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중에 디카를 도난당했습니다 ㅠㅠ 보험보상 받으려는데
글쓴이: lacovnk / 작성시간: 토, 2005/02/12 - 12:30오전
여행 가기 하루 전날에 산건데, 여행 마지막날에 도난당했습니다 -_-
중국 지하철 안인데.. 정신없는 와중에 도난증명서? 같은 것을 떼오지 않았더니; 보험처리가 불가능하다는군요 -_-
환전할때 자동보험 가입된건데.. 50만원어치 중 30만원 보상받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해볼 참입니다 -_- 꽁수를 써서라도 -_-
(원래 1조당 20만원이지만, 디카와 메모리를 나누어서 신고하면 2조가 되므로, 최대 한도인 30만원을 다 받을 수 있음)
지금 난관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Quote:
1. 여행자보험에 "피보험자의 물품"만 대상임.
2. 중국 경찰서에서는 본인이 신분증을 갖고 가야 증명서를 떼줌.
3. 여행자보험에는 당연히 내 이름이 찍혀있는듯 - 환전할때 신분증 달라더니.. 증명서에 제 이름이 적혀있고 보험유형까지 찍혀있는 것을 보아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골치아픕니다.
Quote:
1. 신분증(혹은 사본)만 중국으로 보내서 현지인에게 증명서를 잘 떼달라고 부탁한다 - 민박아저씨께서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선의 방법이나, 중국 경찰에 통할런지 -_-2. 그냥 중국 여행가는 사람을 찾아서 그사람이 경찰서에 들러서 도난증명서를 떼오고, 그사람 보험으로 보상받는다 (환전보험이니 어차피 들어있은테니..)
보험에 필요한 또다른 서류 - 피해 산정을 위한 서류 - 는 디카 구입처에 가서 떼달라고 하면 될테니 (아, 영수증이 있던가?) 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으음.
다만 2번 하려면 살짝 편법 혹은 불법 인 것 같고...
또 다른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일단 춘절(중국 설)이 지나고 나서 묵었던 민박집과 길게 얘기해볼 참입니다. 그쪽에는 항상 관광객들이 있으니..
아.. 안그러면 세배돈과 한달 생활비 반 정도를 털어서 사야지요 흑 ㅠㅠ
Forums:
음.. 그럼 그 말도 안통하는 중국 공안한테 도난 증명서를 떼야 했단
음.. 그럼 그 말도 안통하는 중국 공안한테 도난 증명서를 떼야 했단
말인가요? 참 난감하네요. :shock:
비슷한 경우로 디카를 수영장에 빠뜨렸던적이 있습니다.물론 무슨 증명서
비슷한 경우로 디카를 수영장에 빠뜨렸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무슨 증명서 같은거 안떼왔구요.
여행사랑 짜구서 빡빡 우겨서 수리비 받아냈습니다.
외국계 보험회사였는데, 나중에 서비스에 만족하냐구 우편도 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