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전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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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스타워즈 광팬이라고 생각했는데...
극장 가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영화 시작하기 전의 박수와 환호...
일전에 ep6에서 베이더가 시디어스를 집어 던질때 벌떡 일어나 환호를 지르던 관객을 정말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며 저녁 먹으러 들어간 음식점의 자동 출입문 앞에서
검지 중지를 모으며 횡으로 긋는 저를 보는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이..
이전의 저의 시선과 같음을 느끼면서...
바로 돌아서서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며 반대로 그어 줬죠.
kldp 분들..
May the force be with you... all

coyday의 이미지

검지와 중지를 모아 횡으로 긋는다.. 하하하하..

월요일에 회사에서 해봐야겠네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stmaestro의 이미지

저도 이제부터 자동문을 만나면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zeon wrote:
영화를 보고 나오며 저녁 먹으러 들어간 음식점의 자동 출입문 앞에서
검지 중지를 모으며 횡으로 긋는 저를 보는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이..
이전의 저의 시선과 같음을 느끼면서...
바로 돌아서서 문이 닫히기를 기다리며 반대로 그어 줬죠.
kldp 분들..
May the force be with you... all

에피소드3를 수차례 보고 나서야.
이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거 오비완이 행동했던걸 말한거죠?

저도 자동문을 볼때마다 써먹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