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깨달음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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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수주일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결국 제가 승자가 된것입니다.

으음..

-.-;;

그 고수 모기 녀석을

전혀 잡지 못하다가.

어제 소리만으로 머리 뒤에서

날으는 녀석을 두방 *친*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에 이어서

방금 드디어 결국

그 녀석을 잡아 버렸습니다. ㅠ.ㅠ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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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파리도 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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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모기와는 다릅니다!

모기는 근본적으로 피를 빨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생기는 행동패턴.

그리고 유추되는 녀석의 심리.

등을 통해. 녀석과 끝없는

신경전을 벌였었던 겁니다.

하지만. 파리는 다릅니다.

녀석들은 먹이를 가리지 않고

더군다나 심심할때 골려먹는 대상일 뿐이지.

인간은 먹이의 대상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심리도 틀릴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무엇을 먹는지도 잘 모르고

반드시 무엇을 먹는 다는 데에 대한 보장도

없기 때문에 녀석들의 패턴을 분석하기가

참 힘듭니다. 게다가.

고수 파리 녀석들은 아무래도

눈에 안띄는 곳에서 몇개월씩이고

숨어서 겨울 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을 볼때. 고수 파리와의 승부는

너무나도 어려운 승부이며..

깨달음은 통한다고 하지만.

그것들을 적용시키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 이런 글을 이렇게 길게 답변 하고 잇는
저도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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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있는 골치아픈 모기 좀 잡아 주세요.

우리집에 눌러 붙어 살고 있는 그 모기 땜시 저도 잠잘 때마다
수시로 물리고...(저는 그래도 제동생보담 낫지만...)
동생은 수시로... 모기물리는데 바르는 약을 바르고 다닙니다..

더구나 맞벌이로 우리집에서 거의 살고 있는 조카...
(할머니가... 돌봐주고 있죠...이제 13개월 째... 되는..)
애 얼굴에도... 그것도 여자앤데....

여기저기 물리고.... ^^; 헬프미!

맨날 이모 컴터 치고 있으면...
기어와서... 키보드를 마구 치는... 조카이지만..
이것도..한 삼개월 되니깐... 익숙해져서...

우유도 잘 타고.. 잘 데우고...
잠자다 깨면 잘 어르고... 잘 업어서 재우고..
기저귀도.. 잘 갈아주고...
(^^;;;)a.....

하여튼 첨에는 좀 귀찮고... 짜증도 났었는데..
요즘은 정말로 그럭저럭... 잘 봅니다.
가끔 지네 집에 가기라도 하면.. 온 집안이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기 까지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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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저도 조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척 귀여울텐데..홍..부럽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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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공양하는셈 치고 냅둡니다..

-.-;;

아.. 어제 마신 술이 안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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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는 주변환경 부터 깨긋이 해 보세요.
예, 하수구 쓰레기적치장 쓰레기임시보관소 등을
깨끗이 하고 덮고 약치고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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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파리퇴치법을 가르쳐드릴께요/.
파리는 이상한 시각과 그외 다른 감각을 가져서 그런지 ,.,

방이나 부엌 마루 처마밑에다 비교적 투명한 비닐봉투에 수돗물
을 적당히 넣은 다음 서너개 정도 매달아 놓으면 된다고 합디다.디다. 우리집에선'
실제 시도를 해보지 않았지만 싸구려 식당 점방 등에 이렇게 해
둔 것을 더러더러 보아왔으며 그곳 주인에게 물어 본 바, 효과
가 있다고 합디다. 이러한 물봉지가 파리에게는 무지무지하게 크
게보이고 무서운 존재로 보인다나.. 그렇답니다.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노력도 그리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니 한
번 시도해 보십시요. 이 방법은 파리채 파리약등을 이용한 살생
방식이 아니므로 양심에 꺼릴낄 것 없고 인도주의적 방식에다
환경친화적인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방식으로 효과를 보신다면 저에게 mail한번 주시고 다른 사람
들에게도 권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