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어 능통하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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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만한 책을 찾아보려고 옛날 글을 뒤지면...
다들 영어로된 Document... 추천하시네요...

아아 영어만 보면 눈앞이 어지러워서 .....
컴퓨터를 끄고 만화책을 봅니다... (핑계...)

왠지 알집의 개발자 asldream 이던가... 그 사람의 마지막 넋두리가 생각나는군요...

chadr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는 못하지만 자료가 영어로 된것 밖에 없어서 거기에 맞춰 적응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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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yuni의 이미지

어쩔때 보면 번역서가 더 어렵습니다. 그땐 할 수 없는거죠. 모국어가 왜 모국어겠습니까? 정보를 받아 들이고 감동을 먹는데, 훨씬 덜 신경을 써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고, 괴로워라. 영어 보고 있으면 편하지는 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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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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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futari의 이미지

배우는 사람이 모국어로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사람이 모국어로 가르치는 것 사이의 Trade off가 있습니다. ㅎㅎ

영어 해석의 어려움과 오역 분석의 어려움도 존재하구요.

거기다 +a로 모든 필요한 책의 번역서가 있지 않다거나
번역 버전은 옛날 것이라거나...
이런 계산들이 붙지요.

그냥. 자신에 맞추어 계산해서 어떤 책은 번역서로 보고
어떤 책은 원서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 영어가 좀 괜찮아 지면 원서를 그냥 보는게
고민할 필요 없이 간단한 방법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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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xesles의 이미지

영어가 아니라 그냥 암호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좀 쉽다죠 ;)

icanfly의 이미지

조금만 노력하면 읽어서 대충 이해하는데는 크게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문제는 영어로된 문서를 읽으면..정말 딱 그순간 뿐이라는데 있습니다.

정보를 받아들여서 체계적으로 머리에 정리하고. 큰 밑그림을 그리고..가지를

치고..살을 입히는 과정이...영어로..정보가 입력되면..전혀 진행이 안되는거

같더군요. 한글->정보입력의 과정이 30년 가까이 푹..담겨져있어서..

영어->정보입력 의 프로세스에는 어색한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 6년전쯤 파이썬이 막 뜨기시작할때. 국내서가 업어서. 오라일리의

쥐책(?)을 사본적이있습니다만...

한 3번은 본거같은데.... 헐 남는게 없습니다. T.T

segfault의 이미지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가 이래서 필요한겁니다 :)

ps. 김치하 교수님 번역서는 볼때마다 꼭 암호문을 보는듯한 기분이...
고객은 뭐고 일꾼은 또 뭐지 -_-;;

sodomau의 이미지

고객 = client
일꾼 = server

나름대로 애쓰신 겁니다; 헐헐;;
어찌보면 서버/클라이언트란 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게 이상한 거일지도...

Necromancer의 이미지

읽는거는 그리 어렵지 않은 듯 한데...
말하기듣기는 완전 불가능 :cry: 저는 국어도 말로하면 잘 못알아들어서리.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ydhoney의 이미지

말하기 듣기가 우선되어야 할것인데 읽기만 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한국식 영어교육의 현실이려나요?

kwon37xi의 이미지

ydhoney wrote:
말하기 듣기가 우선되어야 할것인데 읽기만 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한국식 영어교육의 현실이려나요?

목적에 따라 다르겠죠.

외국 회사에서 일할일이 없다면 독해력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괜한 욕심 부리다가 이도 저도 안되는 것보다도 낫구요.

오늘도 독해력 200% 증강을 위해!! 원서 PDF를 또 뽑았군요... 이걸 또 언제 다보나..

ydhoney의 이미지

kwon37xi wrote:
ydhoney wrote:
말하기 듣기가 우선되어야 할것인데 읽기만 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한국식 영어교육의 현실이려나요?

목적에 따라 다르겠죠.

외국 회사에서 일할일이 없다면 독해력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괜한 욕심 부리다가 이도 저도 안되는 것보다도 낫구요.

오늘도 독해력 200% 증강을 위해!! 원서 PDF를 또 뽑았군요... 이걸 또 언제 다보나..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사실 말하기 듣기가 잘되고 나면 읽기는 정말 쉽게 늘어요. 쩝~

그리고 영어 "공부" 를 해야하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는 한국 사람들이, 영어 교육에 있어서 특정 부분에 치우쳐져 있다는것은

참 인타까운 일입니다.

mattabu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는, 모든 과목중에서 영어점수가 제일 낮았습니다.
현재도 그런것 같군요. ^^
그렇지만,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오히려 영어를 배우고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지 집중적으로 지속적으로 공부하지 못하는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영어의 문제는 아니고 어떤 한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상태여서, 이번에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옥스포드 영영사전도 주문했네요. 월요일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ㅋㅋ
이번엔 정말 끝까지 파고들어볼 작정입니다.
요즘엔 iptables 관련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고 있는데, 가벼운 주제는 한글로 된 것들이 조금 있긴 하지만, 좀더 깊이 들어가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영문자료를 봐야하더군요.
국내 리눅스 관련 게시판을 찾아 헤매는것도 쉽지 않구요.
결국엔 iptables.org 에 있는 문서와 메일링리스트를 뒤지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IT업종에 있는한 영어는 피해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복해보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영어를 잘하면 우리나라 안에서만 아웅다웅할 필요도 없구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수도 있잖아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줄 알면 자신의 활동범위가 그만큼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 합니다 !!!

즐겁게 살자구요.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