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yuni의 이미지

리눅스와 컴과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죄송합니다.)

드디어 불청객인 정전기가 찾아 오는군요.
문을 여는데도 빠지직, 사무실 문 연다고 열쇄 꺼낸다고 빠지직, 하루에 한 10번 이상은 이러니 미치겠습니다.

무슨 스프레이를 뿌려 보라는 둥(효과는 별로인 것 같고요, 알지 못하는 화공약품을 뿌리는 것이 좀...), 최대한 입김을 손에 쏘이고 문을 잡습니다. 이것도 100% 보장은 안되고요. 일단 문에다가 허벅지를 갖다대고 (자세가 좀 그렇습니다.) 그 다음 살짝대고 문고리를 잡습니다.

뭣 좀 산뜻한 방법 없을까요? 바지로 온 문짝을 닦고 다니기도 싫고 말입니다.

=========================================
방금 차에서 내릴려고 키를 잡았더니, 파아란 불꽃과 함께 또 한번 놀랬습니다. 차문 닫으면서 또 한번 :cry: 앗, 조수석에 가방 안가지고 왔네, 다시 문 열면서 빠지직 :cry: 뭔가 실험실의 동물이 된 기분입니다.

(검색의 생활화) 정전기를 검색어로 검색을 했더니 16가지가 나오더군요. 대부분 하드 교환에 관한 것입니다. 정전기 조심하세요.

까나리의 이미지

정전기 방지용 열쇠고리 있지 않나요?

그거라도 하나 구입해서 다니심이

PS. 빨래 헹굴때 피죤은 넣으시죠?

nmbasket의 이미지

생활지식검색은 -_- 지식인이 아무래도 좋죠..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8&dir_id=813&docid=527127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7&dir_id=704&docid=4182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7&dir_id=704&docid=2645

등등이 있네요..^_^;;
아무래도 방전하는 습관이 있어야 겠군요..(좀 엽기긴 하지만)

etermory의 이미지

지식인 내용을 읽어보니 가장 간편하면서 좋은 방법은 핸드크림이군요..^^

박영선의 이미지

저는 주로 엉덩이로 정전기를 뽑아냅니다.

손으로 뽑으면 좀 아파서리...

그리고 컴터 만질때는 거의 본체 케이스를 손에 붙잡고 만지죠.

언제 또 빠지직 할지모르니...

메모리같은거는 빠지직하고 한번 지져주면 한방에 갈꺼같습니다.

^^;;

엠브리오의 이미지

일단 가습기를 켜보세요. 훨씬 정전기가 줄어듭니다.

정전기가 없어지도록 습관적으로 가습기의 수증기가 뿜어나오는
곳에 손을 대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자기기를 자주 만지는 편이라면 정전기 방지용으로 제작된
손목띠가 있습니다. 제품내용은 별거없습니다만 효과는 좋습니다.

전도성 물질로된 띠를 벨크로 접작포로 만든다음 접지선 하나 연결해 놓은거지요. 회로기판을 만질때 정전기 때문에 거기 붙어있는 전자부품들을 망가지는걸 막아줍니다.

출입문을 만질때도 자주 정전기가 발생한다면
금속성 매트를 앞에 놓아보세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철망으로
만들어서 신발 흙털어내는.. 접지시키면 효과가 더 좋겠죠.

자동차문을 만질때도 자주 정전기가 느껴진다면, 배기통 끝에
달아주는 접지용 제품이 있습니다. 차 문짝에 스프레이 피죤같은걸 뿌려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죠.

yuni wrote:
리눅스와 컴과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죄송합니다.)

드디어 불청객인 정전기가 찾아 오는군요.
문을 여는데도 빠지직, 사무실 문 연다고 열쇄 꺼낸다고 빠지직, 하루에 한 10번 이상은 이러니 미치겠습니다.

무슨 스프레이를 뿌려 보라는 둥(효과는 별로인 것 같고요, 알지 못하는 화공약품을 뿌리는 것이 좀...), 최대한 입김을 손에 쏘이고 문을 잡습니다. 이것도 100% 보장은 안되고요. 일단 문에다가 허벅지를 갖다대고 (자세가 좀 그렇습니다.) 그 다음 살짝대고 문고리를 잡습니다.

뭣 좀 산뜻한 방법 없을까요? 바지로 온 문짝을 닦고 다니기도 싫고 말입니다.

=========================================
방금 차에서 내릴려고 키를 잡았더니, 파아란 불꽃과 함께 또 한번 놀랬습니다. 차문 닫으면서 또 한번 :cry: 앗, 조수석에 가방 안가지고 왔네, 다시 문 열면서 빠지직 :cry: 뭔가 실험실의 동물이 된 기분입니다.

(검색의 생활화) 정전기를 검색어로 검색을 했더니 16가지가 나오더군요. 대부분 하드 교환에 관한 것입니다. 정전기 조심하세요.

Prentice의 이미지

샤프나 연필을 들고 다니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금속이 달린 볼펜을요.

열쇠보다 손쉽게 셔츠 주머니에서 꺼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도의 이미지

다쓴 1.5V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 적입니다.

근본적으로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겠지요.

아니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도 있지요. 느끼_뚱뚱.. :roll: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samjegal의 이미지

정전기 생각하면 끔찍한 추억이... ㅠㅠ

한번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는데.. 그때 온몸의 털이 쭈빗 서버리더군요

꼭 감전 된 느낌이었는데.... 윽..

제 생각엔.. 장갑을 끼시는게....(퍽!)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neogeo의 이미지

정전기가 생기는 원인을 제거해보심이 어떨까요

정전기는 사람의 성질이 아니라 10중 8,9 생활에 무언가 때문에 대전됩니다.

예를 들어 털조끼를 입고 비닐재질의 잠바를 입는다던가 ( 이러면 걸을때 마다 털과 비닐 잠바가 마찰을 해서 -_- 온몸이 정전기가 점점 차오르게 되죠. )

발로 카페트위를 끌며 다닌다던가 ( -_- 이것도 마찰에 의해.. )

혹은 컴퓨터 옆에서 계속 전자파를 쐬고 있다던가 ( -_-;; )

심지어 속옷과 바지가 마찰해서 대전된다던가

가방을 등에 매는데 가방 재질과 웃웃 재질이 계속 마찰해서 대전된다던가...

등등 -_- 이루 말할 수 없는 원인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 습관을 곰곰히 되돌아 보시고 원인을 제거하십시오.

( 거의 옷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리 피죤을 넣던 정전기 제거하는 녀석을 넣던 간에 웃옷 재질과 외투 재질이 -_- 극과 극이면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대전되고 맙니다. )

Neogeo - Future is Now.

jachin의 이미지

연구실 문과 제 손이 만나면 항상 정전기가 일어납니다.

제가 쓰는 컴퓨터가 엄청난 정전기 대전체라 키보드만 두드리고 가서 문을 만지면,

엄청난 양의 정전기가 방전됩니다. -_-;;

그래서 손톱을 먼저 문에 대고는 문고리를 만집니다. (손톱은 아프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손 끝이 먼저 문에 다으면 엄청 따갑습니다. T-T

lemon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엔 문앞에 서면 일단 땅바닥 한번 짚고 문을 열고 있습니다. T.T

MSNF

ydhoney의 이미지

neogeo wrote:
예를 들어 털조끼를 입고 비닐재질의 잠바를 입는다던가 ( 이러면 걸을때 마다 털과 비닐 잠바가 마찰을 해서 -_- 온몸이 정전기가 점점 차오르게 되죠. )

털팬티(!)를 입고(?) 비닐재질의 겉옷을 입는다던가..8)

착이의 이미지

문을 열 때 문고리를 한대 때리고 시작합니다. (공격 해오기 전에 먼저 공격을!)

is null?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열쇠를 이용합니다.
항상 호주머니에 열쇠꾸러미가 있거든요.

열쇠를 살짝 먼저 대주면...
저녁에 불꺼진 복도라면 파란 불꽃이 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니트류를 좋아하는데다가 정전기가 많은 체질이라 겨울철엔 금속류에 손대기가 무섭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litdream의 이미지

착이 wrote:
문을 열 때 문고리를 한대 때리고 시작합니다. (공격 해오기 전에 먼저 공격을!)

저도 주먹으로 대강 한방 쳐줍니다. 주먹으로 전기맞으면 좀 덜아프거덩요.

삽질의 대마왕...

zilitwo의 이미지

아 이거보다가 램대가리 때문에 웃겨죽을뻔했습니다 -_-;;;

메멘토에 주인공은 cache head 라니.. :lol: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cbycby의 이미지

jachin wrote:
연구실 문과 제 손이 만나면 항상 정전기가 일어납니다.

제가 쓰는 컴퓨터가 엄청난 정전기 대전체라 키보드만 두드리고 가서 문을 만지면,

엄청난 양의 정전기가 방전됩니다. -_-;;

그래서 손톱을 먼저 문에 대고는 문고리를 만집니다. (손톱은 아프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손 끝이 먼저 문에 다으면 엄청 따갑습니다. T-T

헛... 저도 매번 이용하는 방법이 손톱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손톱으로 문을 딱딱딱딱~ 몇번 처주고 나서~

http://www.korone.net QT 커뮤니티 사이트

PSI의 이미지

lemon wrote:
저같은 경우엔 문앞에 서면 일단 땅바닥 한번 짚고 문을 열고 있습니다. T.T

인간 접지군요..,

저도 금속이라는 금속에 손만 되면, 지지직 거렸는데, 요즘은 암만 손대도 아무렇지 않더군요.. 그리고,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적응이 되엇는지 신경 안 쓰고 작업합니다.

음.. 그때랑 달라진 걸 비교하면, 그 땐 몸이 좀 차가운 편이었고, 지금은 따뜻한 편인데, 그거랑도 관계가 있을려나요?

그 때의 방법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팔꿈치부터 차례대로 문에 붙이면서 문 같은거 열고, 소매 쪽을 끌어 당겨서 금속치를 손댄 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 한 걸음..., 뒤로 두 걸음.., 일상에의 고찰..

k2hyun의 이미지

lemon wrote:
저같은 경우엔 문앞에 서면 일단 땅바닥 한번 짚고 문을 열고 있습니다. T.T

강철의 연금술사.. 시군요.. ^^

더 이상 없다.

paek의 이미지

cbycby wrote:
jachin wrote:
연구실 문과 제 손이 만나면 항상 정전기가 일어납니다.

제가 쓰는 컴퓨터가 엄청난 정전기 대전체라 키보드만 두드리고 가서 문을 만지면,

엄청난 양의 정전기가 방전됩니다. -_-;;

그래서 손톱을 먼저 문에 대고는 문고리를 만집니다. (손톱은 아프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손 끝이 먼저 문에 다으면 엄청 따갑습니다. T-T

헛... 저도 매번 이용하는 방법이 손톱을 이용하는것입니다.
손톱으로 문을 딱딱딱딱~ 몇번 처주고 나서~

저는 손톱으로 치다가..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요.. 엉엉

정말 정전기 나빠요~~ ㅠㅠ

--------------------------------------------------------

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IsExist의 이미지

수분 섭취를 늘리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로 정전기에 쉽게 노출됩니다.

평상시도 정전기는 방출되는데 건조한 날씨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사람은 자연방전이 드물기 때문이랍니다.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joohyun의 이미지

신발과 바닥도 빼먹어서는 안됩니다.ㅎㅎ

재수생
전주현

쿠크다스의 이미지

손바닥, 손가락 혀로 한번 쓰윽 핥아주고
금속성 물체에 접촉을 하면 되는 건가요?

한번으로 부족할려나....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쿠크다스의 이미지

손바닥, 손가락 혀로 한번 쓰윽 핥아주고
금속성 물체에 접촉을 하면 되는 건가요?

한번으로 부족할려나....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mach의 이미지

쿠크다스 wrote:

...
한번으로 부족할려나....
...

혹시, 그래서 두번 올리셨나요? :twisted:

오늘 니트를 입었더니 정전기가 죽이는 군요. :evil:
손바닥펴서 먼저 찍고 엽니다. 문.....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졸곰의 이미지

저는 예전에는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서
문을 열기전에 꼭 열쇠를 손에 잡고 문고리에 대어주어 정전기를 흘린 후에 문을 열고는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겨울되어도 정전기가 나지 않더군요! :twisted: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