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게임이 그리워요..

gurugio의 이미지

둠3 WOW HalfLife2등등

요즘 유명한 게임들을 하거나 지켜봐도

뭔가 화려하긴 하지만 알맹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둠2를 openGL로 만든 둠2legacy라는거와

heretic,Hexen이라고 둠2 엔진으로 만든 게임을 하면

뭔가 시원하고 참 정성들여서 만든 알찬 게임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뭔가 고심한 흔적도 많고 그만큼 저도

머리를 쓰고 고심을 해야 진행할 수 있거든요.

제대하고 그래픽은 좋지만 자유도도 떨어지고 뭔가 상상력이

부족한것 같은 게임들을 보면서 게임들과 멀어졌는데요

일하면서 잠깐씩 머리 식힐때 게임하시는 분들은

주로 뭘 하세요?

brain의 이미지

뭐..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짬짬이 스페셜 포스로 스트레스를 풀지요..
스트레스 풀려고 하다가 더 쌓일 때도 있지만..

그리고 1번/1주 정도 친구들과 '카트'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 요즘엔 온라인 게임만 하는군요.. ㅡㅡ;

Prentice의 이미지

d2x adom nethack xscorch

서지훈의 이미지

한때 온라인 게임이랑 이스6 삼국지9 하다...
요즘은 전혀 하질 않습니다.
이중에 이스6는 짧은 플레이 타임 때문에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대작이라는 느낌이 ㅋㅋ
그리고 삼국지 9은 초반은 재미가 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지루 해지는 경향이 좀...
여하튼 하루 꼬박 하면 통일 바로 하죠...
삼국지 10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구...
아직 익숙치가 못 해서...

음... 이스2나 구해서 해볼까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나는오리의 이미지

gurugio wrote:
일하면서 잠깐씩 머리 식힐때 게임하시는 분들은
주로 뭘 하세요?
KLDP
khris의 이미지

NWN...는 머리를 굴리기위해 하는 게임이니까 제외하구요.
머리식히기용으론... 게임을 잘 안합니다.
머리가 나빠서 간단한 게임도 잘 못하는지라... :)

저도 주로 KLDP를 합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Prentice의 이미지

윈도용 셰어웨어 게임이라도 괜찮다면 popcap games의 zuma deluxe, insaniquarium deluxe도 괜찮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dosbox 를 이용해보세요 :) 왠만한 고전게임들은 거의 다 돌아갑니다.. (하다 못해 윈도우 3.0 을 올린 스샷까지 올라왔을 정도죠;; 전.. split 이나.. join 등의 파일이 없다면서 실패했었는데 ㅠ_ㅠ.. 한글 2.5나 3.0도 정상적으로 잘 돕니다 :evil: )
고전게임 사이트들을 찾아보면 예전에 유명했던 게임들은 대부분 구할 수 있구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gurugio wrote:
둠3 WOW HalfLife2등등

요즘 유명한 게임들을 하거나 지켜봐도

뭔가 화려하긴 하지만 알맹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둠2를 openGL로 만든 둠2legacy라는거와

heretic,Hexen이라고 둠2 엔진으로 만든 게임을 하면

뭔가 시원하고 참 정성들여서 만든 알찬 게임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뭔가 고심한 흔적도 많고 그만큼 저도

머리를 쓰고 고심을 해야 진행할 수 있거든요.

제대하고 그래픽은 좋지만 자유도도 떨어지고 뭔가 상상력이

부족한것 같은 게임들을 보면서 게임들과 멀어졌는데요

일하면서 잠깐씩 머리 식힐때 게임하시는 분들은

주로 뭘 하세요?


에뮬게임을 한번 해보시는것도 슈팅게임이나 액션 게임이 많은 편이니까 잠깐 씩 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가다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하다가 스트레스 더 쌓이는 경험도....ㅡㅡ;;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crazyits의 이미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삼국지 2인 것 같습니다.
저것을 하고 나면 키패드쪽은 무진장 잘쓰죠?

그리고 또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게임보다....
게임프로그래밍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온(?)
watcom C++이 기억에 납니다.
dos4gw.......

watcom C++이 공개로 전환된뒤 잘 되고 있는지 궁굼한데.. 찾아봐야겠네요.. ^^;

coyday의 이미지

화려한 그래픽이 개발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앗아 갔듯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게임 물량의 홍수는 게임 유저의 감수성을 마비시켰죠.

가끔, 하나씩, 돈 주고 게임 사서, 그야말로 게임을 사랑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 동안 잃었던 많은 것을 돌려주던데..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fibonacci의 이미지

둠3 난이도를 올려서 하루에 한판씩 깨고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tinywolf의 이미지

저는 얼마전에 dune2를 구해다가 dosbox로 해 보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예전엔 pak인가 하는 파일을 풀어서 ini를 죄다 고쳐다가 새로운 미션들 만들고 했는데..

다시해보기엔 너무 귀찮더군요.. ㅎㅎ

"에너미 어프로칭 프람 더 이스트!"

사운드 ㅤㅊㅚㄱ오 :)b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