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라 중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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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4년 11월 30일) 이곳 밀워키에는 함박눈이 이뿌게 펑펑 쏟아졌습니다.

너무도 이쁘게 내려서 데드라인이 코 앞인 프로젝트도 때려치우고 학교에서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곤 차를 몰아 집으로 가서 새로산 하드에 젠투를 설치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눈이 곱게 쌓인 동네를 보면서 중얼거렸습니다.

"미쳤군 미쳤어"

(빌어먹을 마이크로 소프트 때문에 어렵게 깔았던 젠투를 다시 깔게 된
스스로에대한 저주도 포함되어있습니다.)

FlOw의 이미지

여기도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오면 왠지모르게 즐겁잖아요 :D

-------------------- 절취선 --
행복하세요:)

love8june의 이미지

부럽당~! 눈 보고 싶네요~!

rest in peace

wkaxld의 이미지

근데요, 눈오는거랑...젠투까는게 상관이 있는 일인가요?

잠온다~!

love8june의 이미지

푸히히히히히힛

rest in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