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장하성 드림

허락없이 메일을 보낸 것에 사과드립니다.
이 메일은 재벌개혁 릴레이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하여 다른 분으로부
터 전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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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장하성 교수
입니다.

참여연대가 집중투표제와 증권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하여 국회에 입법청원
을 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개혁을 추진해야할 민주당과 정부가 이 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집중투표제는 민주당과 정부가 전면 반대하고 있습니다.
집단소송제는 도입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
입니다.
정부와 민주당이 재벌의 압력에 굴하여 국민을 눈속임한 것입니다.
정부의 안은 상장회사의 10%에만 적용되어 전혀 실효성이 없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150조원의 부실을 메꾸어주고도 단 한사람 책임진 재벌이
없습니다.
대주주의 횡포로 서민들이 주식투자에서 손해를 보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
습니다.
그 이유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재벌기업을 투명하고 책임지는 체제로 개혁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경제위기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제도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전경련 등의 재벌들은 민주당 등에 적극적인 로비를 하여 법안통과를 저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이 법
을 통과시키고자 합니다.

민주당과 정부에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요.
국민들의 힘으로 이 법안을 통과시킵시다.
여러분의 서명이 곧 국민의 소리입니다.

http//www.cleanstock.or.kr/ 을 방문하시여 서명에 참여해주십시
요.
서명을 하실려면 위의 홈페이지 주소를 클릭하십시거나 웹브라우저 주소란
에 삽입하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에게 이 편지를 보내 릴레이 편지보내기로 서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00년 11월 13일
장하성 드림 (jangya@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