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투패키지에 바이너리가 추가된다면??
우선 개인적으로 데비안유저 입니다.
젠투와 관련된이야기 이므로.. 혹 틀릴수도 있습니다.
젠투의 장점은 포테이지 패키지관리 시스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소스컴파일입니다.
젠투가 옛날에도 정말 처음부터 컴파일했는데... 요즘은 stage1,2,3 가 나누어서, 원하는 부분부터 컴파일하죠.(보통은 stage3 부터 하시는거 같군요)
젠투초기에는 컴터의 극한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소스컴파일에 사람들이 가장 큰 매력을 지닌 배포한이었는데...
좀 지나자, 귀차니즘으로 stage1,2,3 를 만들어버렸군요.
(stage1 과 stage3 하는 성능차이는 극히 미비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stage1부터 시작하면 정말 오래걸립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바이너리 패키지에 지원에 대해서 논의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컴파일의 압박을 견딜수가 없다는거겠죠...)
개인으로도 젠투를 써봤는데... 컴파일의 압박은 엄청납니다.
(저처럼 이것저것 깔아다 지웠다는 하는 스타일에는.. 안 맞는듯)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면 데비안과의 차이가 별로 없어지게 됩니다.
데비안도 패키지를 설치할때, 소스를 받아서 패키지빌드해서 까는 옵션이 있으니, 패키지관리시스템의 차이와 배포판의 미묘한 차이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만일 젠투에 바이너리패키지가 추가된다면, 많은 사람이 컴파일의 압박때문에 바이너리패키지를 선택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젠투의 가장큰 특징이 사라지는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니까..애초에 그런 귀차니즘이 생길 여지가 없는 배포판이 있다
그러니까..
애초에 그런 귀차니즘이 생길 여지가 없는 배포판이 있다 이거예요.
뭔지 알지요? :twisted:
젠투의 장점은 컴파일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USE flag에 의한 유연함도
젠투의 장점은 컴파일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USE flag에 의한 유연함도 큰 부분을 차지하죠.
아무리 데비안의 의존성이 유연하다고 해도 USE flag에 따라 의존성과 바이너리 자체마저도 변해버리는 젠투보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수세같은 배포판은 비교가 되겠습니까 :twisted:
그런데 패키지를 만들어버리게되면 USE flag에 의한 유연성은 상당부분 포기해야됩니다
아 물론 젠투도 현재 package를 지원하긴 합니다. 하지만 위의 문제때문에 아직 정식 미러에 올리거나 하긴 힘든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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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quote="FrogLamb"]하물며 [b]수세[/b]같은 배포판은 비
발끈~ :evil:
몇몇은 바이너리 패키지 있습니다. (openoffice-bin 등등)
몇몇은 바이너리 패키지 있습니다. (openoffice-bin 등등)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바이너리로 설치 가능합니다. 공개되어있는 바이너리 패키지 서버가 없어서
바이너리로 설치 가능합니다. 공개되어있는 바이너리 패키지 서버가 없어서 문제지만..
아래는 make.conf의 일부분..
# Portage uses PORTAGE_BINHOST to specify mirrors for prebuilt-binary packages.
# The list is a single extry specifying the full address of the directory
# serving the tbz2's for your system. Running emerge with either '--getbinpkg'
# or '--getbinpkgonly' will cause portage to retrieve the metadata from all
# packages in the directory specified, and use that data to determine what will
# be downloaded and merged. '-g' or '-gK' are the recommend parameters. Please
# consult the man pages and 'emerge --help' for more information.
#PORTAGE_BINHOST="ftp://login:pass@grp.mirror.site/pub/grp/i686/athlon-xp/"
#PORTAGE_BINHOST="http://grp.mirror.site/gentoo/grp/1.4/i686/athlon-xp/"
누가 grp서버좀 만들어주심 (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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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므흐흐 석유 부어야지... 데비안 만세~ ( ㅡ -)/ ( ㅡ -
므흐흐 석유 부어야지...
데비안 만세~ ( ㅡ -)/ ( ㅡ -)/ ( ㅡ -)/ ( ㅡ -)/
만쉐~ |(ㅡㅡ )| |(ㅡㅡ )| |(ㅡㅡ )| |(ㅡㅡ )|
Fedora 만세~
Fedora 만세~
SOrCErEr
최적화된 바이너리가 주어진다면..상당히 괜찮을지도 ...그
최적화된 바이너리가 주어진다면..
상당히 괜찮을지도 ...
그러니까.. make 옵션마다
컴퓨터 사양마다.. 다른 바이너리들이 존재한다면..
상.당.히. 끌리겠군요..
(... 컴파일 하는거랑 다를바 없잖아!!)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젠투를 단순히 소스기반의 배포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젠투의
젠투를 단순히 소스기반의 배포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젠투의 철학 이던가' 하는 문서에서 젠투를 만든이유가 편리하게 사용자가 정말로 원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을 주기 위해서 였고, 그래서 소스기만의 포트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네요.
젠투에 바이너리 포트가 만들어 진다고 해도 그 철학을 지켜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 좋아지는 거겠죠..^^
Gentoo. Bioinformatics, Protein Interaction.
데비안과 젠투는 차이가 있습니다. 데비안은 그 패키지 내용을 바꿔서 사용
데비안과 젠투는 차이가 있습니다. 데비안은 그 패키지 내용을 바꿔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패키징을 한 후 업데이트-설치를 하면 원래 패키지로 엎어쳐집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debian/ 디렉토리 안쪽의 버전을 살짝 바꿔서 같은 버전이 아니라 더 높은 버전으로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이렇게 사용하던 패키지가 버전업되었을 경우 다시 해 줘야 할 작업은:
debian/rules 를 잘 보고 어디서 패치야 하는지 찾는다 (패키지마다 제각각임)
패치를 추가하고 dpkg-buildpackage 로 빌드한다
실패했을 경우 1번으로 돌아간다
성공했을 경우 dpkg -i 로 설치한다
debian/ 디렉토리의 구조가 제 기준으로는 젠투의 ebuild보다 더 복잡하기 때문에, 그 과정상의 비용이 좀 많습니다.
젠투는 이런 점이 좀 다르죠.
일단, 패키지 버전이 낮다고 엎어치지 않습니다. world를 안하면 됩니다. debian에서 개별적으로 패키지를 업글하는 방법을 저는 모릅니다.
ebuild 파일의 구조가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작업에 좀더 쉽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ebuild 파일 하나를 배포하는 것만으로도 패키지 하나를 뚝딱 설치할 수있죠.
이럴 경우 젠투를 바이너리로 제공했을 경우 자신이 원할 때만 그 바이너리를 쉽게 패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젠투+바이너리 == 데비안 이 아닙니다...
데비안은 그 strictly한 패키징 때문에 완성도를 유지하는 것이구요. 그걸 벗어나려면 비용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