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 가격이 떨어진다고?

stmaestro의 이미지

IBM의 PC사업부분이 중국의 레노보에 팔린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죠.

근데..
이번에 이코노미21의 기사를 보고 새삼 스치는게 있더군요.

Quote:
그동안 최고급 브랜드만 고집해 온 IBM의 ‘씽크패드’ 및 ‘씽크센터’ 시리즈가 레노보에 인수된 이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IBM의 높은 브랜드 가치가 ‘싼값’이라는 날개를 단 셈이다.

이코노미21. PC산업 생존 키워드, 노트북과 가격파괴 기사중에서

흠... 그렇겠네요.
일단 가격이 싸진다는 이야기겠죠?
뭐. 노트북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싸질 전망이겠지만.
싸지면야 좋겠죠.
앞으로 얼마나 더 싸질까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다른 유저분들 생각에는 이미 아이비엠손을 떠난 씽크패드는 이미 씽크패드가 아니라고 생각할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fatman의 이미지

높은 가격에서도 사업부의 적자가 엄청나서 매각했다는 말이 있는데 가격이 떨어지면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런지.

...

khris의 이미지

적자를 면할수 없었던 이유는 시대에 따라가지 못한 디자인과 액정등이 아닌지요?
이미 그런 이유로 오래전에 HP/컴팩에 따라잡히고...
가격과 좀 더 시대에 맞는 디자인으로 돌아온다면 씽크패드는 다시 정상에 오를지도 모릅니다.
단 씽크패드의 이름에 걸맞지는 않겠지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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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싱크패드는 검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호호~

사람따라 다르지만 싱크패드의 매니아들은 그 디자인을 정말 사랑하는걸요. ^^

clublaw의 이미지

문제는 레노보가 IBM의 마인드릉 가져 가느냐 하는 것이지요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stmaestro의 이미지

사실 씽크패드는 씽크패드라기 보다
탱크패드 라고 이름 붙일정도의 디자인이긴 했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죠.

jachin의 이미지

Thinkpad 자체의 디자인이나 기술을 모두 파는 것일까요?

IBM 에서 생산 제작에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일까요?

IBM Thinkpad가 없어진다니 노트북의 표준이 사라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X 시리즈 사고 싶었는데...

galadriel의 이미지

노트북 사러 저저번주에 갔었습니다만...

같이간 여자애가 싱크패드보고 하는말..

저건 웬 옛날꺼같이 생겼냐...-_-;; 그말에 X40..후보목록에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8셀베터리가 좋았는데..

아무리 튼튼해도 역시 매니아라든지 전문가쪽이 아닌이상에는 고르기 껄그러운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갠적으로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에 히트 친 삼성 센스 Q30/RED는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한번씩 쳐다보더군요.(저도 원래는 이놈을 살려고 했습니다만...) 물건도 엄청 잘팔려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결국 포기를...

역시 대중에게 인기 있을라면 일정이상의 성능이 뒷받침 된다면 역시 디자인으로 승부를....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mania12의 이미지

헉..... 노트북을 디자인보고 고르시는 우를 범하시다니... :(

삼송 써보시면 압니다. 첨에는 이쁘고 뭐 그럴 수도 있지만 질립니다. 그리고 그 모델은 매일 바꿔대니... 몇번 긁히면 그 이쁜 디자인이 장점이 아니라 단점으로 돌변합니다. :D

IBM 은 영업직원이 와서 정말 그럽니다. 떨어뜨려보세요.
심지어 키보드에 물을 흘려도 흘러나가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에고 제가 이런 저런 설명해도 하여간 써보시면 압니다. 씽크패드 써보고 불만 말하는 사람은 못들어봤으니까요. A/S날일이 없게 만드는게 기술력 아닐까요?

mania12의 이미지

그리고 HP 컴팩도 사실 디자인이 씽크패드보다 더 후졌죠..
그 무식한 사이즈의 올인원 모델이라니...

다만 데스크톱 대용으로 쓰겠다면 올인원모델 중에 가격대 성능비는 정말 좋은것 같더군요.

IBM은... 그 엄청난 가격때문이긴하지만... 이거 쓰는 사람은 이것만 찾습니다.
디자인이 투박해보여도 오히려 몇년을 써도 실증이 나지 않습니다.

하여간 여자, 스피커, 노트북은 디자인보고 고르는거 아닙니다. :lol: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 무식한 사이즈의 올인원 모델이라니...

제건 12인치에 CD만 외장이고 올인원인데요? 지금 글쓰고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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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비행소년의 이미지

노트북은 뽀대루 들구 댕기면 꼭 후회를 하게됩니다.

제가 VAIO Z1을 일년 정도 들구 댕겼습니다.

쓰다 보니 역시 TP가 좋다는 사실만 여실히 느꼈을 뿐입니다.

혹시 같이 가셨던 여자분은 빨콩의 위력을 모르시는 모양이군요.

잠시라도 만져 보게 하시지.

그거(Z1) 놋북 가방에서 꺼낼 때면 어느 곳에서나 시선이 집중이되죠.

디자인은 보면 볼수록 새끈 합니다. 때 타면 A/S 센터에서 청소두 해줍니다.

이번에 힛트 쳤다는 그넘은 뻘건색 말고는 내세울 특징이 있나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khris의 이미지

지나가던 학생입니다. :D

제 친구가 정든 데탑을 떨쳐버리고 Q30을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탐나는 디자인이고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초경량 1.1kg 과 팬리스 제품이라는데 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TP사고도 불만 늘어놓는사람은 꽤 됩니다... 모든 노트북, 아니 제품이란게 그렇지만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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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사마의 이미지

2년후에 노트북을 살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IBM을 써본적이 있어서...

반드시 IBM TP를 사고야 말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레보노에 넘어간다는 소식에 앞이 깜깜하네요...ㅠ.ㅠ

IBM TP대신 HP나 후지쯔, 도시바 노트북들을 봤지만...

다른건 다 제끼더라도 빨콩이 없으니 맘이 가질 않네요...

...ㅠ.ㅠ 빨콩에 푹빠진 내 이몸 어찌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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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rasungboy의 이미지

남자라면 씽크패드지!!!

근데 확실히 중국에 팔리고난후 Mac 쪽으로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네요.. ㅜ.ㅜ 이번에 x40 살려고 했더니...

galadriel의 이미지

저도 빨콩 엄청 좋아하고 ...

노트북에...콜라+양주의 믹스를 흘려서 OTL 된 경우도 있어서 TP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너무 일본쪽 노트북만 바라보다 보니까... 역시 TP 디자인이..너무하다는... 이제 TP도 대중화 될려면 뭔가 성능말고 다른 메리트가 있어야 될 듯..

최소한 보통 사람들의 첫번째 노트북은 TP가 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편이고 저처럼 뭐 쏟거나 노트북 박살나지 않는한은 TP고르지는 않을꺼 같다는...;;

소니 T16 쓰고 있는데 뭐 아직까진 나쁘지 않더군요.. 완성도는 Tr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그런데 요즘 가끔가다가 후회되요 Q30/RED로 왜 안샀을가 하는...루이비똥 가방이 가지고 싶어서..

ps... 노트북에...콜라 + 양주를 쏟은 뒤 부터는... 절.대.로. 노트북 쓸 때는 아무것도 안먹게 되더군요. 메인보드 망가지니까 60만원이....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ㅠ.ㅠ 빨콩에 푹빠진 내 이몸 어찌 하리오?
제 HP 노트북에는 검은콩이 붙어 있읍니다. 저는 주로 터치패드만 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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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ㅠ.ㅠ 빨콩에 푹빠진 내 이몸 어찌 하리오?
제 HP 노트북에는 검은콩이 붙어 있읍니다. 저는 주로 터치패드만 쓰지만요...

제 도시바 노트북에는 녹생 콩입니다. 저는 주로 마우스를 씁니다. (스틱으로는 스타크래프트는 죽어도 못 하겠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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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baram의 이미지

mania12 wrote:
하여간 여자, 스피커, 노트북은 디자인보고 고르는거 아닙니다. :lol:

ALL IN!! ^^

회사에서 테스트용으로 쓰는 넘이 IBM 390X 10대정도입니다.
셀러론500에 메모리는 256이 최고인넘인데..
지금 까지 써본 넘들 중 제일 쓰기 편하더군요...
집에 있는 데스크탑은 IBM 넷비스타 어쩌구,, 솔직히 390X 써보고
반해서 샀습니다... 왠지 끌리는 IBM이었으나....
중국으로 넘어가면 쳐다도 안볼것 같다는... ㅡ.ㅡ;;

baraboau의 이미지

미툽니다... - -
올해 중순에는 돈 모아서 데탑처분하고 노트북으로 간다~ 진짜간다~ 했는데
tp가 레노보에 넘어갔다는 상실감에 참으로 한숨만 푹푹 쉬고 있어요.
현재는 저렴하고 뽀대짱인 아이북을 넘보고 있습니다만
어차피 윈도 쓸일은 인터넷뱅킹밖에 없는지라 좀 더 유닉스 환경에 집중을 해볼려구 합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root_KHris wrote:
지나가던 학생입니다. :D

제 친구가 정든 데탑을 떨쳐버리고 Q30을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탐나는 디자인이고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초경량 1.1kg 과 팬리스 제품이라는데 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TP사고도 불만 늘어놓는사람은 꽤 됩니다... 모든 노트북, 아니 제품이란게 그렇지만요. :twisted:

우오오~~ 센스q30
근데요. 팬없이 어떻게 쓴데요? 그게 제일 궁굼해요!!!!

그나저나 씽크패드가 확실히 질리지는 않죠.
센스 펜티엄4 모델있잖아요. 2년전인가 나온모델.
그거 어떤 사무실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벌써 질리더라고요.

M.W.Park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우오오~~ 센스q30
근데요. 팬없이 어떻게 쓴데요? 그게 제일 궁굼해요!!!!

삼성은 아니지만, 모 일본 회사에서 나온 팬리스 모델이...
열을 알루미늄 케이스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분산 시키는 모델이 있었죠.
아마 비슷하게 동작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는 요즘 쓰고 있는 후XX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슈퍼파인 액정 정말 깨끗합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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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mabux의 이미지

IBM이 넘어갔다니..
파랑콩에서 빨콩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계속 도시바의 파랑콩에 머물러야 겠네요.. ㅠㅠ

사족 : 도시바 노트북(te2100)도 괜찮은 듯 싶네요..
좀 무거워서 그렇지.. ㅡㅡ;;

안녕하세요. 리눅스 초보입니다..
많은 부탁 바랍니다..

yuni의 이미지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좀 튀는 디자인은 좀 지나면 싫증이 나더군요. 뭔가 새련된 냄새를 풍기면 얼마 안가서 그 유행은 지나가 버려서 아주 오래된 것 같이 되더군요.

TP는 2년 전에 저의 보스가 산 것이나 9년 전에 제가 산 것이나 그냥 보기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단지 화면의 크기가 좀 크다는 것. 그리고 지금 싯점에서 보면 9년 된 것이나 2년 된 것이나 다자인 낡은 정도가 거의 구별이 안됩니다. 가끔 먼지라도 터는 저의 것이 좀 더 새것으로 보입니다. :)

이것이 TP의 강점이라면 강점이 아닐까요? 정말로 속다르고 겉다른 물건도 많습니다. 초딩일때 아피스샤프 사라는 돈으로 은빛나는 스텐샤프(묻지마 표)를 샀었는데 일주일도 못가더군요. 그때 어린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생긴 샤프가 고장이 날까?' 그런생각에 한동안 안버리고 고쳐 볼려고 무지 애를 쓴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그나저나 중국회사로 넘어 갔다니, 나중에 꼭 형편이 풀리면 다시 TP를 살려고 그랬는데, 계속 좋은 품질로 남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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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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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Tec의 이미지

레*보에서 ibm PC생산라인을 인수 했지만 ibm 이라는 상표명은 앞으로 5년 동안밖에 쓸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TP 디자인은 첨 볼때 부터 질리든데요. 새것도 오래된 것 같으니 오래된게 새것 같다는 게 사실 이상할 것도 없죠. 그리고 요즘 노트북 성능이야 다 그기서 그기인 것 같습니다.

TP가 좋고 Se*s가 구리다고 안하면 은근히 한대 맞을 분위기네요. 그냥 레*보 선전하고 싶으면 그냥 TP가 좋다고 하지 왜 Se*s를 대비시켜서 쓰는 사람 기분을 긁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yuni의 이미지

Tec wrote:
TP가 좋고 Se*s가 구리다고 안하면 은근히 한대 맞을 분위기네요. 그냥 TP가 좋으면 TP가 좋다고 하지 왜 Se*s를 대비시켜서 쓰는 사람 기분을 ㅤㄱㅡ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귀한 돈을 주고 사서 만족하게 쓰고 있는데 말입니다. 표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구리다'가 아니라 자신에게 안맞다가 정답일 듯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이유는 당시에 같이 샀던 지우들 때문입니다. 9년전에 대우솔로(저의 선배와 후배), 삼성센스(저의 동생과 다른 후배), 그리고 TP(저) 이렇게 거의 3,4개월 차이로 다 같이 산적이 있었습니다. 제것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그 동안 몇번 이걸 대체한 다른 놋북을 산적이 이었습니다만, 희얀하게 저와 오래 있지 못하더군요. 7개월 쓰다가 누구 줘 버리고, 2달 쓰다가 친구한테 팔게되고, 그러다가 지금 남은 것이 소니바이오 저가형 모델입니다.
"야, 니가 다시 가져라." "이건 뻑하면 다운되네." :evil: (친구) --> :oops: (저)
'누가 사래, 씨~ 6개월전에 그냥 가져 가 놓고. 자기 차에다가 단다 만다 하더니...'
그 뒤 제 친구의 반응은 소니놋북은 정말 안좋다입니다. 정말 잘빠진 소니놋북은 구경도 못해 놓고는.... :wink:

다시 받아서 수세와 엑스피를 깔았죠. 아무리 괴롭혀도 안 뻗더군요. 그런데, 지금 방안 어디에 밖혀 있습니다. 나중에 프린젠테이션 할일 있으면 써야 겠습니다.

놋북의 선택은 넥타이 구매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으면 그만이죠. :D

다 쓰고 나니 정말 주제와 안 맞습니다.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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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TP 디자인은 첨 볼때 부터 질리든데요. 새것도 오래된 것 같으니 오래된게 새것 같다는 게 사실 이상할 것도 없죠. 그리고 요즘 노트북 성능이야 다 그기서 그기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의 성능을 이야기 할때 cpu의 속도, 안정성, 확장성을 이야기 해보면 어차피 다 같습니다.
그러나 노트북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그것 뿐만이 아니더군요.
이동하면서 써야하니 무게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내구성도 만만치 않게 중요합니다. 사용상의 편리성도 아주 중요한 요인 이겠지요.

전에 s사에서 나온 v10 모델을 샀을 때는 조립을 잘못한건지 설계가 잘모 된건지. 터치패드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의해서 액정에 흠집이 생겼더군요. 귀차나서 A/S도 안했는데 볼때마다 눈에 거슬립니다.

z1모델을 쓸때는 우와 역시 소니 액정이 좋구나 했는데. dmesg로 보니깐 샘슝 액정이었습니다. ㅋㅋㅋ
이 넘 볼때마다 디자인이 안 이쁘다고 한 사람은 못 봤습니다. 대신 디자인에 충실한 나머지 키보드에 적응을 좀 해야 하지만요.
오른쪽 쉬프트가 일본 모델이나 한국모델이나 같습니다.
그리고, 펑션키 없는 놋북을 써보고 싶으시면 써보셔도 좋습니다. ㅋㅋㅋ, 펑션키용 app이 잘 맛이 가더군요.

포인팅 디바이스의 편리성이나 내구성에 의해서 TP가 최고로 인식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빨콩은 맛들이면 빠져 나오기 힘들지요. :D

Quote:

TP가 좋고 Se*s가 구리다고 안하면 은근히 한대 맞을 분위기네요. 그냥 레*보 선전하고 싶으면 그냥 TP가 좋다고 하지 왜 Se*s를 대비시켜서 쓰는 사람 기분을 ㅤㄱㅡ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써본게 V10->Z1->X31이렇게 되는데
Se*s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저는 그 제조사를 불신하는 이유로 제품이 좋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Tec의 이미지

노트북은 S*NS900을 2년간 쓰고 있는데 A/S는 받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안받아 봤습니다. A/S는 노트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받아 봤는데 깔끔하게 잘 처리해 주드군요. 나는 그 기업을 전혀 불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떡만 커보이는 건 옜날 부터 내려오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병인 것 같습니다. 아마 삼*이 외국계 기업이었으면 이렇게 비판적인 분위기로 흐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이 쓰레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가끔식 볼수 있는 '국내기업 깍아내리기'식 글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고 싶습니다.

가끔식 국내기업 깍아내리는 글을 보면 정상적인 기업도 자꾸 저렇게 폄하당하다 보면 이상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기업 엿먹어라' 식으로 이야기 하며 우쭐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나보고 삼* 운영하라 그러면 지금의 삼* 보다 더 잘할 자신 없습니다.

맹목적인 '국산만세'도 옳지 않지만 맹목적인 '외제만세 국산퇴출'도 옳지 않습니다.

일부 후진국에도 외국계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사업을 합니다. 근데 그 대기업들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진출한 후진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후진국들을 보면 기업이 없으니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고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으니 학교가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후진국에도 외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있을탠대 왜 배운것을 사용할 곳이 없을까요? 자국기업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외국계기업에 취직하기가 쉬울까요 아니면 국내기업에 취직하기가 더 쉬울까요? 국내기업은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나라가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이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일부 일본계 대기업들은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독도는 일본땅'사이트 운영자금도 지원한다는데 이게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일본에게 도움이 될까요?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아직도 엄연히 국경선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곳이 세계입니다. 국경없는 세계화? 선진국들의 세계화입니다. 선진국들은 어디든 진출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후진국들은 비자받기도 어려워지는게 세계화입니다.

무슨 특권이나 되는듯 너무 쉽게 이민가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살만한 나라 국민이니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후진국 국민들요? 취업비자는 택도없고 여행비자 받기도 어렵습니다.

비자 받는 것도 어려운 사람으로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식들이 전락하는 것이 싫다면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가 좀 힘이 있어야 외국에 나가서도 괄시받지 않습니다.

이웃 잘되는 게 배아파서 우리모두가 타고 있는 배에 구멍뚤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돼겠습니다.

M.W.Park의 이미지

Tec wrote:
노트북은 S*NS900을 2년간 쓰고 있는데 A/S는 받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안받아 봤습니다. A/S는 노트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받아 봤는데 깔끔하게 잘 처리해 주드군요. 나는 그 기업을 전혀 불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떡만 커보이는 건 옜날 부터 내려오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병인 것 같습니다. 아마 삼*이 외국계 기업이었으면 이렇게 비판적인 분위기로 흐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이 쓰레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가끔식 볼수 있는 '국내기업 깍아내리기'식 글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고 싶습니다.

가끔식 국내기업 깍아내리는 글을 보면 정상적인 기업도 자꾸 저렇게 폄하당하다 보면 이상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기업 엿먹어라' 식으로 이야기 하며 우쭐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나보고 삼* 운영하라 그러면 지금의 삼* 보다 더 잘할 자신 없습니다.

맹목적인 '국산만세'도 옳지 않지만 맹목적인 '외제만세 국산퇴출'도 옳지 않습니다.

일부 후진국에도 외국계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사업을 합니다. 근데 그 대기업들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진출한 후진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후진국들을 보면 기업이 없으니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고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으니 학교가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후진국에도 외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있을탠대 왜 배운것을 사용할 곳이 없을까요? 자국기업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외국계기업에 취직하기가 쉬울까요 아니면 국내기업에 취직하기가 더 쉬울까요? 국내기업은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나라가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이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일부 일본계 대기업들은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독도는 일본땅'사이트 운영자금도 지원한다는데 이게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일본에게 도움이 될까요?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아직도 엄연히 국경선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곳이 세계입니다. 국경없는 세계화? 선진국들의 세계화입니다. 선진국들은 어디든 진출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후진국들은 비자받기도 어려워지는게 세계화입니다.

무슨 특권이나 되는듯 너무 쉽게 이민가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살만한 나라 국민이니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후진국 국민들요? 취업비자는 택도없고 여행비자 받기도 어렵습니다.

비자 받는 것도 어려운 사람으로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식들이 전락하는 것이 싫다면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가 좀 힘이 있어야 외국에 나가서도 괄시받지 않습니다.

이웃 잘되는 게 배아파서 우리모두가 타고 있는 배에 구멍뚤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돼겠습니다.

소비의 입장에선 개인적인 선택이 많이 좌우하는 것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같은 경우 초기에 하드디스크 사업 시작했을 때, 한개인가 두개 하드 샀다가 데이고 나서는 쳐다도 안봅니다.
그 규모의 회사에 노조가 없는 것도 정상적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변칙적으로 법망을 피하는 것도 삼성이 초일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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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root_KHris wrote:
지나가던 학생입니다. :D

제 친구가 정든 데탑을 떨쳐버리고 Q30을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탐나는 디자인이고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초경량 1.1kg 과 팬리스 제품이라는데 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TP사고도 불만 늘어놓는사람은 꽤 됩니다... 모든 노트북, 아니 제품이란게 그렇지만요. :twisted:

우오오~~ 센스q30
근데요. 팬없이 어떻게 쓴데요? 그게 제일 궁굼해요!!!!

그래서 클럭도 1.1G로 낮습니다. 근데 열은 미열밖에 나지 않더군요... 같은 기숙사 방쓰는 친구가 몇시간 켜놓고 잤는데 거의 열이 나지 않던데요. :D 참고로 그 친구는 프로그래밍용으로 씁니다.
상당히 괜찮은 모델이라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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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_KHris wrote:
stmaestro wrote:
root_KHris wrote:
지나가던 학생입니다. :D

제 친구가 정든 데탑을 떨쳐버리고 Q30을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탐나는 디자인이고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초경량 1.1kg 과 팬리스 제품이라는데 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TP사고도 불만 늘어놓는사람은 꽤 됩니다... 모든 노트북, 아니 제품이란게 그렇지만요. :twisted:

우오오~~ 센스q30
근데요. 팬없이 어떻게 쓴데요? 그게 제일 궁굼해요!!!!

그래서 클럭도 1.1G로 낮습니다. 근데 열은 미열밖에 나지 않더군요... 같은 기숙사 방쓰는 친구가 몇시간 켜놓고 잤는데 거의 열이 나지 않던데요. :D 참고로 그 친구는 프로그래밍용으로 씁니다.
상당히 괜찮은 모델이라 생각 중입니다.

열이 나지 않는 이유는 프로그래밍이나 그런 것 할 때는 클럭이 600Mhz까지 내려가서 그런것일 겁니다.^^; 영화라도 보면 열기가 장난 아니라고들 하더군요.

펜리스 제품중에서 가장 열기 처리를 잘한게 파나소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은 열기를 윗쪽으로 빼서 키보드 치는 부분온도가 좀 높다고 하더군요... 용산가서 파나소닉 R3E를 봤는데... 우리나라 정식수입이라면 사고 싶더군요.. 일본에서도 170만원정도인데...우리나라는 250정도 부른다는...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xinick의 이미지

Quote:

노트북은 S*NS900을 2년간 쓰고 있는데 A/S는 받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안받아 봤습니다. A/S는 노트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받아 봤는데 깔끔하게 잘 처리해 주드군요. 나는 그 기업을 전혀 불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떡만 커보이는 건 옜날 부터 내려오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병인 것 같습니다. 아마 삼*이 외국계 기업이었으면 이렇게 비판적인 분위기로 흐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이 쓰레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가끔식 볼수 있는 '국내기업 깍아내리기'식 글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고 싶습니다.

가끔식 국내기업 깍아내리는 글을 보면 정상적인 기업도 자꾸 저렇게 폄하당하다 보면 이상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기업 엿먹어라' 식으로 이야기 하며 우쭐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나보고 삼* 운영하라 그러면 지금의 삼* 보다 더 잘할 자신 없습니다.

맹목적인 '국산만세'도 옳지 않지만 맹목적인 '외제만세 국산퇴출'도 옳지 않습니다.

일부 후진국에도 외국계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사업을 합니다. 근데 그 대기업들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진출한 후진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후진국들을 보면 기업이 없으니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고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으니 학교가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후진국에도 외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있을탠대 왜 배운것을 사용할 곳이 없을까요? 자국기업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외국계기업에 취직하기가 쉬울까요 아니면 국내기업에 취직하기가 더 쉬울까요? 국내기업은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나라가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이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일부 일본계 대기업들은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독도는 일본땅'사이트 운영자금도 지원한다는데 이게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일본에게 도움이 될까요?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아직도 엄연히 국경선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곳이 세계입니다. 국경없는 세계화? 선진국들의 세계화입니다. 선진국들은 어디든 진출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후진국들은 비자받기도 어려워지는게 세계화입니다.

무슨 특권이나 되는듯 너무 쉽게 이민가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살만한 나라 국민이니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후진국 국민들요? 취업비자는 택도없고 여행비자 받기도 어렵습니다.

비자 받는 것도 어려운 사람으로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식들이 전락하는 것이 싫다면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가 좀 힘이 있어야 외국에 나가서도 괄시받지 않습니다.

이웃 잘되는 게 배아파서 우리모두가 타고 있는 배에 구멍뚤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돼겠습니다.

어리석은 것 보다는 삼성이 너무 가격 대비대 성능이 별로 입니다...최근에 많이 좋아 졌지만 컴퓨터 분야에서는 예전에 내놓은 서버도 그랬구요..(가격은 가격대로..) 아무튼 한번 아범의 노트북과 삼성의 노트북을 사용 해보시면 왜 아범에서 나온 제품을 오래 사용하지 어느정도 느끼실거라고...생각이 듭니다.(개인적으로 전 i-series 2621-4ck를 여태 사용 하고 있습니다...대략 6년 되어 가죠..)

괜히 아범이 슈퍼컴퓨터를 잘 만드는게 아닙니다. 8)

Quote:

이웃 잘되는 게 배아파서 우리모두가 타고 있는 배에 구멍뚤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돼겠습니다.

삼성하고 이웃도 아니고 오히려 사공을 더 쥐어 짤때도 많습니다.. :roll:

xinick to slash
재일 풀기 어려운 가닥은 바로 내 마음이다.

frowt의 이미지

저는 ibm thinkpad r32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중국에 팔린다고하니 좀 씁쓸합니다.
저가 싸구려 브랜드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현재는 만족하지만..

그러나 tp 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거 아셔야 합니다.

저는 비듬이 좀 많이 있습니다.
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눈쌓이듯
비듬이 소복히 쌓인다는 것입니다.
본체가 너무 까만 색이라서요 ㅠㅜ

신승한의 이미지

Tec wrote:
노트북은 S*NS900을 2년간 쓰고 있는데 A/S는 받을 일이 없어서 한번도 안받아 봤습니다. A/S는 노트북이 아니라 다른 제품으로 받아 봤는데 깔끔하게 잘 처리해 주드군요. 나는 그 기업을 전혀 불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떡만 커보이는 건 옜날 부터 내려오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병인 것 같습니다. 아마 삼*이 외국계 기업이었으면 이렇게 비판적인 분위기로 흐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이 쓰레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가끔식 볼수 있는 '국내기업 깍아내리기'식 글에 대해서 조금 언급하고 싶습니다.

가끔식 국내기업 깍아내리는 글을 보면 정상적인 기업도 자꾸 저렇게 폄하당하다 보면 이상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기업 엿먹어라' 식으로 이야기 하며 우쭐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나보고 삼* 운영하라 그러면 지금의 삼* 보다 더 잘할 자신 없습니다.

맹목적인 '국산만세'도 옳지 않지만 맹목적인 '외제만세 국산퇴출'도 옳지 않습니다.

일부 후진국에도 외국계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사업을 합니다. 근데 그 대기업들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진출한 후진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후진국들을 보면 기업이 없으니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고 배워도 사용할 때가 없으니 학교가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습니다. 후진국에도 외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있을탠대 왜 배운것을 사용할 곳이 없을까요? 자국기업은 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외국계기업에 취직하기가 쉬울까요 아니면 국내기업에 취직하기가 더 쉬울까요? 국내기업은 외국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우리나라가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외국이 더 잘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요? 일부 일본계 대기업들은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으로 '독도는 일본땅'사이트 운영자금도 지원한다는데 이게 우리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일본에게 도움이 될까요? 세계지도를 펼쳐보면 아직도 엄연히 국경선이 선명하게 그어져 있는 곳이 세계입니다. 국경없는 세계화? 선진국들의 세계화입니다. 선진국들은 어디든 진출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후진국들은 비자받기도 어려워지는게 세계화입니다.

무슨 특권이나 되는듯 너무 쉽게 이민가버리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살만한 나라 국민이니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후진국 국민들요? 취업비자는 택도없고 여행비자 받기도 어렵습니다.

비자 받는 것도 어려운 사람으로 여러분이나 여러분 자식들이 전락하는 것이 싫다면 우리나라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가 좀 힘이 있어야 외국에 나가서도 괄시받지 않습니다.

이웃 잘되는 게 배아파서 우리모두가 타고 있는 배에 구멍뚤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돼겠습니다.

전반적인 글의 전개방향에 한표입니다.
우리나라 만세.

Tec의 이미지

상당부분 대기업들이 벌어오는 외화로 당장 없어서는 안될 식량도 사고 석유도 산다는 것을 간과하는 분들이 있네요. 외화 못벌어 오면 굶으면서 걸어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국가이미지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도 일류 대기업을 많이 보유한 일본 그러면서 상당히 알아줍니다. 물론 어디 가도 대접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욕하는 분들 보다는 대기업들이 우리나라 선진화에 훨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털어서 먼지 난다고 다 부셔버리자고 하면 세상에는 남아 날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욕하는 분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고 외국계 기업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입니다.

먼지는 털면서 아껴가며 쓰야 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데는 대기업 욕하는 사람들 보다는 대기업이 훨신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구성원들도 이왕이면 우리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평범한 우리나라 사람들 입니다. 누가 이웃일까요.

ydhoney의 이미지

음..이건 사실 기업차원에서 이야기된다기보단..뭐랄까요..

어차피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소비자니까요. 소비자의 입장에서야 기업이 크고 좋은지 작고 나쁜지 뭐 회계 분식을 했는지 어쨌는지 뭐 그런건 사실 관심이 없는겁니다. 다만 적절한 가격에 좋은 성능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향후 A/S에 문제가 없는지 뭐 그 정도만 생각하면 되지요.

우리나라 기업은 나쁘고 외국 대기업은 좋더라..라는것보다는 우리나라 기업에서 만든것보다 이상하게 외국 기업에서 만든게 오래가고 튼튼해서 쓸만하고 좋더라..라는거지요. :)

전 노트북에 있어선 철저한 IBM신봉자입니다. :D 하지만 IBM노트북 신품은 이제 우리 곁에 없군요. 휴우~

cocas의 이미지

Tec wrote:
상당부분 대기업들이 벌어오는 외화로 당장 없어서는 안될 식량도 사고 석유도 산다는 것을 간과하는 분들이 있네요. 외화 못벌어 오면 굶으면서 걸어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국가이미지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도 일류 대기업을 많이 보유한 일본 그러면서 상당히 알아줍니다. 물론 어디 가도 대접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욕하는 분들 보다는 대기업들이 우리나라 선진화에 훨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털어서 먼지 난다고 다 부셔버리자고 하면 세상에는 남아 날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욕하는 분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고 외국계 기업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입니다.

먼지는 털면서 아껴가며 쓰야 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는데는 대기업 욕하는 사람들 보다는 대기업이 훨신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구성원들도 이왕이면 우리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평범한 우리나라 사람들 입니다. 누가 이웃일까요.

기업의 최 우선 목표는 이익 창출이고 대기업의 활동으로 인한 국가 이미지 개선 역시 이익 창출 활동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가 좋으면 해당 국가 내의 기업도 다시 보게 되겠죠.

저 역시 꽤 예전에 삼성 하드와 퀀텀 하드, 삼성 노트북과 IBM 노트북을 사용해 봤습니다. Tec님과 달리 제 삼성 하드는 체감속도도 느렸고 고장도 있었습니다. 노트북 내구 역시 마찬가지였지요. IBM 자체가 비싼 노트북이긴 했지만 삼성 노트북은 동급의 약간 더 저렴한 컴팩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키감같은 건 개인적 문제라 쳐도 말입니다. 그래서 전 이 두 분야에 대해선 현재도 삼성을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 의하면 하드는 이제 왠만한 다른 업체들보다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노트북도 그런 것 같고요. 하지만 제게 심어진 이미지를 바꾸긴 쉽지 않을겁니다.

반면 핸드폰은 애니콜만 삽니다. 잔고장 없고 오래 가더군요. 문자메세지를 그다지 이용하지 않아 한글 입력방식은 아무래도 좋지만 잔고장이 없다는 점에선 애니콜만한 핸드폰이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핸드폰이 나와도 전 애니콜만 고집할 것입니다.

IBM 노트북은 디자인을 제쳐두고 일단 기본적으로 괜찮은 물건입니다. 전 이게 꼭 삼성이 국내기업이고 IBM이 해외기업이라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이러한 비평이 많이 가해져서 삼성 노트북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건 제가 잘못파악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글 전반적으로 대기업에 감사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업의 영리활동에 제가 왜 감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 기부금이나 장비지원이 있는 경우, 제게 장학금을 주는 물론 감사하고요. 그래서 언제나 국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뭐. 여기 계시는 분들이
삼성 노트북이 반드시 나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IBM에 비해 떨어진다는 표현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그정도 말도 못하나요?

우리나라 대기업 이미지까지 들먹이실필요야...
여기 분들이 삼성 센스가 않좋은 제품이라고 하신건 본적이 없거든요.
IBM의 씽크패드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겠고.
그거야. 씽크패드만의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든지.
이건 꼭 삼성 센스뿐만 아니라 노트북 잘만든다는 도시바,HP,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Tec의 이미지

cocas님에게:
기업과 국민들 간에 서로 고맙게 생각하면서 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싫든 좋든 한배를 타고 있습니다. 상부상조 해야겠지요.

stmaestro님에게:
TP와 S*NS는 성능이 떨어진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디자인 철학이 다른 것입니다. 내가 볼때 TP는 내구성을 위해서 디자인을 포기한 모델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집어던지면 안부서 지는 것도 아니죠. 여전히 노트북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님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TP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반복하고 S*NS는 질리는 디자인이라고 토를 달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님의 글을 읽어 보면 "레*보가 ibm PC 생산라인을 인수했으니 이제 대세는 TP다. S*NS는 택도 없거니와 노트북 잘만든다는 다른 외국계 기업 노트북들도 TP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는 식의 늬앙스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레*보 선전이 하고 싶으시면 그냥 TP가 좋다고 하시지 구태여 TP와 S*NS를 대비해서 질린다고 들먹이실필요야... 그리고 위에 쓰신 글에는 TP에 비해 S*NS 가 품질이 떨어진다고 2번이나 반복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기업이미지를 말한게 아니라 외제에서는 장점만 찾고 국산에서는 단점만 찾으려는 그 분위기를 말한 겁니다. 이런 말도 못하나요?

khris의 이미지

뭐 개인적으로 미학을 중시하는 사람으로써...
씽크패드는 질리지않는 디자인이 아니라 질릴만큼 디자인적 미학있는것이 아닌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다보면 그 투박함에서 든든함과 검은색의 미학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먹혀들지 않을텐데요.
씽크패드 얘기만 나오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질리지 않는 디자인 얘기더군요. :oops:
씽크패드의 경쟁 요소는 디자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굳이 디자인을 내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mania12의 이미지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기가 뭣할 수도 있는데요.

실재로 저희 고객사중에 대량으로 노트북 구매하는 회사 있습니다.
(이름대면 알만한 큰 회사)

요번에 삼송 S**S랑... 씽크** 를 딱 50:50 으로 구매하였는데...

결과는? 씽크** 완승입니다.

S**S는 잔고장이 많아서 허구헌날 부품 교체 A/S센타 들락날락

씽크**는 정말 튼튼하고 고장도 없고 만족스럽답니다.

디자인도 평가가 주관적이긴 하지만... S**S는 쉽게 질린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씽***는 전통적으로 키보드에 대한 만족감이 아주 높죠. 거기에 비해 S**S는 키감이 너무 가볍습니다.

음 그리고 씽***는 윈도우키나 한영한자등 불필요한 키를 제거하여서 아주 효율岵都求? ALT, CTRL키가 대신 하긴 하지만요.
그 만큼 키배치도 넓직합니다.

또 하나 발열처리가 중요한데.... 제가 두 제품 모두 써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씽***는 발열처리 아주 우수하다입니다.
S사 제품은 키보드로 열이 전달되어서 후끈합니다.

마지막으로 IBM 제품이 OS 호환성이 더 좋습니다. 리눅스나 x86 Solaris 도 잘 설치가 됩니다... 일본제품도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에서 많이 까먹는데 비해서 이 점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에..... 그리고 디자인하면 사실 쏘니 노트북이 좋죠.
로고 새겨논게 예술입니다. 딱 꺼내놓으면 다들 입이 벌어지는 디자인이죠. 대신 내구성이나 이런건 역시 쏘니답게... 떨어집니다. :lol: 하지만 성능이나 액정같은건 비교 불가더군요.
액정에 무슨 필터로 코팅처리를 한건지.... 굉장히 선명하면서 빛의 반사도 없고.... 그것 하나만으로 끌리더군요. 게다가 작으면서도 첨당기능으로 무장한...

쏘니 단점은... 키배치(욕나옴) , 키 터치감등등인데...
그래도 다음에 사면 꼭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mania12의 이미지

앞에 글들이 좀 감정적으로 흐르는것 같습니다.

삼송 노트북은 저도 지금 하나 쓰고 있는데요.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잦은 신모델 출시와 디자인 변경으로 A/S 요인이 많이 생기는건 틀림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옛날보다 많이 좋아진건 사실이더군요.
최근 모델은 열처리도 나아진것 같구요. 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강호들에게는 좀 밀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너무 잦은 모델 출시와 변경으로 신뢰를 못줘요.

지금 쓰는 삼송 모델도 은색인데 너무 긁혀서...
:cry:

사실 IBM 디자인 이쁘다고는 아무도 못 주장해요... 무식하게 투박하죠. 양키스타일... 동양인에겐 어필하기 힘들다는건 누구나 수긍하죠. 억지로 옹호하는게 아니라 오래쓰다보면... 사실 디자인은 별로 신경안쓰게 되잖아요. 변함없는 내구성으로 믿음직한 느낌이랄까? 강해보이죠.

키보드도 이야기했는데... 뭐랄까...... 아주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것 같애요... 옆에 삼* 노트북도 있는데 IBM이 손 올려놓으면 묘하게 착 손에 감겨요. 모서리 처리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한 것 같더군요. 키배치도 똑 같은 서브 모델인데... IBM이 훨씬 더 넓찍해요.

참고로 저희 회사는 모조리 삼송 노트북입니다. 올인원 모델도 많구요... 왜냐하면... A/S가 칼이어요... 국내 기업이니까요.

fibonacci의 이미지

Tec wrote:
그리고 님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TP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반복하고 S*NS는 질리는 디자인이라고 토를 달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님의 글을 읽어 보면 "레*보가 ibm PC 생산라인을 인수했으니 이제 대세는 TP다. S*NS는 택도 없거니와 노트북 잘만든다는 다른 외국계 기업 노트북들도 TP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는 식의 늬앙스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레*보 선전이 하고 싶으시면 그냥 TP가 좋다고 하시지 구태여 TP와 S*NS를 대비해서 질린다고 들먹이실필요야... 그리고 위에 쓰신 글에는 TP에 비해 S*NS 가 품질이 떨어진다고 2번이나 반복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기업이미지를 말한게 아니라 외제에서는 장점만 찾고 국산에서는 단점만 찾으려는 그 분위기를 말한 겁니다. 이런 말도 못하나요?

IBM이나 SONY의 노트북이 노트북계의 명품 대접을 받는 것은, 단지 "튼튼해서, 디자인이 이뻐서" 가 아닙니다. 과거에서 지금까지 제품라인업을 살펴보면, 일관된 제품철학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THINK PAD 혹은 VAIO하면 뭔가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새 한국 소비자들은 외국 기업의 물건이라고 무조건 동경하지는 않습니다. 한국물건이 훌륭하면 iRiver나 애니콜에 열광하는 것처럼 기꺼이 지갑을 열어 줍니다. Sens는 아직 그 정도의 제품이미지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일뿐, 국산이라서 매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Sens가 정말로 명품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다면, 소비자들은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게 되겠죠.

PS.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명품"이 아닌 평범하고 실용적인 물건의 평가는 인색한 편입니다. 그런것을 감안한다면 이 글타래에서 그렇게 열낼만한 구석은 없어 보입니다.

No Pain, No Gain.

Tec의 이미지

mania12님에게:

나는 TP가 나름대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는 했지만 TP생산라인이 인수되어야 할 상황까지 간건 그 '질리지 않는다'는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현상을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TP는 내구성이 좋다는데 보기에도 내구성은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mania12님의 글을 읽어 보면 TP만 최고고 S*NS는 천하에 몹쓸 쓰레기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근데 S*NS가 적어도 이런 쓰레기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식의 비하는 먼가 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나는 S*NS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 말고도 S*NS 잘 쓰고 계신분들 많습니다. 좌판기가 후끈댄대서 지금 좌판기에 손을 올려 봤습니다. 전혀 후끈거리지 않습니다. 2년 쓰는 동안 A/S 단 한번도 받아본적 없습니다. 리눅스 설치하면서 드라이버 때문에 고생한적 없습니다. 리눅스 인스톨러가 다 알아서 척척 잡아 줍니다. 지금 리눅스 설치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일부 매니아층이 극성서럽게 주도하면 그게 대세같아 보이고 자신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는 가릴건 가려가면서 말하는 분위기인데 국내기업에 대해서 말할때는 막말 막하는 분위기죠. 대체로 보면 외제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국산은 차별하려는 정서가 님의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나 쉽습니다.

fibonacci님에게:

부당한 평가라고 생각되거나 지나치게 비판적인 분위기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 내 의견을 말하고 있을 뿐이고 이것 또한 그냥 평범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소년의 이미지

삼성에 대해서 또는 국내의 대기업에 대해서 않좋게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서 꽤나 민감하게 말씀하시는 군요.
어쩌다 보니 노트북 얘기에서 반기업 정서로 와 버렸군요.
분명히 삼*은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죠. 그걸 어찌 부인할 수가 있겠습니까?
요번에 보니 수출액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 같던데요.

Quote:
털어서 먼지 난다고 다 부셔버리자고 하면 세상에는 남아 날게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욕하는 분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고 외국계 기업들도 틀면 먼지나기는 마찮가지입니다.

먼지는 털면서 아껴가며 쓰야 합니다.

맞습니다 결벽증 증세로 가면 남아날 기업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욕조차도 하지 말아야 할까요? 단지 국내 기업이기 때문에? 아니면 귀중한 외화를 벌어다 주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모니터 피치 가지고 장난친거 때문에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로 처다 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사기 치나 하구요.

기업간의 생존 전쟁에서 어떻게 하든 관심이 없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해서 정직하지 않은 기업은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만들어내는 제품들은 아! 역시라고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 일관된 Brand Identity가 안 느껴지더군요.
이것만 있다면 제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간에 자타가 공인 하는 일류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stmaestro의 이미지

저..tec님
무척이나 당황스럽네요.
ibm이 레노보에 인수되었으니
대세는 씽크패드다?

제가 그랬나요?

저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씽크패드가 가격이
떨어질것 같다는 글이였습니다.
여기 분들이 씽크패드를 많이 선호한다는 사실은 분명 틀린건 아닙니다. 그죠?

저는 그냥 그렇다는거였는데.
센스가 나쁜가요? 전 센스가 씽크패드에 비해 좀 질리는 디자인이라 생각하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q30보셨나요? 제가 지금 가장 갖고 싶은게 센스Q30입니다.
센스가 택도 없다고요? 전 그렇게까지 표현한적 없었습니다.
제글을 보고 그렇게 읽으셨다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레노보 선전이요?
만약 삼성이 모든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겨서 가격이 떨어질꺼다 라는 기사가 나왔다면 똑같이 글을 옮겨왔을겁니다.
센스와 삼성컴퓨터, 메모리 가격이 많이 떨어질꺼라고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요. 어쩄든요)
똑같이 도시바의 노트북 생산라인이 대만의 업체에 팔려서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라고 하면 똑같이 그 글들을 올렸을겁니다.

삼성 노트북 비쌉니다. ibm 씽크패드도 비쌉니다.
여기 계신 분이라면 비슷한 가격이면 씽크패드 사시겠죠.
전 그러한 이유때문에 디자인이 삼성보다 IBM이 좀 낫더라
이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 식으로 매도하시다니. 굉장히 불쾌하군요.

ydhoney의 이미지

저..우리..흥분하지 말고 대화합시다.

상성이 안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단지 TP가 너무 좋은것일뿐..

S**s도 그만하면 좋아요.

가격대 성능비로 실용적으로 따져보자면야 또 뒤쳐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참고로 전 삼*전자의 물건을 사서 잘된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_-;

ydhoney의 이미지

음..그리고..

레노보로 넘어가는거..좋아하는 분들은 가격이 떨어진다고 좋아하는것이고..

싫어하는 분들은 이제 레노보로 넘어가면 TP는 어떻게 바뀔것인가 라는 생각에 분명 예전같지 않을것이다..라는 결론을 가지고 싫어하는것이지요.

사실 TP가 레노보사로 넘어가는거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그다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Tec님..

글로벌시대에 국가는 이미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경쟁력이 있는 제품만이 살아날 뿐이지요. 국민들의 애국심만을 믿고 기업을 하겠다는 정신을 갖고 있는 회사는 글로벌시대에는 도퇴될 뿐입니다. 물론 삼성은 국제적으로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삼성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사람이 많은것은, 그들이 지금껏 쌓아둔 업보가 아직 덜 풀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최근 들어서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그 업보를 다 씻어내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세요. 그리고 삼성이 지금보다도 더 발전하고..전 세계인들이 노트북하면 삼성!!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때가 되면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삼성 노트북을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사실 소비자입장에서는 좋은것이 좋은것일 뿐 그게 어느나라의 어느 기업의 어떤 제품인가가 중요한것은 아니란것이 현실이란겁니다. 삼성노트북 우리나라 기업이니 열심히 사주자..이래봐야 남는것은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것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과 푸념섞인 한숨뿐일겁니다. 잦은 고장에 A/S를 받아야 할지도 모르고(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합니다만 전 거의 대부분의 삼성전자 물건을 한달내로 고장내거나 박살을 내서 삼성물건을 못씁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짜증을 내며 내구성 좋은거 살껄 괜히 이거 샀다 하는 생각이 뇌리속을 스치울지도 모르지요. 삼성이 정말 인정받고 싶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구매자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오. 이 곳은 보급을 나누어주는곳이 아닙니다. 시장입니다. 경쟁 체제를 무너뜨리는것보다는 경쟁에서 이기는것이 장기적으로 볼때 삼성에게는 더욱 더 큰 이익이 될것입니다.

그럼..

Tec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IBM의 PC사업부분이 중국의 레노보에 팔린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죠.

근데..
이번에 이코노미21의 기사를 보고 새삼 스치는게 있더군요.

Quote:

그동안 최고급 브랜드만 고집해 온 IBM의 ‘씽크패드’ 및 ‘씽크센터’ 시리즈가 레노보에 인수된 이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IBM의 높은 브랜드 가치가 ‘싼값’이라는 날개를 단 셈이다.

이코노미21. PC산업 생존 키워드, 노트북과 가격파괴 기사중에서

흠... 그렇겠네요.
일단 가격이 싸진다는 이야기겠죠?
뭐. 노트북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싸질 전망이겠지만.
싸지면야 좋겠죠.
앞으로 얼마나 더 싸질까요?

이때 까지 이 쓰레드의 답글을 보면 알겠지만 얼마나 싸질지 누가 알겠습니까? 답변을 기대할 만한 질문 자체가 아니지요. 첨부터 이런 답변은 기대한 것 같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최고급 브랜드에 가격까지 싸질거라고 선전한다는 경향의 뉘앙스를 강하게 받았습니다.

stmaestro wrote:

사실 씽크패드는 씽크패드라기 보다
탱크패드 라고 이름 붙일정도의 디자인이긴 했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죠.


"TP는 질리지 않는다"
(여기서 은근히 'TP만세 한번')

----------------------

stmaestro wrote:

root_KHris wrote:

지나가던 학생입니다. :D

제 친구가 정든 데탑을 떨쳐버리고 Q30을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탐나는 디자인이고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떨어지는게 없더군요.

초경량 1.1kg 과 팬리스 제품이라는데 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TP사고도 불만 늘어놓는사람은 꽤 됩니다... 모든 노트북, 아니 제품이란게 그렇지만요. :twisted:

우오오~~ 센스q30
근데요. 팬없이 어떻게 쓴데요? 그게 제일 궁굼해요!!!!

그나저나 씽크패드가 확실히 질리지는 않죠.
센스 펜티엄4 모델있잖아요. 2년전인가 나온모델.
그거 어떤 사무실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벌써 질리더라고요.

"TP는 질리지 않는다"
(두번째 TP만세.)
그리고 S*NS가 좋다는 글도 아니고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글에 단 답글은
"S*NS는 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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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aestro wrote:

뭐. 여기 계시는 분들이
삼성 노트북이 반드시 나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IBM에 비해 떨어진다는 표현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그정도 말도 못하나요?

우리나라 대기업 이미지까지 들먹이실필요야...
여기 분들이 삼성 센스가 않좋은 제품이라고 하신건 본적이 없거든요.
IBM의 씽크패드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겠고.
그거야. 씽크패드만의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든지.
이건 꼭 삼성 센스뿐만 아니라 노트북 잘만든다는 도시바,HP,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TP에 비해 S*NS가 떨어진다"는 식의 주장 두번 반복.
"씽크패드만의 질리지 않는 디자인"
(또 나왔네요 그 '질리지 않는 디자인' 세번째 TP만세)

TP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것은 S*ENS 뿐만이 아니라 노트북 잘만든다는 나머지 회사도 마찮가지라고 주장. (또 TP만세)
게다가 TP는 최고급 브랜드에 가격까지 싸질거다라는 주제글의 인용문.

이걸 보고 S*NS 폄하 TP 띠우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무리일까요?

위의 글들을 보면 "S*NS는 택도 없거니와 노트북 잘만든다는 다른 외국계 기업 노트북들도 TP에는 비할 가 못된다."는 식의 늬앙스가 풍긴다고 생각하는게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것 같은데요. 게시물의 주제와 답글 전개 방향이 제품선전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매도하다니요? 님의 논조에 대한 평일 뿐입니다. 여기 이글 읽으시는 분들 각자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나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에휴.
그럼 그렇게 보세요.

안말려요.

warpdory의 이미지

동생이 쓰는 삼성 센스 모델은 한 2 년째 잘 돌아갑니다.
2년간 고장난 건 번들로 받았던 마우스 뿐입니다.
디자인이야 동생이 좋아하니 된 거고요.

제 경우에 씽크패드를 살까 하다가 솔직히 디자인이 구려서 컴팩 샀습니다. 값도 쌌고요. 매우 만족하면서 씁니다.

자기 맘에 들고 싼 거 쓰면 되는 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une의 이미지

저도 TP를 쓰지만. 디자인은 이쁘진 않죠.
sens 디자인 좋죠.

어떤 제품이라도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수 없지 않습니까.

TP가 좋으면 TP, sens가 좋으면 sens.

뭐 선택은 자유죠.

각 제품마다 일장일단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중국기업이 돈이 많나봐요..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제 경우에 씽크패드를 살까 하다가 솔직히 디자인이 구려서 컴팩 샀습니다. 값도 쌌고요. 매우 만족하면서 씁니다.

저랑 똑같으시군요... 저는 그 깎인 그 모서리를 보면 가슴이 답~~답 해집니다.
네모 반듯한 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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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ydhoney의 이미지

아니 뭐 삼성직원되십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뭐 굳이 서로 강요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전 노트북이라면 우선 IBM/ASUS(이중에서 IBM은 떨어져나가겠지만) 이고 그게 안되면 도시바나 후지쯔, 혹은 파나소닉, 그마저도 안되면 그냥 소텍 사라는 입장입니다. 뭐 어찌됐건 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성능과 안정성과 튼튼함만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제가 뭐 디자인보고 노트북 사는 부류의 사람은 아니니까요. 삼성노트북이요? 중고가는 잘 쳐주지만 실질적인 안정성면에서나 디자인, 메이커 가치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요. 거품이란 얘기지요.

HP-COMPAQ도 있지만 최근 들어 발생한 여러건의 문제로 신뢰도도 하락했고, 아마다시리즈 이후로 그렇다 할 명품이 나오지 않아 구입할 의사가 없군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습니다. 자신의 시각을 강요하진 맙시다. 노트북등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말이지요. 좋으면 사고 안좋으면 안사면 그만입니다.

참고로 ibmmania란 곳에 가보세요. 오죽하면 black family라고까지 하면서, 홈페이지는 죄다 까맣게 해놓고 그들만의 검은색 예찬을 펼칩니다. 저도 검은색 예찬론자입니다. 불필요한 빨갛고 파랗고 하얗고 삐까뻔쩍한것보단 새까맣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고급스런 디자인의 TP가 좋군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제 취향은 존재하거든요.

yuni의 이미지

생각보다 상당히 치열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서 조심스럽게 답글을 잠그는 것이 어떨지 의견을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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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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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Tec의 이미지

ydhoney wrote: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합니다만 전 거의 대부분의 삼성전자 물건을 한달내로 고장내거나 박살을 내서 삼성물건을 못씁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짜증을 내며 내구성 좋은거 살껄 괜히 이거 샀다 하는 생각이 뇌리속을 스치울지도 모르지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삼* 제품만 사기만 하면 거의 한달내로 고장내거나 박살을 낼 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주변에서는 아는 사람들 중에는 이런 능력이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인터넷에서 국산폄하 하시는 분들 중에는 더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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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 wrote:

아니 뭐 삼성직원되십니까?

아닙니다. 그러는 님은 레*보나 대만 AS*S 직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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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 wrote: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습니다. 자신의 시각을 강요하진 맙시다. 노트북등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말이지요. 좋으면 사고 안좋으면 안사면 그만입니다.

자꾸 '강요' 그러시는 데요. 멀 강요 했다는 말입니까?

S*NS를 지나치게 깍아내려서 S*NS 유저 기분 긁는건 개인취향이고 S*NS가 그렇게 폄하받을 정도로 수준이하는 아니라고 말하는 건 '자신의 시각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TP와 AS*S가 최고라는 건 개인취향이고 S*NS가 그렇게 후지지 않다는 건 '자신의 시각을 강요하는 것'입니까? 이쯤되면 'S*NS 후지다' 그러면 그거는 개인취향이고 'TP 후지다' 그러면 그건 아주 강요를 넘어서 학대하는 것이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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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 wrote:

참고로 ib***nia란 곳에 가보세요. 오죽하면 black family라고까지 하면서, 홈페이지는 죄다 까맣게 해놓고 그들만의 검은색 예찬을 펼칩니다. 저도 검은색 예찬론자입니다. 불필요한 빨갛고 파랗고 하얗고 삐까뻔쩍한것보단 새까맣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고급스런 디자인의 TP가 좋군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제 취향은 존재하거든요.

이건 개인취향이라고 말씀하시네요. 물론 TP유저들이 'TP 좋다'는 데는 전혀 유감 없습니다.

그러나 S*NS 좋다고 했다가는 '강요'라는 말 듣겠지요. 아니 후지지 않다는 말만 해도 '강요'라는 말 듣겠지요.

TP가 좋아서 'TP 좋다'는 건 좋다 이겁니다. 근대 괜히 그기다 S*NS 대비시키며 과도하게 폄하하는 데는 동의 할 수 없다 이말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좋은 노트북으로 훌륭한 일을 하십시오. 무기만 좋으면 뭐 합니까?

Quote:
11일 민간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3만9000대로 추산되는 지난 3ㆍ4분기 국내 노트북PC 시장에서 32%의 점유율을 기록해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이같은 점유율은 지난 1ㆍ4분기(39.2%)와 2ㆍ4분기(33.4%)의 점유율에 미치지 못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4.5%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또 지난 1ㆍ4분기와 2ㆍ4분기에 한국HP(대표 최준근)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국내 노트북PC 시장 3위에 올라섰던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3ㆍ4분기에는 한국HP에 다시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도시바코리아는 지난 1ㆍ4분기에 시장의 11.8%를 점유, 11.6%를 기록한 한국HP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선 뒤, 2ㆍ4분기에도 11.6%를 기록(한국HP는 10.5%)하면서 순위를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3ㆍ4분기에는 11.4%의 점유율에 머무르며, 12%를 기록한 한국HP와 자리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회사 분할작업을 완료하는 LGIBM(대표 이덕주)는 같은 기간 19%의 점유율을 기록해 4개 분기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메니아를 만들수록 점유율은 떨어지게 되어 있지요... 저기 2위에는 X-Note가 상당한 일조를 했읍니다.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명품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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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동생컴은 삼성노트북으로, 제가 쓸 노트북은 HP 로 한 데에는 디자인 이나 그런 것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과 A/S 때문입니다.

우선 .. 제 경우는 친구가 HP a/s 센터에서 근무합니다. 이걸로 된 겁니다. 고장나면 전화 걸면 됩니다. 안 그래도 몇달전쯤 떨어뜨려서 케이스가 우그러졌길래 전화 했더니 투덜 거리면서 새거 껍데기 보내주더군요.
제꺼 살 때 비슷한 사양(IBM 에는 와이드 모델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모니터 크기 15인치,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정도를 비교 했습니다.)의 씽크패드 모델은 어느정도 옵션까지 붙으면 최소한 60 만원 이상 비쌌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그 차이가 줄어들었겠죠. 제가 HP 살 때는 HP 에서 행사를 할 때라 몇가지 사은품(예비용 배터리, 가방, 스피커 등등..)을 끼워줬었거든요.

동생의 경우는 a/s 때문입니다. 동생은 컴맹 + 1 의 컴퓨터 실력을 자랑합니다. 예전에 도스 쓸 때에 mdir 화면이 파일 갯수가 많아지면 자동적으로 컬럼 크기가 변하게 되는데, 그거 보고 놀라서 고쳐달라고 해서 용인에서 인천까지 뛰어 갔던 적도 있으니까요.
본가에서 길 하나 건너서 50 미터쯤 내려오면 삼성 a/s 센터가 있습니다. 그걸로 a/s 문제는 해결된 겁니다. 얼마전에 키보드에 커피 쏟아서 얼른 들고 가서 뛰어가서 a/s 맡기고 그 옆에 있는 투나 쇼핑몰에서 신발이나 살까 하고 한바퀴 도는데 다 고쳤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비용은 당연히 0 원 들었습니다. 기사가 말하길 .. 커피가 굳었다면 고치는 데 돈 들었겠지만, 그냥 좀 씻어내고 끝났다고 하더군요. a/s 센터가 멀었다면 불가능한 얘기죠.

어떻게 쓰길래 한달만에 고장나는지는 몰라도 삼성이 그렇게 개떡같이 물건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불량률은 조금 높을지 몰라도 말이죠. 운나빠서 불량제품만 골라서 샀을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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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죠커의 이미지

나는 이 주제만 나오면 흥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트북 2대 정도 가격을 삼성 센스 505에 바쳤기 때문이죠. 제대로 이용한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휴대폰은 몰라도 컴퓨터는 영원히 삼성 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PS: 그것 보다 더 최악은 현주 컴퓨터입니다. 동생의 컴퓨터가 맛이가서 열어보니 CPU는 타버렸고 램은 현대램으로 다 바꾸어두었더군요. 자주 다운되어서 A/S를 수차례 받았다고 하는데 삼성램은 현대램으로 변경이 되어 있었고 (동생이 개인적으로 삼성 256 * 2로 교체했던 것입니다.) A/S는 해줄려고 하지도 않고 CPU는 결국 타버렸더군요. 더러워서 그냥 AMD 64와 게일램, 비디오 카드 사서 다 바꾸었습니다.

kosta3의 이미지

이 주제 은근히 재미 있군요.
서로 않좋은 추억(노트북관련) 을 가졌기 때문에 일종의 선입견이 생겨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프리자리오(2000년 경 구입) 시리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저것(ODD,FDD등) 분리 하고, 이더넷만 붙이면 1KG 약간 넘는, 가끔씩은 손가락 위로
책돌리듯이 노트북을 돌리는 재미도 있는 기종입니다.

고장은 아직 한번도 난적이 없네요.
고장 여부가 선택기준이 될정도로 노트북들(삼성이든 레노보든...)이 그렇게 품질이 떨어지는지요 :roll:

노트북이라면, 가벼워야 된다는게 제 선택기준인것 같습니다.
삼성이든 레보노든 바이오든 간에...
이제 슬슬 노트북을 교체해야 하는데... TP기종에는 가벼운게 없어서인지....
선택기준에 못미칩니다.
가벼운거 없을까요???

idlock의 이미지

Quote:
이제 슬슬 노트북을 교체해야 하는데... TP기종에는 가벼운게 없어서인지....
선택기준에 못미칩니다.
가벼운거 없을까요???

IBM에서 나온 것으로 XNote 시리즈 말고. X00이라는 시리즈 있습니다.

지금은 X40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서브급이라 액정이 작긴하지만 상당히 괜찮습니다. 가격도 괜찮음 편이고요~!

mania12의 이미지

다들 너무 신경질적인 반응이군요.. :shock:

저는 삼송이든 IBM이든 이해관계없고 소비자로써 써보고 주변 사람들이 말한걸 적어놨을 뿐인데... 상당히 병적으로 반응들 하시네요. :oops:

컴퓨터 그만 하시고 바람이라도 쐬고 산책하셔요. :D

세상에 존재하는건 다 그 이유가 있을테고.. 위에 어떤 분이 올리신것처럼 그렇게 허접했다면 시장에서 퇴출되었겠죠.

별로 서로에게 득될거 없는거 가지고 감정 싸움하는거 같네요.
사람들이 이상한게 자기가 쓰는게 물건에 강한 집착을 가지는것 같네요.. 저는 별로 그런거 없어요. 전에는 도시바->삼송->IBM-> 다음에는 쏘니 써볼려구요.

저 위에 다른 분이 적었다시피 저도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어느 회사든지 싸고 튼튼하고 성능좋은놈 내놓으면 낼름 삽니다.

그리고 글 올리기전에 자기글 퇴고 한번해보세요. 제3자라고 생각하시고 올리신 분들 글보면 상당히 심각해요. :lol:

ydhoney의 이미지

레노보 노트북사업 경험 있나요 근데? -_-;

레노보같은 회사가 TP사업을 이어받아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밖엔 없어서..

찝찝하기만 하네요. TP의 명성에 먹칠할까봐..

신승한의 이미지

모두 한결같이 옳은 말씀들만 해주시는군요..
먹쩌요~ 자 이제 다같이..평화롭게...사이좋게~:lol:

k2hyun의 이미지

뭐든 좋으니 누가 노트북 한대만 주세요. :twisted:

더 이상 없다.

mania12의 이미지

햐햐 노트북은 회사에서 사주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 하는일이 기술지원이라서 항상 노트북은 회사에서... 햐햐...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사서 쓰는 것도 있습니다. 노트북 2개... (절대 자랑하려는거 아님) :oops:

stmaestro의 이미지

저.. 다음에

삼성전자, LG전자 델, HP, 소텍, 도시바 등 유명 노트북 메이커가
기업적 상황으로 인해
파격적으로 가격을 내리게 되는 상황이 생기거나

인텔, 삼성전자, AMD, ASUS, NVIDIA, ATi, 등의 주요 부품제조회사들이
기업적 상황으로 획기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게 되는상황이 생기면

그때도 글 올릴께요.
그만하세요.

원래 맨처음 올린 글은 누가 더 좋고라기보다...
그냥 ibm이 기업적 상황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게 될것을
보도한게 있어서 여기 계신분들이 해당제품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시고 하셔서
올린것뿐인데...

어쩌다 글이 이렇게 되었을까..

Darkcircle의 이미지

제대하고 나서 그나마 싸고 튼튼한 씽크패드 하나 장만하려 했드만 -_- . . .
중국산으로 돌변할거라는 한줄에 저... 절망 . . . Or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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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amakusa의 이미지

x86 데스크탑과 파워북 15인치 사용하고 있습니다...

센트리노 노트북을 하나 가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가 참으로 힘들군요.

센스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DX4-100MHz 모델을 써 본게 처음이자 마지

막인데... 지금 고려중인건 TP T시리즈... 아니면 hp NX7100 을 사고 싶

네요 :)

지금 쓰는 파워북은 G5 2세대 제품이 나올때 까지는 버텨야죠~ :)

비행소년의 이미지

mania12 wrote:
사람들이 이상한게 자기가 쓰는게 물건에 강한 집착을 가지는것 같네요.. 저는 별로 그런거 없어요. 전에는 도시바->삼송->IBM-> 다음에는 쏘니 써볼려구요.

훔.. VAIO 써보시고 싶으시면 주위에서 한 일주일 정도만 빌려서 사용해 보시고, 그담에 맘에 들면 사시길 권해 드립니다.
위에 썼듯이 Z1을 1년 넘게 썼는데. 뽀대 하나는 죽여 줍니다.
보는 사람들 표정이 :shock: 거의 이렇져. 게다가 바탕화면은 항상 비키니였으니.
무게도 2.1kg이니 그리 무거운 편도 아니구요.
근데. 그게 워낙에 디자인에 강조를 두다보니 키보드가 불편합니다. 그 일본식 오른쪽 쉬프트를 더듬어 찾아야 하는 키보드요.
그리고. 왼쪽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좀 따끈합니다. 올인원이면서 슬림처럼 보이게 하는 디자인 또한 예술이죠.
또한 액정도 지금 까지 본것중에서 가장 선명했던 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여간에 외부에 PT를 자주 나가신다거나 외부에서 노트북을 보여줄 일이 많을 경우에는 매우 강추 합니다만, 개발용으로 쓰시기엔 좀 아쉬운 듯한 면도 많습니다.

결정적으로 펑션키가 자주 맛이 갑니다. ㅋㅋ 차라리 드라이버를 만들어 쓰는게 낫겠다 싶을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중간에 필터 드라이버가 있는지 키코드가 안잡히는 키가 몇개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고르실때에는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는 후회를 줄이는 길로 보입니다..
저는 가격->무게->해상도->키감을 기준으로 고릅니다. 다만 빨콩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이지만요 :wink:

마지막으로 Gentoo 깔았는데. 아주 잘 깔립니다. :D

Quote:
제대하고 나서 그나마 싸고 튼튼한 씽크패드 하나 장만하려 했드만 -_- . . .
중국산으로 돌변할거라는 한줄에 저... 절망 . . . Orㄴ ;;

요즘에 마데전자에서 안나온게 보기가 힘들던데요 :D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clublaw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요즘에 마데전자에서 안나온게 보기가 힘들던데요 :D

마데 그룹의 힘은 정말 크지요.
이미 농축수산물에서도 힘쓸려고하던데요.
우루과이 라운드를 뒤에서 조종한게 마데그룹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MS가 마데그룹의 전산쪽 협력업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바다속 잠수함부터 우주로 쏘아올려지는 로켓까지
마데 그룹이 손데지 않는곳이 없죠.

충격고백

마데그룹측에서 밝히지 말아달랬는데요.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있던 마데그룹 회장이

"안어벙"씨라고 합니다. OTL
그래서 TV에서 마데전자 제품만 팔자나요.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ihavnoid의 이미지

그런데요.... 어차피 노트북의 95퍼센트 이상이 OEM방식으로 제조되는 실정에,
IBM이건 IBM이 아니건 결국 차이는 브랜드 아닌가요...???
심지어는 IBM Thinkpad 마저도 거의 OEM 생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컴팩 프리자리오1700, IBM Thinkpad x24, 그리고 지금의 HP TC1100 tablet PC 까지, 3개째 노트북을 쓰는데요....
3개 다 제조사가 (주)LG전자..... 더군요.. -_-;;; 이게 뭐지-_-
(여러분도 노트북 제조사 확인을 한번 해보세요... ^^)

과연 이 3개의 모델이 전부 LG에서 설계한 것인지, 아님 설계도면만 받아와서 LG에서 생산하는 것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어차피 거의 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놈들인데... 싸우지 맙시다... -_-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ydhoney의 이미지

제가 가진 거의 대부분의 제품은 마데전자것이더군요.

마데전자를 사랑해주세요!!

:lol:=3=3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마데 전자에서 만든 드릴 사용하다 날이 구부러졌어요..ㅠ0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시렌의 이미지

...TP 언젠가는 꼭 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물론 돈은 없음;)
중국 기업에 인수라..흑..-_ㅠ

stmaestro의 이미지

근데요.
OEM하고 ODM하고 틀려요.
ihavnoid님께서 말하신건 ODM인데.
모델을 언급하신건 OEM이네요. OEM을 ODM으로 인식하셨네요.

OEM은 생산만 다른 회사가 맡을 뿐 관련기술, 설계 등은
의뢰한 회사의 기술로 하는거라서.

ODM은 상표만 붙여주고 유통만 할뿐,
디자인에서 기술까지 제조회사가 다 하는거죠.

대부분의 노트북이 ODM이 아니라 OEM이라면
꼭 브랜드차이라 할 순 없겠죠.
제품의 품질 엄격히 틀립니다. 같은 제조회사가 만든 OEM이라도요.

ihavnoid wrote:
그런데요.... 어차피 노트북의 95퍼센트 이상이 OEM방식으로 제조되는 실정에,
IBM이건 IBM이 아니건 결국 차이는 브랜드 아닌가요...???
심지어는 IBM Thinkpad 마저도 거의 OEM 생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컴팩 프리자리오1700, IBM Thinkpad x24, 그리고 지금의 HP TC1100 tablet PC 까지, 3개째 노트북을 쓰는데요....
3개 다 제조사가 (주)LG전자..... 더군요.. -_-;;; 이게 뭐지-_-
(여러분도 노트북 제조사 확인을 한번 해보세요... ^^)

과연 이 3개의 모델이 전부 LG에서 설계한 것인지, 아님 설계도면만 받아와서 LG에서 생산하는 것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어차피 거의 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놈들인데... 싸우지 맙시다... -_-

logout의 이미지

다른 건 몰라도... 삼성 노트북은 수출을 안하고 있습니다. 유럽쪽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 세계 제품의 경쟁 장소인 북미, 그리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삼성 노트북은 출시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 노트북이 좋은 제품이라면, 삼성에서 노트북을 북미 시장에 수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LG X not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국내 수요가 삼성 노트북의 퀄리티를 제대로 평가할 만큼 성숙되어 있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삼성과 LG X note의 국내 시장에서의 선전은 마케팅의 승리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전 사이만 하더라도 Sense와 X note의 광고가 화면을 도배했습니다. 국내 시장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좁아서 그런 것인지 이렇게 광고로 융단 폭격을 하면 사람들이 실제 소비를 합니다. 제품을 꼼꼼히 따지기보다는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제품에 쉽게 마음이 쏠리는 것이 한국 시장의 하나 신기한 특성인 것 같습니다.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HP (Compaq), Dell 과 같은 업체에서 나오는 노트북이 품질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a/s 가 잘 되어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왠만하면 바로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불량품이 나오면 소비자보고 환불이나 교환을 해 주겠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역시 HP나 Dell의 노트북도 북미 시장에서 품질보다는 가격으로 승부를 하고 있고, HP 나 Dell 역시 북미 소비자들에게는 저가형 브랜드로 이미지가 잡혀 있습니다.

Sens가 (X note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에 적절한 최소한의 제품 퀄리티는 갖추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삼성 노트북이 북미 시장에 출시조차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적어도 북미 시장에서 이 제품의 경쟁력은 없다는 사실의 반증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삼성 노트북 제품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잠깐 삼성의 모처에서 인턴 사원을 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직원들이 쓰는 삼성 노트북들은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았습니다. 배터리가 금방 끊어져서 항상 어댑터를 쓰는 경우는 자주 있는 일이었고 액정이 쉽게 흐릿해지는 문제도 자주 보였습니다. 아는 지인도 삼성 노트북을 구입했다가 마더보드가 나가는 바람에 a/s를 받았습니다. 물론, 삼성이 국내 a/s는 좋습니다.

하나 요즘의 한국 분위기를 보면서 우려되는 점은 삼성을 "한국" 기업으로 보는 대중들의 관점입니다. 물론, 삼성이 수출을 많이 하고, 그나마 불황속에서 호황을 이끌어나가는 기업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삼성을 한국 기업으로 볼 수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 간단한 일례로, 잘나가는 삼성전자의 지분은 이미 과반수 이상이 외국 지분입니다.

게다가, 소비자들이 국산이니까... 국산 제품을 더 사주게 되는 것도 사실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소비자들이 많으면 제품 질이 떨어지는 업체들이 제품 개선의 노력을 들이지 않게 됩니다. 미국의 슈퍼에 가 보면 Made in USA 제품들은 상당수 성조기 마크를 달고 나옵니다. 애국심에 호소를 하지 않으면 Made in China에도 밀리는 것이 이 조잡한 Made in USA 제품입니다. 가끔씩 성조기 마크가 없이 Made in USA with pride라고 커다랗게 써 붙인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웃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번 자동차를 봅시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지 않았고, 외제차는 부자놈(!)들이나 타는 차라는 인식이 깔려 있어서 한국 시장에서는 국산 차들이 시장을 이미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미 시장에서 한국차는 여전히 격이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요즈음 현대가 선전을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일제차를 사느니 한국산 차를 사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현대차가 이정도로 인정을 받은지는 이제 겨우 2~3년 정도입니다. 게다가, 지금도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국차보다는 일본차를 선호합니다. 현대차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거꾸로 얘기하자면, 한국의 자동차 소비자들은 그동안 품질이 떨어지는 자동차를 비싼 돈 날리면서 구입해 쓰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간단한 예를 또 들어보죠. 미국에서 왠만한 혼다나 토요타, 닛산과 같은 일본 업체들의 자동차는 10만 마일은 기본으로 뜁니다. 16만 킬로 정도는 새차나 별 다름 없이 차가 잘 나갑니다. 품질 관리 안되는 미국 차들도 뽑기를 잘 하면 10만 마일은 거뜬하고 심지어는 20만 마일까지도 엔진이 쌩쌩한 차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국산차들이 16만 킬로 주행거리를 넘기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요. 10만 킬로를 뛴 차들이 여전히 고물 취급을 받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국산차의 품질 수준입니다.

노트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삼성 역시 현대처럼 국내시장에서 키운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생각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삼성이 노트북 품질 개선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용산에 가 보면, 삐까번쩍한 조명의 센스 노트북 전시장들이 가게 건너 하나씩 들어차 있고, TV만 켜면 삼성 노트북 선전입니다. 구체적인 마케팅 비용 수치는 조사해 봐야겠지만 적어도 평소에 접하는 삼성의 광고 빈도를 생각해 보면, 이들이 여전히 제품 개선보다는 마케팅을 통한 시장 선점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삼성 역시 국내 소비자들을 떨어지는 물건을 팔아도 팔리는... 테스트 베드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 합니다. 솔직히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삼성의 모습은 별로 기분이 안좋습니다.

어쨌거나, 삼성도 국내 시장의 선전을 발판으로 외국 시장까지 잘 공략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냉정히 판단해 볼 때, 국내 시장에서 이만큼 선전하고 있는 제품이 아직도 북미 시장에 출시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삼성이 수출을 한번도 안해본 중소기업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한국 소비자들이 떨어지는 품질을 비싼 돈을 주면서 여전히 메꾸어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최근들어 삼성이 프린터 사업에 주력하면서 북미 시장에서도 삼성 프린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팔리는 삼성의 ML1740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 모델이 미국에서는 이미 단돈 100불에 팔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HP의 레이저젯 모델은 200불에 팔립니다. 여전히 한국 제품들은 갈 길이 멉니다. 국내 시장에서 쓸데없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나 계속 현혹하는 모습은 빨리 버려야 하고, 소비자들은 제품을 살 때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가차없이 제껴야 합니다. 더불어서, 좋은 제품들은 비싼 가격표가 붙더라도 많이 사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나 업체 모두를 위하는 길이 됩니다.

p.s. OEM과 ODM은 엄연히 다릅니다. OEM은 제품은 제 3자가 만들지만 "품질 관리"는 상표가 붙는 기업에서 합니다. 품질 관리에 대한 책임을 브랜드 회사가 지는 것이지요. 브랜드 스티커 딱지가 하나 더 붙는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브랜드로 표시되는 품질 관리의 보증 때문입니다. 노란색 Deutsche Grammophon 음반을 사면 아무리 못해도 중급 이상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미국,일본에서 각각 2년 이상 살아본 인간의 이미지

일단 노트북은 소니 2모델(내수),리브레토(2대),국산INEX,HP(NC8000) 소유해봤고,
일본에서 업무를 했기때문에 IBM Thinkpad, NEC, Hitachi, MacBook, 등등
20개 가량의 노트북 접해봤습니다. 델의 경우, 일본내 배포판 사운드카드 접지 문제로
마더보드 갈아봤고요, 노트북 셀 개조, 전원 개조, 전압올려 오버클럭,
머 PSP도 사실을 소형컴퓨터에 가깝죠, 그밖에 IPAQ
데스크탑은 애플2때부터라서 말 안하겠습니다.
노트북 품질이라는 것이 사실 자기가 써본 기계가 튼튼한 놈이었냐 아니었냐에 의해
경험적으로 체득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아는 분들은
소니의 소프트웨어 사운드 콘트롤 무지 싫어하죠. 하드웨어적이어야 한다고..
gentoo linux쪽에서 일하던 호주 프로그래머들은 리눅스 문제로 델이 무난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어렵긴 하지만, 노트북에 오버클럭한 분들은 높은 전압에도 변함없이 작동하는
좋은 전자부품이 들어간.. 결국은 전기적인 특성이 좋은.. 예비율 높은 제품을 선호하죠.

삼성 노트북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북미 시장의 경우 시장이 너무크고,
영업적인 수익성 측면이 강하지 품질적인 측면이 큰 영향은 준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작고 전문화되면 고장 잦고, 단순하고 좀 넉넉하게 설계되면 대충 굴려도 잘 굴러갑니다.
차량의 경우 일본차타고 사고 빙판길에 미끄러져 엔진 튀겨나간 경험 있습니다.
일단 통플레임보다.. 알미늄 조각 프레임의 일본차가 사고나면 엔진이 운전석으로 밀리지는 않죠.
조각 프레임이 사고시 충격을 좀 흡수해주면서.. 찌그러지는 것도..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 결국은 설계시에 그리고 제작 단가에서
어떤 측면에서 합리성을 추구하냐의 차이인것 같더군요.

엔진이 몇 마일에 맛이 가느냐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차량 원래 성능도 문제지만 주행시에 습관이 큰 역할을 합니다.
실린더의 헤더가 골고루 닳는다면 차량 발란스가 맞지만 한쪽이 과하게 닳으면..
차량 망가져서 오래 못쓰게 됩니다. 대기업은 조립라인이기때문에.. 그 정밀도는 조립 기계와
작업자가 얼마나 신경쓰는가의 문제이고..
실제 들어가는 부품은 해당 부품 공급업체나에 좌우되죠.
핵심부품의 경우.. 어느정도 정밀도로.. 품질관리 하는가.. 그게 관건이겠죠.
막연히 나쁘다 좋다의 이야기보다는..
어떤 부품에 얼마정도의 돈을 써서 관리하고.. 작업자들이 얼마나 까다롭게 일하는 가가
관건이란 말입니다. 대기업 제품에 대한 평 이전에
작업자들이 얼마나 품질관리에 열을 올리는가 것이 일정 부분에선 여전히 관건이죠.
민족성까지 운운하는 것은 비약이지만, 결국은 사람들의 업무 의식이 문제라고 봅니다.

품질은 수리하시는 분들이 젤루 많이 아시죠.
어떤 제품을 가장 수리한 경험이 많은가.. 판매율을 고려해볼때..

단순히.. 일제, 국산.. 뭐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yuni의 이미지

logout wrote:
그렇다고 국내 수요가 삼성 노트북의 퀄리티를 제대로 평가할 만큼 성숙되어 있는가...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삼성과 LG X note의 국내 시장에서의 선전은 마케팅의 승리입니다. 6개월에서 1년 전 사이만 하더라도 Sense와 X note의 광고가 화면을 도배했습니다. 국내 시장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좁아서 그런 것인지 이렇게 광고로 융단 폭격을 하면 사람들이 실제 소비를 합니다. 제품을 꼼꼼히 따지기보다는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제품에 쉽게 마음이 쏠리는 것이 한국 시장의 하나 신기한 특성인 것 같습니다.

구구절절이 평소의 저의 생각과 같아서 다 맞장구 치고 싶습니다. 특히 그중 한구절만 인용합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에 많이 출연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도 이러면 제품이 잘 팔린 답니다.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것이 어디 제품만이던가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logout wrote:
거꾸로 얘기하자면, 한국의 자동차 소비자들은 그동안 품질이 떨어지는 자동차를 비싼 돈 날리면서 구입해 쓰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간단한 예를 또 들어보죠. 미국에서 왠만한 혼다나 토요타, 닛산과 같은 일본 업체들의 자동차는 10만 마일은 기본으로 뜁니다.

에잇, 한번 더 인용합니다. 정말 그러합니다. 이부분은 저도 '쇠쟁이'로서 창피합니다. 일제차라고 고장이 안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재수없으면 신차도 원인불명으로 골골합니다. 하지만 확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10년 안에 한국차가 일제와 동등해 질겁니다. 아니면 먹히던가. 그렇다고 앞으로의 10년을 또다시 애국심에 호소한다면 그 동등해질 기회는 사라질 겁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su_jeong의 이미지

logout wrote:
다른 건 몰라도... 삼성 노트북은 수출을 안하고 있습니다. 유럽쪽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 세계 제품의 경쟁 장소인 북미, 그리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삼성 노트북은 출시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 노트북이 좋은 제품이라면, 삼성에서 노트북을 북미 시장에 수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LG X not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X note 는 모르겠습니다만,삼성의 SQ10 같은경우는 Gateway 상표로 미국시장에서 팔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SQ30 같은 경우에는 유수 웹진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직접 경험해본 SQ10 의 솔직한 느낌은, 뭐 그냥 그럭저럭 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제 주위의 외산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봐도 외산 제품의 퀼리티가 SQ10 에 비해 썩 많이 뛰어나 보이지 않더군요. 대표적으로 Axxxx 사의 노트북을 쓰시는 분은 A/S 를 대놓고 사시던것에 비하면 내구성이 좋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제가 다른 모델까지 경험해본것은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SQ10 모델에 한해선 그렇더군요.

착하게살게요. :)

stmaestro의 이미지

헛. HP가 미국에선 저가형 브랜드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데스크탑은 삼성까진 안가지만 중고가형인데.

logout wrote: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HP (Compaq), Dell 과 같은 업체에서 나오는 노트북이 품질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a/s 가 잘 되어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왠만하면 바로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불량품이 나오면 소비자보고 환불이나 교환을 해 주겠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역시 HP나 Dell의 노트북도 북미 시장에서 품질보다는 가격으로 승부를 하고 있고, HP 나 Dell 역시 북미 소비자들에게는 저가형 브랜드로 이미지가 잡혀 있습니다.

yuni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헛. HP가 미국에선 저가형 브랜드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데스크탑은 삼성까진 안가지만 중고가형인데.

예 맞습니다. 물론 고가형 모델도 나옵니다만, 거의가 보급형 놋북입니다. 대부분 뒤을 보면 말레지아 같은 곳에서 만들어 들여 옵니다. 소니나 후지쯔 그리고 도시바도 뒷면에 보면 일본에서 만든것이 걸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던데요. 그렇다고 품질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소니는 그 우수한 디자인 때문에 처음엔 가격도 높고 해서 고가형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디자인이라는 것이 성능이 받혀 주지 못하면 처음 혹하다가도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오락에 취미가 있는 제 후배가 불만이 많더군요. 디비디 볼때 화질하나는 끝내 준다는 군요. 지금은 그때 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삼성은 저가형 놋북은 출시를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HP, 컴팩, 도시바, 델, 게이트웨이, 소니까지는 가격을 앞세우며 경쟁하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처음 도시바를 박스 그대로 450불에 제 동료가 사냥해 왔을때는 너무 황당했었습니다. 96년에 제 후배가 250만원으로 놋북을 사면서 담에는 꼭 도시바를 사겠다는 말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

오늘도 잡담 한마디였습니다.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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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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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무한포옹의 이미지

ydhoney wrote:
레노보 노트북사업 경험 있나요 근데? -_-;

레노보같은 회사가 TP사업을 이어받아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밖엔 없어서..

찝찝하기만 하네요. TP의 명성에 먹칠할까봐..

“레노보같은” 회사라...
잘 알아보고 말씀하시는 게 좋겠죠? 적어도 중국 전자상가 매장에 가면 레노보 매장이 IBM 이나 삼성 매장보다 크면 컸지 작지는 않습니다.

노트북 라인업? 꽤나 잘 뽑아 내는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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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ydhoney의 이미지

와..

레노보 꽤 큰 회사군요?

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24418,10068684,00.htm
"中 레노보 PC「亞太 지역 1위」"

http://inews.mk.co.kr/CMS/global/all/real/mk/6308347_3352.php
"中 레노보 본사 뉴욕으로 옮긴다"

http://cb365.co.kr/gisa/view.asp?n_idx=31064&n_rel=g3G31064&n_type=g3&n_type2=G
"레노보, 80만원대 초저가 노트북 내놓는다-관련 시장 파란일듯"

이런 뉴스들이 눈에 띄네요.

생각보다 엄청 큰 회사였군요. 오오~:o

IBM 노트북 사업 인수하면서 전 세계 PC시장 3위업체라니..대단하네요.

이거 왠지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paek의 이미지

전 아직도 SONY PCG-N505ES 모델을 씁니다만, 인터넷 웹서핑 등을 하는데에 큰문제가 없어서 노트북을 바꿀 생각이 없네요..

오락을 생각하면 바꾸긴 해야 되는데 노트북으로 오락은 안하기로 결정해서리. ^^;

조만간 노트북에 Gentoo 깔아서 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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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fatman의 이미지

레노보가 IBM도 결국 포기하고 손든 PC 사업부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혹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IBM에게 레노보가 당했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

Tec의 이미지

http://news.empas.com/show.tsp/cp_mt/20041206n05977/?kw=%B7%B9%B3%EB%BA%B8%20%3Cb%3E%26%3C%2Fb%3E%20ibm%20%3Cb%3E%26%3C%2Fb%3E%20%C1%F5%BD%C3%20%3Cb%3E%26%3C%2Fb%3E

http://news.empas.com/show.tsp/cp_ei/20041213n01995/?kw=%B7%B9%B3%EB%BA%B8%20%3Cb%3E%26%3C%2Fb%3E%20ibm%20%3Cb%3E%26%3C%2Fb%3E%20%C1%F5%BD%C3%20%3Cb%3E%26%3C%2Fb%3E

레*보는 중국시장에서 외국계 기업에 밀려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노트북 시장에서는 전혀 힘을 못씁니다. 초저가형 모델 뿐인데다 모델도 몇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저가 데스크탑 PC를 주로 조립만 하든 회사입니다. 그리고 IB*은 PC 생산라인이 적자가 많이 나서 PC 생산라인만을 매각하게 된 거죠. 참고로 레*보는 'IB*'이라는 상표명을 5년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즉 5년이 지나면 더이상 'IB*'이 아니라 이말입니다.

시장점유율 하락세의 레*보가 적자 나서 매각하는 회사를 빚얻어서 인수한 게 이번 인수합병입니다. 그리고 그 인수합병의 표면적 결과가 '빛나는' 전세계 PC 시장점유율 3위라는 '위업' 달성이죠.

그리고 레*보의 지분 대부분은 정부기관인 중국과학원이 갖고 있고 국영은행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레보노에 자금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중국은 국영은행의 부실채권 문제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어떤식으로 그런 부실 채권이 쌓이는 지는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신문 기사에서 전세계 PC시장 점유율 어쩌고 할 때는 노트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데스크탑 PC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겁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것도 모든 PC가 아니라 조립PC 점유율을 제외한 브렌드 PC 점유율만을 말하는 거죠. 그리고 데스크탑 PC 생산은 사양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IB*이 PC 생산사업을 접는 것이기도 하고요.

레*보가 IB* PC 생산라인을 인수하고 나서 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레노보가 노트북 재조기술이 좋았다고 추측할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yuni의 이미지

레노보가 아무리 아이비엠의 옷을 입었다고 그전의 품질에 비해 떨어지는 제품이 나오면 그날로 끝입니다. 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허물기는 한순간입니다. 장사에서는 신용이라고 하나요.

생각해 보십시요. 진도개로 융단폭격을 하던 모 회사도, 대학가를 중심으로 열을 올리던 모 회사도 모두 외면 당하고 말았지요. 레노보도 맨 처음의 이글 처럼 뼛속까지 아니비엠인데 가격만 레노보라면 소비자는 두손을 들고 명품 도장을 파악 찍어 줄 겁니다만, 그 반대의 무리수를 둔다면 소비자의 이탈 속도는 아마도 상상을 초월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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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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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ydhoney의 이미지

문득 우리나라 부실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사업들이 떠오르는건 제 착각일까요? :?

kilikan의 이미지

지름신이 어느 제품에 강림하느냐..!!

전에 사용했던 안좋은 기억 때문에, 강림이 안될수도 있지만..

전 -_- LG의 안좋은 기억을 누르고, 타블렛에 신이 강림중;;;

학생신분이란 걸로 버티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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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IBM/레노보는 한번 제품이 나와 봐야 겠군요. 타블렛 같이 지름신이 강림하는 물건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으니...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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