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을 격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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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메일링 리스트에 먼저 올렸다가

다시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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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v 봐요?
나 가끔 봐요..
a 뭐 보는 데요?
나 ???
....
아..
켜놓고 보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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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가 내 주변 사람들은 다 그런식이다.

누가봐도 , 이런 말도 안돼는 질문을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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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v 봐요?
보통사람 가끔보죠.
a 뭐 보는데요?
보통사람 우이씨, tv 보냐고 물어보고서, 뭘 보냐고 묻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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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나는 훌륭하고 똑똑하고 완벽하고 멋지고 미친 iron 이었기 때문에.

위의 질문에 깔려있는.

두가지 전제를 재빨리 잡아내고..

켜놓고 보진 않는 다는 훌륭한 대답을 할수 있었다.
( 이런걸 보고 사람들은 우문 현답이라 한다.)

"tv 를 본다"의

두가지 전제는 이러하다.

1. tv 는 켜고 본다.
2. tv 자체보다는 방송사에서 보내는 프로그램을 더 유심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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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두가지 전제를 재빨리 깨닫고.

첫번째 전제 부터 무너뜨렸던 것이다.

여하튼.

내가 훌륭하고 똑똑하고 완벽하고 멋지고 미친 iron 라는 건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내 자랑은 그만하고..

도저히 저런 두가지 전제가 당연한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

시야가 굉장히 좁은 사람들이고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 밖에 모르는 사람인것 같다.

도데체 저런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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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_-;; 이해가 안가넹.. 아이론님.. 이거 웃기려구 하신 얘기에여 아
님... 진지하게 하신 말씀이에여?-_-;; 아웅 .. 밤12시쯤부터 4시쫌 못되
서까지 고스트로라지만 윈도 갈아엎느라 피곤해서 정신엄써서 이해를 몬한
걸까..--;; 짭. 아웅 멀게따.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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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겸 진담인데요 -.-a

읽는 사람에 따라서 ..

냐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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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역시 고수다운 훌륭한 답변이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엽...
켜놓고 보진 않는다...
전 걍 친절하게 한번더.. 테레비젼 봐요 !! ^^;; 라고 대답했을텐데..
高水는 高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