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판매된 '한글 주소 유보어' 회수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돈에 눈이 먼 넷피아.. 최후의 발악인가?

http://news.empas.com/show.tsp/cp_in/it/20050418n10361/

Quote:

넷피아가 '한글 인터넷 주소' 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경매방식으로 판매했던 유보어를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회수한다.

이금룡 넷피아 사장은 18일 "유보어를 주소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며 "이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

그러나, 넷피아는 최근 극장, 도서관 등 수많은 유보어를 '단기형 이용서비스'란 이름 아래 다시 경매에 붙여 주목되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단기형 이용서비스'는 유보어에 대해 3개월 이용권만을 경매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과거와 약간 다르기는 하다. 하지만, 어차피 유보어를 판매한다는 점에서는 과거와 다를 게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
...

"넷피아, 터키 현지 조인트벤처 설립"
http://news.empas.com/show.tsp/cp_in/it/20050418n10443/

아니 터키 까지 가서 무엇을 하려고..

죠커의 이미지

터키까지 진출이라니깐 나라망신 시키는 것 같아서 씁쓸하군요.

good_011의 이미지

이 내용에 대해 정확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domain.netpia.com/hia/hia_tong_001.asp

유보어를 회수하는것이 아닌, 통합연결서비스를 제공하는것입니다. 만약, 등록고객이 그대로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예전대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통합연결서비스는 ‘일반명사형 한글인터넷주소(예 은행, 이사 등)’를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대신 통합 정보제공 페이지로 연결시켜 해당 한글인터넷주소의 활용성을 높이고, 해당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즉, 은행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특정 은행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은행과 관련된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 "은행"역시 관련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의 상단에 보여주기 때문에 이전보다 보다 많은 방문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good_011의 이미지

남의 나라 말글로 인터넷주소를 사용하는것이 좋을까요...

영문도메인 대신 한글로 된 인터넷주소를 사용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소창에 다음....... 주소창에 daum.net.....누가봐도 쉬운것은 한글로 된 인터넷주소 겠지요...

영문도메인 한 건 등록할때마다 6$씩 외국에 보내는것이 아니라
자국어인터넷주소를 터키에 보급하여 로얄티까지 받는다면.....

수고하십시오....

나는오리의 이미지

요즘 넷피아를 조금은 다시보고있습니다.
제 PC에 이상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DNS등을 이용하여 한글로 쉽게 사이트를 연결하는걸보니
꽤 괜찮아보이더군요.

제가 스폐셜포스를 해보고싶어서 제 동생에게 물어보니
주소창에 스폐셜포스를 치라고 하더군요.
제 PC에는 넷피아와 관련된 아무런 프로그램도 설치되어있지 않은데 그걸 치니 스폐셜포스 홈피로 이동되었습니다.
이런걸보면 꽤 괜찮은 기술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넷피아가 욕먹는거보면 옛날에 했던 악행들 때문이겠지요.
사용자 동의없이 이상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이런걸보면 기업의 도덕적 가치가 무형이지만 얼마나 큰 가치인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가 되는것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한 기업이 실수한번하면 '아~ 그런줄 몰랐는데 실망이다. 고쳐라.' 정도지만
같은 실수를 비도덕적 기업이 했다면 '저 회사는 문닫게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는것과 같은 이치인것 같습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저는 주소창에 아무리 쳐도 스페셜포스로 안들어가지던데요.. --;;;;;
구글이 인터셉트해서 그런가? ^^;
그냥 구글의 검색창에 이름치고 alt+enter 를 치는게 더 믿을만 하더군요. ㅋㅋ

M.W.Park의 이미지

good_011 wrote:
종량제(동참제)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넷피아가 종량제를 시행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파산(?)한 한글주소 등록고객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렇게 적용을 한 선례가 없습니다. 물론, 이 내용을 넷피아가 언젠가는 하겠지라고 오해 하실수도 있는데요...
종량제의 참 뜻은 한글인터넷주소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사용량이 많은 등록인이 홈페이지에 "주소창에 한글로 000을 치세요" 라는 표기만 하면 100%면제를 받습니다. 종량제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 가지고는 이런 100% 면제를 할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종량제에 적용을 받는 곳은 일부 포탈사이트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포탈에서는 이미 넷피아 한글주소를 연장등록을 하여 주소창에 다음, 야후, 엠파스라고 치면 바로 그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한글주소의 사용건수가 많아 종량제에 적용을 받는다는것은 사용자가 이미 한글주소를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글주소를 사용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것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것이 그 한글주소 등록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럴경우 100%면제를 해준다면 그 정책 자체(종량제)가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넷피아에서 나오셨나요?
저를 비롯해서 여기 KLDP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지적하신 바로 그부분인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독점적인 일개 법인의 현재(!) 정책입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바뀔 수 있는 것이지요.
한글주소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후에 어느 정도 독점력이 생긴다면, 그것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든 돈과 연결시키지 않을까요?
할인, 무료 배포 등의 편법(?)으로 학생사용자층을 늘림으로써 결과적으로 잠재 수요를 늘리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마케팅 정책과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지요?
졸업하고 나면 제값 다 주고 사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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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ironiris의 이미지

넷피아에서 나온거 맞는거 같은데요 뭘.. ^^;
요즘엔 기업에서도 넷피아에 가입했던거 다시 갱신하지 않고 드롭합니다.
누구도 그렇게 해서 들어오지 않거든요.
제가 다니는 업체에서도 넷피아에서 이름을 등록했다가 접속하는 형태를 확인해봐도 1%는 커녕 0.5%도 한글도메인으로 접속하지 않더군요.
웹페이지를 IE대신에 파이어폭스로 접속하는 것보다도 떨어지는 비율이죠.

그리고 또 한글주소를 사용하면 더 편할거라는 생각은 본인들만의 생각이겠지요?
전 한글주소를 입력하면 사이트가 한글주소가 될지 안될지 미리 짐작하고 입력하는게 더 머리아프던데... 또 입력한 주소가 진짜 그 회사로 갈지도 의심스럽고..
차라리 검색엔진에서 검색후에 약간의 정보를 가지고 맞다 싶은 회사를 클릭해서 들어가지요.
물론 아는 회사라면 한글입력하는거나 영문입력하는 거나 별다르지 않거든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ironiris wrote:
저는 주소창에 아무리 쳐도 스페셜포스로 안들어가지던데요.. --;;;;;
구글이 인터셉트해서 그런가? ^^;
그냥 구글의 검색창에 이름치고 alt+enter 를 치는게 더 믿을만 하더군요. ㅋㅋ
DNS를 한번 바꿔보시겠습니까?
Quote:

210.220.163.82
219.250.36.130

Quote:
210.94.0.73
211.139.13.130

제가 쓰는 DNS입니다.

그리고 ironiris 님의 현재 DNS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ironiris의 이미지

기본 : 164.124.101.2
보조 : 211.236.185.4

나는오리의 이미지

ironiris wrote:
기본 : 164.124.101.2
보조 : 211.236.185.4
되는데요?
그럼 제 PC에 넷피아서 몰래 무언가 설치했다는걸까요? ㅡ.ㅡ?
ironiris의 이미지

제가 구글 툴바때문에 그런가봐요.

lrunner의 이미지

요세 넷피아도 욕들어 먹는줄 알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서 형태로 돌리더군요..
컨트롤 알트 탭을 누른 순간 돌고 있는 netpia 란 글자를 보고 까무러치는줄 알았습니다.
웜 뺨친다니까요....- -;

길을 떠나자......^^

kyano의 이미지

넷피아에서 배포하는 수정된 bind를 이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군요...

키워드 주소라는게 분명히 필요한 기술이고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이지만
(검색사이트에서 해당 단어를 검색하는것보다는 확실히 나으니깐요...
검색사이트의 특정 기능을 이용한다고 해도... 이것역시 해당 검색업체
의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왜 넷피아측에서는 그 뛰어난(그들의 표현을 빌려서)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올리지 못했을까요...

현재 국제표준이라고 인정된(틀리면 지적 바랍니다) 한글.kr 도메인에
대해서 이것 역시 모 특정기업의 입김에 의한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어쨋든 공감대를 어느정도 선에서는 이끌어냈기에 표준이니 뭐니
떠들 베이스라도 생긴 걸텐데요...

넷피아... 그들이 원하는 것이 궁금합니다... ㅡ.ㅡ;;

p.s. 수정된 bind의 소스코드는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ind의 라이센스가 bsd인가요? 잘 모르니 이건 패스... 한다치고...
유닉스 상의 데몬중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이름난 것이 바로 이 bind인데
수정된 bind에 대한 보안지원은 넷피아측에서 해주나요?

--
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나는오리의 이미지

국제표준이 되려면 많은 수의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많은 국가가 알파ㅤㅂㅔㅌ을 글로 쓰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국가도 많이 있기에 넷피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우선 국내의 반대세력부터 긍정적으로 돌려세울 무언가가 필요할것같네요.

moonhyunjin의 이미지

현재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DNS는 '네이버'입니다.

일단 사용자들이 IE를 실행하면 네이버가 뜹니다.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사이트 이름을 넣습니다. 검색해서 제일 위에 나오는게 정답입니다.
전 이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네이버가 좋다는말은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도메인네임이 갖는 의미가 많이 사라지고, 그로인해 적어도 알파벳 안 쓰는 나라에서는 선점문제가 많이 해결될거 같습니다. korea.com 등을 굳이 미쳤다고 돈많이 주고 사는 일이 없어지는 날이 올거같습니다.

여기 오는 분들이야 위와 같이 할일 없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저렇게 하는거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미심쩍게 보는것중에 하나가 얇팍하게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애국심에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내세울게 없어서 엄한 애국심 잡고 늘어진경우 들이죠.
815콜라. 광고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실 겁니다.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했고요. 넷피아도 그런식으로 광고를 했죠. 결국 실패할겁니다. 꼭 애국심때문이 아니더라도 해결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넷피아가 결국 독점하는 체제를 누가 찬성하겠습니까.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나는오리의 이미지

moonhyunjin wrote:

815콜라. 광고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실 겁니다.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했고요.
815콜라가 초기에는 그나마 코카콜라와 엇비슷한 맛을 냈습니다.
갈수록 나빠져서 망했지요.
초기엔 애국심으로 좀 팔렸지만 거기에 자만심을 가지고서 돈되는걸 조금씩 뺀게 망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광고하면서 애국심에 호소해서 어느정도 팔린 물량도 있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콜라를 산건 아니라고 봅니다.

괜찮았다 -> 맛없어졌다. 이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vacancy의 이미지

아 넷피아 문 안닫나요 ? 짜증나요.

언젠가 주소를 그냥 unicode로 쓸수 있게 되잖을까요 ? :roll:

perk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ironiris wrote:
기본 : 164.124.101.2
보조 : 211.236.185.4
되는데요?
그럼 제 PC에 넷피아서 몰래 무언가 설치했다는걸까요? ㅡ.ㅡ?

넷피아에서 취하는 방법 중에 DNS 서버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대형 ISP들은 넷피아가 패치한 ngDNS라고 부르는 것을 쓰고 있는데, BIND에 "."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A Query가 들어오는 경우에 넷피아의 웹서버 IP를 줘서 그쪽의 HTTP 접속을 이용해서 리다이렉트 하는 방법입니다.

넷피아에서는 이런 방법을 기술이라고 주장하면서 애국심에 호소하고 있지만 얼토당토 않는 소리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려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두 한국어를 쓸 수 있게 해야지, 다른 사람은 절대로 쓰지 말고 우리끼리만 한글 쓰고, 넷피아에 돈 안 내면 한글 쓰지 말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게다가, 넷피아식의 서비스 구현은 프로토콜 확장에도 제한이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한 단계를 더 거치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안겨줍니다.

진정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나랏말을 사랑한다면, 전세계 표준의 틀에서 한글을 쓰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 방법으로 모두가 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에 대한 것이 이미 나와있는 IDNA이며, 더 나아가서 나오는 키워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잠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URN 같은 것이 있겠습니다. 넷피아가 앞으로 표준화에 충실히 참여하고 공공재에 대한 적법한 절차에 의한 위임을 받는다면야 넷피아가 지금같이 공공의 적일 필요는 없겠죠..

You need Python

나는오리의 이미지

perk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ironiris wrote:
기본 : 164.124.101.2
보조 : 211.236.185.4
되는데요?
그럼 제 PC에 넷피아서 몰래 무언가 설치했다는걸까요? ㅡ.ㅡ?

넷피아에서 취하는 방법 중에 DNS 서버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대형 ISP들은 넷피아가 패치한 ngDNS라고 부르는 것을 쓰고 있는데, BIND에 "."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A Query가 들어오는 경우에 넷피아의 웹서버 IP를 줘서 그쪽의 HTTP 접속을 이용해서 리다이렉트 하는 방법입니다.

넷피아에서는 이런 방법을 기술이라고 주장하면서 애국심에 호소하고 있지만 얼토당토 않는 소리입니다. 한글을 사랑하려면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두 한국어를 쓸 수 있게 해야지, 다른 사람은 절대로 쓰지 말고 우리끼리만 한글 쓰고, 넷피아에 돈 안 내면 한글 쓰지 말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게다가, 넷피아식의 서비스 구현은 프로토콜 확장에도 제한이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한 단계를 더 거치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안겨줍니다.

진정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나랏말을 사랑한다면, 전세계 표준의 틀에서 한글을 쓰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 방법으로 모두가 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에 대한 것이 이미 나와있는 IDNA이며, 더 나아가서 나오는 키워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잠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URN 같은 것이 있겠습니다. 넷피아가 앞으로 표준화에 충실히 참여하고 공공재에 대한 적법한 절차에 의한 위임을 받는다면야 넷피아가 지금같이 공공의 적일 필요는 없겠죠..

대충 어떤 방식인지 알겠습니다.
결국 DNS에서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안되는 것이네요. -_-;
mandami의 이미지

한번 win32api로 iexplore 이용하는 프로그래밍 만들다가, 작업하는데 방해되서 넷피아를 지웠는데, 지워도 지워도 꺼도, 사용자의 동의 하나 없이 계속해서 깔리더군요.

거의 ㅈㄹ를 해서 안깔리게 막아놓긴 했지만, 그때 생긴 악감정 때문에 뭘 해도 곱게 안보입니다.

good_011의 이미지

제가 넷피아 직원인거 맞습니다. 다른 의도를 갖고 답글을 다는것은 아니고 직원으로서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아끼고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적는것입니다.

넷피아는 전세계 표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정책적인 활동 인터넷 시장에서 국가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이슈들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생한 국제기구 UN WGIG(인터넷정책위원회 Working Group on Internet Governance)에 넷피아의 천강식 상무가 한국을 대표하여 위원으로 선정 되어 활동 중 임
2. 자국어인터넷주소(Native Language Internet Address, NLIA)가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던 ITU-T 세계 통신표준총회(WTSA)에 공식 이슈로 선정되어 논의가 진행 됨
3.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ITEF 등) 국제표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이 넷피아의 자랑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국내의 작은벤처가 자비를 들여 UN에서 국가위상을 높이고 활동하는데, 이를 평가해주는 곳은 국내가 아닌 국제입니다. 표준이 또한 로얄티를 받을수 있는 기술이 국가적 지원까지 받는다면 쉽게 이룩될수 있겠지요.

국제적 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내 기술이 폄하되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술이 지금보기에는 별거아니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개발당시에는 다른사람이 생각치 못한 방식이고, 그것이 인터넷사용자에게 도움을 준다면 인정받고 보호 해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메인 한개에 미국에 6$씩 주고 있는데 국내기술로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는다면 장려할만한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터키에서는 이미 로얄티를 매월 받고 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는 자국어로 된 세계최초 인터넷주소입니다. 처음부터 다른 것을 벤치마킹할 수도 없었습니다. 사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하다보니 정책적 오류가 있을수 있으며, 그런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되고 사용자가 불편한 것이라면 계속 개선해 가겠습니다.

지난 7년간 해온 평온한 한글주소서비스가 방해 받을때 등록고객님들과 사용자에게 항상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런 부분 역시 개선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한글주소 사용하기위한 수수료 9~18만원입니다. 키워드 광고비는 그보다 수십배 수백배입니다. 내 홈페이지를 마땅히 알릴수단이 없는 수많은 개인쇼핑몰, 개인기업, 중소기업은 한글주소가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영문 도메인 알린다고 기억하기도 사용하기도 한국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좀 길어 졌지만... 질책을 따끔히 받아들이고 좀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실명과 메일의 공개를 원하시면 다음글에는 알려드리겟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근데 왜 사용자가 원하지도 않는데 강제로 넷피아에서 검색이 되게 하거나, 쓸데없이 요상한 active x를 깔아대고 그러십니까? 그러니까 미운털이 박히지요. -_-;

넷피아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취지나 기술 자체를 욕하는것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day1의 이미지

제가 한글주소(?) 를 싫어하는 이유 중 넷피아의 운영적인 문제는 둘째입니다.

그 첫째가 한글주소를 입력했을때 어디서나 똑같이 뜨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선점했지만, 모든 곳에서 같은 사이트로 뜨지 않으니 그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표준작업을 하신다고 하셨으니, 이런점이 개선되는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넷피아,디지털네임즈(?) 등 서비스를 하는곳이 몇군데(2군데인가?) 있는 것 같은데,
해당 등록업체를 통해 등록한 주소로 접속했을때 원하는 사이트로 뜨지 않으면 구입한 업체는 황당하지 않겠어요?

F/OSS 가 함께하길..

notexist의 이미지

표준화 활동이고 취지고 다 떠나서...
사용자의 허락없이 activex가 설치되고 삭제도 되지 않고
삭제해도 다시 설치되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런 짓은 정부가 국익차원해서 한다고 해도 욕 먹을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짓 하면서 당당하게 딴소리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혹시 그런 것은 과거이고...현재는 그렇지 않다...
그렇게 얘기를 하신다면...
그런 행위를 하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뭘 맡기라는 얘기인가요?

active x 등의 설치에는 사용자의 명확한 동의를 얻어야됨은 물론이고
bind를 이용한 방법에서도 사용자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dhcp 설정시 기본적으로는 일반 dns를 쓰고 사용자가 사용을 희망한다고 명확하게 표현한 경우만 넷피아가 동족하도록 하게 해야된느거 아닌가요?
이러한 사항들은 요즘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good_011 wrote:
제가 넷피아 직원인거 맞습니다. 다른 의도를 갖고 답글을 다는것은 아니고 직원으로서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아끼고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적는것입니다.

넷피아는 전세계 표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정책적인 활동 : 인터넷 시장에서 국가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이슈들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생한 국제기구 UN WGIG(인터넷정책위원회 : Working Group on Internet Governance)에 넷피아의 천강식 상무가 한국을 대표하여 위원으로 선정 되어 활동 중 임
2. 자국어인터넷주소(Native Language Internet Address, NLIA)가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던 ITU-T 세계 통신표준총회(WTSA)에 공식 이슈로 선정되어 논의가 진행 됨
3.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ITEF 등) 국제표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이 넷피아의 자랑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국내의 작은벤처가 자비를 들여 UN에서 국가위상을 높이고 활동하는데, 이를 평가해주는 곳은 국내가 아닌 국제입니다. 표준이 또한 로얄티를 받을수 있는 기술이 국가적 지원까지 받는다면 쉽게 이룩될수 있겠지요.

국제적 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내 기술이 폄하되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술이 지금보기에는 별거아니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개발당시에는 다른사람이 생각치 못한 방식이고, 그것이 인터넷사용자에게 도움을 준다면 인정받고 보호 해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메인 한개에 미국에 6$씩 주고 있는데 국내기술로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는다면 장려할만한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터키에서는 이미 로얄티를 매월 받고 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는 자국어로 된 세계최초 인터넷주소입니다. 처음부터 다른 것을 벤치마킹할 수도 없었습니다. 사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하다보니 정책적 오류가 있을수 있으며, 그런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되고 사용자가 불편한 것이라면 계속 개선해 가겠습니다.

지난 7년간 해온 평온한 한글주소서비스가 방해 받을때 등록고객님들과 사용자에게 항상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런 부분 역시 개선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한글주소 사용하기위한 수수료 9~18만원입니다. 키워드 광고비는 그보다 수십배 수백배입니다. 내 홈페이지를 마땅히 알릴수단이 없는 수많은 개인쇼핑몰, 개인기업, 중소기업은 한글주소가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영문 도메인 알린다고 기억하기도 사용하기도 한국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좀 길어 졌지만... 질책을 따끔히 받아들이고 좀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실명과 메일의 공개를 원하시면 다음글에는 알려드리겟습니다.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do it...

warpdory의 이미지

good_011 wrote:
제가 넷피아 직원인거 맞습니다. 다른 의도를 갖고 답글을 다는것은 아니고 직원으로서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아끼고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적는것입니다.

넷피아는 전세계 표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정책적인 활동 : 인터넷 시장에서 국가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이슈들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생한 국제기구 UN WGIG(인터넷정책위원회 : Working Group on Internet Governance)에 넷피아의 천강식 상무가 한국을 대표하여 위원으로 선정 되어 활동 중 임
2. 자국어인터넷주소(Native Language Internet Address, NLIA)가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던 ITU-T 세계 통신표준총회(WTSA)에 공식 이슈로 선정되어 논의가 진행 됨
3.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ITEF 등) 국제표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이 넷피아의 자랑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국내의 작은벤처가 자비를 들여 UN에서 국가위상을 높이고 활동하는데, 이를 평가해주는 곳은 국내가 아닌 국제입니다. 표준이 또한 로얄티를 받을수 있는 기술이 국가적 지원까지 받는다면 쉽게 이룩될수 있겠지요.

국제적 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내 기술이 폄하되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술이 지금보기에는 별거아니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개발당시에는 다른사람이 생각치 못한 방식이고, 그것이 인터넷사용자에게 도움을 준다면 인정받고 보호 해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메인 한개에 미국에 6$씩 주고 있는데 국내기술로 해외에서 로얄티를 받는다면 장려할만한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터키에서는 이미 로얄티를 매월 받고 있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는 자국어로 된 세계최초 인터넷주소입니다. 처음부터 다른 것을 벤치마킹할 수도 없었습니다. 사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하다보니 정책적 오류가 있을수 있으며, 그런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되고 사용자가 불편한 것이라면 계속 개선해 가겠습니다.

지난 7년간 해온 평온한 한글주소서비스가 방해 받을때 등록고객님들과 사용자에게 항상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런 부분 역시 개선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한글주소 사용하기위한 수수료 9~18만원입니다. 키워드 광고비는 그보다 수십배 수백배입니다. 내 홈페이지를 마땅히 알릴수단이 없는 수많은 개인쇼핑몰, 개인기업, 중소기업은 한글주소가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영문 도메인 알린다고 기억하기도 사용하기도 한국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좀 길어 졌지만... 질책을 따끔히 받아들이고 좀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실명과 메일의 공개를 원하시면 다음글에는 알려드리겟습니다.


국익이고 뭐고간에, 왜 남의 컴퓨터에 멋대로 프로그램을 깔아대는 거죠 ? 오죽하면 스파이웨어로 등록해서 못 깔리게 해 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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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좋은날의 이미지

한글 인터넷 주소와 키워드는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키워드는 절대 인터넷 주소가 될수 없습니다.
이를 집과 비교하면 집의 주소는 인터넷 주소이고 키워드는 그 집의 문패와 같습니다. 문패를 보고 집을 찾아 갈수는 있다고 해서 그 문패가 절대 그 집의 주소가 될수 없습니다.
한글! 한글!외치며 말 장난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한글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말장난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직업은 PC유지보수입니다.
제가 넷피아땜에 고생한 예를 얘기 하렵니다.
첫번째 - 넷피아 땜에 PC한대가 무한 재부팅이 됐었습니다.
넷피아를 지우니 해결이 돼더군요. 2~3번의 확인했습니다.
그러고 하루지나고 나서 또 같은 증상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날 의 작업을 했죠.
제가 설명을 해줬습니다. 넷피아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오는 것이며
주의 사항을 설명 해줬습니다.
그 분이 이때 까지는 미안해 하더군요. 자신의 실수때문에 그러는줄 알고 말이죠
다음 날 또 그러더군요. 이때 이분이 상당히 불쾌해 하더군요.
결국은 그 PC밀고 다시 깔았습니다.
욕은 욕대로 먹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린 날이 돼었습니다.
넷피아를 한번 삭제를 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건 아십니까?
이렇게 지우고도 무슨 파일을 어떻게 어디다 숨겨뒀는지
아무리 지워도 다시 설치가 돼더군요.
두번ㅤㅉㅒㅤ - 시작프로그램에서 넷피아를 제거했습니다.
그러고 마우스 클릭 잘못해 재부팅했습니다. 부팅이 안돼더군요.
그때의 그 황당함이란. 결국 그 PC도 재설치하고야 말았습니다.
아, 참고로 말자하자면 일부 악성 코드 중에서도 시작 프로그램에서
해당 악성 코드를 제거하면 PC가 부팅 불능에 빠뜨리는 놈들이 있습니다.

참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키워드 방식으로 홈페이지와 바로 연결 시켜주는 방식은 넷피아이전에 각 검색 엔진 사이트에서 제공한 것이 아니였습까?

eezen의 이미지

넷피아 직원이 보시니 저도 한마디 적습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넷피아를 미워하게(?) 된 계기는
주소창에 localhost를 쳤는데 엉뚱한 사이트로 연결되었을 때 입니다.
(지금은 수정된 걸로 압니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사과문 한번 공지한 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ysch0i의 이미지

good_011 wrote:
제가 넷피아 직원인거 맞습니다. 다른 의도를 갖고 답글을 다는것은 아니고 직원으로서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아끼고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적는것입니다.

의도도 좋고 다 좋은데요, 제발 "인터넷 주소"라는 말좀 안써주시면 안될까요? 주소 아니지 않습니까? 자꾸 주소 주소 하시니 사기치시는것 같습니다.

서명없어요.

lazycoder의 이미지

ysch0i wrote:
good_011 wrote:
제가 넷피아 직원인거 맞습니다. 다른 의도를 갖고 답글을 다는것은 아니고 직원으로서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아끼고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적는것입니다.

의도도 좋고 다 좋은데요, 제발 "인터넷 주소"라는 말좀 안써주시면 안될까요? 주소 아니지 않습니까? 자꾸 주소 주소 하시니 사기치시는것 같습니다.

한글도메인(www.한글.kr, 한글.net ...)과 넷피아와는 상관이 없는건가요?

ysch0i의 이미지

서명없어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ysch0i wrote:
http://blog.my.lv/blog/index.php?blog_code=comfuture&article_id=409

에 간단히 요약되어 있군요.

엄청나군요.
Fe.head의 이미지

음냐 전 구글로 합니다.

파이어 폭스쓰면 구글로 가지 않나요?

IE도 구글 툴바 깔면 기본이 구글 같던데.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azycoder의 이미지

ysch0i wrote:
http://blog.my.lv/blog/index.php?blog_code=comfuture&article_id=409

에 간단히 요약되어 있군요.


그랬군요.. 넷피아가 왜 욕먹는줄 알게되었습니다.
한글도메인과 한글키워드를 일반인이 구별하게 되고
IE 7이 보급되면 넷피아같은 업체는 타격좀 받겠네요..
vacancy의 이미지

ysch0i wrote:
http://blog.my.lv/blog/index.php?blog_code=comfuture&article_id=409

에 간단히 요약되어 있군요.

good_011 님의 추가적인 답변을 기대해봅니다. :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