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주로 어떤툴을 사용하나요.?

crazygun22의 이미지

업계에서 주로 어떤툴을 사용하나요.?

emacs 인가요.? vi 인가요..?

두개의 장단점은 어떻게 되나요..?

리눅스를 혼자 배울려고 모르는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네요. ^^;

jasonlife의 이미지

sorry I can't use korean right now...

I recommend you vi. It has lots of cool plugins you would love.

Check the following websites:
http://www.vi-improved.org/

http://www.vi-improved.org/wiki/index.php/BestPlugins

=================================
Jason

You are never too old to do something smart
=================================

nohmad의 이미지

수년째 이 문제와 관련한 실로 엄청난 양의 토론이 있습니다. "vim and emacs" 정도의 검색어로 나오는 게시물들을 다 보시고 나서, 문제 범위를 좁힌 후 다시 질문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galien의 이미지

솔직히 업계에서 지독한 맹신도 상사를 만나지 않는 이상은
emacs와 vi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을거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IDE인 경우에는 문제가 다를 수도 있지만서도...

참고로 제 전 직장에서는 vi를 썼습니다만, 대다수의 사람은 윈도우 머신에서 ftp를 통해서 에딧플러스를 썼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embedded linux 프로그램 하나 짜는데

제가 들어오기 전 사람들은 비주얼스튜디오로 코딩하고 ftp로 올리더군요.

*nix 계열 전문 기업이 아닌 이상은 유닉스 제대로 다루는 사람 찾아보기 꽤 어렵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hitekid의 이미지

전 vi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편한걸로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vi로 쓰는 화려한 기술들 보여주니 점점 vi로 들어오더군요..

What do you want to eat?

죠커의 이미지

나는 emacs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lisp를 사용하게 되면서 갈 수록 에디터는 emacs밖에 없다는 환상에 빠집니다.

아마 다른 색다른 언어, 환경을 만나더라도 emacs와 함께라면 든든할 겁니다.

누군가 작업했거나 내가 작업하면 되니깐요.

괴물같은 포용력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보통은 윈도우용 에디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vi를 주로 사용하고 emacs사용하는사람은 본적이 없군요.

리눅스를 공부하려면 vi, emacs아무거나 쓰세요.
둘다 유명하고 논쟁이 붙으면 치열할정도로 좋은 에디터입니다.

park712의 이미지

저는 편집기를 씁니다.
vi는 배우기 익히기 어렵더군요.
항상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유닉스나 리눅스 환경에서 얼마나 자주 쓰냐 문제겠지요. 외부 유지보수 업체 엔지니어는 vi를 쓰던데요.
전 그냥 편집기 쓰면서 터미널을 여러개 열고 한쪽에서 소스 고치고 한쪽 창에서 컴파일 하고 사실 소스는 3개창에 동시에 열기도 합니다.
하여간 문서 편집기가 좋더군요.
물론 간단한 것 hosts 파일 수정등을 하려면 vi로도 간단하겠지만
프로그램 소스 같은 사이즈 큰것은 vi로 한다는 것은 절대 비추전입니다.
간단한것은 vi 기타는 편집기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니터 21인치 이상이면 편집기 여러개 쓰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후회없이 살자

jongi의 이미지

park712 wrote:
물론 간단한 것 hosts 파일 수정등을 하려면 vi로도 간단하겠지만
프로그램 소스 같은 사이즈 큰것은 vi로 한다는 것은 절대 비추전입니다.
간단한것은 vi 기타는 편집기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모니터 21인치 이상이면 편집기 여러개 쓰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유닉스 벤더에서 기본 제공하는 vi라면 동의합니다만, 리눅스라면 vim이 설치되어 있을텐데 동의하기 힘듭니다.
'프로그램 소스 같은 사이즈 큰'파일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

--
종이한장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

alsong의 이미지

vi(vim을 지칭, vi는 사용이 좀 불편합니다.)가 초반에는 직관적인 메뉴가 없어서 근접하기 힘들지만 쓰면 쓸수록 돌아올 수 없는 길로 빠지게 됩니다.

vi처음 접하면 에디터가 왜이렇지, 도대체 저장하기도 힘들고
ecs치는것도 짜증나고 명령어모드 인지 에디터 모드인지 헷갈리고
좀하다보면 때려(?) 치우게 됩니다. 그러나 일정한계를 넘어서면
vi 못놓습니다.

vi하시다가 에디터가 엉망이다 싶으면 자신인 사용할수 있는 명령어가 몇개쯤 되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한 30개(?)정도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이때도 에디터가 엉망이라고 생각하면 바꾸셔야 합니다. 이 상태가 되기 전까진 vi를 논하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yui의 이미지

KLDP상에서도 몇번의 투표가 있었습니다.
의외로(? ) vim의 압승!했지요.
vim을 좋아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

그래도 vim쓰세요. ^^;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그러나 일정한계를 넘어서면
vi 못놓습니다.

글쎄올시다. 저도 나름대로 vi 남 못지 않게 잘 쓴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vi를 쓰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군요.

업계라는 게 리눅스 업계를 말하는 거라면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계를 말하는 거라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IDE 아니면 에디트 플러스일 겁니다. 울트라에디트도 꽤 될 꺼고.

단지 에디터만 따진다면 vi도 별로 나무랄 데 없지만 프로그래밍에 관해서라면 에디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단지 리눅스를 쓰고 싶은 게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거라면 IDE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클립스는 vi 플러그인도 있답니다. 상업용으로 쓰려면 사야하지만.

죠커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업계라는 게 리눅스 업계를 말하는 거라면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계를 말하는 거라면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IDE 아니면 에디트 플러스일 겁니다. 울트라에디트도 꽤 될 꺼고.

단지 에디터만 따진다면 vi도 별로 나무랄 데 없지만 프로그래밍에 관해서라면 에디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단지 리눅스를 쓰고 싶은 게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거라면 IDE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Visual Studio의 핵심 개발자들도 Slickedit와 Emacs를 애호합니다. 그리고 VI를 만든 빌 조이는 요즘 Emacs를 쓰고 있습니다. 공통적인 점은 그들은 IDE를 쓰지 않고 있다는 것과 리눅스 유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프로그래머가 될려면 IDE를 쓰라는 것은 선택지의 하나일 뿐 해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업계라는 게 리눅스 업계를 말하는 거라면 잘 모르겠지만

질문의 요지는 리눅스입니다. :)
kihongss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단지 에디터만 따진다면 vi도 별로 나무랄 데 없지만 프로그래밍에 관해서라면 에디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단지 리눅스를 쓰고 싶은 게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거라면 IDE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프로그래머가 한두가지 언어에 연연하면 안되듯, 프로그래머가 다루는 툴도 한가지에 연연해서는 안될듯 싶습니다. 물론 그중에 가장 손에 익은 툴에 자꾸 손이 가기 마련이지만요.

kihongss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보통은 윈도우용 에디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vi를 주로 사용하고 emacs사용하는사람은 본적이 없군요.

리눅스를 공부하려면 vi, emacs아무거나 쓰세요.
둘다 유명하고 논쟁이 붙으면 치열할정도로 좋은 에디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emacs보다 vi(m)을 많이 쓰는 이유가 서양인들보다 손이 작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프로그래머가 한두가지 언어에 연연하면 안되듯, 프로그래머가 다루는 툴도 한가지에 연연해서는 안될듯 싶습니다. 물론 그중에 가장 손에 익은 툴에 자꾸 손이 가기 마련이지만요.

맞는 말씀입니다. 프로그래머가 하나의 툴에만 연연해서는 안되죠. 도구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고 새로운 도구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도 프로그래머에겐 아주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런 면에서 vi 매니아들의 매너리즘은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alsong의 이미지

Quote:
단지 에디터만 따진다면 vi도 별로 나무랄 데 없지만 프로그래밍에 관해서라면 에디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단지 리눅스를 쓰고 싶은 게 아니라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거라면 IDE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자기가 속한 분야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엔드유저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곳에는 위와 같이 느껴지지만 통신, 임베디드 프로그램, 백그라운드 서버들 GUI를 사용하지 않는 상당한 분야에 널려 있습니다. 과장하면 보이지 않는곳에서 돌고 있는 프로그램 전부 edit 비율이 100%(?)로 제작된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과장이 넘 심했나 :)

여담으로....
IDE의 경우 Widows와 같은 독특(?)한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것을 지원하는 툴들을 MS가 잘 발달 시켜 온것 같습니다.
windows가 GUI에 집중된 형태(일반유저를 위한 OS이기때문에, 리눅스가 많이 따라왔지만 밀립니다.)의 개발이 주를 이루게 되고 자사의 복잡한 기술들을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템플릿들을 제공 됨으로서 IDE을 안쓰면 힘들도록 만들어 왔습니다.

IDE가 요즘 세상에서 준필수 요소지만 좀더 재미있는(?)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IDE를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생산성을 위해 아래를 감추어 놓은 IDE를 (COM,ACTIVEX같은 위저드가 포함되어있는)쓴다는 현실이 약간은 안타까운 느낌도 듭니다.
IDE가 재미있는걸 탐구할 욕구를 빼앗는 기분이 들어서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니까요. 현실에서 밑바닥 파고 있으면 주위사람한테 맞아죽습니다. :)

저는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다들 가지고 계시겠지만 ㅎㅎ 밑바닥이 어떻게 도는지 모르면 프로그램이 잘 안짜지는 병....

참고)여기서 IDE라는것은 단순히 코드를 넣어주는 수준이 아니고
각종위저드나 템플릿생성을 포함한 경우를 말합니다. :)
vi보다 편한게 있는건 무시하지못합니다.
code completer가 뭔가하는거 이건 참좋아요 ㅋ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엔드유저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곳에는 위와 같이 느껴지지만 통신, 임베디드 프로그램, 백그라운드 서버들 GUI를 사용하지 않는 상당한 분야에 널려 있습니다.

글쎄요. 백그라운드 서버가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서버급에서 도는 소프트웨어라면 당근 다 GUI로 개발 가능합니다. 요즘은 임베디드도 상당수가 IDE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소프트웨어가 어디서 돌아가느냐와 어디서 그것을 개발하느냐는 다른 문제니까요. 프레스 같은 기계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도 다 윈도우에서 GUI로 개발하고 제가 아는 모 회사 에어컨 제어 소프트도 윈도우에서 개발합니다. GUI로 개발 못할 영역이 전체 프로그래밍 영역의 0.1%는 될까 의문입니다.

Quote:
밑바닥이 어떻게 도는지 모르면 프로그램이 잘 안짜지는 병

그런 걸 제 주변 사람들은 로레벨 강박증이라고 표현하죠-_- 밑바닥이라고 해봤자 커널 소스까지도 내려가기 힘든 밑바닥, 어차피 어디까지 내려가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어진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밑바닥으로 내려간답시고 래치가 뭔지 mux가 뭔지 알고 프로그래밍할 필요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취미로 프로그래밍하는 거라면야 다른 문제겠지만 직업적인 프로그래머에게는 상당히 좋지 않은 습관인 듯 합니다. 비객체지향적인 사고방식이기도 하구요. 얼마전 알고리즘 논쟁이 떠오르는군요.

쓰다보니 좀 따지듯한 글이 되었는데 별다른 유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니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간혹 kldp에 들어와보면 vi에 대한 집착, 로레벨에 대한 강박관념 등 뭔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시대의 발전 방향과 너무나 거리가 먼 사고 방식들이 많이 보여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로레벨을 안다는 것은 단지 지식이 하나 더 많다는 것 뿐이지 그것이 '기초가 튼튼한 것'을 증명해주진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레벨 강박관념 - 공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리 좋은 것은 아닌것이 맞을 듯 합니다.

요즘은 IDE 를 이용하면 쉽게 개발(?)을 해서 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컴포넌트 , 툴등이 많이 제공되니, 굳이 로레벨까지 알필요도 없구요.

다만, 그 툴들을 구하기 위한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그 제품을 만들어 파는 이익과 그 툴에 대한 비용을 따지고, 로레벨부터 개발하는 비용도 따지고 하는 것은 기획자가 알아서 계산하겠죠.

개발방법이 많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아무튼 강박관념은 좋지 않습니다.

바퀴를 또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바퀴가 아닌 다른 것을 만든다면 모를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해가 있어서 GUI는 개발툴의 GUI를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결과물에 GUI가 존재하는지를 말씀드리는겁니다.:)

프로그래머임에도 불구하고 옛날엔 800이상에서 256컬러 낼려면 vga어드레스에 접근하고 selectctrl를 설정해 래치로 읽어 들일 부분을 선택하고 vga의 alu연산자를 사용한다던가 그당시엔 cpu에서 연산한는게 더 빠르다고 책에 되어 있던데 ㅋ, page mode설정하고 vga에 할당된 어드레스가 모자라서 제어를 위해 index를 사용하여 in, out을 한다던지 이런것들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제어코트로부나 데이터 어드레스가 주로0x3cxx가 번지가 이렇게 시작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10년도 넘이 이야기라서리 ㅎㅎ
지금은 낭만이 많이 사라졌죠.

현실은 현실이니까 적응해야겠죠 :roll:

vi에 대한 강박관념은 없어요. windows에서 vi안써요 :shock:

alsong의 이미지

졸린 상태로 글을 쓰니 횡설수설 철자법 엉망.....
수정할려고하니 손님으로 써지는바람에 :)

creativeidler wrote:

쓰다보니 좀 따지듯한 글이 되었는데 별다른 유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니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간혹 kldp에 들어와보면 vi에 대한 집착, 로레벨에 대한 강박관념 등 뭔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시대의 발전 방향과 너무나 거리가 먼 사고 방식들이 많이 보여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로레벨을 안다는 것은 단지 지식이 하나 더 많다는 것 뿐이지 그것이 '기초가 튼튼한 것'을 증명해주진 않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D
양해라뇨^^;,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논쟁은 득이 더 많아요. :)

흐미, 자꾸 로그인 안하고 쓰게 되네요.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litdream의 이미지

cscope 때문에 vim 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제가 방금 만들고도, signature 를 기억못해서, 꼭 참조해 봐야하거덩요..
( 기억력이 무지하게 나쁩니다. )

여러번 eclipse, K-developer 시도했었습니다만, 늘 마우스로
손이 가야하는것 과 cscope 사용 때문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auto-completion 때문에 IDE를 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전 되려
auto-completion 보다는 cscope 로 찾아가서, 아예 줄을 카피해와서,
쓸부분 위에 붙여놓고 보는것이 더 편하더군요.

좀 구식으로 보이겠지만, 손에 익은 내것이 더 좋네요.

삽질의 대마왕...

yui의 이미지

CN wrote:

Visual Studio의 핵심 개발자들도 Slickedit와 Emacs를 애호합니다. 그리고 VI를 만든 빌 조이는 요즘 Emacs를 쓰고 있습니다. 공통적인 점은 그들은 IDE를 쓰지 않고 있다는 것과 리눅스 유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Don Box가 emacs 쓰는 것 보고 깜짝 놀랐죠. avalon하고 indigo 소개하는 동영상이었는데 이젠 못찾겠네요. 음...
죠커의 이미지

kihongss wrote:
우리나라 사람들이
emacs보다 vi(m)을 많이 쓰는 이유가 서양인들보다 손이 작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 문제는 크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 정작 문제점은 따로 있습니다.

1. 미흡한 한글화
2. 문서의 부족

이 두가지가 치명적입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한글을 사용할려면 이래저래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tug 측의 emacs는 tex 세팅에 대한 메시지가 설치시에 뜨니깐 왠지 깔끔하게 설치가 안된 것같은 느낌이 들고요. xemacs는 윈도우에서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문서가 부족한 것도 큰 역활을 하겠죠. vi와 상관없는 책에서도 vi를 다루는데 emacs에 관련된 서적이나 참고할 웹 자료는 한글로 된게 거의 없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yui wrote:

Don Box가 emacs 쓰는 것 보고 깜짝 놀랐죠. avalon하고 indigo 소개하는 동영상이었는데 이젠 못찾겠네요. 음...

조금 많이 깨는 동영상이였죠 :-)

MS의 신 기술을 소개하면서 emacs를 쓴다는 것. 정말 멋졌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ecromancer wrote:
embedded linux 프로그램 하나 짜는데

제가 들어오기 전 사람들은 비주얼스튜디오로 코딩하고 ftp로 올리더군요.

*nix 계열 전문 기업이 아닌 이상은 유닉스 제대로 다루는 사람 찾아보기 꽤 어렵습니다.

허걱.. 찔리는 군요..
samba로 공유해서 합니다...

송지석의 이미지

kihongss wrote:
Anonymous wrote:
보통은 윈도우용 에디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vi를 주로 사용하고 emacs사용하는사람은 본적이 없군요.

리눅스를 공부하려면 vi, emacs아무거나 쓰세요.
둘다 유명하고 논쟁이 붙으면 치열할정도로 좋은 에디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emacs보다 vi(m)을 많이 쓰는 이유가 서양인들보다 손이 작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음 왠지 말 되네요. ctrl 키를 오래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게 부담되는... vim을 쓰면 ctrl키를 별로 안누르거든요. 저는. page up down도 ctrl-f,b 대신 PageUp PageDown 키 쓰고...
이맥스를 아주 잠깐 써봤는데 왼쪽 새끼손가락이 꽤 아팠더랬습니다.
송지석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Quote:

프로그래머가 한두가지 언어에 연연하면 안되듯, 프로그래머가 다루는 툴도 한가지에 연연해서는 안될듯 싶습니다. 물론 그중에 가장 손에 익은 툴에 자꾸 손이 가기 마련이지만요.

맞는 말씀입니다. 프로그래머가 하나의 툴에만 연연해서는 안되죠. 도구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고 새로운 도구에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도 프로그래머에겐 아주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런 면에서 vi 매니아들의 매너리즘은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그렇긴 한데 특정 벤더의 소프트웨어에 종속되면 그것도 매너리즘이 되는 거라..
저희 회사는 SourceInsight로 윈도상에서 개발합니다.
저만 vi+cscope를 쓰는데요.
SourceInsight가 쓰기 편하고 매우 강력한 것은 압니다. 그러나
이 회사 사람들이 다 SourceInsight에 너무 익어버려서 만약에 더이상 업데이트가 안되거나 다른 툴로 개발해야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hanzo69의 이미지

vi, emacs 매니아들의 매너리즘.. 동감합니다.

업계에서 따로 뭐 하나만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약 어떤 선배가 다른걸 쓸 수 있어도.. 꼭 vi, emacs만 써라 강요한다면..
그리고 윈도우쪽 개발에서 vc++ IDE만 쓰라고 강요한다면...
농담 아니고.. 나중에 술자리 초대해서 한대 후려갈기세요.
아니면 지나가는 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그 말만 무시하던가.
그렇게 안하면 나중에 인생이 피곤해집니다.

다른 언어는 모르겠는데.. c/c++ 어셈블리 프로그래머라면..
자기 편한거 쓰는게 가장 좋습니다. 대신! 자기 편한걸 얼마나 합리적으로 선택하냐가 중요하겠죠.

전 윈도우용 편집기 이것 저것 쓰다가 요샌 AcroEdit 쓴지 꽤 됐구요.
가끔 가다가 요새 새 편집기 어떤거 있는지 찾아봅니다. 더 좋은거 있으면 쓰려구요. 하지만 emacs나 vi는 안보죠.
이걸로 ftp 읽기 저장 기능을 통해 원격호스트 소스를 편집합니다.
VC++ 의 IDE, vim 은 컴파일 후 에러 잡을때나 좀 쓸까?
정말 쓸 때마다 vim은 짜증을 유발시키더군요. vim 쓴지 한 3년 되어 가지만 그 비효율적인 인터페이스는 도저히 익숙하고 싶은 가치를 못 느끼니까요.

님ㅎ 즐~

ocaptin의 이미지

이동통신 시스템쪽에서 일한지 4년째 되어 가는데 VI를 못 벗어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은 command 외에도 너무나 많은 기능에 익숙해져 버려서...
만약 emac 등에 익숙해 진다면.. 저도 바꿔보고 싶네요..
:1,$ s/printf/syslog/g
/print
.
ctrl+w
shift+ins
cw
ctrl+u, d, ,/ ,

cjh의 이미지

kihongss wrote:
Anonymous wrote:
보통은 윈도우용 에디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vi를 주로 사용하고 emacs사용하는사람은 본적이 없군요.

리눅스를 공부하려면 vi, emacs아무거나 쓰세요.
둘다 유명하고 논쟁이 붙으면 치열할정도로 좋은 에디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emacs보다 vi(m)을 많이 쓰는 이유가 서양인들보다 손이 작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일본인들이 emacs를 (상대적으로) 많이 쓰는걸 생각하면 별 이유는 되지 못하는군요. 위에서 나온 것처럼 자료과 커뮤니티 부족이 큰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도 부족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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