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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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그 빡세고 힘든 예비군훈련을 받고 복귀하였습니다.
아아~~ 너무 힘들더군요..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짱박혀 자는건.. ㅡ,.ㅡ

첫날. 사격을 했습니다.
오오~~ 놀라운 나의 사격술!!! ("술"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6발을 쐈는데 하나는 이름에 하나는 계급을 쓰는곳에
명중시켰습니다. ㅡ.ㅡV
나머지 4발요? 후후... 물어보지 마십시요..... ㅠ0ㅠ

둘째날. 행군.
32도의 폭염속에 정예 예비군들 출발.
목적지 왕복 3시간 거리의 "검은오름!!!"
출발할때의 단정한 복장과 오와열을 반듯이 맞춘 대형!!!
2분만에 구겨짐... ㅡ.ㅡ
런닝구와 뒷주머니에 꽂은 군모와 풀어헤친 군화로 무려
30분간을 걷고 모든 예비군들 짱박힘....
(진정한 폐인들의 모습을 나는 보았노라....)

셋쨋날. 넷쨋날....
하루왠종일 비디오관람..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보고 감동받음...
젊은 구봉서가 전사할땐 전 예비군 장병 눈물을 흘리며
줄담배를 핌...(무슨 말이야!! ㅡ.ㅡ)

에거.. 암튼 더운 여름에 나무그늘에 누워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한 예비군훈련이였습니다.
잠시 컴을 떠나 자연속에서 지내는것도 좋더군요. )

그럼 모두들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하시는 국군아자씨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하루가 되었음 합니다.

필쑹~~ ㅡ.ㅡ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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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 보이신다 했드만 야비군(?) 훈련 이었군요.
더운데 고생 많이 했겠네요.

전에 제가 소속됬던 중대장이 예비군 훈련받을때가 제일
좋은 때라고 하더군여. 왜냐믄 인생의 제일 팔팔한 때라나....
민방위 가면 내리막길이라고 하면서...

아 근디 저는 민방위도 교육도 올해로 끝나고 앞으론 일년에 한번
비상 소집만 하믄 되는디....

이케되면 폐품인가????
폐인=폐품 아무 연관성 없슴.

아! 그리고 어제 에어콘 달았는데 시원 하군요....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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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그 무서운 훈련(-_-?)

받으시느라 수거하셧습니다

충떵 -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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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예비군 훈련은 대따 빡세군요..

오호.... 놀라워라.. 행군까지..

그나마.. 제가 폭염속에서 모기와의 사투를 벌여가며...

잠을 자던거.. 이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