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소니의 리눅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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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소니는 2001년 이후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복제를 막는 암호화기술인 디아르엠(DRM) 표준화와, 차세대 저장장치인 블루레이디스크(BD), 디지털홈네트워킹과 리눅스 개발 등에서 표준화에 이미 손잡고 있다. 이런 경험을 축적하면서 두 회사는 서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痼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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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홈, 리눅스, 차세대 DVD 등 세계시장에서 아직 표준기술이 정립되지 않 은 분야에서는 삼성과 소니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돼 있다. -매일경제-

(잉? 리눅스도 표준기술이 정립되야 하나? 리눅스커널이면 된거 아닌가? 기사가 뭔가 이상하군요.)

하여튼. 이번 삼성, 소니 특허 공유 건 기사에서
두 회사가 리눅스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고 해서요.

홈네트워킹에 쓰이는 임베리드 리눅스 기술인거겠죠?
아닌가? 설마 S-LINUX라는 배포판을 만드는게 아닐까요?

jachin의 이미지

먼 훗날에는 일본과 같은 시스템을 내장한 전자제품을 쓰게 되겠군요.

좋긴 좋겠습니다만, 웬지 불안한 느낌이 드네요.

dopesoul의 이미지

조금 발전될때까지 지켜보고있다가.
이제야 손쓰기 시작하는거겠죠.
치사한넘덜.

앙마의 이미지

삼성이라...
1997년도에 판매한 M550D 모델에서 X윈도가 뜨지않아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만들 계획은 없냐고 문의를 한적이 있었는데... 리눅스 지원은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만 들었지요.(결국 그래픽 카드 교체 후 해결) 저 기사를 보고나니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stmaestro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홈네트워킹에 쓰이는 임베리드 리눅스 기술인거겠죠?
아닌가? 설마 S-LINUX라는 배포판을 만드는게 아닐까요?

음..
혹시 소니에서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면
그 배포판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애뮬이 되게 한다면.
그거 잘 나갈까요?
(뭐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clublaw의 이미지

'망한다'

리눅스를 오직 상업용으로만 이용할려는 계획하에
제대로된 마인드도 없이 개발해봤자
사용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할건 뻔합니다.

소니는 그래도 아직까지 도전적인 기업 이미지가 있지만
(소니타이머는 ㅠ.ㅠ)
삼성은 "돈되는것이면 무조건 한다."라는 기업 이미지가 강하군요.
그래서인지 '삼성'이 이런일을 한다는건
자기 회사 제품에 '리눅스'를 이용하겠다는 것이지
결코 '발전'을 위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이X희가 혼다나 IBM 유한양행같은 곳을 본받았으면 합니다.

삼성은 제가볼때 제품을 잘만들어서 큰회사보다는
유통을 잘해서 큰회사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결론은 '삼성, 소니 리눅스에서 손떼라.'입니다.

p.s. 온라인이라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많은 부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전에 삼성에서 만든 게임기 마티바였던가 그랬던것 같은데
그게 생각나는 거는 왜일까요...?
리눅스 개발까지는 좋은데 그이후에 삼성에서 지원을 할까 모르겠습니다.소니라면 모르겠지만...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realian의 이미지

당최.. 삼성이나 소니가.. 무슨 소프트웨어 회사도 아니고..

왜 "리눅스 개발"이라는 말에 리눅스를 만든다거나 리눅스 배포판을 만든다는 생각이 드시는건가요?

두 회사가 관심있는 것은 임베디드 리눅스죠..

핸펀이나 가전기기의 OS로서의 리눅스..

손떼라 말라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저작권만 지켜주면 됩니다.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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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01의 이미지

저도 동감입니다.

GPL 위반 해 놓고 "배 째라" 같은 짓만 안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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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stmaestro의 이미지

realian wrote:
당최.. 삼성이나 소니가.. 무슨 소프트웨어 회사도 아니고..

왜 "리눅스 개발"이라는 말에 리눅스를 만든다거나 리눅스 배포판을 만든다는 생각이 드시는건가요?

두 회사가 관심있는 것은 임베디드 리눅스죠..

핸펀이나 가전기기의 OS로서의 리눅스..

손떼라 말라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저작권만 지켜주면 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저도 임베리드 로의 기술 공동개발로 예상은 됩니다만.
쓸데없는 상상 하나 해봤답니다.
리눅스 개발이라길래.

(플레이스테이션을 할 수 있는 리눅스라면 정말 재밌을듯. 아니 그 반대인가요?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은 리눅스를 할 수 있다?)

hb_kim의 이미지

여러 회사가 모여서 CE Linux 라고 가전기기용 리눅스 표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포판 만들거나 오픈소스 개발해서 자사 제품에 적용하거나 하는것과는 거리가 머니 GPL 위반등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개인적 사견으론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http://www.celinuxforum.org/

ps: Tim Bird 가 소니로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