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더보드를 샀는데..... 잘못샀습니다 OTL

moonrepeat의 이미지

몇일전 옥션 게시판에 올라온 멋진 쿼드보드를 보고는 충동구매
를 했습니다.
(입찰전에 약간 수상한점이 어떤 질문에도 답변이 없더군요....)

그물건이 오늘 도착했는데 보드 크기가 너무 커서 케이스에 들어
가지도 않더군요 :cry: (참고로 저의 케이스는 3R 랜드로바 서버
블랙이라고 약간 큰편에 속하는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한술 더떠 IDE가 한개 밖에 없더군요.(대신 값비싼 스카
시가 주렁주렁......)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사실은 전원 부에 20핀 말고 24핀이 한개
더 있습니다....... OTL (20핀 두개면 어째 해보겠는데....)

참고로 수소문 끝에 찾은 제 보드 사진 입니다. 보드만 똑같습니다.
http://2cpu.co.kr/zboard/zboard.php?id=hardware&page=2&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정은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7

이놈 어떻게 쓸 방법이 없을까요????

안되면 원활한 자금 운용 및 아이북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 처분
해야 겠습니다....

kyk0101의 이미지

뭔가...

무지막지한 물건을 구입하셨군요...

I'm A.kin

moonrepeat의 이미지

굉장한 전투력을 가진 놈이지만 쓸수가 없다니.........
지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warpdory의 이미지

케이스 및 파워를 또 구매하심이 어떠신지요 ?

- 지름신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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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2hyun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케이스 및 파워를 또 구매하심이 어떠신지요 ?

- 지름신의 사자...

이글을 보니 이글 바로 위에 있는 곰돌이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것 같이 보입니다.. :lol:

더 이상 없다.

maindb의 이미지

안타깝군요... 이 보드 진짜 명기인데..

회사에서 오래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정말 좋은 보드~ :twisted:

ironiris의 이미지

사진은 컴팩 프롤리언스 5500 으로 보이는군요.(아마도..)

jachin의 이미지

하지만 파워는 2개 쓰셔야 할텐데요. 그리고 케이스도 4U 케이스 큰 샤시로 하나 구입 하셔서 쓰시는 것이...

(앗! 컴퓨터 사용자의 로망인 랙케이스를 쓰시게 되겠군요. +_+)

전 언젠가 꼭 클러스터 8개를 채운 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돌려보는게 소원인데...

moonrepeat의 이미지

ㅠ.ㅠ 오늘 반품했습니다.....
정말 아까워 죽겠습니다.

참고로 일반 적인 덩치큰 타워케이스는 파워만
없다면 딱맞게 들어가는 크기라서 아마 케이스
찾기도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파워 역시....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shineyhj의 이미지

jachin wrote:
하지만 파워는 2개 쓰셔야 할텐데요. 그리고 케이스도 4U 케이스 큰 샤시로 하나 구입 하셔서 쓰시는 것이...

(앗! 컴퓨터 사용자의 로망인 랙케이스를 쓰시게 되겠군요. +_+)

전 언젠가 꼭 클러스터 8개를 채운 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돌려보는게 소원인데...


음 연구실에 노드 8개짜리 다섯대와 12개짜리 머신 두대가 있는데...
정작 돌리는 프로그램들은 싱글노드로 돌아가는군요.
특성상 병렬처리가 쉽지 않은 파트라...

저는 저런것들 병렬처리를 꼭 해보고 싶군요. 크으...

- 야간비행.

The Feynman algorithm :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