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독점 판결 글타래가 잠겼군요...

까뮤의 이미지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저만 그랬던 건가요? :evil:

이한길의 이미지

오늘 답글이 10페이지 까지 가서.. 훑어보며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안잠겼나.. 했더니 잠겼더군요...

저는 그 글타래를 보고 익명의 페해를 생각합니다..
통 누가 누군질 알아야죠.. ㅡㅡ;

또 앞으로는 뉴스 올릴때도 조심할께요..
괜히 잘라다 붙이기 했다가 낭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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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죠커의 이미지

한길님이 잘못하신 것 없습니다.

coyday의 이미지

페이지가 많아서 애초에 읽어보질 않았는데..

뭔가 일이 있었던 게로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stmaestro의 이미지

다들 손님이여서
전 한사람이 장난치는건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읽다보니 제가 매니안닷컴에 와있는건줄 알았습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다들 손님이여서
전 한사람이 장난치는건줄 알았습니다.

하여튼. 읽다보니 제가 매니안닷컴에 와있는건줄 알았습니다.

매니안 비하 발언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면 몰라도.. <- 베타 뉴스 비하 발언

죠커의 이미지

대부분은 한 사람 같습니다.

toz의 이미지

정말 아쉽습니다. 자기가 놀아야 할곳도 잘 모르시는 포복절도 개그의 진수를 보여주시던 '손님'의 답글을 보는 낙으로 몇일을 보냈는데 이제 보기 힘들겠군요 :( 오만하다는 표현을 자주쓰시던데 오만하다의 뜻을 알고쓰셨는지 지금도 궁금합니다 :twisted: 그런분들이 개발하는 웹사이트를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개발자가 맞는지 조차 의심스럽지만말이죠)

Connecting, Wired...

warpdory의 이미지

혼자 놀기의 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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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oz의 이미지

생각만해도 유주얼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무서운 반전이네요..

Connecting, Wired...

voljin의 이미지

문제의 글타래에 손님으로 상당히 많이 썼는데 상당히 씁쓸하군요..

죠커의 이미지

중간 중간에 다른 분의 글이 있었지만 대체로 한 분의 손님의 영향력이 커서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fourmodern의 이미지

voljin wrote:
문제의 글타래에 손님으로 상당히 많이 썼는데 상당히 씁쓸하군요..

ㅋㅋ 이 말 듣고 그 한사람인 줄 알았어요..^^;
returnet의 이미지

뒷풀이가 이루어지는 걸 보니.. 끝나긴 끝났군요.

그런데.. 그런 테러성 글쓰기를 하는 사람을 상대로한 확실한 퇴치법을 깨닫지 못한 제가 좀 답답해졌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깨달음이 부족합니다.

레이소다 같은 곳에서는 찌질거려도 제 풀에 지친다는데.. 그런면은 부럽기도 하고..

stmaestro의 이미지

CN wrote:
대부분은 한 사람 같습니다.

toz wrote:
생각만해도 유주얼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무서운 반전이네요..

으으. 그렇다면 진정으로 혼자서
이러쿵 저러쿵 하고.
또 다시 들어와놓고선 여긴 왜 이러냐고 하고.
또 다시 들어와선 제3자인척 무슨 일이길래 이런 글이냐고 하고.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니.

우우~~ 정말 무서운 반전이네요.

rx78gd의 이미지

헉. 저도 길어서 첫번째 페이지만 보고는 그냥 지나갔는데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군요...^^

괜히 궁금하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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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monpetit의 이미지

rx78gd wrote:
헉. 저도 길어서 첫번째 페이지만 보고는 그냥 지나갔는데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군요...^^

괜히 궁금하네요..흠


안 보시는 게 좋을지도... 전 보다가 구역질이 나서 관뒀습니다.
gilsion의 이미지

monpetit wrote:
rx78gd wrote:
헉. 저도 길어서 첫번째 페이지만 보고는 그냥 지나갔는데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군요...^^

괜히 궁금하네요..흠


안 보시는 게 좋을지도... 전 보다가 구역질이 나서 관뒀습니다.

네. 반전의 흥분을 기대하며 한시간을 넘게 소비했습니다.
시간이 아깝습니다. :cry:

우수한의 이미지

이 글 보고, 도대체 무슨 글인가 궁금해져서
찾아서 끝자락만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짜증이 밀려와서 그만 뒀지만...

왠지 요즘은 리눅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윈도우 사용자들이 많아진 거 같네요.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웹 개발자도 많아진 것 같고...
누군가가 윈도우 사용자나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폄하하는 모양이죠?

FF를 사용하고 블로그를 생산하는 사용자와
IE를 사용하고 블로그를 소비하는 사용자로 나뉘어진다는
new digital divide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warpdory의 이미지

우수한 wrote:
이 글 보고, 도대체 무슨 글인가 궁금해져서
찾아서 끝자락만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짜증이 밀려와서 그만 뒀지만...

왠지 요즘은 리눅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윈도우 사용자들이 많아진 거 같네요.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웹 개발자도 많아진 것 같고...
누군가가 윈도우 사용자나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폄하하는 모양이죠?

일부 사용자들 중에는 메이저 가 아닌 마이너(?) 제품을 쓰면 온갖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동호회 같은 곳에도 '아반떼가 중소형 차중에선 제일 좋은데, 왜 라세티를 사는지 모르겠다. 다 또라이다.' 이런 식의 글도 자주 보이고, 다른 비슷한 곳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미난 건, 꼭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쓰는 모임에 와서 그 소리를 한다는 겁니다. 라세티 동호회 와서 난리치고, 캐논 디카 모임에 와서 소니께 좋다고 난리치고 ...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실명 동호회나, 혹은 실명 인증을 받고 id 를 쓰는 동호회(다른 말로 하면 실명을 추적할 수 있는 동호회)에서는 그런 일이 극히 적다는 겁니다.

이 게시판에서 몇번 얘기했었는데, 예전에 리눅스 별로 안 쓸 때 학교에서 리눅스 깔았더니 '해커의 운영체제를 쓰는 해커' 라며 몇번 불려가서 귀찮기도 했었습니다. 그게 불과 10년 전이지요.
뭐랄까..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남이 틀린 것이 아님을 언제쯤 배울까요 ? 하긴, 요새 사람들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동해서 다 틀리다.. 라고 쓰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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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maestro의 이미지

우수한 wrote:

왠지 요즘은 리눅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윈도우 사용자들이 많아진 거 같네요.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진 웹 개발자도 많아진 것 같고...
누군가가 윈도우 사용자나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폄하하는 모양이죠?

FF를 사용하고 블로그를 생산하는 사용자와
IE를 사용하고 블로그를 소비하는 사용자로 나뉘어진다는
new digital divide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글을 읽다보니 느꼈던건데.
확실히 여기(kldp)사람은 아닌듯 싶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로 리눅스는 쓸까.
라는 생각이 몇차례 들더군요.

그런데 저는 설마했는데.
정말로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갖는 웹개발자가 있긴 있더군요.
(있긴 있단 소리는 아주 어쩌다 있다는 소립니다.)

왜 내가 맞춰야 하느냐. 대부분 문제없이 잘본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분들이 왜 여기에 행차하셨는지 모르겟네요.

이한길의 이미지

CN wrote:
한길님이 잘못하신 것 없습니다.

위로의 말씀에 감사를....

stmaestro wrote:
그런데 저는 설마했는데.
정말로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갖는 웹개발자가 있긴 있더군요.
(있긴 있단 소리는 아주 어쩌다 있다는 소립니다.)

왜 내가 맞춰야 하느냐. 대부분 문제없이 잘본다.

아주 반가운 이야기군요...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만 종종 웹개발할때 파폭에서 잘 나오나 확인하면.. 주변에서는 ie에서만 잘 나오면 되는걸 뭐 귀찮게 그러느냐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가까운 시일내에 국내 웹 개발자들도 표준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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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returnet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그런데 저는 설마했는데.
정말로 파이어폭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갖는 웹개발자가 있긴 있더군요.
(있긴 있단 소리는 아주 어쩌다 있다는 소립니다.)

왜 내가 맞춰야 하느냐. 대부분 문제없이 잘본다.

아주 반가운 이야기군요...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만 종종 웹개발할때 파폭에서 잘 나오나 확인하면.. 주변에서는 ie에서만 잘 나오면 되는걸 뭐 귀찮게 그러느냐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가까운 시일내에 국내 웹 개발자들도 표준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웹이 번저갈 무렵부터 웹을 사용했을 만한.. 그런 세대에서 크게 안 벗어 나신듯한데.. 어쩌다가 IE만 신경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셨을까요. html을 느즈막하게 만지게 된 저도 넷스케이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상당히 신경써가며 홈페이지를 만들던 기억이 납니다만..
과연.. IT는 기술 개발도 빠르고.. 사용자들의 적응도 빠르고.. 덕분에 관념화도 빠르고.. 그런 건가요..

그렇다면.. 다시 변하는 것도 빠르면 좋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