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버라텍? 조언 부탁드립니다.

flyingykk의 이미지

저도 노트북컴퓨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해외에 있을 일이 있어서 그 동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노트북컴퓨터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돈이다 보니 고민입니다.

들고 다닐 일은 별로 없고 숙소에서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문서 작성, 사진 정리, 약간의 프로그래밍 정도만 할 것 같은데 (인터넷은 현지 사정을 잘 몰라서...) 100만원 안팎의 델이나 에버라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애버라텍 6100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이드LCD라서 화면이 넓어서 좋은데
싸구려라서 무겁습니다.

들고다니실거라면 비추입니다.

오른쪽 하단부에 HDD가 있어서 그런지 열이 좀 납니다.

그리고 내부에 열이 많이 발생하면 팬이 돌아가는데
소리가 약간 나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 이외에는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vc++ 6.0 4~5개 띄우고
다른 프로그램 한두개 정도씩 더 띄우고
에디터 한두개 띄워도 잘돌아가네요.
램은 기본이 256이지만 +256해주더군요.

비디오램 공유라서 실제론 512중 480만 사용합니다.
256램으로 구매는 비추이고 512라면 괜찮을 겁니다.

logout의 이미지

델 역시 비추입니다. 중국제보다 마무리가 더 개판입니다... 노트북이라는 제품이 보통 중국에서 만들고 품질관리는 그래도 브랜드 붙이는 회사가 하기 마련입니다만 델의 제품 마무리는 요즘 정크본드로 추락한 포드나 GM의 제품 마무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tmaestro의 이미지

얼마전 PC라인에서 저가형 노트북을 비교하는 벤치마킹을 했었습니다.

1위는 에버라텍 6100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가 났던게 무선랜이였는데.
델 래티튜드가 심각한 수준이였더군요.
54M 무선랜 기본이 아니였습니다.

그외에 삼성과 HP의 저가형 모델 또한 무선랜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더군요.
무선랜 부문에서 월등한건 당연 씽크패드였습니다만.

무선랜은 에버라텍도 상당히 호평받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에버라텍과 래티튜드를 비교한다면
전 에버라텍을 추천합니다.

kkb110의 이미지

삼성 센스 SP28-D150 '504월 115 1,035,000
삼성 센스 SP28-C160 04년 128 1,277,000
삼성 센스 SP28-D130 '504월 138 973,000
TG삼보 Averatec6100 AV6110-KX1 '503월 139 960,000
LG전자 Xnote LS50-AX4U6 '502월 109 987,000
Compaq Presario V2111AP '501월 88 1,060,000
ASUS L4500R (L4R) 04년 36 972,000

위에서부터 아래로 제 추천순입니다.

다나와 인기상품 정렬이 짱 :twisted:

saxboy의 이미지

미국이라면 대부분 호텔(또는 여관)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체크인하면서 유선/무선을 선택하게 되어 있더군요.

azirael의 이미지

logout wrote:
델 역시 비추입니다. 중국제보다 마무리가 더 개판입니다... 노트북이라는 제품이 보통 중국에서 만들고 품질관리는 그래도 브랜드 붙이는 회사가 하기 마련입니다만 델의 제품 마무리는 요즘 정크본드로 추락한 포드나 GM의 제품 마무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제가 Dell 700m을 쓰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시는 마무리에서 별 문제를 못찾겠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어떤지 알 수 없군요. 제가 쓰는 제품의 문제라면 한국에서 직접 구할 수 없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쌀나라에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별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조립되어서 온 맥미니를 보니 원산지가 어디인지 미리 알지 못하고서는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써보면 차이난다는 것도 제품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logout의 이미지

azirael wrote:
logout wrote:
델 역시 비추입니다. 중국제보다 마무리가 더 개판입니다... 노트북이라는 제품이 보통 중국에서 만들고 품질관리는 그래도 브랜드 붙이는 회사가 하기 마련입니다만 델의 제품 마무리는 요즘 정크본드로 추락한 포드나 GM의 제품 마무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제가 Dell 700m을 쓰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시는 마무리에서 별 문제를 못찾겠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어떤지 알 수 없군요. 제가 쓰는 제품의 문제라면 한국에서 직접 구할 수 없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쌀나라에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별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조립되어서 온 맥미니를 보니 원산지가 어디인지 미리 알지 못하고서는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써보면 차이난다는 것도 제품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700m은 예외입니다. :) (예전에 12인치 latitude 모델도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델 제품 중에 그나마 탐나는 제품이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델 제품 라인에서 고가형에 속합니다. 저가형 델 라인은 보통 실망스러운 게 아닙니다.

OEM이 중국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도 맞습니다. 브랜드가 찍힌 회사가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려면 당연히 품질 관리를 해야 하며 또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품질관리가 되지 않는 브랜드도 있기는 하지요. 델이 여기 속하며 애플 역시 이 부류에 들어갑니다. 재미있는 세상이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jin6093의 이미지

전자 제품은 미국에서 사시는 게 오히려 싸지 않을까요? 친구가 어학 연수가서 노트북(소니 바이오)을 사왔는데(지금 모델이랑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엄청나게 싸게 샀습니다. 지금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많이 달라졌겠지만 그래도 해외 사정을 파악하시고 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해외라는 걸 얼핏보고 미국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 현지 컴퓨터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flyingykk의 이미지

다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ans의 이미지

전자신문인가에 보면 신문고 게시판이 있는데,

A/S 불만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가격, 성능과 함께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불만사항도 한번쯤 읽어보고 구입하세요.

ykk wrote:
저도 노트북컴퓨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해외에 있을 일이 있어서 그 동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노트북컴퓨터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돈이다 보니 고민입니다.

들고 다닐 일은 별로 없고 숙소에서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문서 작성, 사진 정리, 약간의 프로그래밍 정도만 할 것 같은데 (인터넷은 현지 사정을 잘 몰라서...) 100만원 안팎의 델이나 에버라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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