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니션'이 그 '유니션'이 맞나?

아래 '유니션'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는데...
하이텔의 삽 '유니션'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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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해피 해킹' 5일전쟁
양지에 멍석깐 왕중왕해킹대회 국내외 3500여명 '뚫고 또 뚫고'
대회 나흘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해커 `오하라'(22)는 소리없이 유닉스를 띄웠다. 그는 채팅하다 만난 `유니션'(23)과 함께 `The best Team of the Olymfair'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버퍼오버플로우 공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하라는 잠자코 해킹 안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후 1시59분. 드디어 레벨2를 뚫고 `백마고지'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대회 관제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운영팀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레벨2를 뚫은 팀이 없어 내심 고민하던 참이었다. 다른 해커들도 레벨2 공격에 나설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해커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북새통을 이어졌다. 다시 잠잠해졌다. 해커들이 다시 휴식에 들어간 탓이리라. 이제 마지막 전투에 대비할 시간이니까.
한국과학기술원과 해커스랩이 주최한 국제 왕중왕 해킹대회(6월27~7월1일)는 대회기간 내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본격 해킹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700여명의 외국 해커를 포함한 3천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대회는 3단계로 조직했다. 레벨1은 선·휴렛팩커드·윈도2000 3개의 서버로, 레벨2는 1개의 리눅스 서버(레드햇 6.0)로 구성했다. `백마고지'라 이름지은 레벨3 서버는 방화벽으로 단단히 감싸놓았다. 백마고지를 점령하고 레벨3 서버 관리자 권한을 유지해야 우승한 것으로 인정된다.
대회는 3천여 해커들의 세찬 공격으로 시작됐다.
해커들은 경기전용사이트(www.olymfair.org)에 있는 레벨1 서버를 마구 휘저었다. 레벨1은 간단히 허물어졌다. 첫날 레벨1을 통과한 팀은 61개였다. 레벨1을 뚫지 못한 풋내기 해커들이 반발해 대회 사이트에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 공격을 가했다. 대회를 운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나서 간단히 무력화했다.
다음날은 레벨2에 대한 공략이 시작됐다. 20여개 팀이 레벨2에 입성했다. 저녁이 되면서 해커들 사이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경쟁이 벌어졌다. “테라형아 추카추카… 뒤늦게 자다가 선봉을 계속 빼앗기네엽…모두들 열심히 하세엽…” “좋은 아침, 오하라와 유니션의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먼저 레벨2 개인 아이디를 확보한 해커팀과 나중에 온 해커팀들이 홈페이지를 차지하기 위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300번이나 홈페이지 주인이 바뀌었다.
사흘째. 레벨2에 도착한 팀은 20개를 넘어섰지만, 레벨3에 접근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건드려 보는 팀은 있었지만 뚫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이상하리 만큼 잔잔해졌다.
이하 생략...
원문은 아래에..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0/005100025200007041939012.html
RE: 글틀이 누나 오랜만...
누나 오랜만 이네용..
저와 같이 kldp에 물려 있군요.. 힛.. 왠지 신나는걸?
글틀이 wrote..
아래 '유니션'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는데...
하이텔의 삽 '유니션'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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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해피 해킹' 5일전쟁
양지에 멍석깐 왕중왕해킹대회 국내외 3500여명 '뚫고 또 뚫고'
대회 나흘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해커 `오하라'(22)는 소리없이 유닉스를 띄웠다. 그는 채팅하다 만난 `유니션'(23)과 함께 `The best Team of the Olymfair'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버퍼오버플로우 공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하라는 잠자코 해킹 안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후 1시59분. 드디어 레벨2를 뚫고 `백마고지'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대회 관제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운영팀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레벨2를 뚫은 팀이 없어 내심 고민하던 참이었다. 다른 해커들도 레벨2 공격에 나설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해커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북새통을 이어졌다. 다시 잠잠해졌다. 해커들이 다시 휴식에 들어간 탓이리라. 이제 마지막 전투에 대비할 시간이니까.
한국과학기술원과 해커스랩이 주최한 국제 왕중왕 해킹대회(6월27~7월1일)는 대회기간 내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본격 해킹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700여명의 외국 해커를 포함한 3천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대회는 3단계로 조직했다. 레벨1은 선·휴렛팩커드·윈도2000 3개의 서버로, 레벨2는 1개의 리눅스 서버(레드햇 6.0)로 구성했다. `백마고지'라 이름지은 레벨3 서버는 방화벽으로 단단히 감싸놓았다. 백마고지를 점령하고 레벨3 서버 관리자 권한을 유지해야 우승한 것으로 인정된다.
대회는 3천여 해커들의 세찬 공격으로 시작됐다.
해커들은 경기전용사이트(www.olymfair.org)에 있는 레벨1 서버를 마구 휘저었다. 레벨1은 간단히 허물어졌다. 첫날 레벨1을 통과한 팀은 61개였다. 레벨1을 뚫지 못한 풋내기 해커들이 반발해 대회 사이트에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 공격을 가했다. 대회를 운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나서 간단히 무력화했다.
다음날은 레벨2에 대한 공략이 시작됐다. 20여개 팀이 레벨2에 입성했다. 저녁이 되면서 해커들 사이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경쟁이 벌어졌다. “테라형아 추카추카… 뒤늦게 자다가 선봉을 계속 빼앗기네엽…모두들 열심히 하세엽…” “좋은 아침, 오하라와 유니션의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먼저 레벨2 개인 아이디를 확보한 해커팀과 나중에 온 해커팀들이 홈페이지를 차지하기 위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300번이나 홈페이지 주인이 바뀌었다.
사흘째. 레벨2에 도착한 팀은 20개를 넘어섰지만, 레벨3에 접근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건드려 보는 팀은 있었지만 뚫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이상하리 만큼 잔잔해졌다.
이하 생략...
원문은 아래에..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0/005100025200007041939012.html
RE: RE: 글틀이 누나 오랜만...
갑자기 kldp가 irc #kldp 이 된줄 알았음..
2-3분새... 허걱......
야나기 wrote..
누나 오랜만 이네용..
저와 같이 kldp에 물려 있군요.. 힛.. 왠지 신나는걸?
글틀이 wrote..
아래 '유니션'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는데...
하이텔의 삽 '유니션'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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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해피 해킹' 5일전쟁
양지에 멍석깐 왕중왕해킹대회 국내외 3500여명 '뚫고 또 뚫고'
대회 나흘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해커 `오하라'(22)는 소리없이 유닉스를 띄웠다. 그는 채팅하다 만난 `유니션'(23)과 함께 `The best Team of the Olymfair'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버퍼오버플로우 공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하라는 잠자코 해킹 안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후 1시59분. 드디어 레벨2를 뚫고 `백마고지'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대회 관제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운영팀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레벨2를 뚫은 팀이 없어 내심 고민하던 참이었다. 다른 해커들도 레벨2 공격에 나설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해커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북새통을 이어졌다. 다시 잠잠해졌다. 해커들이 다시 휴식에 들어간 탓이리라. 이제 마지막 전투에 대비할 시간이니까.
한국과학기술원과 해커스랩이 주최한 국제 왕중왕 해킹대회(6월27~7월1일)는 대회기간 내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본격 해킹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700여명의 외국 해커를 포함한 3천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대회는 3단계로 조직했다. 레벨1은 선·휴렛팩커드·윈도2000 3개의 서버로, 레벨2는 1개의 리눅스 서버(레드햇 6.0)로 구성했다. `백마고지'라 이름지은 레벨3 서버는 방화벽으로 단단히 감싸놓았다. 백마고지를 점령하고 레벨3 서버 관리자 권한을 유지해야 우승한 것으로 인정된다.
대회는 3천여 해커들의 세찬 공격으로 시작됐다.
해커들은 경기전용사이트(www.olymfair.org)에 있는 레벨1 서버를 마구 휘저었다. 레벨1은 간단히 허물어졌다. 첫날 레벨1을 통과한 팀은 61개였다. 레벨1을 뚫지 못한 풋내기 해커들이 반발해 대회 사이트에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 공격을 가했다. 대회를 운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나서 간단히 무력화했다.
다음날은 레벨2에 대한 공략이 시작됐다. 20여개 팀이 레벨2에 입성했다. 저녁이 되면서 해커들 사이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경쟁이 벌어졌다. “테라형아 추카추카… 뒤늦게 자다가 선봉을 계속 빼앗기네엽…모두들 열심히 하세엽…” “좋은 아침, 오하라와 유니션의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먼저 레벨2 개인 아이디를 확보한 해커팀과 나중에 온 해커팀들이 홈페이지를 차지하기 위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300번이나 홈페이지 주인이 바뀌었다.
사흘째. 레벨2에 도착한 팀은 20개를 넘어섰지만, 레벨3에 접근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건드려 보는 팀은 있었지만 뚫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이상하리 만큼 잔잔해졌다.
이하 생략...
원문은 아래에..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0/005100025200007041939012.html
RE: RE: RE: 글틀이 누나 오랜만...
그 유니션옹 맞을겁니당...
오랜만이네용..^^
글틀이 wrote..
갑자기 kldp가 irc #kldp 이 된줄 알았음..
2-3분새... 허걱......
야나기 wrote..
누나 오랜만 이네용..
저와 같이 kldp에 물려 있군요.. 힛.. 왠지 신나는걸?
글틀이 wrote..
아래 '유니션'이라는 이름이 나타나는데...
하이텔의 삽 '유니션'이 맞나요?
------------------
[해킹] '해피 해킹' 5일전쟁
양지에 멍석깐 왕중왕해킹대회 국내외 3500여명 '뚫고 또 뚫고'
대회 나흘째.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해커 `오하라'(22)는 소리없이 유닉스를 띄웠다. 그는 채팅하다 만난 `유니션'(23)과 함께 `The best Team of the Olymfair'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의 버퍼오버플로우 공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오하라는 잠자코 해킹 안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오후 1시59분. 드디어 레벨2를 뚫고 `백마고지'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대회 관제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운영팀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레벨2를 뚫은 팀이 없어 내심 고민하던 참이었다. 다른 해커들도 레벨2 공격에 나설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해커들이 요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북새통을 이어졌다. 다시 잠잠해졌다. 해커들이 다시 휴식에 들어간 탓이리라. 이제 마지막 전투에 대비할 시간이니까.
한국과학기술원과 해커스랩이 주최한 국제 왕중왕 해킹대회(6월27~7월1일)는 대회기간 내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본격 해킹대회로는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700여명의 외국 해커를 포함한 3천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대회는 3단계로 조직했다. 레벨1은 선·휴렛팩커드·윈도2000 3개의 서버로, 레벨2는 1개의 리눅스 서버(레드햇 6.0)로 구성했다. `백마고지'라 이름지은 레벨3 서버는 방화벽으로 단단히 감싸놓았다. 백마고지를 점령하고 레벨3 서버 관리자 권한을 유지해야 우승한 것으로 인정된다.
대회는 3천여 해커들의 세찬 공격으로 시작됐다.
해커들은 경기전용사이트(www.olymfair.org)에 있는 레벨1 서버를 마구 휘저었다. 레벨1은 간단히 허물어졌다. 첫날 레벨1을 통과한 팀은 61개였다. 레벨1을 뚫지 못한 풋내기 해커들이 반발해 대회 사이트에 서비스거부(DosDenial of Service) 공격을 가했다. 대회를 운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나서 간단히 무력화했다.
다음날은 레벨2에 대한 공략이 시작됐다. 20여개 팀이 레벨2에 입성했다. 저녁이 되면서 해커들 사이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경쟁이 벌어졌다. “테라형아 추카추카… 뒤늦게 자다가 선봉을 계속 빼앗기네엽…모두들 열심히 하세엽…” “좋은 아침, 오하라와 유니션의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먼저 레벨2 개인 아이디를 확보한 해커팀과 나중에 온 해커팀들이 홈페이지를 차지하기 위한 난투극이 벌어졌다. 300번이나 홈페이지 주인이 바뀌었다.
사흘째. 레벨2에 도착한 팀은 20개를 넘어섰지만, 레벨3에 접근하려는 팀은 나오지 않았다. 건드려 보는 팀은 있었지만 뚫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이상하리 만큼 잔잔해졌다.
이하 생략...
원문은 아래에..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25/2000/0051000252000070419390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