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이 본 공무원...

yglee의 이미지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affair/200503/11/chosun/v8560908.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6668&u_b1.targetkey2=8560908&_right_popular=R12

Quote:
업무자세 :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할까 우려

이부분이 공무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툭하면 모른다고 발뺌하는거 정말 짜증나더군요.

공무원 사회도 어서 빨리 능력 위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jw0717의 이미지

어제 면접을 봤는데 구직자가 그러더군요.

공무원들이랑 일하는 회사에있었는데.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당공무원들한테 연락이 안된답니다 :lol:

근데 저기사는 반토막만 나왔군요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

반대입장도있던데 공무원이 본 삼성전자 .

살벌하고 받은만큼 일한다. 이런내용이있었는데

앙마의 이미지

jw0717 wrote:
어제 면접을 봤는데 구직자가 그러더군요.

공무원들이랑 일하는 회사에있었는데.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당공무원들한테 연락이 안된답니다 :lol:

근데 저기사는 반토막만 나왔군요 오늘 조선일보를 보니

반대입장도있던데 공무원이 본 삼성전자 .

살벌하고 받은만큼 일한다. 이런내용이있었는데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03/200503100482.html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비행소년의 이미지

기사가 참 허전 하네요.

꼭 쓰다 만 기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앙마의 이미지

솔직히 기사가 맘에 안듭니다.
삼성 띄워주기 일환인 것 같아서...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ycluster의 이미지

한군데의 주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고 한군데의 주목적은 '돈을 쓰는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보고 살펴보면 되겠지요. 따라서,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가 들어
오면 만사제쳐놓고 그 일부터 처리하고 고객을 만족시켜야하는 것이고,
공무원은 만사제쳐놓고 민원인이 항의하면 그것부터 처리해야하는 것이지요.

중앙부처 공무원을 보면 요즘 대부분 10시정도에 퇴근을 하더군요. 저는
전에도 말했듯이 '노는 공무원'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안해도 될 일'을 각종
법규 및 규정 때문에 하기 때문에 일만 많은데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지요.

참고로 우리가 주로 늘 접하는 공무원은 대부분 '지방 공무원'입니다. 물론
지방공무원이 논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참고로 저 두가지의 특징이 다 나타나는 곳을 겪어보면...
Everybody's friend is nobody's friend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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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irr의 이미지

사실 요즘 혁신혁신하잖습니까..
하지만 공무원들의 마인드 자체가 잘못됬답니다..
쇠밥그릇마인드라고 하죠...

그냥그냥 시키는일 하면서 대~충 시간때우면서
살다보면 한두급씩 올라가기 마련이고
그래서 보기 매우 안좋답니다..

관련 업무도 정확히 할고있는경우는 매우 드물고,
업체에서 가지고온 자료만가지고 한면만 보는 경우가 많답니다..
뭐..욕하자만 한도끝도 없지만 ㅋㅋㅋ
어쨋든 문제가 좀 있죠....

참고로 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공무원들과 같이 생활해보았다지요 ㅡ,.ㅡ::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zepinos의 이미지

하청업체, 벤쳐 직원들이 보는 공무원이나 삼성...같은 기사는 없을까요?

개인적으로 둘 다 아주아주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evil:

죠커의 이미지

예전에 아는 지인이 지방의 수학능력평가를 담당하게 되셨습니다. 지나치게 좁은 자리 배치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 교실에 인원을 줄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시 전에 다른 일을 해야하더군요. 발생된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답니다. 그 후에야 다른 사람들이 일을 도와주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뭔가 바뀌어서 부정적인 면이 생기면 책임질 사람이 없으면 전혀 시도조차 안해보게 되는 마인드 자체가 정말로 썩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분위기니깐 어짜피 그냥 두면 평생 직장이니깐 무사안위 분위기가 흐르는 것 같아서 화가 나더군요.

stbaram의 이미지

Quote: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사적인 전화를 거의 하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전.. 이말이 인상적이네요..ㅡ.ㅡ;
당연히 안하는거 아닌가요??
전혀 이해가 안되는 말이라 어이가 없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제 친구 하나는 군대도 가기전에 탈영병이 될 뻔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동사무소 병무담당이 입영통지서를 다 돌려야 하는데, 다 돌리지 못하고 무슨 이유에선지 일주일 정도 자리를 비웠습니다. (규정상으로는 최소한 14일 이전에 영장이 본인 또는 가족/동거인 등에게 전달 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의신청해서 입영연기를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도 3월 2일에 개강하고 개강파티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집에 와서 3월 4일쯤 되어서 깨어나니 그때서야 3월 9일에 입영하라고 영장이 도착해서 그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잡고 다시 학교로 가서 휴학처리하고 ... 갑자기 군대 간다니깐 학교앞 술집 아줌마가 '외상값은 어쩌구...' 뭐...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2학년 되면서 겨우 실험실에 들어가 볼까... 하고 있다가 붕 떠버린 것도 있지요. 물론 연기하려면 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갈 거라면 일찍 갔다가 오자. 라며 일찍 갔고, 일찍 간 것에 대해서는 후회 없습니다.) 자리를 비우려면 업무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하든지 해야지... 그냥 스톱 .. 해 놓고 자리를 비운 거지요.
그렇게 자리를 비운 사이에 ... 입영날짜는 지나가고 .. 훈련소 측에서는 입영해야 할 놈이 안 오니깐 신고하고... 갑자기 집으로 연락오고, 당시에는 삐삐는 겨우 보급되기 시작했고, 핸드폰은 없던 시절인데,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놈에게 연락하려면 방법도 별로 없죠. 결국 학과 사무실로 연락했지만, 사실 과사무실에서 학생 하나 찾기가 쉽습니까 ? 한 삼일 걸려서 당구장에서 짜장면 먹고 있다가 연락 받았지요. 그렇게, 생난리를 한번 치고 나서 그 다음달에 휴학하고 군대 갔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 누가 책임을 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그 후로 1, 2 년은 더 그 병무담장자가 그 동사무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근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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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stbaram wrote:
Quote: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사적인 전화를 거의 하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전.. 이말이 인상적이네요..ㅡ.ㅡ;
당연히 안하는거 아닌가요??
전혀 이해가 안되는 말이라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사적인 전화래봐야 점심먹고 집에 전화 거는 정도면 모를까.. 또는 저녁에 '오늘 늦어' 이런 거라면 모를까... 사적인 전화라니.. 흠... (저도 실험주에 친구에게 오는 전화는 받고는 합니다만 .... 거는 경우는 한달에 한두통이나 될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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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ie의 이미지

발뺌하는거야 삼성도 막상막하이지 않나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삼성도 만만치 않게 책임에 대해 민감하다고 답답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보니 나온 결론은 삼성이 현재 벌이고 있는 사업의 대부분이 잘 나가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엄청나게 답답하다는 것이었지요.

정말 삼성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삼성을 보는 시각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보고 있을지...

showmethemoney

OoOo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동사무소 병무담당이 입영통지서를 다 돌려야 하는데,

동사무소 병무담당은 군인이 하는데요 :?:

현역은 몇달전에 안 나오던가요?
영장나오면 그때부터 몸 망가뜨리잖아요.

공익이 2주전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날 영장 나와서 급히 들어온 사람도 봤지만요. :twisted:

warpdory의 이미지

OoOoOo wrote:
warpdory wrote:
동사무소 병무담당이 입영통지서를 다 돌려야 하는데,

동사무소 병무담당은 군인이 하는데요 :?:

현역은 몇달전에 안 나오던가요?
영장나오면 그때부터 몸 망가뜨리잖아요.

공익이 2주전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날 영장 나와서 급히 들어온 사람도 봤지만요. :twisted:

병무담당은 공무원입니다. 병무담당과 같이 일하는 병무보조가 동대(동사무소랑 같이 있는 예비군 중대)에서 파견 나오지요.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동사무소 같은 경우는 민방위 담당과 병무담당이 같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좀 큰 곳은 나뉘어져 있고요.
아마도 예비군 동대본부랑 좀 혼동하신 듯 합니다.

영장이 몇달전에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입영 4일전에 통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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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oOoOo의 이미지

동민수 2만명인 곳에서 살고 있는데,

홈페이지 보니까 민방위담당하시는 분은 있는데,

병무담당은 없네요. :shock:

국방부 일을 왜 행자부에서 하는 것이죠?

신기하네요.

warpdory의 이미지

OoOoOo wrote:
동민수 2만명인 곳에서 살고 있는데,

홈페이지 보니까 민방위담당하시는 분은 있는데,

병무담당은 없네요. :shock:

국방부 일을 왜 행자부에서 하는 것이죠?

신기하네요.

국방부는 모병된(그러니깐 입영한) 인원을 훈련 시키고 전투수행하고.. 하는 곳이지요.
입영통지서 돌리고 하는 건 병무청에서 합니다. 국방부에서 하는 게 아니지요.

동사무소에 있는 병무담당은 그 병무청과 관련이 있는 거고요. 물론, 병무청과 국방부도 관련이 있으니 한다리 건너서는 관련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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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oOoOo의 이미지

병무청이 국방부 소속인데요??

더 헷갈리네요.. :roll:

웃는 남자의 이미지

OoOoOo wrote:
병무청이 국방부 소속인데요??

더 헷갈리네요.. :roll:

***청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국가기관은 딱히 상급기관이 없는 걸로 압니다.
경찰청처럼 독립된 기관으로 보는 게 적당할 겁니다.
병무청은 업무성격상 국방부보다는 내무부쪽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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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yuni의 이미지

웃는 남자 wrote:
OoOoOo wrote:
병무청이 국방부 소속인데요??

더 헷갈리네요.. :roll:

***청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국가기관은 딱히 상급기관이 없는 걸로 압니다.
경찰청처럼 독립된 기관으로 보는 게 적당할 겁니다.
병무청은 업무성격상 국방부보다는 내무부쪽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병무청에는 각종 현역 군인들이 있는 곳인데요. 신검을 하는 군의관들이며, 징병관, 등등 현역 군인 아니면 군무원일 껍니다. 그런데 병무청이 내무부 소식이면 군방부 소속의 인원이 영구파견 근무하는 것이 되어 버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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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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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hurryon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한군데의 주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고 한군데의 주목적은 '돈을 쓰는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보고 살펴보면 되겠지요. 따라서,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가 들어
오면 만사제쳐놓고 그 일부터 처리하고 고객을 만족시켜야하는 것이고,
공무원은 만사제쳐놓고 민원인이 항의하면 그것부터 처리해야하는 것이지요.

중앙부처 공무원을 보면 요즘 대부분 10시정도에 퇴근을 하더군요. 저는
전에도 말했듯이 '노는 공무원'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안해도 될 일'을 각종
법규 및 규정 때문에 하기 때문에 일만 많은데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지요.

참고로 우리가 주로 늘 접하는 공무원은 대부분 '지방 공무원'입니다. 물론
지방공무원이 논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참고로 저 두가지의 특징이 다 나타나는 곳을 겪어보면...
Everybody's friend is nobody's friend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중앙부처 공무원이라면 어느 부처를 말씀 하시는지? 과천입니까? 대전쪽은 대부분 정시에 퇴근합니다.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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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 wrote:
웃는 남자 wrote:
OoOoOo wrote:
병무청이 국방부 소속인데요??

더 헷갈리네요.. :roll:

***청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국가기관은 딱히 상급기관이 없는 걸로 압니다.
경찰청처럼 독립된 기관으로 보는 게 적당할 겁니다.
병무청은 업무성격상 국방부보다는 내무부쪽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병무청에는 각종 현역 군인들이 있는 곳인데요. 신검을 하는 군의관들이며, 징병관, 등등 현역 군인 아니면 군무원일 껍니다. 그런데 병무청이 내무부 소식이면 군방부 소속의 인원이 영구파견 근무하는 것이 되어 버리는데요.

병무청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이렇게 나와있네요.

Quote:
이에 따라 1951년 8월 15일 병무행정의 효율화를 위하여 국방부 내에 병무과를 비롯한 행정과·원호과와 병무연구실을 거느린 병무국을 설치하였으며, 각 도 병사구사령부도 국방부 직할하에 두도록 하는 등 휴전 후에도 수차례에 걸친 예속 변경을 거듭한 끝에 1962년 10월 1일 현행법의 모태인 병역법 개정으로 국방부 산하에 각 시·도 병무청이 발족하게 됨으로써 비로소 전담 행정관청에 의해 병무행정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던 것이다. 1970년 8월 20일 대통령령 제5281호에 의거하여 병무청이 국방부 외청으로 독립함을 계기로 당시까지 지칭되던 '시·도 병무청'을 '시·도 지방병무청'으로 발전적으로 개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방부 소속이다가 국방부 외청으로 독립했다네요.

http://www.mma.go.kr/www_mma3/introduction_2.jsp

원문 주소입니다. 그런데 파폭에서는 안보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