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이 안될때는...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10/02 - 11:41오후
1. 막힌 머리를 풀기위해 프리셀 한판!
모든 정신과 신경을 카드에만 쏟음으로서 잠시나마
복잡하게 얽혀버린 코드에서 벗어날 수 있죠.
그 후에 다시 코드를 보면 안보이던 문제점이 단번에 보이기도 하죠.
=> 부작용 프리셀에 지면.. 열 더받구 더 머리아픔.
2. 이어폰 쓰구 서문탁노래 볼륨 최대로 해서 듣기!
머리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듯한 느낌.
노래가 끝나면 복잡한 머리속이 한결 나아지죠.
=> 부작용 너무 오래듣다보면 귀가 멍멍해지면서
머리가 더 안돌아감..
지금까지 프리셀 내리 두판 깨지구
볼륨최대로 서문탁노래 듣다가 귀가 멍멍해진 자룡이였습니다.
엉엉.. ㅠ0ㅠ
Forums:
산고의 아픔이 클수록..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랬으면 좋겠다는게 제 바램입니다 ㅠ.ㅠ
- 요즘에 저두 그래서.. )
예전에..
-> 그래봤자. 제가 어린 나이이구.
왕 초보라는 거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테지만..
딱한번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맘에 들었던 프로그래밍인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생각했고
그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멍하니 않아있었습니다.
( -> 회사에서는 자주 혼났죠..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빠른 output 을 더 좋아하니까.. )
그리고 나온 결과는 이랬습니다..
오랜 생각..
그리고.. 코딩..
그리고 끝이었습니다..
디버깅 과정이 없었던 거죠..
오랜 시간을 걸린 것인만큼. 디버깅할 틈도 없었고.
저는 불안은 하지만. 완벽히 돌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 주었죠..
후.
신기하죠?
Re: 프로그래밍이 안될때는...
자룡 wrote..
2. 이어폰 쓰구 서문탁노래 볼륨 최대로 해서 듣기!
=> 부작용 너무 오래듣다보면 귀가 멍멍해지면서
머리가 더 안돌아감..
폐인지존님!!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너무 오래 쓰고 있으면...
귀에 배겨서(음 -_-; 적절한 표준어를 찾을 수 없네요... -_-; 한곳에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짐에 따른 혈관 및 피부조직에의
압력 증가와 함께, 그에 따라 수반되는 통증.... -_-;)
괴롭지 않으신지요? -)
그냥 볼륨 키워놓고 문 꼭꼭 걸어잠구고 ... *^^*
전 그럴땐 만사 제쳐놓고, 스타한판 하고, 철권 한시간정도 합니다.
그리고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그런 뒤에 새벽쯤에 돌아와서 보면 안보이던게 보이져 ;-)
Re: 프로그래밍이 안될때는...
한숨자고나면 보이지 않으려나... ^^;; (회사에서라면 불가능하겠지
만... 제가 예전에 독학으로-_- 조금 프로그래밍할때 막힐때 자고 다음날
쯤엔 의례 잘 풀리더군요^^)
Re: 프로그래밍이 안될때는...
에구구..고생하시네염...
저두..마찬가지 랍니다...
실력이 딸려서리... 6(^^;)
정말..안 될때는 어떻짓을 해도..안 되는 때가 있지여..
위로 하는 맘으로..
잼있게..보세염...(볼륨을 높이세여)
http//lurulara.hihome.com/maro_moon.swf
Re: 프로그래밍이 안될때는...
그냥 머리를 잡고, 여기저기 꿍꿍 부딪칩
니다.
물론 머리가 아플수록 산고의 아픔도 커
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