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분야를 정해야 하는데

seemajor의 이미지

제가 부서배치 받은지 얼마 안되서 그러는데요.

파일 시스템과 블루투스 두가지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개인적인 관심은 블루투스이지만

파일 시스템도 나름대로 요소기반기술로서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뭘 하는게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경력면에서나 비전에서 나을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ey의 이미지

크.. 좋은 회사에 들어가신 듯 ....
파일 시스템은 시기적인 이점도 없고 또 반대로 문제도 없으니 블루투스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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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권순선의 이미지

무엇을 하든지 간에 기본적으로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잘 하는 사람이 조직 안에서도 성공하게 마련이고, 제가 본 그런 사람들은 그 일이 어떤 것인지는 크게 관련이 없이 자기가 하는 모든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내더군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래서 자꾸 자기가 하는 일의 전망이나 장래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맡은 일을 재미있고 열심히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그런 생각이 거의 들지 않더군요.

글쓰신 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어느 분야를 택하시든지 일단 열심히 한다는 생각을 먼저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고, 파일시스템과 블루투스라는 기술만 가지고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파일시스템 쪽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블루투스가 personal area network로서 아직까지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상태도 아니고, slashdot같은 곳에서도 블루투스는 죽었는가? 하는 식의 블루투스에 대한 어두운 전망들이 오래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최소한 지금 현재로 봤을 때는 그렇다는 거고요. 파일시스템 쪽은 얼핏 생각하면 블루투스에 비해서 조금 고루한 듯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매체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데이터를 담는 방법인 파일시스템 분야는 스토리지 매체가 발전하고 스토리지 용량이 커짐에 따라서 계속해서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롱런하는데는 파일시스템 쪽이 낫지 않을까요. :)

ydhoney의 이미지

블루투스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만..

파일시스템은 OS가 존재하고 하드디스크가 존재하는 이상은 좋던 싫던 계속 껴안고 나가야하는 존재가 아닐까요? ^^

mach의 이미지

블루투스쪽으로 마음이 1차적으로 기우신듯한데요.?
그러하다면, 그리로 가십시요.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곳( ? )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
물론 처음 선택이 중요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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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