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수학난제' 국내수학자 풀었다.

finejo의 이미지

http://www.etimes.net/service/etimes2004/ShellView.asp?LinkID=6008&ArticleID=2004120412344600606

Quote:
현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세계 7대 수학 난제중 첫번째 문제가국내 연구팀의 손으로 풀렸다.

전북대 김양곤(55·수학 통계정보과학부) 교수팀은 4일 “미국클래이 수학재단(CMI)이 지난 2000년 상금 700만달러를 걸고 발표했던 세계 7가지 난제 중 1번 문제인 ‘P 對 NP’를 풀어 독일의 논문평가기관인 젠트랄블라트(Zentralblatt)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에 수록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은 게재 후 2년 간수학계의 반응을 본 뒤 CMI의 심사를 거쳐 100만달러를 수상하게된다.

수학의 발전·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CMI는 지난 2000년‘P 對 NP’ ‘리만가설’ ‘내비어-스토크 존재와 매끈함’ ‘양-밀즈 존재와 매스 갭’ 등 일반인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수학계의 7개 난제에 대해 개당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중략..)

jedi의 이미지

돈 받으려면 눈 빠지게 기다려야겠더군요.
아무튼 기초과학의 불모지라는 나라에서 좋은 일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로또 복권 맞추는게 쉬울까요?
저 난제를 푸는게 쉬울까요?

논문 볼 수 있는데 없을까요?

puzzlet의 이미지

저는 저 논문의 진위에 의심이 갑니다. http://puzzle.jmath.net/jsboard/read.php?table=free&no=1951 에서 인용해 보겠습니다.

Quote:
... 본 논문은 미국의 두 SCI Journal에 투고가 되어졌다가 심사과정에서 오류가 지적되어 reject됩니다. 다시 중국의 SCI Journal에 투고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T. Chow 교수의 지적에 의하면 그들은 Lie Algebra의 전문가로 "non-deterministic coefficients", "deterministic coefficients"를 NP/P로 규정하고 그들의 machinery내에서 P이나 NP가 아닌 문제를 발견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더 강력한 machinery를 고려하지 않고 잇으며 이에 대한 설명을 너무 모호하게 하고 있어서 증명이라 간주될 수
없다고 합니다.

웹상에서는 mathpreprints.com에 논문의 preprint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스모크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분도 있습니다.

http://no-smok.net/nsmk/PNPProblem

Quote:
알고리즘 쪽을 전공하는 제 친구가 자신의 웹로그에 올린 글에는 "(논문의) Preprint를 읽어봤는데 -_- 논문의 저자가 P와 NP의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듯 싶습니다"라고 써놨더군요. -- chung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ironiris의 이미지

이런 구라 기사라도 올리면 본인의 몸값이 올라가려나요?
(구란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체스맨의 이미지

이런 경우에 대한 선입관이 너무 커서, 우리나라 사람이 이런 류의 일을 했다는 기사가 나면 일단 안믿고 봅니다.

제목만 보고, '뻥이겠군' 하며 들어왔죠.
몇년전 증명된 페르마의 마지막정리에 대해 사이먼 싱이 쓴 책을 근래에
보는 중이라, 더욱 시덥잖군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입시철이지요...... ㅎㅎ

vacancy의 이미지

꽤 오래된 일인데 또 한번 언론에 나왔네요.

주위 분들 중 몇몇분이 관심을 가지고 보신적이 있었는데,

중간중간 비약이 아닌가 싶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시더군요.

뭐 언젠가 결론이 나오겠습니다만.

fibonacci의 이미지

무슨 논문이 심사도 통과 안했는데 저널에 실릴 예정이라나요?
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No Pain, No Gain.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무슨 논문이 심사도 통과 안했는데 저널에 실릴 예정이라나요?

아마 '수정후 재심사' 쯤에 걸린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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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shs0917의 이미지

NP 문제이면 암호학에서 사용되는 수학적 난제 아닌가요?? 흠.. 만약 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알고리즘이 당장 나온다면.. 보안쪽에서는 신경이 꽤나 쓰이겠네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warpdory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무슨 논문이 심사도 통과 안했는데 저널에 실릴 예정이라나요?
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특허출원중' 이라며 대단한 기술처럼 얘기하는 거랑 비슷한 얘기네요.

말 그대로 대단한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많은 경우 그냥 출원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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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uzzlet의 이미지

shs0917 wrote:
NP 문제이면 암호학에서 사용되는 수학적 난제 아닌가요?? 흠.. 만약 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알고리즘이 당장 나온다면.. 보안쪽에서는 신경이 꽤나 쓰이겠네요..

몇달 전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oops:

http://brightskorea.net/wiki/wiki.php/PNPProblem#s-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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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의 이미지

뉴스그룹에서도 얼마전에 이 문제로 얘기가 많았나보더군요..

아래 링크 따라가보시면.. 이 분이 정말 P, NP problem을 잘 알고 있는지 의심됨;

별로 신빙성 없는 이야기를 언론이 지나치게 떠들어대는 듯 합니다.

http://groups.google.com/groups?hl=ko&lr=&th=fb49d1ff0951851b&seekm=d61f78ed.0401130820.722967e2%40posting.google.com

우리는 지금 미쳐있는 상태다.

puzzlet의 이미지

hyang wrote:
아래 링크 따라가보시면.. 이 분이 정말 P, NP problem을 잘 알고 있는지 의심됨;

헉.. 우리말로는 뭐라고 했을까요

Quote:

In SBS (Korean Major Broadcasting System) Program "Seven Days" ,
Prof. Kim Yang-gon has said (with his own voice)

(2003/12/28)

"P means Class of existences of ordinary-organizing process"

"NP means Class of All Matters in the Universe"

"Then NP Includes P"

"In the set -NP but not P- , there are GOD and UFO"

"It is theoretically possible to prove existence of GOD and UFO"

"So I wanna to say -we can prove existence of GOD by mathematics"

This isn't Joke. It was his own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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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의 이미지

puzzlet wrote:
헉.. 우리말로는 뭐라고 했을까요

puzzlist님 홈페이지 BBS 링크합니다.

http://puzzle.jmath.net/jsboard/read.php?table=free&no=1966

버려진의 이미지

P가 뭐고 NP가 뭔지...

초천재들 8)

urmajest의 이미지

tomoyo wrote:
puzzlet wrote:
헉.. 우리말로는 뭐라고 했을까요

puzzlist님 홈페이지 BBS 링크합니다.

http://puzzle.jmath.net/jsboard/read.php?table=free&no=1966

Quote:
C.12월 28일 SBS 시사프로그램 "세븐데이즈"에 출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함

a. P는 우주에서 형성과정을 알 수 있는 모든 물질
b. NP는 우주의 모든 물질
c. P!=NP 인데 NP이며 P가 아닌 것은 "UFO나 신" 같은 것들이 있다.
d. 나는 수학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e. 나는 수학에 취했다.
f. 10년간 연구했다.

그 교수님에겐 죄송하지만 저건 마치 무뇌충의 어록을 보는 듯하네요. -_-
(d -> 이제 락커라고 불러주세요.
e -> 하루에 오이 3개 먹었어요.
f -> HOT때부터 락이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P와 NP를 시청자들에게 잘 이해시키려고 저렇게 설명한 것 같은데, 사실 제대로 비유되지도 않았고, 설령 P의 비유가 적당하다고 쳐도 NP를 EXPTIME 과 착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UFO나 신의 존재 여부의 문제가 NP라면 polynomial time verifier가 있겠군요. 그럼 verifier의 certificate은 무엇인가요? UFO가 찍힌 사진? "나는 신이다!" 라고 외치는 사이비 교주? -_-

사실 저렇게 자신을 미화시켜서 얘기하는 것만 봐도 논문을 아직 읽어보지도 않았지만 그가 절대로 P != NP를 증명했다고 믿어지지 않네요. 정말 그가 그 문제를 증명했다면, 그건 아주 큰 업적이고 노벨 수학상이 없는 걸 아쉬워해야 할 뿐더러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겠지만, 그의 언행을 보고나니 제발 저런 사람이 그토록 큰 업적을 이루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_-

cleansugar의 이미지

조용민 교수 20세기 7대 수학 난제 풀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171603511&code=100303

"20세기 7대 수학 난제(Millennium Problem)중 하나를 국내 물리학자가 풀어냈다.

건국대는 17일 조용민 석학교수(물리학) 연구팀이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제시한 20세기 7대 수학 난제 가운데 하나인 ‘양-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가설(Yang-Mills and Mass Gap)’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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