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er server로 쓰이던 linux box가 운명을..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0/10/10 - 11:57오후
안녕하세요.
제가 있는 사무실의 linux box가 수명을 일주일도 못버티고 주거버렸습니
다. 주변사람들에게는 느려도 다운은 안된다고 큰소리 쳤는 데( p-75,
ram 8M, hdd 540 ?, mandrake 7.1 ) 흑흑,..
근데 오늘 벗겨 놓고 보니, mother board가 탓더군요.. 흑흑, 과도한
swaping을 버티지 못햇나? 명색이 micronix (전설속의) board인데..
흑흑, 한번씩 하드가 굉음을 내며 수십분씩 돌길레 뭐ㄴ가 했더니, 누군가
가 printer driver를 postscript로 잡고, excel에서 무척 복잡한 양식을
무더기로 출력하고 있더군요.. 흑흑, 결국 죽어 버린, board..
흑흑, 떨어진 신용을 어떻게 회복하나? linux도 죽는다는 T.T;
샘처럼 드림?
Forums:
Re: printer server로 쓰이던 linux box가 운명을..
마더보드가 타버린 것이니 리눅스의 신용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네요.
하드웨어적인 문제까지 운영체제가 책임을 질 수는 없겠죠. 그래도, 메모
리 8M는 좀 너무하셨습니다. ^^;
Re: printer server로 쓰이던 linux box가 운명을..
그렇군여...........
담에 좋은것좀 사서 쓰세여 비싼게 좋아여???
Re^2: printer server로 쓰이던 linux box가 운명을..
CPU 75 MHz,
RAM 8 MB,
HDD 520 MB....
...이래도 아무 이상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저놈의 용도는.... ?!?
구형 썬에 물려있던 엑스터미날이 타버려서 위의 PC로 바꿔줬더니...
예전의 엑스터미널보다도 훨 빠르다고 아주 좋아하더군요. ^^
처음엔 "대 리눅스"를 겨우 엑스터미날 대용으로 쓴다는게....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만......
그래도 직원들이 좋아하니 보람은 느꼈죠.
호.. 혹시 타버린 이유가
혹시 청소 안해서 아닐까요?
아무리 복잡한 연산을 한다고 타버릴정도라니
저도 무식한 짓(?)을 많이 해봤지만 음.. 그런 일이 정말 존재 하다니.
아님 방열에 문제가..
청소나 방열문제가 아니라면 죄송...
후다닥 ~
Re: printer server로 쓰이던 linux box가 운명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전 468 DX2(8메가)로 예전에 리눅스를 이용하여 라
우터를 만들어 사용한적이 있습니다.하부에 10대 가까이 붙혀서 사용했었
는데 라우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걱정없이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보드가 타버린것은 과부하문제이거나 다른문제로 인것 같습니다. 그정도
사양이면 왠만한 회사 메일서버 라우터 DNS서버등을 무리없이 해낼것 같은
데... 리눅스를 탓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