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서버용으로 쓰는 리눅스는 x-window시스템이 필요한가?

sino0527의 이미지

요즘에는 컴퓨터 사양이 좋아지다 보니까 서버용 리눅스에 x-window를 설치하시는걸 목격합니다.

x-window나온 배경이 콘솔이 불편하니까 콘솔명령들을 gui로 대신 사용하려고 개발된거 맞죠?

gui로 bind세팅하려고 하니까 헷갈린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그런데 리눅스 스킬레벨이 중간정도 분들은 x-window시스템 안쓰고 콘솔로 하지 않나요?

과연 서버용으로 쓰는 리눅스에는 x-window시스템이 필요한지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의견 있으신분 코멘트좀 달아주세요~

ironiris의 이미지

안녕리눅스 짱!

dragonkun의 이미지

저는 데스크탑에 비해 제가 관리하는 서버 성능이 훨씬 좋아서..
X 윈도우 서버를 쓴 적이 있습니다..
서버에서 X 어플리케이션들을 실행시켜서..
제 데스크탑에서 디스플레이 해서 쓰는 식으로 말이죠..

뭐..요즘엔 데스크탑도 성능이 좋아서 이런 것도 그다지 효용성이 크진 않지만..
이런 목적이 아니라면 궂이 서버에서 X 윈도우를 사용할 이유는 그다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시에도 X 윈도우를 설치해도 gui관리툴 보다는 직접 콘솔로 하는 경우가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Emerging the World!

thinker0의 이미지

필요합니다.

요즘 Application들이 GUI에서만 작동되는 것들이 많아지는것 같네요.

Java의 JConsole가 GUI라서 기본적인 X Base에서만 돌아 가죠.(RMI도지원하지만.)

그렇다고. KDE, Gnome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주로 Xterm 또는 hanterm만 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오라클 설치하려면 필요하지 않나요?
버전이 몇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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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liberta의 이미지

서버측에서 이미지 관련 각종 작업을 해주는 ImageMagick 때문에라도 X가(X 관련 패키지) 필요합니다 :) netpbm같은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정태영의 이미지

liberta wrote:
서버측에서 이미지 관련 각종 작업을 해주는 ImageMagick 때문에라도 X가(X 관련 패키지) 필요합니다 :) netpbm같은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imagemagick 은.. X없이도 얼마든지 빌드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배포판에서.. X 와 링크시켜서 빌드해놨을 뿐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moonrepeat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오라클 설치하려면 필요하지 않나요?
버전이 몇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아마 오라클 버젼8 부터였던것 같은데.....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zepinos의 이미지

사실 콘솔이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느린 X 를 띄울 필요도 없고 패키지들의 버젼을 올릴 때도 문제가 생길만한 요소도 적구요.
apache 나 jakarta tomcat, postgresql, postfix 등의 데몬을 관리하면서 tail -f /var/log/... 로 문제 해결이 안된 적도 없고 말입니다.
너무 간단한 데몬만 취급해서 그런가요? 8)

moonrepeat wrote:
행복한고니 wrote:
오라클 설치하려면 필요하지 않나요?
버전이 몇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아마 오라클 버젼8 부터였던것 같은데.....


Oracle 8i 의 시작인 8.1.x 버젼부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0.x 버젼(Oracle 8 )은 콘솔에서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FreeBSD 에서 8.0.5 등으로 설치하는 방법이 문서화되어 있으니 맞을 것 같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웹기반의 관리도구(webmin, samba, cups관리자 등등)를 로컬호스트에서 쓸때도 X와 웹브라우저 하나쯤은 있는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No Pain, No Gain.

정태영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웹기반의 관리도구(webmin, samba, cups관리자 등등)를 로컬호스트에서 쓸때도 X와 웹브라우저 하나쯤은 있는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links 라던가.. w3m 같은것들도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X는 event 기반이기 때문에.. event 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동작도하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자원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콘솔에 접속해서 볼 수 있는 서버라면... X가 떠있다고 해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 듯 하군요 ;)

하지만.. 콘솔 접속이 힘든 서버라면.. 그다지 필요성은.. 없을 듯 하군요..
특히 젠투유져라면 X 의존성없이도 충분히 필요한 패키지들을
설치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3=33

또한 오라클은.. DISPLAY 환경변수만 설정을 잘해주면 X없이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cygwin/X manager/X server 등을 잘 이용한다면 클라이언트측에만 X가 존재하면 된다는 얘기죠..

p.s) samba 도.. 웹 어드민 같은게 존재하나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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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줄기 바람처럼..

hurryon의 이미지

없어도 좋지만 원격에서 X 를 띄어서 작업해야 할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다. ^^

김정균의 이미지

제 입장은 없어도 무방하다 입니다. X 가 필요한 것들은 X11 Forwarding 을 이용하면 됩니다. 즉, 서버에는 XFree86-libs 만 있으면 된다는 얘기이죠.

oracle 역시 가능합니다. X11 Forwarding 을 이용하여 설치 하는 방법은 http://annyung.oops.org/?m=white&p=oracle 를 응용하면 가능합니다.

위의 방법에 약간 모순이 있는 것이 java GUI Installer 를 X Forwarding 을 하면 뒤에 있는 창이 죽는 현상(정확히 말하면 창의 포커스 이동이 안됩니다.) 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은 cygwin + Xserver + hanterm 의 조합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fwvm 같은 것 하나 띄우고 하면 되죠.

ydhoney의 이미지

서버에서도 X띄우고 콘솔창을 여러개 띄운다음에 하는게 편합니다. :-)

뭐 덕분에 서버에서는 blackbox를..흐흐~

아무래도 블랙박스에서 어둡고 멋있는 배경 깔고 투명터미널에서 깨작대고 있으면

일이 더 잘되는것같아요. 왠지 멋있는게 기분도 좋고..아흐흐~

warpdory의 이미지

어차피 하드도 충분히 남아 있고, 램도 남고 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깔아둡니다.

IDC 에 들어가서 급할 때 irc 라도 들어가서 물어보고 그러기 위해서라도 말이지요.

- 주말에 IDC 갈 일이 터졌습니다. 와우 까치 버전으로 돌아가던 DB 서버가 폭주해서 80 기가 하드가 db 파일로 넘쳐서 다운 되었는데, 몇번 원격 리부팅해도 안된다더군요. 대충 증상이 mysql 에서 db 가 꼬인 것 같은데.. 원래 db 파일 크기는 200 메가도 안되는 크기인데... 흠.... 어쨌건 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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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makusa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p.s) samba 도.. 웹 어드민 같은게 존재하나요..?

SWAT 이 있는데 많이 쓰시는 지 모르겠네요...
http://de.samba.org/samba/docs/man/Samba-HOWTO-Collection/SWA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