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염색을 했습니다. .... 모교사랑과 이승철

지난 토요일에
가은이 엄마 머리하는데 운전기사로 가서
가은이랑 열심히 뽀뽀놀이 하며 놀아주다가
운전기사도 멋있어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에 그만 ....
염색을 했답니다.
다름 사람에 비해 제 머리색이 원채 검어서 좀 부드러운 색으로 했는데
머리색이 약간 노란 일반 사람 정도 입니다.
이왕 하는것 좀 더 멋있게 앞부분에 bleach(표백, bridge 가 아닙니다.
발음 주의)도 했답니다. 브론즈 색으로. 히히 쑥스러움.
*^^*
각계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천경희님 (디자인 팀장) 멋있습니다....
밝은색으로 염색하니 훨씬 부드러워보이네요...
앞으로 진호님 부인 머리하실때 항상 기사로 따라가세요.
*^^*
●김희연님 (컨텐츠 운영팀) 머리카락이 멋져 지셨습니다.
색깔도... 그리고 더 쭈뼛쭈뼛 해 지신것 같군요... 하하.
●김도형님 (컨텐츠 운영팀) 머리 멋었습니다. 저도 담엔 그 색깔로 한
번 해야 겠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대부분 좋은 반응.
음...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일도 잘되는 것 같더군요. 머리 색이 밝아지니
머리속도 맑아지는 느낌.
참.
토요일에 머리를 한 가은이 어마마마는
일요일 낮 3시 모교사랑의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러
(16년만이라나....) 갔습니다.
무려 4차까지 갔다가 (아줌마가 그래도 되나?)
밤 10시쯤 자가용으로 모시러 오라는 CALL을 받고
가은이 세수시키고 예쁜옷 입히고 머리묶고
저역시 세수하고 무스 바르고 (왜? 기사도 멋있어야 하니까...)
와이프 친구가 하는 모카페에 가서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2명의 동창을 일산까지 바래다 주었구요.
집에 오니 12시가 넘어 사발면 하나 묵고
메일좀 확인하고 출근을 위해 잠이 들었지요.
아침에 회사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 왈
" 자기야. 동창들이 나 결혼 너무 잘했데...
그리고 자기도 넘 멋있데. 울트라 캡숑 짱이래.
어쩌구...."
"그래.... 다음에 또 가. 내가 가은이 봐줄께."
맨날 12시가 다되어 들어 가는 남편이 아내를 오랫만에
기쁘게 해 준것 같군요.
오후에 아내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야. 이승철라이브 콘서트 예약했다.
인터넷으로. 거 신기하데...
이번주 토요일이야.
엄마한테 가은이 봐달라고 해야지."
그래서...
전 가은이 낳고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갑니다.
둘만이 데이트 해 본게 언제인지...
음... 아련하군요,
이번주 토요일이 기대가 됩니다.
한주가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
- 가은아빠의 일기-
Re: 주말에 염색을 했습니다. .... 모교사랑과 이승철
정진호님..
아주...행복한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여...
저랑은 아주 상반되는..ㅡ.ㅡ;;
부럽습니다.
아주많이..
P.S근데....요세..학교 업데이트는 잘 안되네여..!!
Re: 주말에 염색을 했습니다. .... 모교사랑과 이승철
음냐..
전 저번에
머리 자르러 미장원 갔더니..
(제가 덥수룩한 머리루 다니지만
머리 자른지 보름도 안됐어여.. -.-;;
워낙 인위적인거(깔끔한거???)를 싫어해서 -.-a
)
하여간..
넌 머리가 너무 억세서 한번은
염색해야 한다구 그러던뎅..
쩝..
(머 돈벌기 위한 말인지도 몰지만...)
염색을 할까 말까 고민중..
한다면 회색을 하고 싶은뎅 -_-;;;;
휘릭..
장가간 사람도 염장맨이 될수 있군..^^;
여기 쥔장 뺨치는 "염장맨 등장" ?
장가간 사람도 염장맨이 될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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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wrote..
지난 토요일에
가은이 엄마 머리하는데 운전기사로 가서
가은이랑 열심히 뽀뽀놀이 하며 놀아주다가
운전기사도 멋있어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에 그만 ....
염색을 했답니다.
다름 사람에 비해 제 머리색이 원채 검어서 좀 부드러운 색으로 했는데
머리색이 약간 노란 일반 사람 정도 입니다.
이왕 하는것 좀 더 멋있게 앞부분에 bleach(표백, bridge 가 아닙니다.
발음 주의)도 했답니다. 브론즈 색으로. 히히 쑥스러움.
*^^*
각계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천경희님 (디자인 팀장) 멋있습니다....
밝은색으로 염색하니 훨씬 부드러워보이네요...
앞으로 진호님 부인 머리하실때 항상 기사로 따라가세요.
*^^*
●김희연님 (컨텐츠 운영팀) 머리카락이 멋져 지셨습니다.
색깔도... 그리고 더 쭈뼛쭈뼛 해 지신것 같군요... 하하.
●김도형님 (컨텐츠 운영팀) 머리 멋었습니다. 저도 담엔 그 색깔로 한
번 해야 겠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대부분 좋은 반응.
음...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일도 잘되는 것 같더군요. 머리 색이 밝아지니
머리속도 맑아지는 느낌.
참.
토요일에 머리를 한 가은이 어마마마는
일요일 낮 3시 모교사랑의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러
(16년만이라나....) 갔습니다.
무려 4차까지 갔다가 (아줌마가 그래도 되나?)
밤 10시쯤 자가용으로 모시러 오라는 CALL을 받고
가은이 세수시키고 예쁜옷 입히고 머리묶고
저역시 세수하고 무스 바르고 (왜? 기사도 멋있어야 하니까...)
와이프 친구가 하는 모카페에 가서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2명의 동창을 일산까지 바래다 주었구요.
집에 오니 12시가 넘어 사발면 하나 묵고
메일좀 확인하고 출근을 위해 잠이 들었지요.
아침에 회사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 왈
" 자기야. 동창들이 나 결혼 너무 잘했데...
그리고 자기도 넘 멋있데. 울트라 캡숑 짱이래.
어쩌구...."
"그래.... 다음에 또 가. 내가 가은이 봐줄께."
맨날 12시가 다되어 들어 가는 남편이 아내를 오랫만에
기쁘게 해 준것 같군요.
오후에 아내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야. 이승철라이브 콘서트 예약했다.
인터넷으로. 거 신기하데...
이번주 토요일이야.
엄마한테 가은이 봐달라고 해야지."
그래서...
전 가은이 낳고 처음으로 라이브 공연을 갑니다.
둘만이 데이트 해 본게 언제인지...
음... 아련하군요,
이번주 토요일이 기대가 됩니다.
한주가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
- 가은아빠의 일기-
아이롱~ 상상이 안가..
아이롱 상상이 안가네... ^^
멋쮜게 해바바..
Re: 주말에 염색을 했습니다. .... 모교사랑과 이승철
저두 빨리 결혼을 해야 할 텐데....
부럽군요.
염색이라...혹시 휴가 비스무레한걸 받을수 있다면 그기간동안만이라도
염색을 하고 피서를 가고 싶네요. 재미있을것 같아요.
만약 염색을 한다면 저는 노랑머리로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