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리 아퍼....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일, 2000/08/20 - 7:51오전
방금 일어났습니다.
모임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갔어야 했는데 밥을 안먹고 갔더니
어제는 도저히 술이 받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2차 갔다가 버스 끊기기 직전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제 술버릇은 예전엔 그냥 잠자기였는데 요즘은 도망가기가 된것 같네요. -)
어제 모임 오셨던 분들..... 처음 뵙는 분들도 있었고 이미 몇번 뵈었던
분들도 있었고....참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번엔 제가 꼭 "몸"을 만들어서 모임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영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Forums:
Re: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폐인인정 T_T
또 도망을 가셨군요. 순선님...
원래 연구실 엠티갔다와서 피곤해서
모임가서 일찍 나오려고 갔는데 막상 좋은 분들을 보니
술을 마시게 되고 급기야... 폐인 인정이 되어버린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준영님하고 글틀이
누님에게 인사하고 기현님하고 적수님하고 유미경님에게 인사를
하고 술을 많이 마신 것 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 것 같습니다. 순선님이 반바지 입고 돌아
다니는 것 까지도 기억했는데.... 하여간 이게 아니었는데...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아닌 것 같은데 엠티갔다와서 정신 없는
상태여서 금방 사람이 이상해 진 것 같습니다.
원래 빠쿠팀들과 조용히 술을 마실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제 집과 같은 방향이었던 승수님과 집까지 겨우 와서
정신을 차리려고 했는데... 그게 쉽게 되질 않더군요.
좀 잠을 잔 것 같은데 새벽에 다시 일어나서 제가 먹은 것을
한 5번 정도 확인한 것 같습니다. 계속 울렁거리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계속 토하고 난 후에 제풀에 지쳐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 10시 반에 일어나서 지금 이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제가 보인 잘못된(?) 모습을 보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부터는 조용히 있다가 가겠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자룡님이 오시니 자룡님에게 모든 일(?)을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누가 제 사진 찍은 분 없으시죠? 순선님이 분명 사진기가
없다고 말씀 하신 것 같은데...
꼬랑지말 준영님 옆에 앉기가 이제 두렵습니다. 준영님 미오~~
Re^2: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폐인인정 T_T
술먹고 내용물확인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속쓰림.. 없담니다.
각종부작용 없어보임니다.
준영님은 멀쩡해 보임니다. 일어나서 다른회사 분과 미팅하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준영님 주위는 초토화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 모임부터 준영님 주위에 누가 않을지... 자뭇 굼금합니다.
아마도 첨 kldp모임에 나오는 분들이 준영님 얼굴을 모르고 앉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봄니다....
ps 고 정상양유성님의 명복을 빌며... 새로이 폐인양유성으로 거듭난
걸 이자릴 빌어 축하드림니다.
Re: 아 머리 아퍼....
후 저는 어제 1차 끝나고 바로 도망갔지요. 1차에서도 술 한잔 먹고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군요.
감기 몸살 + 이틀을 못 잤더니 술 한잔 먹고 바로 핑 돌더군요. 더 이상
있었다간 완전히 망가질거 같아서 사무실로 와서 잤습니다. 14시간 잤네
요.
에구.. 즐겁게 노셨기를 ^^;
Re^2: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폐인인정 T_T:오늘도 좋은
유성형님..
좋은 하루가 되셨나 보군요.. ^^
술을 먹고 잤더니..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참 상쾌하더군요..
그럼.. 오늘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여.
-young-
Re: 아 머리 아퍼....
아... 나두 정모 가고잡당....
언젠가...
2년쯤 뒤에 졸업하면
서울로 갈텐데...
그때 정모 가면 ^^;
술 많이 먹여 주실찌...
^^;
부럽슴미당
*^^*
Re: 아 머리 아퍼....
정모때 만나신분들 방가웠읍니다...
전부 제대로 망가진것 같아 좋았읍니다
3차때 까징 게기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게다가 순선님 파도타기 좋았어요...
담엔 꼭 몸을 만드시길...카카카
야나기님도 보통아니시데요...
글구 도망자들 수배명단에 올려 봄이 어떨까요...
카카카...
온라인상에서도 많이 뵈여...
번개 후유증 그리구 다음 번개를 위하여~!!
순선옹과 참 긴 이야기를..아니 일방적인 이야기만 한것 같습니다...6^^;;
그래두 속 시원한 것은 하구 싶었던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좋은 모임이어
서 그랬나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런지 모르지만(아쿠아는 알거야...흑), 정모3차 입구에
서 낙지형님과 일찍나왔습니다. 순전히 담날 12시 미팅에 못나갈지도 모른
다는 부담감과 자칫 잘못하면..."유성님"처럼 될런지도 모른다는 사
실....^^;;..사무실 수면실에 술먹구 혼자서 잠들어 있는 "준영님"에 대
한 걱정....ㅠ.ㅠ...이 모든 것들이 잘 먹구 있던 술에 재동을 걸더군
요.....(사실 약합니다...하하)
그러나 일요일 아침...늦게 일어난 탓에 술먹구 쓰린배를 감추고 찾아간
미팅에서는 결국 느끼한 후레쉬 볶음밥과 진하디 진한 "더블 에스프레소"
두잔을 마시고 다섯시나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잠
을 못이루고 있는 것은 순전히 술먹은 다음날 빈속에 먹은 느끼한 볶음밥
과 섞여버린 에스프레소 두잔의 위력일까 합니다. 결국 하루종일 먹은 거
라곤 "에스프레소 두잔 그것두 더블"...이구....지금은 이쁜 유성님 속쓰
렸던 생각하며..잠시 웃음지어 보입니다.
누가 안데려가나...데비안토비 양유성님....
유성님 "저아~저아~" 하며 획 잡아 가실분은 폐인 관리클럽 야낙님과 준
영님에게 연락 주세염...아마 저렴한 교제가 가능하실거라 믿네용.....
뭐니뭐니 해두 사람 좋은 게 젤인것 같습니다...
술이야 차츰 늘어갈테구...그렇지여...유성님.....^^....
마지막으로 자룡님 올라오면...그때는 순선옹과 상의해서 자룡님을 위한
작은 번개를 조용히 열까 합니다...(과연 조용할 수 있을까..??....쿠하
하)
좋은 만남을 위한 즐거운 만남을 위한 순성옹의 노력에 진심으로 고마움
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짝~짝~짝~!!
(더불어 캡뷰티님의 넓은 이해심에도 ~!!)
아직도 언제 잠이 올지 몰라 헤메이고 있는 ...쟁이였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미팅 약속이 있는데.....고민이네염....ㅠ.ㅠ
Re^2: 오타수정...
좋은 만남을 위한 즐거운 만남을 위한 순성옹(?)의 노력에 진심으로 고마
움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짝~짝~짝~!!
(더불어 캡뷰티님의 넓은 이해심에도 ~!!)
순성옹이 아니라....순선님이네요....오타수정~!!
패스워드를 입력 안했나 봅니다....^^....
슬슬 잠이 오고 있는 ...쟁이인가봅니다....크하하
Re^2: 데비안 토비라.. 헉..
저도 그렇게 술을 마실지 몰랐었은데
데비안이 근데 좋은 걸 어떻합니까.. 데비안 토비
좋은 이야기네요...
데비안 토비 유성 아이저아 너무 저아 회오리 저아 데비안 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