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게 제일 어렵고 중요한것 같습니다.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금, 2005/05/06 - 3:10오전
함께 협력해서 일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일하는 스타일도 다른 사람들이
한가지 일을 나눠서 하거나
각자의 일을 함치거나
서로 의논하고 협력한다는게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선배가 하던 일을 넘겨받았는데 자료도 안주고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다가 몇번 더 물어보면 매뉴얼을 보라고 하고
교수님은 오늘 당장 해놓으라고 화내고
내 손은 버벅거리고..
기존에 있는 회로도를 가져와서 똑같이 만드는 것도 어렵네요.
곱게 코딩이나 할 것이지 갠히 하드웨어도 공부한다고 설치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막막합니다..
BDM하고 코드워리어 컴파일러는 어떻게 사는지
PCB 주문은 어떻게 하는지 같은 연구실 사람들도 안가르쳐주니
이걸 PCB 회사에 사정해서 물어봐가면서 해야겠네요..
어쩌면 제 성격에 이상이 있어서 저랑 일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잘못이려니..하고 빌면서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네요.
여튼 이번 주말은 아주 행복한 주말이 될것 같습니다.
전 공포,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입니다.
한 쪽에선 여친이 한쪽에선 교수님이 절 죽이러 다가옵니다..으..
헉..쓸데없는 잡설을 갠히 길게써서 죄송합니다. oops
Forums:
저희 회사는
간단한 PCB를 주로 만들어서요^^
2 레이어, 1.6T, 에폭시, 색상
정도만 말해 주면 다들 잘 해 주시더군요.
샘플은 한샘 디지텍이 괜찮은 것 같고...
http://pcb.pe.kr
위 링크에 있는 커뮤니티... 강추 입니다~
life is only one time
-_-; 궁지에 몰리셨군요.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일을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저 또한 제 일을 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상대방과 의견차가 크게 나면 설득하지 않고 물러서기만
했던 것이 원인 같습니다. 아무리 제 의견이 올았어도 상대방에 대한 설득이
필요했던 것인데 너무 쉽게 물러나 버려서 일을 그르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잘못된 의견이면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 그런 경우가 있었는지, 보통의 경우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충분히 예를 들거나 근거를 들어 얘기합니다. 덕분에 일은 진척이 안되지만요.
그리고 간단한 일이나 문제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갖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상대방에게 의존하게 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