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중요한 손님이 온다고 정장을 입고 일을 하라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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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설립한지는 얼마 안돼었지만,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작은 벤처기업입니다.
RND 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죠..
따라서 ,복장에 대해서는 아주 자유롭죠..

그런데, 중요한 손님이 외국에서 오니 그날만은 정장을 입고 일을 하라는 군요..
어느부서, 누구든 할 거 없이요..
물론, 까이꺼~ 하룬데 어떻겠습니까.. 못할 거 없죠..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요..

하지만, 전 외국에서 쉽게 볼수 있는 어디서건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자유로운 복장이 부럽습니다.
그런, 자유로운 마음가짐 말이죠..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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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중요한 손님이 오는 경우는 정장을 입습니다. 평소에도 지켜야 할 dress code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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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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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 wrote:
여기서도 중요한 손님이 오는 경우는 정장을 입습니다. 평소에도 지켜야 할 dress code가 있고요.

"여기"라고 하시면 어디를 말씀하신 것인지 --a;;
"dress code"라.. ^^a;;
저희회사도 그런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알아서 준비를 또는 조심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회사생활이 더 복잡해질 수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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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voljin의 이미지

상당히 오래 전 이야기지만...중국의 높으신(전인대라던가?) 분들이 왔을때 츄리닝에 쓰레빠 신고 돌아다니다가 SP한테 붙잡혀서 "구석방"에 갇혀 두시간 정도 노닥거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elflord의 이미지

ByB wrote:

하지만, 전 외국에서 쉽게 볼수 있는 어디서건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자유로운 복장이 부럽습니다.
그런, 자유로운 마음가짐 말이죠.. :oops:

외국...이라고 별다를까요?

여기 일본도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외부고객이나 업자와 만날때는 거의 모든경우 예의를 갖춘 복장을 요구 받습니다. 같은 동양계라 그럴거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서양쪽도 그네들 나름대로 상황에 맞춘 드레스코드가 필요한 걸로 압니다. 특히 이런건 큰기업으로 갈수록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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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ctcquatre의 이미지

어디가나 다 비슷한 모양입니다.

전 학교만 그럴줄 알았는데.. 사회도 그렇다니 :D

Chaos to Cosmos,
Chaos to Chaos,
Cosmos to Cosmos,
Cosmos to Chaos.

shji의 이미지

예의를 갖춘 복장은 좋지만 정장은 좀.. 제가 손님이라면
모두 정장을 입고 개발하는 회사에 간다고 상상했을 때..
좀 웃길 것 같습니다.. 정말 개발하는 회사 맞나 하고..
(실상은 모두 외주처리하고 전부 영업사원 아냐.. 하고요..^^)

예의 갖춘 복장이란건 사람이나 경험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긴
하더군요.. 제가 고등학교때 청와대에서 밥먹을 일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제가 허리띠 안한거 보시더니 주의를 주시더군요..
지금은 매일 하고 다닙니다.. ^^;

paperplane의 이미지

저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정장입고 근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분위기상 잘 안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