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홈 ›› Forums ›› 이슈 ›› 뉴스, 새소식

"애플, 맥에 인텔 칩 사용 긍정 검토"…WSJ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2:05오전

과연 6월6일 어떤소식이 들려올지..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52928&g_menu=020600&pay_news=0

Quote:

애플이 자사 매킨토시 컴퓨터 라인에 인텔 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

한 관계자는 애플이 이르면 오는 6월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되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애플의 대변인은 '루머일 뿐'이라고 논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
...

"애플이 타이거(Tiger) 를 x86 호환으로 출시한다면?"
http://bbs.kldp.org/viewtopic.php?t=56475

Forums: 
뉴스, 새소식
jj의 이미지

글쓴이: jj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2:31오전

Quote:
또 매킨토시 사용자들 역시 이론적으로는 매킨토시 시스템에 윈도 운영체제를 인스톨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문제는 애플이 맥 OS X 운영체제 이외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만 가능하다.

음... 기자가... ㅡ.ㅡa

--
Life is short. damn short...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화, 2005/05/24 - 6:35오전

아침 뉴스에 ... 애플이 인텔 CPU 쓸지도 모른다.. 이런 기대감 때문에 애플 주가가 퐁퐁퐁.. 뛰어 오르고 있다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rabbit의 이미지

글쓴이: nrabbit / 작성시간: 화, 2005/05/24 - 8:41오전

저거 저널리스트들이 심심하면 떠들던 소리아닌가요??ㅡㅡ?

저번에도 한참떠들다가 G5에서 IBM칩을 사용한다는 소리듣고

다시 사글어들었죠 아마??

-----------------------------------------------
Think Differen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5/05/24 - 8:57오전

애플의 또다시 주가 올리기 놀이는 아닐 것 같고요,
내부적으로 검토된 것이 일부 언론에 쌘 것이었으면 좋겠군요.
X86용이라니 그럴 가능성은 0.3% 밖에 믿음이 안갑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글쓴이: stmaestro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0:05오전

jj wrote:
Quote:
또 매킨토시 사용자들 역시 이론적으로는 매킨토시 시스템에 윈도 운영체제를 인스톨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문제는 애플이 맥 OS X 운영체제 이외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만 가능하다.

음... 기자가... ㅡ.ㅡa

참. 행여나~ 할 내용이네요.

기자가 쓰고 싶어서 그렇게 쓴게 아닐까요.

http://showbox.egloos.com

jongwooh의 이미지

글쓴이: jongwooh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0:12오전

아무래도 IBM이나 모토롤라가 파워피씨 아키텍처의 R&D 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돈이 x86쪽보다는 훨씬 적다 보니 애플이 상대적으로 PPC보다 물량이 훨씬 커서 (약 100배?) 단가가 싼 x86을 검토한다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맥미니같은건 뜯어보면 IDE하드, DDR2램, ATI그래픽칩등등...CPU빼곤 죄다 PC호환 부품이죠. (클래식 PPC맥들은 애플 데스크탑 버스, 애플 전용 그래픽 커넥터 등등 독점기술들을 썼었는데..)

x86용 MacOS 도 다윈이 있는만큼 금방 이식 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대당 40달러씩 걷고 있는 OS세금을 애플이 대신 먹는게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판매 사업보다 OS세금 징수 사업이 훨씬 수익성이 좋으니 x86 MacOS를 출시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단,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싼 애플 PC플랫폼은 거의 쪽박이 난다는건데... 두배 가격의 불리함은 역시 엽기적 디자인으로 승부를 내려고 들지도..?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coyday의 이미지

글쓴이: coyday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1:11오전

jwhan wrote:
아무래도 IBM이나 모토롤라가 파워피씨 아키텍처의 R&D 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돈이 x86쪽보다는 훨씬 적다 보니 애플이 상대적으로 PPC보다 물량이 훨씬 커서 (약 100배?) 단가가 싼 x86을 검토한다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맥미니같은건 뜯어보면 IDE하드, DDR2램, ATI그래픽칩등등...CPU빼곤 죄다 PC호환 부품이죠. (클래식 PPC맥들은 애플 데스크탑 버스, 애플 전용 그래픽 커넥터 등등 독점기술들을 썼었는데..)

x86용 MacOS 도 다윈이 있는만큼 금방 이식 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대당 40달러씩 걷고 있는 OS세금을 애플이 대신 먹는게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판매 사업보다 OS세금 징수 사업이 훨씬 수익성이 좋으니 x86 MacOS를 출시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단,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싼 애플 PC플랫폼은 거의 쪽박이 난다는건데... 두배 가격의 불리함은 역시 엽기적 디자인으로 승부를 내려고 들지도..? :twisted:

이 새삼스러운 사실을 애플이 이제야 알아차린 걸까요.. 저는 루머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Prentice의 이미지

글쓴이: Prentice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1:32오전

Maureen O'Gara
Darl McBride
John C. Dvorak
Wall Street Journal

.. 일단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logout의 이미지

글쓴이: logout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2:52오후

jwhan wrote:
아무래도 IBM이나 모토롤라가 파워피씨 아키텍처의 R&D 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돈이 x86쪽보다는 훨씬 적다 보니 애플이 상대적으로 PPC보다 물량이 훨씬 커서 (약 100배?) 단가가 싼 x86을 검토한다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맥미니같은건 뜯어보면 IDE하드, DDR2램, ATI그래픽칩등등...CPU빼곤 죄다 PC호환 부품이죠. (클래식 PPC맥들은 애플 데스크탑 버스, 애플 전용 그래픽 커넥터 등등 독점기술들을 썼었는데..)

x86용 MacOS 도 다윈이 있는만큼 금방 이식 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대당 40달러씩 걷고 있는 OS세금을 애플이 대신 먹는게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판매 사업보다 OS세금 징수 사업이 훨씬 수익성이 좋으니 x86 MacOS를 출시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단,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싼 애플 PC플랫폼은 거의 쪽박이 난다는건데... 두배 가격의 불리함은 역시 엽기적 디자인으로 승부를 내려고 들지도..? :twisted:

네. 사실 맥은 이제 시피유만 빼고 나면 사실상 피씨와 다름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에스텐은 BSD에 기반하고 있으니 재컴파일정도로 x86포팅이 가능할테구요... 아마도 이런 맥의 모습은 장기적으로 피씨 플랫폼까지 애플의 영향력 아래로 가져가고 싶다는 애플의 포석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플랫폼을 보호하고 싶을 때는 powerpc 아키텍쳐로...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싶을 때는 x86으로...

이번 소문은 여러 언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때문에 애플의 주가까지 요동친 것을 보면 뭔가 심상치않아 보이지만 글쎄요... 일단은 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 걱정되는 것은 리눅스 데스크탑입니다. x86 피씨 플랫폼에서 맥오에스텐 데스크탑이 경쟁자로 부상하는 경우 현재의 리눅스 데스크탑으로는 경쟁에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맥 플랫폼의 주요 상용 어플들인 포토샵이나 멀티미디어 관련 어플, 여기에 애플의 i시리즈까지 x86용 오에스텐으로 출시가 되어버리면 글쎄요... 오에스텐에서는 모든 오픈 소스 어플이 돌아가지만 리눅스에서는 모든 오에스텐 어플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극복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튠즈와 퀵타임 바이너리조차 리눅스 버전으로 내놓지 않는 것이 애플의 이 방면 전략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azirael의 이미지

글쓴이: azirael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46오후

한 가지 더 고려할 것이 있어보이는데,
그것은 애플이 intel cpu를 사용한다고 해서 개방형 아키텍쳐를 지원한다고
볼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냥 순전히 제 짐작에는 자기들만의 독자적인 아키텍쳐 혹은
아주 제한된 조건의 하드웨어 기반으로 새 제품을 출시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건이라고 하더라도 intel cpu를 쓴다고는 할 수 있겠죠.
애플은 소프트웨어 회사임과 동시에 하드웨어 회사이기도 하니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yglee의 이미지

글쓴이: yglee / 작성시간: 화, 2005/05/24 - 1:53오후

'맥 미니'를 x86으로 발매하면 좋겠네요.

x86부품을 써도 OS를 자신들의 H/W에만 최적화 시켜서 발매를 하면 PPC에서처럼 Apple의 독점적 지위는 변함이 없을듯 싶습니다.

오히려 사용자쪽에서 보면 맥 x86버전을 사서 MacOS를 쓰다가 언제든지 Windows나 Linux로 전환이 가능하니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되겠네요.

단, x86으로 넘어온 만큼 제품 가격도 좀 내려가야겠죠.

maddie의 이미지

글쓴이: maddie / 작성시간: 화, 2005/05/24 - 2:00오후

제가 알기로 맥오에스가 윈도보다 싼거로 알고 있는데....
(하갸 누가 돈주고 살려만은..)

그리고 맥용으로 상당히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인텔로 나와도 ppc용 맥을 쓰겠습니다...
솔직히 인텔 플랫폼 자체에 별로 매력을 못느껴서 ㅎㅎ

힘없는자의 슬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5/05/24 - 2:02오후

logout wrote:
jwhan wrote:
아무래도 IBM이나 모토롤라가 파워피씨 아키텍처의 R&D 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돈이 x86쪽보다는 훨씬 적다 보니 애플이 상대적으로 PPC보다 물량이 훨씬 커서 (약 100배?) 단가가 싼 x86을 검토한다 해서 크게 이상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맥미니같은건 뜯어보면 IDE하드, DDR2램, ATI그래픽칩등등...CPU빼곤 죄다 PC호환 부품이죠. (클래식 PPC맥들은 애플 데스크탑 버스, 애플 전용 그래픽 커넥터 등등 독점기술들을 썼었는데..)

x86용 MacOS 도 다윈이 있는만큼 금방 이식 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대당 40달러씩 걷고 있는 OS세금을 애플이 대신 먹는게 가능하다면 하드웨어 판매 사업보다 OS세금 징수 사업이 훨씬 수익성이 좋으니 x86 MacOS를 출시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

단,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싼 애플 PC플랫폼은 거의 쪽박이 난다는건데... 두배 가격의 불리함은 역시 엽기적 디자인으로 승부를 내려고 들지도..? :twisted:

네. 사실 맥은 이제 시피유만 빼고 나면 사실상 피씨와 다름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에스텐은 BSD에 기반하고 있으니 재컴파일정도로 x86포팅이 가능할테구요... 아마도 이런 맥의 모습은 장기적으로 피씨 플랫폼까지 애플의 영향력 아래로 가져가고 싶다는 애플의 포석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플랫폼을 보호하고 싶을 때는 powerpc 아키텍쳐로...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싶을 때는 x86으로...

이번 소문은 여러 언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고 이때문에 애플의 주가까지 요동친 것을 보면 뭔가 심상치않아 보이지만 글쎄요... 일단은 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 걱정되는 것은 리눅스 데스크탑입니다. x86 피씨 플랫폼에서 맥오에스텐 데스크탑이 경쟁자로 부상하는 경우 현재의 리눅스 데스크탑으로는 경쟁에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맥 플랫폼의 주요 상용 어플들인 포토샵이나 멀티미디어 관련 어플, 여기에 애플의 i시리즈까지 x86용 오에스텐으로 출시가 되어버리면 글쎄요... 오에스텐에서는 모든 오픈 소스 어플이 돌아가지만 리눅스에서는 모든 오에스텐 어플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극복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튠즈와 퀵타임 바이너리조차 리눅스 버전으로 내놓지 않는 것이 애플의 이 방면 전략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첫번째 맥오에스가 X86으로 완전히 포팅되는 겁니다.그럼 리눅스에게는 치명타일수 있습니다.말씀 하셨다 싶이 대부분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맥오에스에서 돌아가지만 맥오에스 프로그램은 리눅스상에서 돌리기 힘든거는 사실입니다.하지만 사용자에게는 그런거는 의미가 별로 없을 겁니다.오히려 웹환경 개선면에서 어떤 메리트가 있습니다.맥오에스는 일단 포팅이 되고 나면 리눅스가 경쟁상대가 아니라 윈도우즈 경쟁상대가 됩니다.현재 윈도우즈 시장안의 소프트웨어 제작이나 아니면 웹환경이 윈도우즈 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벗어 날수 있을겁니다.그리고 소프트웨어 판매도 지금의 윈도우즈 오운리 시장도 변화가 생길겁니다.소비자는 그리고 기존에 비싼 맥환경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컴퓨터에서 맥환경을 꾸밀수 있습니다.그만큼 사용자에게는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의미겠지요..그리고 그만큼 웹환경도 좋아 질것입니다.즉 완전히는 아니지만 웹환경이나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윈도우즈때문에 강요되었던 환경이 변화가 생길것이라는 거죠.이게 리눅스 사용자에게는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매킨토시에 인텔 칩을 사용해서 윈도우즈를 돌릴수 있게 한다.애플입장에서는 소비자의 범위의 변화가 별로 없는 방법입니다.잡스도 이점은 잘알고 있을겁니다.애플제품은 추종자를 제외하고 비싼 가격때문에 구입하는이가 별로 없습니다.만약 가격이 현재 아이비엠과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하면 달라지겠지만 현재 애플 상태로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