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 (공개OS+상용SW) or (상용OS+공개SW) or (공개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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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 (공개OS+상용SW) or (상용OS+공개SW) or (공개OS + 공개SW) ?

올해 softexpo에 공개SW컨퍼런스 자료들을 보니
공개SW(?)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관점이 또 다름을 느꼈습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의 논리는 국내의 취약한 SW원천기술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기위한 방책으로 공개SW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그러는군요.
기타 여러가지 공개SW를 거론할때 나오는 얘기들은 명분을 위한 들러리
같기도 하고....

자료집의 각종 공개SW적용 해외나 국내 사례를 보면 OS는
리눅스(독점OS보다 싼가격에 팔리는 재패키징한 배포판)를 사용해서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거기에 기반이 되는 SW들은 oracle,SAP
,Informix등 상용SW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공개OS(LINUX등)라고 하는것도 MS의 독점과 경쟁하는 major vendor들이
독점 OS의 원천기술을 속속들이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해당 OS의 SW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힘든 상황에서 독점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OS를
민다고 하는게 솔직한 그네들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장황한 자유/공개
소프트웨어 정신은 미사여구일뿐이죠.

공개SW라는것은 여기서 참으로 애매해집니다.
근래에는 MS windows같은 독점OS상에서 돌아가는 공개SW프로젝트들도
많이 생겨나고 major project들은 LINUX뿐만 아니라 Win32등등 많은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게 거의 일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국가의 이익을 극대화 시켜야하는 국가기관인 소프트진흥원과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시켜야하는 major vendor들의 공개SW에 대한 논리는
독점의 방지로 자기이익을 높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공개OS+상용SW) vs (상용OS+공개SW) 로 보면 서로 샘샘입니다.
하지만 상용(독점)OS를 쓰지 않기때문에 그게 공개SW적용사례에
포함된다면 Windows에 Apache같은 공개SW를 쓰는건 공개SW적용사례
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도 이 시점에서는 햇갈리기 시작합니다.

독점제품으로 인한 국가간,기업간의 이해관계와
전세계의 공개SW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국경없는
generous한 공생관계는 같은 공개SW를 내세우면서도
서로 지향하는 바는 다르리라 보입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빠지고 화두를 던집니다. :)

LispM의 이미지

의외로 이 '공개소프트웨어'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이 말하는 공개소프트웨어는 Open Source SW이고, 오픈 소스 SW는 소스가 공개된 그리고 그 저작권이 비교적 자유로운 SW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정의의 공개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얻는 이점은? 실제 사용자보다 개발자들을 위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ispM wrote:
의외로 이 '공개소프트웨어'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이 말하는 공개소프트웨어는 Open Source SW이고, 오픈 소스 SW는 소스가 공개된 그리고 그 저작권이 비교적 자유로운 SW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정의의 공개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얻는 이점은? 실제 사용자보다 개발자들을 위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공개SW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주체에 보면 한글과컴퓨터, 와우리눅스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공식적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아무리 공개SW를 사용한다고 해도
구축의 주체및 유지 보수에 있어 그것을 추진하고 지원할 주체인 기업이 빠질 수 가
없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서비스비용및 재패키징비용을 공개SW에 추가로 하여
기존의 독점OS보다 싸게 공급하므로서 비용을 절감 시켜 주는것이지요.

위 말씀대로 라면 한글과 컴퓨터의 리눅스용 오피스들도 다 소스가 공개되서
공개적으로 개발이 진행 되어야 하는것이 논리에 맞지 않나요?

그리고 배포본도 서비스비용+재패키징 비용이 들어간 특정 기업의 배포판이
아닌 debian이나 gentoo 같은 사용자들의 힘으로만 만들어지는 배포판들도
프로젝트에 도입될 수 있어야 내세우는 공개SW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한국 공개SW 공로자를 뽑는데 와우리눅스 사장이 추천 되었다고
어느분이 여기 게시판서 말이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신적이 있었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약간 냄새가 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공개SW를 내세우면서 이것이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주도적 협력업체의
눈먼돈 갖다주기 배불리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전 공개SW정신이 Nationalism, Capitalism에 부화뇌동하여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될것을 우려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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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위 말씀대로 라면 한글과 컴퓨터의 리눅스용 오피스들도 다 소스가 공개되서
공개적으로 개발이 진행 되어야 하는것이 논리에 맞지 않나요?

위의 내용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오던가요? 세상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존재하는 것이며, 사용자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야 하는 것이지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오픈소스냐 아니냐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 주위에서 콩나라 팥나라 할 성질이 아닙니다.

Quote:

그리고 배포본도 서비스비용+재패키징 비용이 들어간 특정 기업의 배포판이
아닌 debian이나 gentoo 같은 사용자들의 힘으로만 만들어지는 배포판들도
프로젝트에 도입될 수 있어야 내세우는 공개SW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

그런 배포판이 어떻게 가능해졌는지 스스로 답해보세요.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덕입니다. 오픈소스 없는 배포판은 존재할 수 없지만, 배포판 없는 오픈소스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최종사용자가) 어떤 배포판을 고르는 가에 상관없이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 기술을 익히고 발전시킬 수 있으며, 다시 공헌함으로써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계속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최종 사용자는 우연히, 그리고 가격경쟁에 힘입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이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실제 수혜자는 개발자 자신입니다.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은 사용자가 그냥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는 배포판 보다 회사를 통해 구입하는 배포판을 선호하는 것을 어떻게 활성/비활성 시킬 수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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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 그 공개 S/W 활성화 라는 미명하에서 일을 하는 업체의 일원입니다.

솔직한 말로 그 중앙에 서 있는 사람으로써 대체 무엇을 하자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말로는 공개 S/W 활성화 인데. 이게 한마디로 결론을 내더군요.

예산절감....

이 예산 절감이 라는 단어는 결국에는 외국기업에게 돈 주기 싫다 로 됩니다.

이것에 편승해서 국내 업체는 또 정부 기관에 붙어서 예산 따먹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개 S/W 에 활성화를 가져 올까요?

아니면 누구 말대로 밤의 영업의 황태자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단순히 예산절감이라는 단어를 생각 해두고 있는 공무원들하고 결탁을 해서 예산 따먹기 작업을 할까요?

보고 있으면 딱할 지경입니다.

소신껏 일한다기 보다는 국회의원 눈치를 봐야 하고

또 상부 기관 눈치를 봐야 하고

예산 없으면 일을 못하니 예산 따는 작업 해야 하고

또 업체들은 그 예산 따도록 사방팔방에서 부축이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옆에 몇안되는 리눅스 관련 회사들은 시장에서 인정 받기 보다는 공무원들한테 붙어서 아부를 해야 하고..

힘듭니다..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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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wrote:

...
예산절감....

이 예산 절감이 라는 단어는 결국에는 외국기업에게 돈 주기 싫다 로 됩니다.

이것에 편승해서 국내 업체는 또 정부 기관에 붙어서 예산 따먹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안된 이야기군요. 하지만, 실제로는 정부에서 하는 '오픈소스 sw의 활성화' 라는 것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음으로 해서 경제적 이익이 있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회사가 그런 정부 정책에 편승하여 운영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오픈소스 sw와는 직접적으로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다만, 잘되면 다시 오픈소스 sw에 공헌할 것이다라는 바람밖에 없는 거죠).

OT: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글타래에선가 이미 언급했는데,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고 시장을 주도하는 국산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미 원숙한 시장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제품을 만들어내는지 모르지만, 그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전에 있던 호주 직장에서의 일을 구체적인 예로 들겠습니다. 사용자의 얼마되지 않은 과거 일정 기간동안의 행동을 분석해서 가까운 미래의 선택을 예측해주는 소프트웨어 였습니다. 내부적으로 DB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Oracle, MSSql, PostgreSql 등을 ODBC로 지원하다가 성능문제로 결국 native PostgreSql만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PostgreSql은 윈도우즈용 버전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는데, 회사의 개발자 중 (그래봤자 저까지 3명이었지만) 한명이 당시 거의 활동이 없던 PostgreSql 윈도우즈용 개발 그룹과 접촉하고 많은 부분을 혼자 완성했습니다(그 개발 그룹 책임자(Bruce Momjian이었던가?)가 개발에 쓰라고 노트북 하나 보내더군요). 회사에서는 Linux뿐 아니라 윈도우즈에서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원했기 때문에 회사는 급여를 지급하면서 오픈소스로 PostgreSql 윈도우즈를 개발하게 했던 것입니다. 회사의 이득은? 후에 윈도우즈용 PostgreSql 유지 보수 안해도 되고 제품이 윈도우즈에서도 돌아가며 별도의 라이센스 계약 없이 회사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만으로 팔수있게 된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제가 잠깐 있었던 인도의 모 대기업에서는 그들의 제품에 내부적으로 당시 상용이었던 Informix를 사용했는데, 별도의 라이센스 계약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픈 소스 sw를 기반으로 좀더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나와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지금보다는 좀더 기술적으로 또 소프트웨어 공학적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축적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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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pM님이 제가 공개SW의 취지를 부정하는듯 잘 못 이해를 하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의 논점은 공개SW의 활성화는 좋은 일이지만.
중간에 딴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것을 주도하는 단체들의 이익을
위해서 공개SW라는것 이 이용당하고 있지 않나 우려하는 입장에서
공개SW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풀뿌리 공개SW문화를 우리나라에 뿌리내기게 하는것인가를 를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화두를 던진것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내준 자료에 보면 eweek지 기사에 있는데
거기에 보면 과거 한때 이러한 취지로 도입된던 모 리눅스업체의
배포본을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시 이미 회사는 그 사업을 포기해버려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것이 다 공개SW의 확대라는
미명하에 언론플레이와 공공기관에 줄을 대고 있던 기업들의 독점입찰(?)
로 결국에는 제한된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도구가 될 소지가 많다는겁니다.
나중에 공공기관에 공개SW를 도입한다고 특정업체의 배포판에 특정업체의
SW를 유리한 조건으로 도입해 버린다면 또 과거의 잘 못된 관행을 되풀이
하는것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공개SW라 함은 LINUX뿐만 아닌데 모든 자료의 대부분은 팽귄이
떡 버티고 앉아서 잘 모르는 사람은 리눅스가 공개SW인가보다 하고
현혹할 수 있는 소지도 많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정책의 방향과 결정에 관한 권한을 가지지 못합니다.
공식적인 단체들의 지원이 고마울 수 도 있으나 순수한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중국 모택동의 문화혁명때의 맹목적인 홍위병처럼 실제 권력을
가진자의 재주부리는 곰 격이 될 수 도 있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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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 wrote:
...
저의 논점은 공개SW의 활성화는 좋은 일이지만.
중간에 딴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그것을 주도하는 단체들의 이익을
위해서 공개SW라는것 이 이용당하고 있지 않나 우려하는 입장에서
공개SW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풀뿌리 공개SW문화를 우리나라에 뿌리내기게 하는것인가를 를
다시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화두를 던진것이었습니다.

주도하는 단체란 주로 리눅스 배포판 회사들인가요? 회사로써는 그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들면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이틀전 이와 관련하여 소프트웨어 진흥원에 전화해서 묻기도 했지만, 그들의 정의는 이미 언급한 바와 같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업적으로 이용하든 그렇지 않든은 문제 밖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저역시 오픈소스sw를 이용해서 상업용 제품을 만들었거나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Quote:

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내준 자료에 보면 eweek지 기사에 있는데
거기에 보면 과거 한때 이러한 취지로 도입된던 모 리눅스업체의
배포본을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시 이미 회사는 그 사업을 포기해버려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것이 다 공개SW의 확대라는
미명하에 언론플레이와 공공기관에 줄을 대고 있던 기업들의 독점입찰(?)
로 결국에는 제한된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도구가 될 소지가 많다는겁니다.
나중에 공공기관에 공개SW를 도입한다고 특정업체의 배포판에 특정업체의
SW를 유리한 조건으로 도입해 버린다면 또 과거의 잘 못된 관행을 되풀이
하는것 밖에 안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익이 나면 사업을 유지하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도입하는 측에서는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도입해야 합니다.
만일 특정 회사의 배포판이 아니라 보다 자유로운 배포판을 공공기관에 사용케 하려면, 다수의 독립적인 개인들이 회사 형태를 만들어서 설치, 유지보수 등 기술적인 문제 뿐 아니라 입찰, 로비 등과 같은 '사업활동'도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배포판 회사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가 모르는 것은 현재 회사의 제품 형태 배포판 이외의 더 자유로운 배포판이 공식적, 공개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채택될 수 있는 길이 있느냐하는 것과 그럴 경우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입니다.

Quote:

일반 사용자들은 정책의 방향과 결정에 관한 권한을 가지지 못합니다.
공식적인 단체들의 지원이 고마울 수 도 있으나 순수한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중국 모택동의 문화혁명때의 맹목적인 홍위병처럼 실제 권력을
가진자의 재주부리는 곰 격이 될 수 도 있다는 거지요.

결국 공공기관에 어떤 리눅스 배포판이 어떤 방법으로 채택되는가의 문제로 생각되는데, 틀리다면 알려주세요. 제 생각은 이미 앞에서도 언급했으므로 그렇지 않은 것들만 덧붙입니다. 정부의 공개 sw 지원 정책에 편승한 회사들은 (대부분 배포판 회사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거의 항상 일어나는 현상입니다(정부 정책을 이용해서 돈벌기). 그것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그것을 막는 길은 똑같이 권력을 갖는 길외에는 방법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군요.

저는 사실 정부에서 발주하는 소프트웨어가 공개 sw로 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는데, 현재로써는 한마디로 '공개 sw로써의 리눅스 보급'에 급급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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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정부의 공개 sw 지원 정책에 편승한 회사들은 (대부분 배포판 회사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거의 항상 일어나는 현상입니다(정부 정책을 이용해서 돈벌기). 그것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불공정거래를 정부가 막을 의무가 있읍니다. 외국기업의 물량공세 혹은 덤핑 등에 맞서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국내 업체라는 이유만으로 훨씬 비효율적이고, 성능이검증되지 않은 업체를 노골적으로 밀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자본주의라면 국내 업체, 외국업체를 가리지 않고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국내공개소프트웨어라는 미명하에 특정업체(어느날 갑자기 공개SW업체로 변신한...)를 밀어주는 행태는 결국 공도동망의 길로 갈 뿐입니다.

저는 요즘 누가 리눅스 도입한다고 하거나, 혹은 정부기관에서 리눅스관련 뭐 한다고 하면 냉정하게 추천해줍니다. 그냥 윈도 사서 쓰시라고... 그게 훨씬 깔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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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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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LispM wrote:
의외로 이 '공개소프트웨어'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이 말하는 공개소프트웨어는 Open Source SW이고, 오픈 소스 SW는 소스가 공개된 그리고 그 저작권이 비교적 자유로운 SW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정의의 공개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얻는 이점은? 실제 사용자보다 개발자들을 위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공개SW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주체에 보면 한글과컴퓨터, 와우리눅스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공식적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아무리 공개SW를 사용한다고 해도
구축의 주체및 유지 보수에 있어 그것을 추진하고 지원할 주체인 기업이 빠질 수 가
없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서비스비용및 재패키징비용을 공개SW에 추가로 하여
기존의 독점OS보다 싸게 공급하므로서 비용을 절감 시켜 주는것이지요.

위 말씀대로 라면 한글과 컴퓨터의 리눅스용 오피스들도 다 소스가 공개되서
공개적으로 개발이 진행 되어야 하는것이 논리에 맞지 않나요?

그리고 배포본도 서비스비용+재패키징 비용이 들어간 특정 기업의 배포판이
아닌 debian이나 gentoo 같은 사용자들의 힘으로만 만들어지는 배포판들도
프로젝트에 도입될 수 있어야 내세우는 공개SW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한국 공개SW 공로자를 뽑는데 와우리눅스 사장이 추천 되었다고
어느분이 여기 게시판서 말이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신적이 있었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약간 냄새가 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공개SW를 내세우면서 이것이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주도적 협력업체의
눈먼돈 갖다주기 배불리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전 공개SW정신이 Nationalism, Capitalism에 부화뇌동하여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될것을 우려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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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ㄹㅇㄹ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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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국 공개SW 공로자를 뽑는데 와우리눅스 사장이 추천 되었다고
어느분이 여기 게시판서 말이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신적이 있었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약간 냄새가 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공개SW를 내세우면서 이것이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주도적 협력업체의 눈먼돈 갖다주기 배불리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것입니다.

전 정확한걸 좋아합니다.
근데,, 열변 토한부분을 확인해봤는데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와우리눅스가 수주한것이 하나두 없다고 하네요
저두 놀랬어요. 이상하게 아래한글만 만들던 회사인 한글과컴퓨터가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한것을 다 수주했다고 하는군요.
정확히 아시려면, 소프트웨어 진흥원에 전화하면 알수 있어요. 틀린 정보같네요. 저두 이상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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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ck.naver.com/sise/ksc_main.php?code=030520&mode=day90

우와 한글과컴퓨터 주식 사야겠다 리눅스 사업한다고 한 시점부터
주식이 오르넹...
증권뉴스가 리눅스로 도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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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wrote:
얼마전에 한국 공개SW 공로자를 뽑는데 와우리눅스 사장이 추천 되었다고
어느분이 여기 게시판서 말이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신적이 있었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약간 냄새가 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공개SW를 내세우면서 이것이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주도적 협력업체의 눈먼돈 갖다주기 배불리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것입니다.

전 정확한걸 좋아합니다.
근데,, 열변 토한부분을 확인해봤는데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와우리눅스가 수주한것이 하나두 없다고 하네요
저두 놀랬어요. 이상하게 아래한글만 만들던 회사인 한글과컴퓨터가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한것을 다 수주했다고 하는군요.
정확히 아시려면, 소프트웨어 진흥원에 전화하면 알수 있어요. 틀린 정보같네요. 저두 이상하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