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가 갑자기 많이 생겨버렸네요

mycluster의 이미지

USB메모리라고는 2년반전에 노트북 살때 딸려온 32메가 밖에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번주에 256MB짜리 MP3를 경품으로
하나 타게 되었고, 다른일로 어디 갔더니 512MB짜리 USB를
하나 주더군요.

이 많은 용량(?)의 USB를 보고 있자니, 우리집에 있는 컴퓨터의
메모리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참고로 우리집 컴퓨터는
P3 500에 메모리 320MB(256MB+64MB)랑 노트북의 384MB,
가 다인데, 굴러다니는 USB가 더 많네요.

갑자기 드는 잡생각이, 왜 USB메모리는 하드처럼만 쓰야하나?
이거였습니다. 이걸 노트북이나 PC에 꽂으면 속도는 무시하고라도
시스템의 확장메모리처럼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윈도의 가상메모리파일인가를 여기에 넣도록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게 XP에서도 되는지 궁금하고...
512MB USB를 저 고물 P3의 메모리 대용으로 쓸 수 있다면,
그래도 좀 덜 버벅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line7979의 이미지

어차피 보통 HDD보다 느린속도라 별 쓸모가 없을꺼 같은데요 :)

종종 자신을 돌아보아요!~

하루 1% 릴리즈~~

elflord의 이미지

USB 플레시메모리는 하드디스크보다도 느린물건 아닙니까?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sh.의 이미지

휘발성이고 속도 빠른 RAM 과 비휘발성의 플래시 메모리의 차이때문에 어렵지 않을까요. 느린 쪽으로 맞춰야 하는데다 cpu랑 직접 연결되는 ram에 비해서 usb는 usb컨트롤러도 지나야 하고 기타등등..
가상메모리를 담는건 가능할것같습니다. 제가 아이팟을 쓰고있는데 이걸 꽂아두고 부팅하면 부팅중에 대용량 디스크로 인식하더라구요.. 그런데 hdd보다 usb메모리가 과연 더 빠를까요?

diylinux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이 많은 용량(?)의 USB를 보고 있자니,.....
.

하나만 주세요.. 256MB짜리로..

쿄쿄쿄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하나만 주세요.. 256MB짜리로..

256MB는 MP3라서 못줍니다 ㅋㅋㅋ 내년을 기약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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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spereto의 이미지

bs0048 wrote:
그런데 hdd보다 usb메모리가 과연 더 빠를까요?

USB 2.0 지원한다는 USB 메모리들도 스펙을 보면 USB 1.1 정도의 속도밖에 지원 못하더군요.
대부분은 10Mbps도 지원못하더군요.(7~8Mbps였던듯) -_-; 제일 빠른게 12Mbps였나......
USB 메모리는 아직은 USB 2.0을 지원한다고 해도 아무런 메리트가 없더군요. 속도가 1.1 속도인데 2.0 지원...이라니..
플래쉬메모리 자체는 그렇게 느리지 않을텐데...... HDD보단 빠를텐데 말이죠. USB 컨트롤러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USB 1.1용 컨트롤러 쓰면서 USB 2.0 지원이라고 써둔건가 의심도 되는...)
espereto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USB메모리라고는 2년반전에 노트북 살때 딸려온 32메가 밖에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번주에 256MB짜리 MP3를 경품으로
하나 타게 되었고, 다른일로 어디 갔더니 512MB짜리 USB를
하나 주더군요.

부럽습니다. 전 수 년 전 직접 돈 주고 산 64MB짜리 MP3P밖에 없습니다. 남들은 어디서 잘 얻고, 잘 타고 그러기도 하던데...... 과감하게 512MB짜리 하나 기증하심이...(음화화)

MyCluster wrote:
갑자기 드는 잡생각이, 왜 USB메모리는 하드처럼만 쓰야하나?
이거였습니다. 이걸 노트북이나 PC에 꽂으면 속도는 무시하고라도
시스템의 확장메모리처럼 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윈도의 가상메모리파일인가를 여기에 넣도록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게 XP에서도 되는지 궁금하고...
512MB USB를 저 고물 P3의 메모리 대용으로 쓸 수 있다면,
그래도 좀 덜 버벅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플래쉬 메모리이긴 하지만, 외장형 디스크로 동작되게 제조되기때문에 메모리로 쓸 수는 없을 듯. 궂이 쓰려면 리눅스 커널 드라이버 뜯어 고쳐서 리눅스에서 사용을.... :twisted:
whitelazy의 이미지

스왑 정도로는 사용 가능할듯도 합니다 스왑 파일 넣어서...
그런데 좀 많이 느리겠죠 ㅡ.ㅡ;
그런데 쓰다가 플래쉬 수명이 다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espereto의 이미지

플래쉬 메모리 수명은 쓰기 10만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읽기는 상관없었던 듯 한데.......)

Prentice의 이미지

espereto wrote:
bs0048 wrote:
그런데 hdd보다 usb메모리가 과연 더 빠를까요?

USB 2.0 지원한다는 USB 메모리들도 스펙을 보면 USB 1.1 정도의 속도밖에 지원 못하더군요.
대부분은 10Mbps도 지원못하더군요.(7~8Mbps였던듯) -_-; 제일 빠른게 12Mbps였나......
USB 메모리는 아직은 USB 2.0을 지원한다고 해도 아무런 메리트가 없더군요. 속도가 1.1 속도인데 2.0 지원...이라니..
플래쉬메모리 자체는 그렇게 느리지 않을텐데...... HDD보단 빠를텐데 말이죠. USB 컨트롤러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USB 1.1용 컨트롤러 쓰면서 USB 2.0 지원이라고 써둔건가 의심도 되는...)

USB 2.0 지원이라는 말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http://www.usb.org/developers/compliance/logo/

Hi-speed USB 라는 말이 있어야 진짜(?)입니다.

rainbird의 이미지

HDD보다 (USB) Flash memory가 훨신 느립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에서는), replace가 안되거든요.
nvram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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