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나올꺼같은데, 병특 할라면 뭐 필요한가요??

Lodi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_-// :)
간이 안좋아서 자꾸 재검나와서 오래 걸리고있는데요..
병특이 꼭 동떨어진게 아니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저도 해볼수있을꺼같아서요 ^^;;

저는 중국에서 유학생활 3년했기때문에 중국어는 어느정도하구요.
중국어자격증 hsk6급있습니다..
대학은 컴퓨터공학을 다녔는데, 자격증 따둔건 없네요..
중학교때 워드나 컴활을 땃던거같은데 다 잃어버렸네요..

4월 25일날 재검이네요..
재검사유가 해소되버리면 이제 3급 현역으로 결정날텐데요..

현역은 병특가기 힘든건가요?
4급 맞아야 쉽다는건가요??? 자격증있고 잘찾아보면 병특 갈수도있다던데..

움. 여기저기 찾아봐도 잘 이해가 안되서~ 글 한번올려봅니다~
저는 무슨자격증따는게 좋을까요?

컴퓨터쪽관련가서 경험쌓구싶구요, 제가 알아본자격증으로는 아래것들이 있네요..
///
정보처리기능사 1급
컴퓨터그래픽스운용
정보처리산업기사
///

tasy의 이미지

4급의 경우 병특자리를 구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1-3급은 현역병특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올해 현역 전산병특이 18x명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 낙하산들이(사장 지인 아들이나 이런 저런 이유의) 자리를 차거나 1년 이상씩 기다렸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주실지도 모르겠네요..

---------
Byeongweon Moon
http://tasy.jaram.org/blog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Mins의 이미지

현역은 TO 가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병무청 가보시면, 작년 11월인가에 2005년도 병특 업체들 나와있는데요. 그거 참고해보세요.

현역일 경우 자격증이 필요한데, 기능사만 따도 갈수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할듯 싶습니다. (가수 싸이는 기능사 가지고 병특했다고는 하던데...) 적어도 산업기사는 따두셔야 될듯 싶습니다.

저는 병특과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고요. 담달에 공군 전산병 입영합니다. --;;; 병특이 해결안된 사람들 때문인지, 전산병도 어지간해서는 들어가기 상당히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육군 같은 경우는 기사 이상을 요구하는거 같더군요. (군대 가기 너무 힘들어요~)

친구넘덜 다 제대했는데, 이제서 들어갈려고 생각하니 암울하네요. 더 늦기 전에 꼭 가고 싶은데 --;; 몸이 안 좋아서, 뺀찌 먹을까 걱정입니다. ㅜ_ㅜ

sodomau의 이미지

3급일꺼 같으시면
4급으로 만드시는게;
병특을 가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될 꺼 같네요;
전 1급이라 바로 GG -_-;

Lodi의 이미지

말하기 부끄럽지만
2달전에 중국에서 올때.. 몸무게가 106이었습니다.. :oops:
한국에서 알바하고 많이 놀러다니니까, 100까지 빠져버렸네요.

113부터 4급이긴합니다만 -_-...
제가 알아본바로, 일단 3급을 맞아뒀던거라 4급으로 바꿀려면...
일단 3급으로 입영을 한 후, 귀가조치를 받고 재검에서 4급을 받은후에
불시 검사를 한번받고 통과할때....................... :cry:

@.@

저기 근데 산업기사라면 정보처리산업기사인가요??

mirr의 이미지

포기하세요 ㅡ,.ㅡ
현역인원은 훨씬 줄이고, 예전엔 4급일 경우 공익근무요원으로 분류가 되서,
공익요원이나 병특산업체로 지원 할 수 있었지만,
실지로 병특에 가서도 전산직을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매우 어렵습니다.
현역받았으면 그냥 군대 다녀 오세요...

생각도 좀 폭넓게 하면서 사유의 그릇도 좀 넓히고..........
이말밖에 해줄게 없군요 ㅡ.,ㅡ::::::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다즐링의 이미지

현재 현역은 좀 힘듭니다.

제가 3년전에 받고 이번년말에 끝납니다.

4급이 아니라면

포기하시는것이 나을뜻합니다.

(끈이 없다면 )

------------------------------------------------------------------------------------------------
Life is in 다즐링

tasy의 이미지

Mins wrote:

현역일 경우 자격증이 필요한데, 기능사만 따도 갈수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할듯 싶습니다. (가수 싸이는 기능사 가지고 병특했다고는 하던데...) 적어도 산업기사는 따두셔야 될듯 싶습니다.

싸이의 경우는 보충역(4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능사만 있어도 병특의 자격은 충분하죠.

---------
Byeongweon Moon
http://tasy.jaram.org/blog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mirr의 이미지

동생놈 말 들어 보니까 이제 4급 안준다는군요...
공익이 없어졌답니다....

아..공익근무요원제도만 없어지고 4급은 존재하는건가??
그럼 4급은 뭐죠??? 면제라든데 ㅡ,.ㅡ:::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망치의 이미지

일단 자격증은 병무청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입니다.

고졸인경우 기능사, 대학 2년이상 산업기사, 4년이상 기사 자격증을 소지해야합니다. IT 쪽 업체인경우 정보처리 자격증이 맞습니다. 필요한 자격증은 병무청에서 직접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민간 자격증의 경우 인정이 되질 않습니다. (혹여 병무청에 전화로 문의하는 경우가 생길경우 되도록 세번이상 전화해서 각각 다른 담당자에게 같은 답을 들은다음에 확신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지인을 통해서 이미 예약된 TO를 가지고 있는 운좋은분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실력만을 보고 인재를 채용하는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실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실무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많이 길러두는것이 업체를 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중요한것은, 업체를 구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업체를 구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이도저도 아닌 소규모 업체에서 전공과 관계없는 업무를 하면서 시간을 버리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그냥 현역 입대하는것이 시간을 버는 지름길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의 병특이 시작될경우, 그때부턴 주도권은 회사에게 돌아가, 상대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잘못해서 해고라도 되면 도중에 다시 입대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nainu의 이미지

올해 신검을 받는 86년생? 부터인가는 4급도 현역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4급 보충역" 이었지만 이젠 "4급 현역" 이 되는거죠.

앗. 그리고 가수 싸이는 현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학력에 따라 요구되는 자격증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4년제 졸업이면 기사, 2년제 졸업 혹은 4년제 2학년 이상 이후시 산업기사, 고졸 이상 기능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자 4급 보충역을 없애는 것은 새롭게 신검을 받는 사람에 한해서 인걸로 압니다. 재검을 받는 사람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해당사항 없을 겁니다. 새로운 법령은 새롭게 신검을 받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당연하니깐요. (학력을 가지고 보충역, 현역 결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봅니다만 병무청이 이성적이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ooti의 이미지

전 3년차 현역병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위 답글 중에 잘못된 정보가 조금 섞여 있네요.
직접 병무청에 정확히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수 싸이는 현역대상자였고 그래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병특 편입했습니다.

현역병특을 노리고 계시는거라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불가능합니다.
돈 많고 빽 많은 재벌의 아드님이 아니시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참고로 저와 같이 근무했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업의 아드님도 현역병특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주위엔 현역 병특을 노리고 시간 끌기하다가 결국 대학원까지 진학해서도 군 해결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서 제 주변 사람들의 시간 끌기의 일반적인 코스는...
대학 입학
-> 현역 판정 ( 병특을 가겠다고 다짐하는 시기 )
-> 대학생활을 즐기다 얼떨결에 4학기 이상 마침 ( 자격조건이 `기능사`-> `산업기사`로 상승 )
-> 뒤늦게 산업기사 시험 준비 ( 아무리 시험이 쉬워도 얕보면 떨어집니다. )
-> 경력 쌓기 돌입 ( 자격증 있어도 경력이 부족하면 절대 채용 안하는데다가 대학생이 경력이 많을리 없으므로 이 시기에 병특준비 한다는 명목으로 휴학을 많이 합니다. )
-> 경력 쌓기하다가 또 어떨결에 대학교 졸업 ( 자격조건이 `산업기사` -> `기사` 로 상승, `산업기사` 힘들여 따놨더니 `기사` 를 또 따야하는 상황 발생. )
-> 또 다시 자격조건을 맞추기 위해 기사 시험 준비
-> 이제는 대학졸업 후 나이제한에 걸리니까 대학원 진학을 심각하게 고려.
-> 대학원 진학 ( 석사학위 받아서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하는걸로 방향 전환 )
-> 석사 취득. ( 위와 같은 코스를 밟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므로... )
-> 결국 현역 입대

실제로 제 주위에 동기,후배들의 모습을 정리해 본 겁니다.
저도 현역 병특자로서... 병특을 가면 좋은 점이 많긴 하지만 후배들에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는 건 알고 도전하라고 꼭 당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겠다면 열심히!!! 꼭 해낼꺼야!!! 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tasy의 이미지

xenonix wrote:
3년차 현역병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OTL...
싸이 4급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구글을 뒤져보니, 아버지 회사 협력사에 취직했다 하는군요.

ㅜㅜ

---------
Byeongweon Moon
http://tasy.jaram.org/blog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nainu의 이미지

tasy wrote:
xenonix wrote:
3년차 현역병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OTL...
싸이 4급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구글을 뒤져보니, 아버지 회사 협력사에 취직했다 하는군요.

ㅜㅜ

...

협력사든 협력사가 아니든 충분히 월급 주고 시킬 만 하니까 일을 시키는거죠~
아버지 회사 협력사가 병특업체가 아닌 게 그렇게 억울하신가요?

ooti의 이미지

tasy wrote:
xenonix wrote:
3년차 현역병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OTL...
싸이 4급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구글을 뒤져보니, 아버지 회사 협력사에 취직했다 하는군요.

ㅜㅜ

아~~ 제가 3년차 현역병특이고요. 싸이는 2년차 현역병특입니다.
싸이... 회사 내에서 하는 일은 없지만, 법적으론 문제가 전혀 없죠.

그것도 능력이므로~ 개인적으론 `인정`

옛날엔 군면제가 `신의 아들` 이었는데 몇년전부터 현역병특도 `신의아들` 속하는 걸 보면... 어렵긴 하나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yglee의 이미지

그냥 현역으로 군복무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_-;

망치의 이미지

현역 병특은 기간도 꽤나 깁니다. 제 경우 36개월 풀로 채웠답니다..

정말 실력을 갖추고 제대로 된 업체에 들어가서 자신을 개발 할 수 있게 되지 않는다면 입대를 추천합니다. 진심입니다.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oasis의 이미지

몇년전만 해도 병특 자리가 많아서 TO를 다 쓰지도 못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다 못쓰면 다음 해부터 그 만큼 TO가 준다고 하더군요.

잘 찻아보면 갈수 있는곳이 있을수도 있지만
차라리 현역가는게 더 낳을수도 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제가 졸업했을 때가 현역 병특 TO가 피크였는데
군대 안가는 방법으로도 많이 추천했고.

저도 그걸로 끝냈죠.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하는거 같군요.

아 참. 공익은 자격증 필요 없습니다. 현역은 따야 하고요. 분야별로
따야할게 딱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해서든 병특업체
취직해서 병무청 편입하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ext의 이미지

걍 군대 냉큼 다녀 오시오!

두 다리, 두 팔 다 쫙쫙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다오.

겁먹지 말고 :twisted:

oldmans의 이미지

xenonix wrote:

-> 석사 취득. ( 위와 같은 코스를 밟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므로... )
-> 결국 현역 입대

전문연구요원은 자리가 좀 많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Renn의 이미지

다른건 뭐 쉬우니 집어치우고,
운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당 회사에 T/O가 있다면 운이 좋은 것이고,
제출한 이력서가 전담원의 눈에 띄어야 운이 좋은 것이고,
면접에서 잘 보여서 운이 좋았다면
성공입니다. -_-

대부분 경력 없이 바로 병특을 준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경력이죠.
찌그러지고 망해가는 회사에서 엄청 손해보고 살짝쿵 일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유일한 것은 바로 경력이라는 점이겠죠.
(제가 그런 케이스 으윽 --;)

어쨌든 운이 중요합니다...... ;;

ooti의 이미지

neoevoke wrote:
xenonix wrote:

-> 석사 취득. ( 위와 같은 코스를 밟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므로... )
-> 결국 현역 입대

전문연구요원은 자리가 좀 많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자리가 좀 많은건 사실이지만 물고기들은 먹이가 많은 곳에 몰리기 마련인거죠.
전문연구요원을 늘린다는 말에 제 주위만 해도 병특 노리던 후배들이 죄다 대학원 진학해버렸습니다.

결국, 굶어 죽는 물고기는 있기 마련이고, 배불리 먹는 물고기는 일부인거죠. 그럼, 나머지는? 그게 바로 시간 끌기고요.

어항 주인은 물고기가 줄었으니 먹이도 줄일겁니다. 반복되는 생존경쟁이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

warpdory의 이미지

전 B 형 간염 비활성 보균자고...
간수치가 200 넘을 때도 있었는데.. 재검 같은 건 받지도 않고 그냥 다녀 왔습니다. (군의관이 '갈래 ? '네' 끝... 지금은 50 에서 70 사이 유지... 중.. 이거 살 빼야 줄어들텐데... 쩝...)

그냥 군대 잘 다녀 왔습니다.

군대 간다고 누가 잡아 먹는 거 아니니깐 다녀오세요.

지금 글 쓰신 것 보니 병특을 가려면 ... 큰 빽이 있거나 아니면 아주 운이 좋아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od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전 B 형 간염 비활성 보균자고...
간수치가 200 넘을 때도 있었는데.. 재검 같은 건 받지도 않고 그냥 다녀 왔습니다. (군의관이 '갈래 ? '네' 끝... 지금은 50 에서 70 사이 유지... 중.. 이거 살 빼야 줄어들텐데... 쩝...)

허허 신검을 몇번받으셧나요?

전 간수치 80..90정도로 간염의증 이거든요..
검사해보니 지방간 이래나.... -ㅅ-;;

이제 재검 3번짼데... 재검 몇번받으셧나요?

훔...제가 좀 두가지를 놓구 고민하구잇었는데..
1.학교를 가서 실력을키워서 병특을하자! 성공한인생 =_=?
or
2.걍 얼렁끝내구 학교다시가자;; 안전빵...

위에분 말씀들어보니 1번은 허황된거같아요...

3급으로 늦게가라고하면.. 뭐 그냥 시간때우면서 알바나하고.. 놀면서 공부나 조금씩 해둬야겠네요...
올해안엔 가겠죠... -_-;;;;;;

warpdory의 이미지

전 재검 안 받았습니다. 그냥 갔지요.

어차피 시간 끌어봐야 나만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 활동성이 아닌 이상 간 수치 높은 걸로 면제나 다른 헤택 받기는 아주 힘듭니다.

전 1 학년 여름 방학때쯤에 신검 받고 지원해놓고 2학년 시작하자마자 군대 갔다가 왔습니다. 덕분에 남들 병특이냐, 대학원이냐 어쩌구.. 저쩌구 .. 이런 걸로 고민할 때 예비군 훈련 가서 '어이 조교 10분만 쉬지 ?' 이러고 놀고 있었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cromancer의 이미지

전문연구요원 자리 늘린다고 해도 얼마 안됩니다.
제가 병특 들어갈 당시(2002년도) 현역병특 to 2만명이었는데,
전문연구요원은 몇백명에 불과한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병특 회사와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곳을 통해서 들어갔는데,
그곳 분이 하시는 말씀이 전문연구요원은
교수가 회사와 연결시켜주는 경우가 아니면 못들어가니
아예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대 가면 아시죠...
진짜 뛰는데 문제있는 경우 아니면 다 시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Lod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전 재검 안 받았습니다. 그냥 갔지요.

전 왜 그냥 안보내준답니까~~~? :cry:

저도 얼른 해결하고싶어요... ㅠㅠ

andakt의 이미지

여기 글들을 제 동기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군요.

요새 애들은 왜 그런지는 몰라도

병특 들어가기도 힘드니까 생각말고 군대 일찍 갔다오라고 하면 꼭 자기 못되라고

하는거 같이 대하더군요. 믿질 않아요..

실제로도 그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었구요. :evil:

뭐 결국은 자기들도 현실이 어떤지 깨닫곤 2학년이 넘어서야

다들 하나둘씩 가긴했지만요.

병역 급수 확실히 해결하시고 가세요. 들어가서 귀가 조치 되면

정말 꼬입니다.

제 친척형은 입대해서 체중 미달로 귀가 조치받고 재입대하고도 3번인가 들락날락 하더니 끝까지 날짜 채워서 제대시키더군요 :cry:

fenign의 이미지

병무청 가보시면, 작년 11월인가에 2005년도 병특 업체들 나와있는데요. 그거 참고해보세요.

제가 올해 TO를 받고 이제 한달 정도 근무한 전문연구요원입니다.

그간 준비했던 사항들에 대해 정보를 드린다면..
(과연 정보일지는...;;)

전문연구요원으로 경력, 능력 쌓기 위한 회사를 들어가기 위해선

제 생각으로는 학력이 우선시 된다고 봅니다...

대기업들이 일류대학을 고집하는거랑 비슷한 연유에서지요..

그리고 그 후엔 학점, 토익, 이력이 상관이 있겠지요..

저도 3급이고 학사 병특 갈려다 실패하고 대학원 진학하여 전문연구요원으로 오게는 되었는데...

군대가기 싫고, 돈 벌면서 일하고 싶으시면 그에 마땅한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점, 학력은 바뀔 수 없는 부분이니 영어성적이나 장기이신 중국어 능력을 키우셔서 집중 공략하시는 것도 좋으실듯 하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다수의 논문이나 상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에 전문연구요원사랑바이 있으시니 참고하셔도 될 듯 하네요

추가 질문 사항있으시면 멜 주세요~

아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 알려드릴께요~

굿럭~!

참. 대학원은 자격증이 없어도 된다지요 :P

warpdory의 이미지

Lodi wrote:
warpdory wrote:
전 재검 안 받았습니다. 그냥 갔지요.

전 왜 그냥 안보내준답니까~~~? :cry:

저도 얼른 해결하고싶어요... ㅠㅠ

그냥 입영희망원 내고 우기세요. 그럼 됩니다.

군의관은 진단서만 잘 끊어오면 면제도 가능하다고 했지만(실제로 그렇게 면제 받은 사람 몇 있습니다. 저희 또래가 인구수가 좀 많아서 어지간하면 면제 받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그거 면제 받고 그러느니 그냥 다녀왔습니다. 군대도 못 견디면서 어찌 세상을 살아나갈지.. 뭐 이런 생각도 있었구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head의 이미지

끌어봤자 손해지요.

자기보다 어린녀석에게 고개 숙인다고 생각해 보싶시요

제 고참중에는 29살 먹은 사람(S대 대학원생)이 나이 20(19살 입대)살 된 선임병에게 후려 터지고

화장실에서 울었다는(아파서 운것이 아니라 9살이나 어린 녀석한테 맞은것이 서러워서) 전설까지 퍼졌었습니다. -_-;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hados의 이미지

CN wrote:
학력에 따라 요구되는 자격증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4년제 졸업이면 기사, 2년제 졸업 혹은 4년제 2학년 이상 이후시 산업기사, 고졸 이상 기능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자 4급 보충역을 없애는 것은 새롭게 신검을 받는 사람에 한해서 인걸로 압니다. 재검을 받는 사람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해당사항 없을 겁니다. 새로운 법령은 새롭게 신검을 받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당연하니깐요. (학력을 가지고 보충역, 현역 결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봅니다만 병무청이 이성적이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학력에 따라 요구되는 자격증이 다르다는 건 첨 들어 봅니다만...

산업기사 시험 자격 : 2년제 대학 졸업 or 4년제 대학 2년 이상 재학 or ...

기사 시험 자격 : 4년제 대학 3년 이상 재학 or ...

등으로 나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fehead wrote:
끌어봤자 손해지요.

자기보다 어린녀석에게 고개 숙인다고 생각해 보싶시요

제 고참중에는 29살 먹은 사람(S대 대학원생)이 나이 20(19살 입대)살 된 선임병에게 후려 터지고

화장실에서 울었다는(아파서 운것이 아니라 9살이나 어린 녀석한테 맞은것이 서러워서) 전설까지 퍼졌었습니다. -_-;

제 동기 중에는 32 살 먹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이리저리 끌다가 병특가지고 끌다가 또 외국 유학나간다고 나갔다가 병역기피로 잡혀서 1년쯤 옥살이까지 하고 나와서 잡혀온... 속칭 '끌려온 케이스' 였습니다.
전 그때 21살이었습다.

질질 끌어봐야 도움 되는 것 하나 없습니다. 아예 앞길이 정해져 있다거나(병특자리가 확실하다거나...) 회사에 입사하고 군대 갔다가 와도 짤릴 걱정이 없다면 모를까... 최대한 빨리 다녀오는 게 속 편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oscape의 이미지

다들 너무 암울한 -_- 말씀들만 하시네 ㅎㅎ
실력있음 다 가더군요~

현역이든
4급이든
전문연구요원이든~
대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동아리 선배)

열심히 하십쇼~

날마다 시작이고, 날마다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