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노트북이 그런거였어? 진짜야?

바이오 R15나 프지쯔 P7010이었던가...? 암튼 얘네들은 10.6인치에
1280x768이라는 엽기적인 해상도가... ㅡㅡ;;; 패치하면 엑스 윈도도
뭐 되긴 하더군요. 이렇게 한 까닭은 퍼키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듯이
DivX 재생 시에 위아래로 화면이 가려지는 걸 없애기 위한 거라고
하더군요. 무게도 10.6 인치급이 더 가볍고 괜찮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12.1 인치인 서브급을 선호합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모니터를 닦으면 3D 게임이 더 잘 돌아간다거나
까마귀가 날면 배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lol:

멀티태스킹시에 조금 편한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워드 작업과 엑셀작업을 동시에 할 때에 ... 화면 오른쪽에 엑셀 놓고 왼쪽에 워드 놓고 서로 약간 겹쳐놓고 비교해 가면서 작업하는 게 일반 4 : 3 모니터보다는 와이드 화면이 더 편하거든요.
멀티태스킹이 빨라진다기 보다는 .. 작업속도 향상에 어느정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있을 겁니다. 실제로 눈도 좀 편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 눈이 상하 보다는 좌우로 움직이는 게 더 편하고 alt-tab 눌러서 화면이 휙휙 바뀌는 것보다는 그냥 조금씩 변하는 게 아무래도 눈에 편하죠

물론... X 잡으려면 조금 고생을 해야 되기는 하지만, 제 경우는 프리젠테이션 용도가 주이기 때문에 처음 살 때 딸려 나온 윈도 XP 깔아놓은 채로 그대로 씁니다. 덕분에 데스크탑들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죠.

저는 컴팩 프리자리오 x1044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HP 랑 합병된 후 .. A/S 가 개판이라고는 하는데, 친구가 HP A/S 센터에 있다보니 그냥 전화해서 '야 고쳐' 하면 되더군요. 키보드에 물 들어가서 한번 고친 적 있습니다. 12월 23일이면 ... a/s 도 끝이군요.

하이퍼 쓰레딩이나 ... 멀티태스킹 속도가 빨라진다는 게 아니라...
사람이 작업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얘기였는데요...

그 가게 에서 말하는 건 .. 좀 심하군요. alt-tab 눌렀을 때 다른 것보다 전환이 더 빠른 건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여러게 띄워도 다른 것에 비해서 버벅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정점이 있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에 와이드 화면을 채택하는 모델이 일반적인 화면의 모델보다 사양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요새는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 그렇기 때문에 alt-tab 을 눌러도 화면 전환도 빠르고, 작업을 동시에 여러개를 하더라도 부하거 덜 걸려서 덜 버벅이는 것일 수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