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야나기 그는 뭐하는 넘인가? 부제 : 오늘 아침에

야나기 = 안승현 wrote..
아침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프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엇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그냥 컴퓨터를 켰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그냥 컴퓨터를 켰지만 계속 심심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그냥 컴퓨터를 켰지만 계속 심심해서
키보드를 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그냥 컴퓨터를 켯지만 계속 심심해서
키보드를 치기 시작해 이글을 쓰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그냥 컴퓨터를 켯지만 계속 심심해서
키보드를 치기 시작해 이글을 쓰고 있는걸 보니 난 정말 한심한 놈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부억으로 가서 아침밥을 먹고서
다시 방으로 들어와 그냥 컴퓨터를 켰지만 계속 심심해서
키보드를 치기 시작해 이글을 쓰고 있는걸 보니 난 정말 한심한
스놈이지만 이걸 읽는 놈도 정말 한심한 놈이다.

와..
그래도
주말인데.
"아침"에도 일어나시고.
"밥"도 드시는 군요..

냠..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