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로 프로그래밍 하시는분 계신가요?

nickcave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질문드릴게 있는데요

hpc 로 C 프로그래밍 하시는분 계신가요? 가지고 다니면서 소스 읽

거나 간단한 프로그래밍도 하고요.. 일정관리나 동영상. 엠피쓰리 듣

는것은 별로 관심이 없고요.. 처음에는 크기가 작은 노트북을 알아봤

는데 가격이 많이 세더군요 -.,-; 그래서 이전 게시물을 읽다 보니까

요피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요 아무래도 키보드 누르는게 불편할듯

하구요.. 그래서 돌아다니가 보니까 hp 에서 나온 조나다 라는 hpc 가

보이던데.. 그리고 삼성에서 나온 넥시오도 눈에 잘 띄고요.. 혹시 경

험 있으신분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프로그래밍이라고 말

은 했지만 c/c++ 스터디 수준입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구요. 제 목적은 스터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개발 수준이었습니다. 이동 중에 하려구요. 요피를 개발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잘 알진 못하지만 다른 기종 선택에 대해서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좀 길어질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요피를 구입했구요. 요피 자체 키보드로 코딩은 불가능합니다. 요피를 CVS 서버 ( local ) 로는 이용해 왔는데, 이것도 요피 USB NET 이 불안정해서 쓸만하지 못합니다.

요피 3700 이면 무선랜이 있기 때문에, USB 무선랜을 PC 쪽에 장착하면 CVS 서버로 쓰는 것은 가능해집니다. 제가 이렇게 쓰려고 USB 무선랜을 알아보고 있구요. PC 에서 요피에 접근하는 경우라면 외부 전원이 가능한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무선랜으로 인한 전원 문제는 없습니다.

다음, 요피에서 직접 개발하는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 키보드, 다음 걸림돌이 화면 크기입니다. 화면 크기는 대충 감안하고 넘어간다 치고, 키보드는 틈틈히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어서 벌써 의도한지 3개월이 지났구요. KYUG 에 팜용 무선 키보드 드라이버까진 올라왔습니다만, 거치대 등이 완벽하지 않아서 이동 중 개발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키보드가 왠만히 갖춰있는 것은 자우르스인데 이것도 코딩할 정도의 자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요피는 UI가 X 윈도 기반이라, PC 에서 X 윈도를 통한 원격 접속도 가능합니다. 단 요피를 만든 지메이트가 사업을 접은 것 같아서, 요피는 중고로만 구입 가능하고 A/S 를 보장할 수 없구요.

다른 기종은 잘 알지 못합니다만, 노트북은 좋은 생각같지 않습니다. 이동 중에 사용하면 하드 디스크가 날아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가 그걸 경험한 뒤 이동 기기에 하드 디스크 들어간 것은 안삽니다.

다른 기종을 선택하신다면, 일단 기기상에서 직접 작동되는 컴파일러가 있는 지 확인 하신 뒤라야 합니다. 리눅스 기종이면 개발툴을 풍부하게 갖출 수 있기때문에 좋구요. 윈 CE 기종에서 GCC 가 잘 돌아가는 기종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saxboy의 이미지

옛날 옛날에 포스팅했던 글입니다만...

http://www.saxboy.pe.kr/weblog/archives/000089.html

HPC중에서 모바일프로 시리즈만큼 훌륭한 키보드를 제공하는 녀석은 찾기 힘들지요. netbsd를 설치하는 정도보다 약간 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면 CE상태에서 gcc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8)

lynix의 이미지

HPC중 제대로 열손가락 타이핑 할 수 있는 기종은 모디아, 조나다 710, 720, 시그마리온2,3 정도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기종들은 엄지손 타이핑을 해야 해서 사실상 조회는 가능해도 개발은 불가능하지 않나 싶고요.

문제는 이 기종들은 전부 WinCE 기반이라 GCC는 안돌고요.
개발환경은 두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도스박스란 툴을 돌려서(에뮬레이터) turbo c or c++ 구버전을 돌리거나, 써보지는 못했지만 pocket c란 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포켓씨는 아마도 컴파일은 안되는 것으로...) 사실상 도스박스, TC가 해결책인데 도스박스는 GPL 이고 TC는 구버전은 공개되었으니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문제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먼저... 속도가 느리고 구동시간이 좀 걸립니다. (도스박스 실행->tc 실행). 해서 스터디 용이나 간단한 소스 컴파일 용도에나 쓸 만 하고요.
다른 문제는, 도스박스가 키보드 지원이 좀 이상해서 대문자는 잘찍히는데 소문자는 찍히다 말다 합니다. 그래도 오픈소스고 계속 개선판이 나오니 곧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편집은 다른 HPC 에디터로 하고 컴파일만 TC에서 하면 되긴 하죠.

그리고 경험담을 하나 얘기해 드리자면.. 사실 제가 시그마리온에서 위의 식으로 써보긴 했는데 번거롭고 도스프로그래밍만 되는 관계로 몇번 가지고 놀다가 한동안 계속 안쓰게 됐습니다. ^^;;
그래도, 순수 C/C++문법 스터디용이 주목적이고 이동시간이 많은 학생이라면 괜찮은 방법이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마지막으로, 저 위 기종들은 열손가락 타이핑 되는것들인데 시그를 제외한 나머지들도 도스박스를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상도도 시그외에는 세로 200인가 밖에 안되서 좀 불편할듯 하고요. 싸게 경험해보시려면 모디아 추천(단 CPU가 MIPS이던가 해서 지원 유틸이 적다는 단점) 중가라면 조나다 추천, 좀 제대로 써보고 싶다면 시그3 추천(ARM400에 800x600 해상도, 단 일본판이라 한글화 작업이 좀 번거로운 문제), 한글화나 A/S걱정없이 잘 쓰고 싶다면 넥시오 추천입니다. 단, 넥시오의 키보드는 납작이 키보드라 열손가락 타이핑은 되더라도 나머지들보다 치는 속도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saxboy wrote:
옛날 옛날에 포스팅했던 글입니다만...

http://www.saxboy.pe.kr/weblog/archives/000089.html

HPC중에서 모바일프로 시리즈만큼 훌륭한 키보드를 제공하는 녀석은 찾기 힘들지요. netbsd를 설치하는 정도보다 약간 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면 CE상태에서 gcc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8)

훌륭하군요!
요피 구입전에 질문 올렸을 때 말씀 좀 주시지 그러셨어요. -_-

몇가지 좀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1)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게 처음 부팅 속도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응용 프로그램 실행 성능 말씀이신가요?

(2) Acrowave CF wireless lan 쓰신다면, 요피 3700 에 있는 무선랜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3) netbsd 와 linux-vr 중에 어떤게 더 잘 작동하나요?

검색해보니 아직 사용자 그룹은 없는 모양이군요. 배터리도 스펙상은 8시간 정도 되는 것 같고... 아무래도 사게 될 것 같아요... 딱 제가 찾던 것 같은데.
:)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saxboy의 이미지

Quote:
훌륭하군요!
요피 구입전에 질문 올렸을 때 말씀 좀 주시지 그러셨어요. -_-

몇가지 좀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1) 속도가 좀 느리다는 게 처음 부팅 속도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응용 프로그램 실행 성능 말씀이신가요?

(2) Acrowave CF wireless lan 쓰신다면, 요피 3700 에 있는 무선랜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3) netbsd 와 linux-vr 중에 어떤게 더 잘 작동하나요?

검색해보니 아직 사용자 그룹은 없는 모양이군요. 배터리도 스펙상은 8시간 정도 되는 것 같고... 아무래도 사게 될 것 같아요... 딱 제가 찾던 것 같은데.

1. 부팅도 역시 느리고, 실행도 느린 편입니다만 옛날 프로그램들을 많이 사용하면 그다지 답답한 편은 아닙니다.

2. 요피 3700용 무선랜카드도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만 약간의 삽질은 필요하겠지요.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크로웨이브 무선랜이 잘 작동하는데 일부러 꽂아보고 싶지는 않더군요. :-)

3. linux-vr은 이미 개발이 중단된 듯 보이고, 780용의 이미지는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800용을 이용하면 부팅은 잘 되지만 키맵이 맞지 않아 키보드를 쓰기가 어렵습니다. 전에 커널을 몇줄 고쳐서 대충 쓸 수 있게 해둔 적이 있는데, 어딘가에 포스팅 한 적도 없고 하도 오래전의 일이라 이제는 찾을 수가 없군요. 으흐...

제가 지금까지 본 모바일 머신에서의 unix환경으로는 가장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suspend도 별 무리가 없었으니까요. 단, netbsd이다보니 개발환경을 갖추려면 netbsd가 설치된 데스크탑을 주위에 두거나 리눅스에서 netbsd-mips 크로스 컴파일러를 하나 빌드해두어야겠지요. 배터리 성능은 측정해본 적이 없지만, 체감으로 CE상태보다 사용시간이 짧은 것은 틀림없어보입니다.

사용자모임은 http://www.kmug.net/ 입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사용자 모임에 가봤는데, 지금은 각 항목이 잘 안들어가지네요.
중고 매물이 있는지 보려했더니만...
내일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키피치 17.5 mm 면 충분히 코딩 가능해보입니다. 다른 hpc 기종보다 월등하군요.

수직해상도가 낮은게 약간 아쉽습니다만, 아주 마음에 들 것 같네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creativeidler의 이미지

얼마 전 용산 중고매장에 갔다가 정말 작은 노트북을 봤었는데 모델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게 딱 맞지 않을까 싶군요. 사이즈는 휴대에 HPC보다야 크지만 휴대성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766MHz 정도의 CPU에 타자는 좀 힘들지만 칠만합니다. 마우스는 엄지 마우스라는 독특한 방식이죠. 누가 그러던데 현재 시판된 노트북 중 최소 크기라고 하더군요. 가격대는 역시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40~60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 자우루스 SL-5500을 쓰고 있는데 자우루스 동호회 회원들 말로는 그 자판으로 300타 이상 나오는 사람 만댑니다-_- 제 경험상 터미널에서 간단한 작업하고 vi 쓰는 정도는 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좀 무리인 게 맞긴 맞을 꺼 같습니다.

근데 그건 그렇고, 의도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이동 중에 프로그래밍하는 건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_- 그렇게까지 살아야할까요? 작은 화면으로 프로그래밍하면 눈 망치는 거 일도 아닙니다-_- 혹시 성인되면 눈 더 안 나빠진다는 말을 들으신 적이 있다면 그거 다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도 같이 들으셔야합니다-_-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 결국 최종 승자가 되는 법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을 하든지 책을 읽든지 기사를 읽는 것이 훨씬 유용할 겁니다. 정 이동 중에 하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센스 Q30 같은 노트북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겁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creativeidler 님께서는 아마 소니 바이오 U 시리즈를 보신 것 같습니다. 직접 만져봤는데 이 기종은 키피치가 작은 편입니다.

저도 자기 몸을 소중히 하라는데는 매우 동감이네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

아무튼 뭔가 제 욕구를 딱 충족 시키는 그런 기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유닉스/X 윈도 기반이고,
폰트 크기 왠만한 상태에서 VI 를 80x24 정도로는 작업할 수 있고,
하드 디스크 사용하지 않으며,
키피치가 넓고
무선이든 유선이든 네트워크 통신 잘 되는 정도.
배터리는 5시간 내외면 O.K.
나머지 기능은 알아서.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nickcave의 이미지

여러분들의 답변들 고맙습니다.

첨엔 지르고 보자 했는데 좀더 신중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ironiris의 이미지

체스맨 wrote:
creativeidler 님께서는 아마 소니 바이오 U 시리즈를 보신 것 같습니다. 직접 만져봤는데 이 기종은 키피치가 작은 편입니다.

저도 자기 몸을 소중히 하라는데는 매우 동감이네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

아무튼 뭔가 제 욕구를 딱 충족 시키는 그런 기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유닉스/X 윈도 기반이고,
폰트 크기 왠만한 상태에서 VI 를 80x24 정도로는 작업할 수 있고,
하드 디스크 사용하지 않으며,
키피치가 넓고
무선이든 유선이든 네트워크 통신 잘 되는 정도.
배터리는 5시간 내외면 O.K.
나머지 기능은 알아서.

자우루스 CL-7X0 이상이 가장 가까운것 같습니다. 리눅스에 X(QT)기반이고 gcc를 설치해서 X윈도우 응용프로그램까지..
내장 키사이즈는 좀 작지만 피치는 넓고 , 외장 무선 키보드도 사용할수 있으며(좀 버그가 많지만 삼성에서 나온 적외선 키보드있죠? 젤 싼거.. 그거 가능합니다.)
CF메모리슬롯을 통한 유/무선 네터워크도 잘되고..(한때 쇼핑몰운영하는 것을 데모로 보여주시더군요. APM이용해서)
배터리는 좀 그렇네요. 변배터리 2개정도 더 사면 될듯.. :)
kirrie의 이미지

saxboy님이 또 여기서 뽐뿌질 중이군요! :twisted:
hpc계에서 saxboy님 굉장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여기서도 그렇지만)
saxboy님의 netbsd 뽐뿌질 때문에, 아마도 제 추측입니다만,
국내 모프 시장이 200%이상 확대되었을껍니다. ^^
저도 saxboy님 때문에 모프를 하나 구입해 두었습니다만,
CF가 부족한 관계로 그냥 강의시간 필기 대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중고 노트북이 하나 생겨서 모프를 처분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생각하고 계시면 제게 쪽지 보내주세요.
박스만 없는 기본셋에, 기스 없고 깔끔합니다.
CF 128 하나가 있는데, netbsd를 사용하시려면 512 정도는
쓰셔야 하니까 이건 별로 쓸모가 없겠네요.
아무튼.. 혹시라도 필요하시면. ^^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nickcave의 이미지

고민끝에 ..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코딩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메이트가 사업을 접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요피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고 가격은 가격도 낮은 편이고... 장난감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재미 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bus710의 이미지

역시 검색해 보길 잘했군요.

요즘 saxboy님 글에 뽐뿌 받았습니다. 책임지세요 :twisted:

여하튼 조나다나 모바일 프로 구해보고 싶군요.

위에 적으신걸 보니 netBSD 밖에 안올라가나 보네요.

가급적이면 리눅스가 되면 좋겠는데...

kirrie님 정리 벌써 되셨을 것 같은데... 안되셨으면 면담 신청하고 싶어요... 느티나무 아래에서 기다릴거에요~ :oops:

life is only one time

kirrie의 이미지

akudoku wrote:
역시 검색해 보길 잘했군요.

요즘 saxboy님 글에 뽐뿌 받았습니다. 책임지세요 :twisted:

여하튼 조나다나 모바일 프로 구해보고 싶군요.

위에 적으신걸 보니 netBSD 밖에 안올라가나 보네요.

가급적이면 리눅스가 되면 좋겠는데...

kirrie님 정리 벌써 되셨을 것 같은데... 안되셨으면 면담 신청하고 싶어요... 느티나무 아래에서 기다릴거에요~ :oops:

오래전에 정리했습니다. :oops:
지금은 wince .net 4.1을 사용하는 pda를 사용중인데, 모프가 정말 그립네요.. ㅜ.ㅜ

netbsd외에 linux-vr인가도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러모로 netbsd가 낫다고 하더군요.
khug.org 에 가셔서 매물 잘 살펴보세요. 가끔 모프 올라옵니다. ^^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bus710의 이미지

벌써 정리하시다니, 나빠요~~ 8)

농담이구요. 빠른 답변 감사 드려요^^

life is only one time

avelose의 이미지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조나다7xx버전에서 리눅스를 돌려보긴 했습니다. 당시에 saxboy님이 많이 알려 주셔서 간신히 올렸었는데. 그런데로 쓸만은 했지만.... 어처구니없는 전원관리, 황당한 lcd 제어 때문에 리눅스는 포기했죠.
조나다에서도 netbsd가 좋고요. 현재도 관련 메일링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서 계속 정보를 받고 있는데 아직도 리눅스쪽은 별반 낳아지지 않은 것 같더군요. 뭐 이건 netbsd라고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조나다의 경우엔 netbsd 설치시 부트이미지가 충돌이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saxboy님 말대로 최고의 hpc 코딩 머신은 모프780인 듯 합니다. 단지 리눅스를 쓰다가 옮겨가면 dev파일들을 보면서 암담하긴 하지만..

'현실은 수학으로 표현할 수 없다.'
'수학은 거짓의 학문이다.'
'난 수학이 정말 싫다.'

bus710의 이미지

avelose wrote:

saxboy님 말대로 최고의 hpc 코딩 머신은 모프780인 듯 합니다. 단지 리눅스를 쓰다가 옮겨가면 dev파일들을 보면서 암담하긴 하지만..

dev == device??

그렇군요... 요즘 커널 컴파일 한번 제대로 해보고자 몸부림 중입니다^^

그런 저에게 다른 머신은 아직 먼 얘기일듯 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