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위한 노트북

너굴사마의 이미지

IBM의 Thinkpad는 지난 수년동안 뛰어난 성능(지금은 비슷하지만)과 안정성, 그리고 무엇보다 휼륭한 키보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IBM은 PC부분을 중국의 레보노에게 매각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IBM TP의 앞으로 행보를 걱정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TP를 살려고 벼르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런 결정이 나게 되어 아쉽네요. 뭐 결과적으로...=_= 제가 궁금한 것은 IBM 다음으로 프로그래머에게 어울리는 노튜북은 뭐냐는 겁니다.

고려할 것들
1. 키보드(터치감, 배열)
2. 안정성과 호환성(리눅스, 유닉스 등)
3. 오래 보아도 눈이 덜 피곤한 액정

자 여러분이라면 어떤 노트북을 선택하시겠습니까?
Dell, HP, 후지쯔, Sony??

spike의 이미지

얼마전에 TP T42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아주는 아니지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TP를 구입하기 전에 많이 망설이면서, 거의 1년씩이나~~, 여러 노트북들을 봤었지만, 지금 쓰고 있는 TP만큼의 품질을 보여준 건 Powerbook정도인거 같네요. 물론 powerbook은 x86이 아니라는 이유로 목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주변에 ppc에서 리눅스를 사용하는 분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 걸 봐선, 제가 다음번에 노트북을 구입하게 된다면, 머 거의 1,2년간은 불가능하겠지만서도 :), powerbook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외관에 쫀득쫀득한 키보드까지, 그리고 물론 가격까지. 물론 멀티부팅으로 인터넷 뱅킹은 포기해야겠지만요.

커널컴파일한다고 그녀를 기다리게 하지 마라.

jenix의 이미지

애플 노트북들은 키감 별로아닌가요?

역시나.. 키감은 ibm 이 짱인데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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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aestro의 이미지

Dell은 그다지 추천할만한게 못되는 듯 싶더라고요.

HP꺼가 디자인과 기능도 나름대로 괜찮을듯 싶은데.

아~ 노트북의 명품 싱크패드....
그것만 사업부에 남겨두지.

zepinos의 이미지

지금 X31 씁니다만...옆에 두 개의 파손 흔적이 있군요.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방을 험하게 놓아서 그런가봅니다. 물론 작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일단 키보드감은...역시 최고입니다. 더 말할 것도 없죠.
호환성은...글쎄요...이 머신에 유닉스나 리눅스를 깔아보진 않았으니 제외하겠습니다. 단, Windows 부분에서는 네트워크 쪽에 약간 문제가 보이긴 하는데...센트리노 모델인데...왜 이런건지.:?
액정은 그다지 뛰어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액정이 더 좋다고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좋은 눈을 가지진 못했고 성격도 어느 정도 덤덤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많은 주위 사람들이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할 때면...그냥 내가 뭐 쓰는지 보라고 합니다. 나 역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주위의 추천을 받아서 산 제품일테니까요.

사실, 델은 왠지 정이 좀 안가고, HP(Compaq)은 A/S 때문에 이야기 다 했고...버튼 배치도 사실 마음에 안들고...게다가 멀티미디어 지향 노트북이라는게 과연 논리에 맞는 말인지도 궁금하고(포터블과 멀티미디어라... :shock: )...
후지쯔는 좀 무난한 편이고...바이오는 매력적이긴 한데...내구성이 최악이라는 점과 그에 반하는 가격 때문에 구매에서 제외했습니다.

결국 다른 노트북은 다 악평을 했군요. 8) 뭐...제가 인정하는 노트북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이북과 파워북이죠. :twisted:

jenix의 이미지

ibm 랩탑은 키배치도 무시 못하죠 =3..

아아 다른 노트북들 잠시 써보면

키배치 때문에 상당히애먹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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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의 이미지

IBM-X31을 쓰고 있습니다. 타 기종에 비해 비싸지만 안정성과 키감 때문에 구매했죠. 현재 만족 하고 쓰고있습니다. 먼 훗날에 X31이 회생 불능의 상태로 된다면 IBM에서 CPU를 공급하는 에플사의 파워북을 한번 써보고 싶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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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IBM을 제외하고 어떤 노트북을 사겠냐고 물어보면 노트북 품질상으로 보자면

단연 도~ 시바~ 노트북이 되겠습니다. 근데 도시바 이 우라질 녀석들이 우리나라를

호구로 아는지 시방 AS가 아주 개떡을 후라이팬에 부쳐먹어도 모자르다는 소문이 아주 자자합니다.

뭐 소문만 자자한게 아니라, 정말 AS가 죠리퐁 갯수를 세면서 AS를 하는건지 아주

노트북 AS를 받아온 꼬락서니를 보면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아주 사용자를 가지고 장난을 쳐요 장난을..

그런데..노트북 AS는 사실 노트북 판매사 AS보다 노트북전문AS점같은곳에서

받는것이 가격면에서도 그렇고, AS품질면에서도 훨씬 월등합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도~ 시바~ 노트북을 사도 사실 무리가 없다는것이 결론입니다. ^^

물건 품질에 있어선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

사실 AS받을 일이 거의 없는 노트북으로 IBM이 아니면 도시바를 뽑습니다. ^^

HP도 좋긴한데..-_-a; 요즘 뭐 이런저런 사고들이 많아서 왠지 모르게 찝찝..

아니면 아예 애초부터 저렴한 소텍쪽으로 눈을 돌리는것도..^^

생각외로 품질은 평균 이상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노트북에 대한 부담감없이

그나마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기엔 참 좋은것 같습니다. ^^

소텍노트북 몇번 빌려써봤는데 씽크패드만큼은 못해도 다른 어중간한 노트북들보다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견고성까지 말이지요.

yuni의 이미지

저의 첫 노트북은 TP 560이었습니다. 그 뒤에 HP, 후지쯔, 델(이건 소유한 적은 없고 돈 많은 통계학과 수업을 잠시들을때 통계학과에서 제공하더군요.),소니를 써 보았는데, 지금 손에는 소니와 TP 560이 남았습니다. 나머진 친구한테 팔고...

소니 바이오는 화면이 참 좋습니다. 뭔가 시원하고 선명한 느낌입니다. 물론 처처음 얼마 간의 느낌이고 좀 지나면 결국 무디어 집니다. 다른 걸 쓰다가 켜보면 훨씬 선명함을 느낄 수 있더군요.

키 감은 아이비엠 처럼 좋은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일할때, 특히 뭔가 마구 쳐야 될때 ssh 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그 뒤에 더 이상 제가 아이비엠을 못 산 이유 중에 하나 일겁니다.

만약에 나중에 회사에서 노트북을 살 경우가 생기면, 아이비엠을 적극 밀어 볼 랍니다. 그것도 휴대성 좋은 12'' 정도의 소형으로 말입니다. 델의 경우는 한정판매 쿠폰을 노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중국인들이 대량으로 랩탑을 구입 했더군요.
당시 1300불 짜리를 700불에 한정 판매 했다죠. 그것이 두달 뒤에는 1100불로 떨어 졌지만 여전히 남는 장사로 사기 세일은 아닌 모양이더군요. 제가 가지고 싶은 12'' 짜리도 그 가격에 팔렸다는군요. 돈이 웬수입니다. :oops:

1. 키 감: 아이비엠
2. 액정화면: 소니 바이오
3. 안정성: 지금까지 소유한 모든 랩탑은 윈2000, 윈엑스피, 그리고 맨드레이크 그리고 소니와 후지쯔의 경우엔 수세9.1까지 단 한번의 다운(엑스 및 어플포함)된 적이 없습니다. 소니는 윈도우 Me, 윈2000, 윈엑스피에서 아주 지겹도록 다운이 되더군요(모두 정품이었으니 믿어 주세요.). 역시 수세, 또는 맨드레이크에서는 단 한번도 다운 된 적이 없습니다(역시 엑스 및 어플 포함).

한가지 더 추가 합니다.
4. 발열: 열이야 다 납니다만, 배치를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직접 손으로 전달되어서 손난로로 쓰는냐 아니냐가 결정되죠. 소니를 제외한 제가 써본 모든 놋북은 하드를 윈쪽이나 오른쪽 손목이 닿은 부분에 넣었더군요. 덕분에 아주 겨울에 따뜻하게 날 수 있습니다.

애고 그런데 제목이 프로그래머를 위한 놋북이군요. 여기서 전문 프로그램머 분들에게 패쓰를 해야 할까 봅니다.

좋은 랩탑을 사셔서 나중에 자랑 좀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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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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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stmaestro의 이미지

아~~ 저렴한 소텍도 있군요. 그게 AMD CPU쓰죠?

요즘 그나마 인텔 살려주는게 센트리노인데..

어젠가 홈쇼핑을 보는데
CPU가 프레스캇 2.8이였습니다.
그거보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것이였죠.

에.. 그런가? 근데 내가 용산 갔을땐 왜 다들 AMD를 먼저 추천했지?
오히려 윌러밋보다 속도가 큰 차이 없다고 말이 많은데...

kslee80의 이미지

프레스캇, 윌라멧...하는건,
데스크탑 CPU 를 이야기 하는겁니다만은...? -.-;;

전 HP 쪽이 맘에 드는군요...
현재 HP 노트북을 쓰고 있기도 하고...
(상표는 Compaq 입니다만은....합병 이후 나온 모델이라죠)
이 이후에 HP 달고 나온 모델들도 좀 군침 도네요...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쎄시봉의 이미지

IBM PC사업부가 중국에 매각되었다고 후보에서 바로 TP를 빼는 것은 좀 성급한 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제가 지금 1년쯤 사용하는 TP R50도 중국산이거든요. 사용하면서 문제되거나 후회하는 점은 없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TP가 얼마나 기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것인가일 텐데요. 좀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요?

모나미의 이미지

저의 X31도 Made in China 입니다. :?

AWAKEN THE GIANT WITHIN

zepinos의 이미지

kslee80 wrote: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혹시 무상 기간 안넘긴 시점에서 A/S 를 받으셨나요? :shock: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유일한 HP 제품이 ipaq 인데, 이놈도 A/S 때문에 살 때 진짜 심사숙고 했습니다. 투데이즈피피씨에서도 악명이 높던데요. :?
stmaestro의 이미지

kslee80 wrote:
프레스캇, 윌라멧...하는건,
데스크탑 CPU 를 이야기 하는겁니다만은...? -.-;;

전 HP 쪽이 맘에 드는군요...
현재 HP 노트북을 쓰고 있기도 하고...
(상표는 Compaq 입니다만은....합병 이후 나온 모델이라죠)
이 이후에 HP 달고 나온 모델들도 좀 군침 도네요...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네.. 그냥뜬금없는 데스크탑 Cpu이야길 했네요.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소텍도 좋은거 같아요.
근데. 역시 노트북의 명품은 씽크패드.

엑스노트도 괜찮던걸요. 씽크패드가 가격으로 부담은 되지만.
LGIBM의 X-NOTE는 LS40모델이였나?
가격도 상대적으로 괜찮았고. 투박한 씽크패드에 비해 디자인도 훨씬 좋고.
나머지는 IBM의 것을 가져다 와서 그런지 좋더군요.

근데 여긴 이야기가 없네요.

X-NOTE도 전세계 IBM A/S 된다고 하던데.

아~~ 이제 LGIBM이 각사대로 분리하겠죠?
그럼 X-NOTE는 어디로 갈려나? LG전자로 가려나? IBM으로 가려나?

ydhoney의 이미지

X-note는 원래 LG겁니다. ^^

wafe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X-NOTE도 전세계 IBM A/S 된다고 하던데.

아~~ 이제 LGIBM이 각사대로 분리하겠죠?
그럼 X-NOTE는 어디로 갈려나? LG전자로 가려나? IBM으로 가려나?

이미 LG와 IBM은 분리한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Heejoon Lee

kslee80의 이미지

zepinos wrote:
kslee80 wrote: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혹시 무상 기간 안넘긴 시점에서 A/S 를 받으셨나요? :shock: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유일한 HP 제품이 ipaq 인데, 이놈도 A/S 때문에 살 때 진짜 심사숙고 했습니다. 투데이즈피피씨에서도 악명이 높던데요. :?

네. A/S 남은 시점에서의 A/S 죠..^^;

zepinos의 이미지

kslee80 wrote:
zepinos wrote:
kslee80 wrote: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혹시 무상 기간 안넘긴 시점에서 A/S 를 받으셨나요? :shock: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유일한 HP 제품이 ipaq 인데, 이놈도 A/S 때문에 살 때 진짜 심사숙고 했습니다. 투데이즈피피씨에서도 악명이 높던데요. :?

네. A/S 남은 시점에서의 A/S 죠..^^;


무상 A/S 기간이 지나고 나서 한 번 가져가보세요. 그러면 왜 사람들이 한국 HP 의 A/S 를 최고로 쳐주는지 아실 겁니다(반어적 표현인거 아시죠?). 심지어는 도시바 A/S 와 같은 아주 악질적인 A/S 를 일컬어 컴팩 수준의...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완전 날강도들이죠.
wafe wrote:
stmaestro wrote:

X-NOTE도 전세계 IBM A/S 된다고 하던데.

아~~ 이제 LGIBM이 각사대로 분리하겠죠?
그럼 X-NOTE는 어디로 갈려나? LG전자로 가려나? IBM으로 가려나?

이미 LG와 IBM은 분리한지 꽤 오래된 것 같은데요...


2004년 10월인가부터 분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A/S 는 LG 에서 맡을지도 모른다고 하던데...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IBM 측에서 LG 의 X-Note 때문에 심사가 뒤틀려서 찢어지자고 했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X-Note 를 IBM 노트북으로 오인하고 있으니...당장 저만 해도 기분 나쁘더군요. :evil:
youlsa의 이미지

ydhoney wrote:
IBM을 제외하고 어떤 노트북을 사겠냐고 물어보면 노트북 품질상으로 보자면

단연 도~ 시바~ 노트북이 되겠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견고하고 기본 기능에 충실하기로는 도시바와 IBM이 거의 쌍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Satellite 시리즈중 미국서 사온 덩치 큰 노트북을 2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한번도 말썽을 피운적이 없네요. 리눅스도 잘 돌고요. 근데, 국내에서는 A/S가 그리 좋지가 않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
http://youlsa.com

ground0의 이미지

집에서는 ibm 놋북 사용중이고 회사에서는 도시바 쓰고 있습니다, ibm은 뭐 더 이상 말할것 없구요, 도시바 놋북은 싸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기종별로 여러대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키보드도 그렇고 전체적인 구성도 그렇고...
t40망가지면 다음 놋북은 차라리 hp로 가볼까 하는데 as가 그렇게 말많나요?

도시바는 하드 fail나서 홀라당 날리고 직원이 들고 갔다오니 하루만에 수리가 되기는 하던데(xp pro가 xp home으로 바뀌어 왔음 -_-)

zepinos의 이미지

ground0 wrote:
t40망가지면 다음 놋북은 차라리 hp로 가볼까 하는데 as가 그렇게 말많나요?

도시바는 하드 fail나서 홀라당 날리고 직원이 들고 갔다오니 하루만에 수리가 되기는 하던데(xp pro가 xp home으로 바뀌어 왔음 -_-)


전의 회사 상무님의 노트북(Compaq P3 급 모델)의 하드가 맛이 가서 수리를 보냈더니...아무런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넣어보니, 기사 휴가 갔다고 다음에 전화하라고 그러고...또 다음에 전화하니, 하드 맛 갔다고...하나 사라고 하더군요. 복구해야하는 데이터가 있다고 하니까 복구 업체에 맡기라는 간단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아는 업체라도 좀 알려줘야죠...하니 알려는 주더군요. 이건 유상이라도 원 하드 납품업체(후지쯔 쯤 되겠죠?)에 A/S 를 요청하거나, OEM 이라면 HP 에서 유상 교환이나 새제품이라도 권해야 하지 않나요?
그럼 새 하드 하나 사려면 어떻해야 하냐니까...용산에서 하나 주문하랍니다. 물론 비싸서 그렇긴 하겠죠.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성의 없어서...그 착하디 착한 우리 상무님...전화기 부수실 뻔 하셨습니다.
전화로 콜센터와 기사 사이에 돌리기를 수십번은 당하셨으니 그럴만도... :?
stmaestro의 이미지

zepinos wrote:

확실한 건...IBM 측에서 LG 의 X-Note 때문에 심사가 뒤틀려서 찢어지자고 했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X-Note 를 IBM 노트북으로 오인하고 있으니...당장 저만 해도 기분 나쁘더군요. :evil:

엑스노트 보시면

씽크패드랑 똑같이 원터치 Ibm홈페이지 접속 버튼이 있더라고요.
그것만 봐도 그게 ibm것이지. 엘지것이다 라고 인식이 안되는걸요.

ydongyol의 이미지

노트북이 필요해서 ibm 770x를 중고로 샀습니다.
미국 내수용이라 키보드는 영문 만 프린트 되어있고
전에 쓰시던 분이 p3-500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놨더군요..
확실히 키감은 좋습니다.. 옛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엄청 무겁더군요.. 다른 ibm 노트북을 써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jachin의 이미지

zepinos wrote:
ground0 wrote:
t40망가지면 다음 놋북은 차라리 hp로 가볼까 하는데 as가 그렇게 말많나요?

도시바는 하드 fail나서 홀라당 날리고 직원이 들고 갔다오니 하루만에 수리가 되기는 하던데(xp pro가 xp home으로 바뀌어 왔음 -_-)


전의 회사 상무님의 노트북(Compaq P3 급 모델)의 하드가 맛이 가서 수리를 보냈더니...아무런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넣어보니, 기사 휴가 갔다고 다음에 전화하라고 그러고...또 다음에 전화하니, 하드 맛 갔다고...하나 사라고 하더군요. 복구해야하는 데이터가 있다고 하니까 복구 업체에 맡기라는 간단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아는 업체라도 좀 알려줘야죠...하니 알려는 주더군요. 이건 유상이라도 원 하드 납품업체(후지쯔 쯤 되겠죠?)에 A/S 를 요청하거나, OEM 이라면 HP 에서 유상 교환이나 새제품이라도 권해야 하지 않나요?
그럼 새 하드 하나 사려면 어떻해야 하냐니까...용산에서 하나 주문하랍니다. 물론 비싸서 그렇긴 하겠죠.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성의 없어서...그 착하디 착한 우리 상무님...전화기 부수실 뻔 하셨습니다.
전화로 콜센터와 기사 사이에 돌리기를 수십번은 당하셨으니 그럴만도... :?
완전히 회사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A/S 기사일지도 모르겠네요.
Compaq 도 그러고보면 대형 Server 쪽에는 워런티 엄청 먹고,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별로 신경 안쓰는 것 같습니다.
Compaq은 도대체 어떻게 장사가 되는걸까요? ( ' ')a
kslee80의 이미지

zepinos wrote:
kslee80 wrote:
zepinos wrote:
kslee80 wrote: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혹시 무상 기간 안넘긴 시점에서 A/S 를 받으셨나요? :shock: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유일한 HP 제품이 ipaq 인데, 이놈도 A/S 때문에 살 때 진짜 심사숙고 했습니다. 투데이즈피피씨에서도 악명이 높던데요. :?

네. A/S 남은 시점에서의 A/S 죠..^^;


무상 A/S 기간이 지나고 나서 한 번 가져가보세요. 그러면 왜 사람들이 한국 HP 의 A/S 를 최고로 쳐주는지 아실 겁니다(반어적 표현인거 아시죠?). 심지어는 도시바 A/S 와 같은 아주 악질적인 A/S 를 일컬어 컴팩 수준의...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완전 날강도들이죠.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게 되서 조심스러워 지는군요.

무상 A/S 기간이 끝난 이후에 A/S 를 받을시 청구되는 금액때문에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는 거라면, 동의하기 힘드네요.
그것에 대한 문제는 비단 HP 뿐 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노트북 메이커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물론, A/S 기간 이후에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융통성을 가지고 A/S 를
해 주는 메이커들도 있긴 합니다만은, 그것은 그 메이커의 A/S 정책이
좋다고 해 줘야 할 사안이지 그런 정책을 가지지지 않은 다른 메이커들의
A/S 가 엉망이다 라고 폄하할 사안은 아닌 것이죠.

shs0917의 이미지

저는 사실 HP의 아마다 시리즈도 거의 최고의 명품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x31을 쓰고 있지만.. 아마다는 하나 소장하고 싶군요.. 그런 면에서는 버터플라이도.. 욕심이 많아서뤼..ㅎㅎ 근데.. HP가 컴팩에 넘어간 이후로는 놋북이 별루더군요... 대중적으로 변했다고 해야 할라나.. 뭐 그렇네요.. IBM은 그 투박한 디자인하며... 극상의 키보드.. 뭐.. 장점이 너무 많아서.. 안정성도 그렇구요... 무엇보다 뽀대 나잖아요..ㅎㅎ IBM이 조립을 중국에 맡겼어도.. IBM에서 품질 관리할거고 그들만의 개발 마인드가 반영된 라인이 지금까지 쭉 왔을텐데.. 글쎄요.. 중국 회사로 넘어간 이후에도 IBM특유의 그 느낌이 남아있을까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preisner의 이미지

이상하게 삼성 노트북에 대한 말씀들이 없으시네요.
음.. 저는 다음 노트북은 이것 저것 무난한 삼성 센스를 고려하고 있는데
가격도 싸고 A/S는 울나라에서는 삼성 아니겠습니까? ^^

해외출장을 가서 회의를 하면 최다 까만 TP를 들고 나오더군요.
일본, 중국 할것 없이 말이죠.
Compaq 도 무난 합니다만, TP 써보고는 앞으로 Compaq은 안사려고 합니다.
쥐포라도 구워먹을 수 있는 뛰어난 발열량.(지금은 괜찮은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모르지요.
이쁜 한가인이 다시 모델로 나온다면,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ㅋㅋㅋ
Dell 도 괜찮은것 같은데 어떤가요?

stmaestro의 이미지

델은 데스크탑은 좋다고는 할 수 없어도 어지간하니 봐줄만 한데.

노트북은...
그리 평판이 좋지 않던데.

전 우리나라에서 시판된 노트북중에선
엑스노트 LS40이 가장 맘에 들었었거든요.
뭐 사양도 그정도면 훌륭하고.

더군다나 광고가....

소텍도 요즘 야심차게 출시하던데.
그건 어떨까요?

ydhoney의 이미지

아마다도 좋긴 한데..

최근 돌고 있는 아마다들이 수명이 아슬아슬해요.

액정이나 기타 그래픽쪽에 문제가 좀 심각하게 드러나더군요.

예전에야 수명문제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요즘 돌고있는것들은 다들 수명이 아슬아슬하다 보셔도 될듯..

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5년째 컴팩시리즈(특히 아마다 M300부터 지금 NC4000까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다른 불만이 없는데요... 특히 AS는 아마다 M300은 AS기간이 지난 이후(8개월 정도)에도 맛이간 보드를 기사랑 잘 이야기해서 무상으로 수리받았고(무상이라서 새걸로는 바꿔주기 힘들다고 그냥 수리해주더구요), 밧데리 깨진거 교환받았고(이건 AS기간 1주일 경과라서 그냥 해주더군요) 등등...
그리고, 유상으로 수리할 일이 있었던 회사동료는 가서 AS료 30% DC(이건 기사의 재량으로 자기가 깎아주는 가격이라더군요) 받아서 해오고 했는데요...

대부분 별 무리 없이 잘해주는 편인데... HP로 합병되고 맛이갔나보네요.. 몇군데 HP AS관련 홈피를 보면 액정나간것도(불량화소 한두개) 수리해줘서 감사하다는 둥의 글이 올라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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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코딩을 자동으로 해주는 노트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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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hs0917의 이미지

아마다 쓰시나보군요.. 부럽습니다..^^ 아마다는 왠지 정직하게 생긴거 같아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까나리의 이미지

현재 TP X31 을 사용중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정말 심각하게 고려하고 구입한 제품이니 만큼, 저에게 실망을 주진 않더군요

그 쫀득한 키감과, 가벼움(물론 X40 이 더 가볍죠) 최고입니다.

반면에, 현재 회사에서 도시바 satelite A50 사용중인데 최악입니다.

키감은 뭐 둘째치더라도, 키배열이 저를 화나게 해서 HHK Lite2 를 껴서 사용중입니다. :oops:

yuni의 이미지

ydhoney wrote:
아니면 아예 애초부터 저렴한 소텍쪽으로 눈을 돌리는것도..^^

생각외로 품질은 평균 이상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노트북에 대한 부담감없이

그나마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기엔 참 좋은것 같습니다. ^^

소텍노트북 몇번 빌려써봤는데 씽크패드만큼은 못해도 다른 어중간한 노트북들보다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견고성까지 말이지요.


저도 동일한 생각입니다. 일단 가격이 가지고 다니면서 막 굴리기에 부담이 심히 간다면 문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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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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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zepinos의 이미지

문득 드는 생각이, 애플사의 노트북 중에 17 인치 이상 되는 노트북이 있지 않았나요? 심지어는 20 인치도 넘는 제품이 존재하는 걸로 아는데...
해상도를 엄청 높여놓을 수 있기 때문에 키감과 같은 다른 의미로 프로그래머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그 기사를 봤을 때 분명 애플사에서도 "차를 보유한" 데스크탑을 대체할 제품을 찾는 사람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했으니 어떻게 보면 노트북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oops:

꼬랑지 - 위에 제가 HP 의 A/S 에 대해서 격분했는데, 가격 정책 때문 만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 저희 형수님의 휴대폰이 고장이 나서 SK텔레텍 A/S 센터에 방문했는데, 메인기판과 칩이 깨쪄서 기판을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가격은 "절대" 휴대폰 가격의 절반도 안되었습니다. 반대로 HP 는 그보다 분명 덜한 문제인 것이 눈에 보임에도 대뜸 소비자에게 "새걸로 하나 구매하세요" 라고 말부터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그 때서야 수리비가 새 것보다 비싸게 나온다고 아주 "친절" 하게 가르쳐주죠(모든 HP A/S 기사들이 그러진 않겠죠).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이전에 A/S 기사들의 응대도 문제고(삼성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있어도 일단 사유와 가격을 알려주고 그 다음에 새제품을 권합니다) 한국에서만 유독 이런 식으로 A/S 정책을 펼치는 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그런데, 적고보니 꼬랑지가 본 내용보다 더 많군요. 씁쓸하군요...

caramis의 이미지

제가 쓰는 노트북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더군요.
ag550이라고 tg제품이고 올 초에 구입했습니다. 지금 제 모델은 더 이상
공급이 안되고 am550이라는 cdrom달린 모델만 나옵니다.
저는 이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12.1인치로 찾아보았었습니다. 지금 제 모델은
1.3kg이고 am모델은 1.5kg입니다. 가벼워서 매일 가방속에 넣어 다니지만
큰 부담이 없습니다. 12.1인치 보다 작은 모델은 액정이 너무 작아 코딩시에
매우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12.1인치 정도로 타협했었습니다.
일단 이쁘고...
키감 좋습니다. BSD는 설치해보지 않았지만 linux에선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액정도 밝고 보기보다 굉장히 튼튼합니다.(흰색이라 보기엔 좀 약해 보입니다)
키배치도 마음에 들고 또...
동급 노트북에 비해 30만원정도 저렴합니다. 지금은 170만원대 정도인걸로
아는데 센트리노 1.5에 표준형 + 대용량 배터리 주고 특별히 빠지는거 없는
풀스펙입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몇몇이 샀는데 아주 만족하더라구요.
tg가 제조한건 아니고 원래 모델은 대만 asus의 SN5200시리즈입니다.
asus홈페이지에서 알아보니 상도 받았고 세계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팔린
모델이더군요.

from caramis ~ !

zelon의 이미지

LG-IBM 시절(?)의 Xnote 3TA2 씁니다.

1. 키보드(터치감, 배열)
: 꽤 좋습니다. 단, 노트북 특유의 Fn 키가 일반 키보드의 Ctrl 위치에 있는것이 개인적으로 좀 짜증나서 다른 걸 찾았는데, 다들 거기에 있더군요 -0- 기감은 꽤 좋습니다. 그래서 데스크탑도 팬터그램방식으로 바꿨죠 ^^

2. 안정성과 호환성(리눅스, 유닉스 등)
: 뭐 윈도우xp ( 처음 깔아준거 그냥 아직 쓰고 있음) 는 한달에 한번씩은 멈추는데 아무래도 제가 Visual Studio.net 2003 돌리다가 뻗는거 같구요. 페도라 코어3 쓰는데 무선랜 안 잡아주는 거 빼고는 다 좋습니다. 코어3 부터는 터치패드를 두드려서 클릭하는 기능도 지원해줍니다.

3. 오래 보아도 눈이 덜 피곤한 액정
: 으음 딱히 피곤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사고 나서 다른 와이드형 노트북을 보니까 아주 조금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생각은 드네요.

나머지는 전체적으로 만족이고, 제 생각에 프로그래머가 쓰실려면 LCD 의 해상도가 1024 를 넘어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1400x1050 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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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ooo의 이미지

kslee80 wrote:
zepinos wrote:
kslee80 wrote:
zepinos wrote:
kslee80 wrote:
A/S 야...이미 몇번 경험했지만,
그리 심각하지는 않군요. 일부에서 나오는 HP A/S 이야기가
어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려..

혹시 무상 기간 안넘긴 시점에서 A/S 를 받으셨나요? :shock:
제가 현재 쓰고 있는 유일한 HP 제품이 ipaq 인데, 이놈도 A/S 때문에 살 때 진짜 심사숙고 했습니다. 투데이즈피피씨에서도 악명이 높던데요. :?

네. A/S 남은 시점에서의 A/S 죠..^^;


무상 A/S 기간이 지나고 나서 한 번 가져가보세요. 그러면 왜 사람들이 한국 HP 의 A/S 를 최고로 쳐주는지 아실 겁니다(반어적 표현인거 아시죠?). 심지어는 도시바 A/S 와 같은 아주 악질적인 A/S 를 일컬어 컴팩 수준의...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완전 날강도들이죠.

글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게 되서 조심스러워 지는군요.

무상 A/S 기간이 끝난 이후에 A/S 를 받을시 청구되는 금액때문에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는 거라면, 동의하기 힘드네요.
그것에 대한 문제는 비단 HP 뿐 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노트북 메이커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물론, A/S 기간 이후에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융통성을 가지고 A/S 를
해 주는 메이커들도 있긴 합니다만은, 그것은 그 메이커의 A/S 정책이
좋다고 해 줘야 할 사안이지 그런 정책을 가지지지 않은 다른 메이커들의
A/S 가 엉망이다 라고 폄하할 사안은 아닌 것이죠.

저도 글 본주제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
HP 프린터 쪽 AS 도 엉망이더군요...

최근 HP 2300 모델을 구입했는데 윈도 XP와 2000에서 GDI 랜더링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나와서 드라이버와 기타등등 설정을 해봤는데 안되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답변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해봐라더군요 -_-;;;;
적어도 어떤 문제인지 확인하고 HP 자체내에서도 조사를 해보고 알려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쩝 대기업의 AS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만 가는군요 :evil:

ydhoney의 이미지

caramis wrote:
제가 쓰는 노트북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더군요.
ag550이라고 tg제품이고 올 초에 구입했습니다. 지금 제 모델은 더 이상
공급이 안되고 am550이라는 cdrom달린 모델만 나옵니다.
저는 이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12.1인치로 찾아보았었습니다. 지금 제 모델은
1.3kg이고 am모델은 1.5kg입니다. 가벼워서 매일 가방속에 넣어 다니지만
큰 부담이 없습니다. 12.1인치 보다 작은 모델은 액정이 너무 작아 코딩시에
매우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12.1인치 정도로 타협했었습니다.
일단 이쁘고...
키감 좋습니다. BSD는 설치해보지 않았지만 linux에선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액정도 밝고 보기보다 굉장히 튼튼합니다.(흰색이라 보기엔 좀 약해 보입니다)
키배치도 마음에 들고 또...
동급 노트북에 비해 30만원정도 저렴합니다. 지금은 170만원대 정도인걸로
아는데 센트리노 1.5에 표준형 + 대용량 배터리 주고 특별히 빠지는거 없는
풀스펙입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몇몇이 샀는데 아주 만족하더라구요.
tg가 제조한건 아니고 원래 모델은 대만 asus의 SN5200시리즈입니다.
asus홈페이지에서 알아보니 상도 받았고 세계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팔린
모델이더군요.

녀석은..진정한 명품입니다. -_-;

asus노트북 너무 잘 만들어..ㅠ.ㅠ;

stmaestro의 이미지

zepinos wrote:

그럼 새 하드 하나 사려면 어떻해야 하냐니까...용산에서 하나 주문하랍니다. 물론 비싸서 그렇긴 하겠죠.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성의 없어서...그 착하디 착한 우리 상무님...전화기 부수실 뻔 하셨습니다.
전화로 콜센터와 기사 사이에 돌리기를 수십번은 당하셨으니 그럴만도... :?

음...
정말 도시바 의 서비스는 hp수준이다
소리가 나올만 하군요.

소니도 a/s 죽이기로 유명하죠? 요즘은 덜하려나?
요즘도 심하다는데. 문제는 소니는 이름값이 심하게 붙어서...

제 경우엔 컴퓨터가 홈쇼핑에서 산 현대 멀티캡이였는데.
당시 학생이였던 저는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컴퓨터 쓸 틈이 없었죠.

컴퓨터는 맛이가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저번에 왔던 사람이라면서.. 윈도우까는걸 알려주더군요. 쳇....
결국 그날 하루종일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윈XP 정품을 사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USB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불렀는데. 안되는 USB는 그대로 안되고, 컴퓨터 파워마져
나가게 하더군요.
전화로 문의했는데. 2시간을 전화했습니다....

그뒤로 다시는 현대 멀티캡 안사기로 했습니다.

근데 HP도 무섭군요.

nickcave의 이미지

회사에서 주는거 그냥 사용합니다 --;

부모님께 효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