세계적인 필름메이커 '아그파' 파산

권순선의 이미지

디지털 카메라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독일의 아그파필름이 파산했군요.

Quote:
독일에서 설립돼 몇 차례 주인이 바뀐 세계적 필름업체인 아그파포토가 디지털 사진이라는 첨단 기술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140년 만에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27일 공영 ARD방송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아그파포토는 이날 쾰른 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체 내용은 http://www.chosun.com/international/news/200505/200505280055.html 를 참고하세요. 필름카메라 관련 산업의 종말이 시작된 것일까요?

sh.의 이미지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디지털 기기들이 인기를 끌면서 어떤 측면에서는 사람들의 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닐까... LCD 등 벽걸이 TV가 가격도 내려가고 해서 많이들 구입을 하는데 사실 LCD의 색상표현범위가 CRT보다는 부족하지 않나요? 그리고 디지털로 촬영된 영화나 사진도 마찬가지로 필름이 가질 수 있는 해상력이나 색상의 범위가 훨씬 넓으니까요.
물론 기술은 발전하는 것이고 디지털화로 인해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지만 가끔 우리의 감성이 몇 bit 안에 제한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bs0048 wrote: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디지털 기기들이 인기를 끌면서 어떤 측면에서는 사람들의 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닐까... LCD 등 벽걸이 TV가 가격도 내려가고 해서 많이들 구입을 하는데 사실 LCD의 색상표현범위가 CRT보다는 부족하지 않나요? 그리고 디지털로 촬영된 영화나 사진도 마찬가지로 필름이 가질 수 있는 해상력이나 색상의 범위가 훨씬 넓으니까요.
물론 기술은 발전하는 것이고 디지털화로 인해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지만 가끔 우리의 감성이 몇 bit 안에 제한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이 낮아 진게 아니라 인식못하는거죠. LP 에서 CD로 넘어오면서 비가청 영역이 없어졌지만 귀는 인식 못해서 오히려 CD의 음질이 더 좋게 느끼는 것처럼, 500만 화소 정도되면 일반 인화된 사이즈에서 화질 차이는 눈으로는 인식 못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눈이 낮아 진게 아니라 인식못하는거죠. LP 에서 CD로 넘어오면서 비가청 영역이 없어졌지만 귀는 인식 못해서 오히려 CD의 음질이 더 좋게 느끼는 것처럼

LP와 CD에 관해 아주 흔한 오해입니다. 실제로 LP를 마스터링하면 14kHz 이상의 주파수중 대부분이 잘리고 15~6kHz 이상의 주파수는 전부 잘립니다. 비가청 주파수 영역이라는 게 LP 안에 존재할래야 존재할 수가 없는 거죠. LP에서는 그 부분이 녹음이 되는데 CD에서는 잘리기 때문에 소리가 차가운 느낌이 난다 -- 이런 주장들 보면 하나같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사실은 막귀의 측면에서 보면 LP의 몽롱하고 둔탁한 소리가 CD의 날카롭고 깨끗한 소리로 바뀌니까 거부 반응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입니다만..

"15~16kHz 이상의 주파수는 전부 잘립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요?

sh.의 이미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이라는 것이 jpeg이 mp3 등 손실압축하는 포멧의 전제가 되는 것들인데요, 인간의 감각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Quote:
500만 화소 정도되면 일반 인화된 사이즈에서 화질 차이는 눈으로는 인식 못하죠.....

과연 500만화소로 찍은 디지털 이미지를 인화한것과,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차이가 없을까요? CCD가 받아들여 디지타이즈할 수 있는 영역과 필름이 감광되는 빛의 영역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아무리 32비트, 40비트 CCD라고 해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의 정밀도"일 뿐이 아닌가 하는 뜻입니다.
sh.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입니다만..

"15~16kHz 이상의 주파수는 전부 잘립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요?


하이패스(high-pass filter) 필터를 사용하면 얼마 이상의 주파수를 잘라낼수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bs0048 wrote:
hyperhidrosis wrote: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입니다만..

"15~16kHz 이상의 주파수는 전부 잘립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요?


하이패스(high-pass filter) 필터를 사용하면 얼마 이상의 주파수를 잘라낼수있습니다.

거꾸로입니다...

high pass filter 는 일정 주파수 이상만 통과시켜서 그 이하 주파수는 잘라버리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low pass filter 가 일정 주파수 이하만 통과 시켜서 그 이상 주파수를 잘라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간의 정정이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bs0048 wrote: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디지털 기기들이 인기를 끌면서 어떤 측면에서는 사람들의 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닐까... LCD 등 벽걸이 TV가 가격도 내려가고 해서 많이들 구입을 하는데 사실 LCD의 색상표현범위가 CRT보다는 부족하지 않나요? 그리고 디지털로 촬영된 영화나 사진도 마찬가지로 필름이 가질 수 있는 해상력이나 색상의 범위가 훨씬 넓으니까요.
물론 기술은 발전하는 것이고 디지털화로 인해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지만 가끔 우리의 감성이 몇 bit 안에 제한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이 낮아졌다기 보다는(비슷한 말이지만) LCD 나 PDP TV 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뽀대나기 때문'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집이 좁거나 등등의 기타 이유도 있습니다만, 많은 경우에 CRT TV 보다 멋져보여서... 입니다. 대개 티비를 처음 사는 계층이 결혼하는 신혼 부부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 이유가 됩니다.
집에서 17 인치 LCD 모니터를 쓰는데, 쓰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이사올 당시 공간부족으로 CRT 는 도저히 놓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샀다.. 이지요.

디지틀 카메라도 비슷합니다. 실제로 인간의 눈은 3000 에서 4000 만 화소 정도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확한 한계는 모릅니다. 1억 화소 이상이라는 논문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대개는 1천만 화소 이상이면 특별히 훈련 받지 않은 이상 대개 디지틀 카메라나 아날로그 카메라나 거의 차이를 못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나오는 500만 화소 정도면 충분히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거지요. 디지틀 카메라의 최대 장점은 필름 낭비가 거의 없다... 입니다. 마구 찍어놓고(메모리야 요새 1기가짜리도 흔하니깐) 그중 몇장만 건져도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인쇄소 가서 인쇄하면 되지요. 예전에야 24방이니 36방이니 하면서 찍어놓고선 다 현상해서 그중 몇개 건지던 것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최고급 디스플레이는 CRT 이고, 최고급 카메라는 아날로그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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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디지틀 카메라의 최대 장점은 필름 낭비가 거의 없다... 입니다. 마구 찍어놓고(메모리야 요새 1기가짜리도 흔하니깐) 그중 몇장만 건져도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인쇄소 가서 인쇄하면 되지요. 예전에야 24방이니 36방이니 하면서 찍어놓고선 다 현상해서 그중 몇개 건지던 것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아직 디카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만, 가끔 구매충동이 일어납니다. 일단 찍은 다음엔 제대로 찍힌지 모르고, 기다림의 미학도 있겠지만 가끔은 찍자 말자 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쉽게 하드카피로 해서 앨범에 담아 둘 수도 있고, 그리고 같이 찍은 사람들에게 배포하기도 쉽고.

warpdory wrote:
실제로 지금도 최고급 디스플레이는 CRT 이고, 최고급 카메라는 아날로그 카메라입니다.
디스플레이는 모르겠고, 저의 집에 30년된 아사히팬탁스(확실치 않습니다.)인가 하는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100% 수동인데, 사진을 찍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서 사진이 천차만별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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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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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hyperhidrosis의 이미지

warpdory wrote:
bs0048 wrote:
hyperhidrosis wrote: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입니다만..

"15~16kHz 이상의 주파수는 전부 잘립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요?


하이패스(high-pass filter) 필터를 사용하면 얼마 이상의 주파수를 잘라낼수있습니다.

거꾸로입니다...

high pass filter 는 일정 주파수 이상만 통과시켜서 그 이하 주파수는 잘라버리는 효과가 있고, 반대로 low pass filter 가 일정 주파수 이하만 통과 시켜서 그 이상 주파수를 잘라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간의 정정이었습니다.

제 질문이 정확하지 못했군요..

제가 물어본것은 lp 는 아날로그 인데, 어떻게 고주파 영역이 잘려나갈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매체의 한계로 인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마스터링과정의 장비에서 잘릴수도 있을텐데, 어떤식으로 고주파대역이 잘리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제가 물어본것은 lp 는 아날로그 인데, 어떻게 고주파 영역이 잘려나갈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매체의 한계로 인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마스터링과정의 장비에서 잘릴수도 있을텐데, 어떤식으로 고주파대역이 잘리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LP 위에 파인 홈이 고주파 신호를 저장할 정도로 정밀하지가 못했습니다. 읽는 헤드도 마찬가지구요. 기술이 발전하기도 전에 LP가 망했기 때문에 딱 그 수준에서 머물러 버린 거죠.

이건 스코프로 찍어 보면 쉽게 확인이 됩니다.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할 수 있는 어떤 LP도 고주파 신호가 살아있는 것은 없습니다.

sh.의 이미지

warpdory님,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자공학과 졸업생으로서 부끄럽네요 하하;;;

coyday의 이미지

bs0048 wrote: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이라는 것이 jpeg이 mp3 등 손실압축하는 포멧의 전제가 되는 것들인데요, 인간의 감각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감각이 단순하지 않은 것과 인간 감각의 민감함은 엄연히 다른 얘기입니다.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사람의 귀로는 거의 구분할 수 없는 mp3와 CD 음질에 차이가 있다고 착각하는 거지요. 그러나 실제 아날로그와 디지털 음질의 차이를 느낄 만큼 감각이 민감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냥 디지털이라는 사실만 갖고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습니다. 인간의 감각은 단순하지 않아서 청각 기관이 작동해야할 시점에 다른 감각이나 사고가 개입하는 것이네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warpdory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제 질문이 정확하지 못했군요..

제가 물어본것은 lp 는 아날로그 인데, 어떻게 고주파 영역이 잘려나갈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매체의 한계로 인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마스터링과정의 장비에서 잘릴수도 있을텐데, 어떤식으로 고주파대역이 잘리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매체의 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손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오실로스코프 등으로 LP 의 신호를 그대로 입력받아서 그려보면서 주파수를 읽어 보면 됩니다. 사람의 가청 주파수를 20 ~ 20 kHz 라고 할 때 실제로 인간이 자주 듣는 소리는 거의 500 ~ 5,6 kHz 근처입니다. 그리고 16,7 kHz 이상의 소리는 웬만한 사람들은 못 듣습니다. 어린아이들.. 혹은 아주 소음이 없는 곳에서 살아온 사람들 정도나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듣는다며 볼륨 왕창 키우고 빵빵하게 소리 내면서 듣는 사람일수록 그런 고주파 음은 못 듣는다고 보시면 거의 틀림 없습니다.(이어폰 끼고 볼륨 키워서 밖에서도 소리가 들릴 정도로 듣고 다니는 사람은 더 심합니다.)
즉, 대부분의 '일반적인 오디오' 수준에서 스펙상 소리가 17 kHz 이상도 잘 난다... 이런 건 말 그대로 스펙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일반형 오디오에서는 그 이상의 주파수를 제대로 표현해 주지도 못할 뿐더러, 설사 그 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 '일반형 오디오'를 사는 수준의 귀를 가진 사람(물론, 돈이 없다거나 해서 그런 걸 살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경제적인 문제는 좀 뒤로 미루고 얘기하는 겁니다.)의 귀에서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겁니다.

작년에 정기 검진때 청각 검사를 했는데, 제 가청 주파수가 45 ~ 17.6 kHz 더군요. 시간 있으시면 한번 검사해 보시면 됩니다. 자신의 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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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Kari의 이미지

아그파 비스타 필름은 설마 못사는건 아니겠죠? ㅡ.ㅡ;;;
좀 후지 리얼라보다 입자가 거칠긴 하지만 가격도 싸고 막찍기 좋아서
몇십 통씩 사서 사용하는데.. 흑흑흑...

저도 올해 구매한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왠지 정감은 제가 가지고 있는 82년산
수동이더군요. 촛점 잘 안맞아서 흐릿하게 나와도
마냥 좋아요.. :)

whitelazy의 이미지

쩝... 또다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군요 ㅡㅡ;
카메라 메이커 고유의 색감도 색감이지만 필름 자체의 색감도 무시못하는데...
점점 필름의 설자리는 좁아지는거군요 ㅠ_ㅠ
뭐 피할수 없는 문제긴 하지만....
비스타나 사써볼까나............;;; 주로 값더싼 센추리아 쓰고있었는데 말입니다 ㅎ....

ByB의 이미지

다들 얘기가 아나로그와 디지털 음향에 관한 얘기로 흘러가는 듯.. :roll:

어쨋든,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렇게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나는 얼마나 대처를 하고 있는가" 말이죠..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우선 당분간은 아날로그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타임지나 아니면 네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경우에는 오래 보존해야 하는 사진 같은 경우에는 아날로그 사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선 디지털로 넘어가는 문제는 뽀대라는 이유도 있지만 컴퓨터로 인한 편리함 때문이 아닐까합니다.실제로 같은 디지털 기기라도 사용지 편리하지 않거나 시간을 많이 잡아 먹으면 바로 사장되어 버립니다(MD도 마찬가지 이유였지요.)즉 아날로그 기기보다는 디지털 기기가 사용이 편리하고 또한 시간도 절약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절에는 맘에 드는 테이프를 만들기위해 녹음기 앞에서 죽치고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만 지금의 MP3같은 경우에는 그냥 플러그인 후에 복사만 해주면 알아서 들어가니까요.
사진기도 마찬가지로 그냥 리더기나 플러그인 하고 프로그램 실행하면 알아서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인간은 물론 다는 그렇지 않지만 귀찮음을 싫어 하는 동물(?)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이런것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것은 디지털로 만들어진 자료는 아무리 귀중하다 하더라고 빨리 생성된 만큼 빨리 사라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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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디지털로 만들어진 자료는 아무리 귀중하다 하더라고 빨리 생성된 만큼 빨리 사라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것 같습니다

라는 말씀에 별로 동의 하지 않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던 머던 그건 저장매체가 바뀌었을 뿐입니다. 디지털의 강점은 신호의 단순화로 설계의 용이점과 더불어서 그로인한 인터페이스 설계의 용이점 그로인한 소비자의 사용의
용이점이 주요하겠고... 다른 부차적이익으로 저장매체의 발달과 더불어서
신호의 전달의 용이성과 복원의 우수성으로 신호의 훼손없이 오랬동안 반영구적으로 누가 메모리를 일부러 깨먹지 않는한 데이터가 작은공간에서 저장
가능하다는것일겁니다.

어차피 인간이 인식하기위해서 디지털은 아날로그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게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가 더욱 고급기술이 돼어가는 이유일것 같습니다.
그냥 저장매체가 바뀌었을 뿐인데... 사람의 감성은 많은것을 생각하나 봅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것은 저장형태가 바뀌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하지만 사람들은 빨리 생성된것에는 소홀히 다루게 마련입니다.가령 테이프로 해서 저장된 음성과 디지털로 저장된 음성 둘중에 어느것을 더 소중히 하느냐 그것은 당연히 아날로그로 저장된 쪽이라고 생각합니다.저장형태가 바뀌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 생성시간은 디지털이 훨씬 적은 노력으로(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복사의 의미입니다.) 원하는 것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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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chutepen wrote:
사람들은 빨리 생성된것에는 소홀히 다루게 마련입니다.가령 테이프로 해서 저장된 음성과 디지털로 저장된 음성 둘중에 어느것을 더 소중히 하느냐 그것은 당연히 아날로그로 저장된 쪽이라고 생각합니다.저장형태가 바뀌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 생성시간은 디지털이 훨씬 적은 노력으로(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복사의 의미입니다.) 원하는 것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다소 일반화의 오류의 소지가 보입니다.

아날로그 매체의 보관에 우선수위를 두는 것은
아날로그부터 이어져온 기존의 정보보관체계에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지,
결코 아날로그가 보관과 생성에 비용이 더 많이 들기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에도 아날로그로 남겨진 기록을
디지털화해서 저장하는 작업이 각분야에서 활발히 일어 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디지털 자료를 아날로그화 해서 자료를 보관하는 업체도,
언젠가는 다시 전부 디지털화 해서 자료를 재구축하는 날이
반드시 올거라 믿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아날로그든 아니면 디지털이든 세월이 흘러 뒤를 돌아볼때 제가 원하는 자료등이 남아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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