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개 글꼴이 생길 듯

lefthander의 이미지

http://h21.hani.co.kr/section-021015000/2005/05/021015000200505170560061.html

한겨레 신문이 최근에 지면을 개편하면서 글꼴도 변경했는데, 국내 신문중 최초로 네모꼴을 벗어난 글꼴을 채택했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데스크탑 용도로도 괜찮을지 궁금하군요.

Quote:
앞으로 신문 본문 글꼴의 정형화된 틀을 깬 한겨레체는 대중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특수약물코드를 제외한 글꼴을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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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rie의 이미지

아하하.. -_-;;

공개할 예정이었군요. 사실 관련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한겨례체'를 공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겨례신문사측에 메일을 보냈었습니다만, 답장이 없었어요.
그랬구나... :oops: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꼴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롱혼의 글꼴파트너로 산돌이 선정되었고, 새로운 UI 글꼴을 개발하게 됐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한글글꼴은 비트맵이 아닌, 벡터글꼴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혹시 롱혼베타 써보신 분들 계신가요?
새로운 글꼴이 적용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byung82의 이미지

아직 한글판이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5048버전을 받으면 한번 깔고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

아빠곰의 이미지

링크에 있는 신문의 글꼴을 보았습니다.

멋지군요 :)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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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이한길의 이미지

공개되면 좋겠습니다... 캬~
지금 윤디자인의 공개글꼴인 윤디자인웹바탕과 윤디자인웹돋움을 ...
열심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은폰트도 좋긴 한데..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오가는 경우에...
윈도우즈에서 글꼴이... 헌팅 정보가 없다나요? 그래서 제대로 안나오는..
그 불편함때문에 윤디자인의 공개 글꼴을 사용하지요...

또 은폰트를 못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FOP를 이용해서 pdf나 ps를 생성해내는 경우에..
에러가 나기 때문입니다.. 무슨 테이블이 없다나요.. ㅡㅡ;

Quote:
[ERROR] TrueType warning: Can't find cvt table
[ERROR] TrueType warning: Can't find prep table

아무튼 저거 공개되면 저에게는 대박이겠습니다..
한겨레 파이팅!!

근데.. 공개되면 어디서 받아야는건가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죠커의 이미지

이쁘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가독성이 많이 좋아질 것 같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한겨레에서 해당 글꼴의 모든 권리를 100% 보유하고 있다면 부디 그 글꼴이 적절한 라이센스로 배포되어 오픈소스에서 아무런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면 좋겠군요.

joohyun의 이미지

좋네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내일 사서 봐야겠습니다.

지금 윈도 글꼴을 이른바 '탈네모'형식의 글꼴로 쓰고 있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스샷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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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전주현

purewell의 이미지

뜬금 없는 소리일진 몰라도
머나먼~ 옛~ 날 이야기 5.3에서도
탈네모글꼴은 있었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coyday의 이미지

오늘 본 한겨레 신문의 글꼴은 생소했습니다.

고딕과 명조의 독재에서 저는 아직 벗어나지 못하겠더군요..
그러나 분명 어딘가 신선하고 눈에는 확 들어오더군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joohyun wrote:
좋네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내일 사서 봐야겠습니다.

지금 윈도 글꼴을 이른바 '탈네모'형식의 글꼴로 쓰고 있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스샷 올립니다-

스샷의 글꼴은 무슨 글꼴인가요?

"탈네모" 글꼴이 가독성이 더 좋은가요?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그냥 보기에는 잘 모르겠네요.

fibonacci의 이미지

한겨레신문 스크린샷의 탈네모 글꼴은 흔히 사용하기 좋도록 최대한 대중적으로 만들었군요. 얼핏봐서는 탈네모가 아닌것 같네요. 비트맵도 포함하고 있을까요?

PS. 탈네모 글꼴이 습관만 들이면 읽는 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네모 글꼴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바람에 확실히 눈이 피곤하긴 하거든요. 그렇지만 탈네모 글꼴은 중요 문서에 많이 쓰일 만한 중후한? 글꼴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니지요. 한겨레신문 스크린샷 정도면 일상문서로 써도 충분이 부담스럽지 않을 글꼴이네요.

No Pain, No Gain.

joohyun의 이미지

firefox wrote:
joohyun wrote:
좋네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내일 사서 봐야겠습니다.

지금 윈도 글꼴을 이른바 '탈네모'형식의 글꼴로 쓰고 있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스샷 올립니다-

스샷의 글꼴은 무슨 글꼴인가요?

"탈네모" 글꼴이 가독성이 더 좋은가요?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그냥 보기에는 잘 모르겠네요.


타이포엔터 - http://typoenter.net
에서 배포하는 엔터-풀잎9 입니다. 비트맵 폰트라 9px 에서 제대로 보입니다.
무료 폰트지만 제작자가 여러가지 조건을 걸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재수생
전주현

chronon의 이미지

firefox wrote:

"탈네모" 글꼴이 가독성이 더 좋은가요?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그냥 보기에는 잘 모르겠네요.

두 가지 글꼴로 인쇄된 글을 소리내서 빨리 읽어보세요.
꽤 차이가 나더군요.

어릴 때 과학관의 전시물이 있어서 해 보았었는데,
탈네모 글꼴로 된 글을 읽을 때 압도적으로 틀리는 비율이 적었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한겨레신문 스크린샷의 탈네모 글꼴은 흔히 사용하기 좋도록 최대한 대중적으로 만들었군요. 얼핏봐서는 탈네모가 아닌것 같네요. 비트맵도 포함하고 있을까요?

PS. 탈네모 글꼴이 습관만 들이면 읽는 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네모 글꼴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바람에 확실히 눈이 피곤하긴 하거든요. 그렇지만 탈네모 글꼴은 중요 문서에 많이 쓰일 만한 중후한? 글꼴이 없어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니지요. 한겨레신문 스크린샷 정도면 일상문서로 써도 충분이 부담스럽지 않을 글꼴이네요.

익스플로러 전용 홈페이지이군요. 파이어폭스에서 왼편의 메뉴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주의)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typoenter.net/2005/bbs/zboard.php?id=TypoEnter_downloa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겨레신문에서 과연 완전공개(public domain화)를 할까요 ?

Little Jerry의 이미지

확실히 먼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탈네모꼴이었나 보네요.

오늘에서야 눈과 뇌가 네모꼴에 박혀 있었단걸 깨달았네요.

세뇌당한 느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과거 대학교에서 성적출력할때 메인프레임 시대의 그 삐뚤삐뚤( 밑에 한글 받침이 삐쳐나온) 글꼴로 결국 되돌아 가는 경향인가요 ?

이거 대단히 재밌는데요! 하하하

:lo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상하게 생긴 것 같아서 주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읽기 좋다(?)는 것이 약간 의외입니다.

그리고 주로 글 쓸때 줄 아랫쪽에 맞추는데.. 저건 위에 맞춘다는 점도 약간 이상해 보입니다.

명조(바탕)체가 가장 잘나온 글꼴 같고, 화면에선 (선명한) 굴림 도툼이 좋은 것 같습니다.
(리눅스에선 은그래픽을 쓰고 있긴 하지만.. 볼드가 안나와서..)

kall의 이미지

기사에 있는 신문이미지를 봤는데..

해태눈이라 그런가..차이를 모르겠어요 OTL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Fe.head의 이미지

세사모에 가시면 탈 네모 글꼴이 몇개 있습니다.


위와 비슷한 글꼴입니다.

http://paero3.myzip.co.kr/download/download.htm
가서

"엑스-윈도우 , 한글 윈도우즈용 빨랫줄 글꼴"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죠커의 이미지

예전부터 정사각형 안에 한글을 넣는 일은 "미친 짓"이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워낙 악필인데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있었습니다.

자세한 자료를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우수한의 이미지

정사각형을 벗어난 글자가 아직은 어색합니다만, 차차 익숙해지겠죠?

영문은 Verdana처럼 가독성이 높고
코딩하기 좋도록 ProFontWindows 처럼 고정폭으로 하고,
한글은 탈네모이면서 고정폭인
그런 글꼴이 하나 나온다면 좋겠습니다만....

그런데 탈네모라면 가로폭이 고정폭이 되기 힘든 것 아닐까요?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lefthander의 이미지

오늘자 한겨레 칼럼입니다.

“한결체 어떠셨어요?”
http://www.hani.co.kr/section-001000000/2005/05/001000000200505201803125.html

Quote:
끝으로 한가지 더, “한결체가 좋아 나눠쓰게 해 달라”고 많은 독자 분들이 전자우편과 전화로 요청하셨습니다. 아직 답신드리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 최종 완성본이 아닌 탓에, 어느 시점에 나눠드릴 수 있을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곧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advanced의 이미지

탈네모꼴이 읽기 좋다는것은 어떤기준인가요?
전 둔해서 똑같이 보이네요

하지만 다양한 오픈 글꼴이 나온다는것은 대대대 찬성입니다

lefthander의 이미지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5/005000000200505131107059.html

대답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Quote:
한결체는 실용적 측면에서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오래 읽어도 다른 글꼴에 비해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하다.

한결체 개발의 실무책임자인 홍동원 글씨미디어 실장은 “예컨대 영어 낱말 ‘interesting’은 일일이 알파벳을 읽어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들쭉날쭉한 낱말 자체의 이미지로 곧바로 전달돼 쉽게 파악된다”며 “한결체를 처음 보면 낯설겠지만 두번째 볼 때부터 곧바로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런 탈네모 글꼴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이미 널리 쓰이고, 잡지에도 자주 등장한다. 가장 보수적인 매체인 신문만 채택하지 않은 것이다.

gogoonee의 이미지

Quote:

탈네모꼴이 읽기 좋다는것은 어떤기준인가요?

This is sample text to show which font type is easy to read.

THIS IS SAMPLE TEXT TO SHOW WHICH FONT TYPE IS EASY TO READ.

hongee의 이미지

Quote:
"엑스-윈도우 , 한글 윈도우즈용 빨랫줄 글꼴"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fehead님 말씀 처럼 해봤는데 글이 깨지는 부분이 나오던데요..
그래서 직렬식 글꼴로도 해봤는데 똑 같이 깨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안깨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참..윈도우 파이어폭스에서 했습니다..
netcrasher의 이미지

돌아가신 공병우 박사님이 늘 주장하시던 일이 조금씩 이루어져가는거 같아 무척이나 기쁩니다.

Fe.head의 이미지

hongee wrote:
Quote:
"엑스-윈도우 , 한글 윈도우즈용 빨랫줄 글꼴"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fehead님 말씀 처럼 해봤는데 글이 깨지는 부분이 나오던데요..
그래서 직렬식 글꼴로도 해봤는데 똑 같이 깨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안깨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참..윈도우 파이어폭스에서 했습니다..

저도 안되는군요. 파이어 폭스에서는요.

일반 에디터는 되는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mx900의 이미지

gogoonee wrote:
Quote:

탈네모꼴이 읽기 좋다는것은 어떤기준인가요?

This is sample text to show which font type is easy to read.

THIS IS SAMPLE TEXT TO SHOW WHICH FONT TYPE IS EASY TO READ.

Tihs is smaple txet to sohw wihch font tpye is esay to raed.

TIHS IS SMAPLE TXET TO SOHW WIHCH FONT TPYE IS ESAY TO RAED.

:P

Setzer Gabbiani

Fe.head의 이미지

fehead wrote:
hongee wrote:
Quote:
"엑스-윈도우 , 한글 윈도우즈용 빨랫줄 글꼴"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fehead님 말씀 처럼 해봤는데 글이 깨지는 부분이 나오던데요..
그래서 직렬식 글꼴로도 해봤는데 똑 같이 깨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안깨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참..윈도우 파이어폭스에서 했습니다..

저도 안되는군요. 파이어 폭스에서는요.

일반 에디터는 되는데요^^


http://ftp.kr.debian.org/debian/pool/main/t/ttf-alee/ttf-alee_4.5.tar.gz

linux에 있는 ttf-alee 폰트로 하면 되는군요. 위의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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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ironiris의 이미지

lefthander wrote: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5/005000000200505131107059.html

대답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Quote:
한결체는 실용적 측면에서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오래 읽어도 다른 글꼴에 비해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하다.

한결체 개발의 실무책임자인 홍동원 글씨미디어 실장은 “예컨대 영어 낱말 ‘interesting’은 일일이 알파벳을 읽어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들쭉날쭉한 낱말 자체의 이미지로 곧바로 전달돼 쉽게 파악된다”며 “한결체를 처음 보면 낯설겠지만 두번째 볼 때부터 곧바로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런 탈네모 글꼴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이미 널리 쓰이고, 잡지에도 자주 등장한다. 가장 보수적인 매체인 신문만 채택하지 않은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군요.
영어단어는 분명히 interesting 을 internstieg 으로 적어도 interesting 으로 읽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첨부파일"을 하나의 단어로 인지하면서 읽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말이 좀 그렇네요. 한번에 그 자체로 "첨부파일"로 인식하고라고 정정..)
워낙에 영단어가 발음에 대한 규칙이 한글에 비해서 떨어지는 관계로 위와 같은 말이 통할지 모르지만 한글에 대해서는 좀 아닌것 같네요.
전 과거 BBS시절 샘물체를 며칠간 사용했었지만 더 읽기 불편해서(두번만 봐도 익숙해진다는 말과는 달리...) 이야기 내장 명조체로 다시 돌아갔었죠.(물론 한결체가 샘물체와 같다는 것도 아닙니다. 샘물체가 탈네모체라고 볼수도 있어서 예로 든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roniris wrote:
lefthander wrote: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5/005000000200505131107059.html

대답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Quote:
한결체는 실용적 측면에서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오래 읽어도 다른 글꼴에 비해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하다.

한결체 개발의 실무책임자인 홍동원 글씨미디어 실장은 “예컨대 영어 낱말 ‘interesting’은 일일이 알파벳을 읽어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들쭉날쭉한 낱말 자체의 이미지로 곧바로 전달돼 쉽게 파악된다”며 “한결체를 처음 보면 낯설겠지만 두번째 볼 때부터 곧바로 익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런 탈네모 글꼴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이미 널리 쓰이고, 잡지에도 자주 등장한다. 가장 보수적인 매체인 신문만 채택하지 않은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군요.
영어단어는 분명히 interesting 을 internstieg 으로 적어도 interesting 으로 읽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첨부파일"을 하나의 단어로 인지하면서 읽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말이 좀 그렇네요. 한번에 그 자체로 "첨부파일"로 인식하고라고 정정..)
워낙에 영단어가 발음에 대한 규칙이 한글에 비해서 떨어지는 관계로 위와 같은 말이 통할지 모르지만 한글에 대해서는 좀 아닌것 같네요.
전 과거 BBS시절 샘물체를 며칠간 사용했었지만 더 읽기 불편해서(두번만 봐도 익숙해진다는 말과는 달리...) 이야기 내장 명조체로 다시 돌아갔었죠.(물론 한결체가 샘물체와 같다는 것도 아닙니다. 샘물체가 탈네모체라고 볼수도 있어서 예로 든것입니다.)

영어든 우리 말이든 읽다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범위가 넓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몇몇 단어는 단어 전체의 형상으로 기억되는 느낌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잘 모르겠군요.

hongee의 이미지

fehead wrote:
fehead wrote:
hongee wrote:
Quote:
"엑스-윈도우 , 한글 윈도우즈용 빨랫줄 글꼴"을 찾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fehead님 말씀 처럼 해봤는데 글이 깨지는 부분이 나오던데요..
그래서 직렬식 글꼴로도 해봤는데 똑 같이 깨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안깨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참..윈도우 파이어폭스에서 했습니다..

저도 안되는군요. 파이어 폭스에서는요.

일반 에디터는 되는데요^^


http://ftp.kr.debian.org/debian/pool/main/t/ttf-alee/ttf-alee_4.5.tar.gz

linux에 있는 ttf-alee 폰트로 하면 되는군요. 위의 링크에서 다운받아 설치하여 해보세요.

어제 탈 네모꼴로 한번 바꿔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공개된 글꼴은
거의 다 설치해본거 같네요.. 위에꺼도 벌써 해봤는데 본문으로 읽을
때 사용하는 글꼴로는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구..한결체가 공개
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아요..ㅎㅎㅎ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년전에 전역하고 세벌식으로 바꿀 때 세벌사랑에서 도움 많이 받았
는데..초기에 글쓸 때 두벌식하고 세벌식이 혼동되서 고생하던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한글은 제가 알기로는 이세상에서 가장 디자인이 어려운 글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즉 한글을 뽀대 나게 디자인 할려면 엄청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겁니다.글자수도 다른나라 문자에 비해 엄청 많습니다.초성 중성 종성이 조합되서 나오는 문자 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문제에 비해 경우의 수를 엄청 많이 따져야 할겁니다.우선 가독성을 논하기전에 폰트를 만들어주고 배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약간 딴지성 발언이었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Fe.head의 이미지

ttf-alee의 은하수체 + 돋음한체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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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efthander의 이미지

한겨레 23일(월)일자 신문에 새 글꼴을 한글날(10.9) 배포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lefthander wrote:
한겨레 23일(월)일자 신문에 새 글꼴을 한글날(10.9) 배포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퍽!! 아직도 한참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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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