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이 뭐죠?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유닉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간 마칠 쯤에 교수님이 컴터과학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들어야 한다면서....

DB
OS
Compiler
Network
Data Structure
Algorithm
PL

이렇게 칠판에 쓰시더라구요.

다른 것은 알겠는데 PL은 뭡니까? 검색하니 곰인형 책이 좋다고 하는데 뭔 소리인지??

kernelpanic의 이미지

Programming Language 입니다.

세이군의 이미지

DB - 데이터베이스론
OS - 운영체제론
Compiler - 컴파일러론
Network - 컴퓨터 네트워크
Data Structure - 자료구조론
Algorithm - 알고리즘
PL - 프로그래밍 언어론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아~~ 역시...맞군요.

문근영 너무 귀여워~~

zelon의 이미지

헉.. 제목만 보고 Project Leader 인지 알았습니다. 허헐~~

그러고보니 옛날 개그인 TTL 의 다양한 해석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
GPL 오픈소스 윈도우용 이미지 뷰어 ZViewer - http://zviewer.wimy.com
블로그 : http://blog.wimy.com

jinurius의 이미지

저는 수업 시간에 하도 들었더니
Propositional Logic
...부터 생각이 나네요 =.=
물론 PL이라는 과목이 있어서 그것도 생각이 났지만...

sDH8988L의 이미지

zelon wrote:
헉.. 제목만 보고 Project Leader 인지 알았습니다. 허헐~~

그러고보니 옛날 개그인 TTL 의 다양한 해석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TTL = Transistor Transistor Logic 이외에 다른 뭔가가 있습니까???

TTL 이라는 단어는 참 만들기 힘든데... 다른 것도 있을까요?

어떤 다양한 해석인지?

예전에 학교앞에 OWL 이라는 카페 비스무리한 것이 있었습니다...(카페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안들어가 봐서... -____-)
그런데, 그게 정상적인 owl.. .즉, 아~울 (올빼미)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OWL로 보이더라는 겁니다... Object Window Library...
속으로 생각했죠... '카페 주인이 Programmer인가? 왜 하필 OWL이야? MFC도 있는데...'

그 이후로 Program 이외의 것들을 살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time to live

pl 혹시라도 곰인형 책 번역서 보지마십시요.
좀 옛날이긴 하지만 그 책이 저로 하여금 다시는 번역서를 보지 않게해준 계기가 됐었죠.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puzzlet의 이미지

신사역 사거리에 OLE라는 호프집이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왜 저기에 OLE(Object Linking and Embedding)이 있나.. 하던 생각이 납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용쟁호투의 이미지

puzzlet wrote:
신사역 사거리에 OLE라는 호프집이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왜 저기에 OLE(Object Linking and Embedding)이 있나.. 하던 생각이 납니다.

올해 여름 나이키 광고의 주제(?)도 OLE였죠!

포스터의 호나우두가 'OLE'라고 하길래 한참을 고민 했었지요...^^(오레오레오레오레~~~)

항.상.행.복.하.세.요

madhatter의 이미지

예전 신촌 하나로 통신 건물 지하 카페 이름이..

핑와 (ping와) 였습니다...

쿠크다스의 이미지

가끔 퇴근시에 버스를 이용하는데,
RFC라고 적혀 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아마 상호도 RFC일 겁니다.
가구 취급하는 곳입니다.

신림사거리에는 크고 잘 보이게 Java라 적혀 있는
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galien의 이미지

저 중에서 컴파일러만은 피하고 피해서 안 들었는데,

꼭 들어야 하는 이유좀 간략하게 알려주실 수 없나요....

사실은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도 모르지만, 파서랑 컴파일러 만드는 게
왠지 노가다 스러워서 피했는데요...

ByB의 이미지

불량도ㅐㅈㅣ wrote:
유닉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간 마칠 쯤에 교수님이 컴터과학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들어야 한다면서....

DB
OS
Compiler
Network
Data Structure
Algorithm
PL

이렇게 칠판에 쓰시더라구요.

다른 것은 알겠는데 PL은 뭡니까? 검색하니 곰인형 책이 좋다고 하는데 뭔 소리인지??

기본으로 다 들어야 하는 것은 사실 이지만, 다 잘하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죠.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puzzlet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예전 신촌 하나로 통신 건물 지하 카페 이름이..

핑와 (ping와) 였습니다...

핑와의 반댓말은.. 퐁가(pong가)인가요?

See also http://openlook.org/blog/random/0411ClubGen2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istree의 이미지

컴파일러를 들어야 하는 이유?

궁금하니까요 ^^;

lex와 yacc라는 책의 서평을 봤는데. 서평중에 ..

"흠... 컴파일러가 컴파일러를 만들다니... 음... 그렇다면, 가장 맨 처음에는 컴파일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부분이 저도 가끔씩 궁금했던 점이었습니다. 동감이 가더군요.

굳이 이게 아니라도 컴파일러에 관한 책을 나중에 시간내서 진지하게 볼 생각입니다 .

너의(yours) 프로그램 : 똑똑한체하는 트릭과 부적절한 주석이 넘치는 혼란 그자체.

나의(my) 프로그램 : 간결하며 효율적인 측면과 다음 개발자들을 위해서 완벽하게 주석을 단 최고로 균형잡힌 정교한 코드의 결정체

- Stan Kelly-Bootle

lacovnk의 이미지

VOID (보이드) 란 커피샵도 봤습니다 ㅎㅎ

charsyam의 이미지

galien wrote:
저 중에서 컴파일러만은 피하고 피해서 안 들었는데,

꼭 들어야 하는 이유좀 간략하게 알려주실 수 없나요....

사실은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도 모르지만, 파서랑 컴파일러 만드는 게
왠지 노가다 스러워서 피했는데요...

나머지 모든 과목이 하나로 들어가 있는게 개인적으로 컴파일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산의 꽃이라는 생각을 고운 하루되세요.

=========================
CharSyam ^^ --- 고운 하루
=========================

galien의 이미지

불여우라는 과부촌..... 도..

있을 법 한데 말이죠.

:twisted:

galien의 이미지

charsyam wrote:
galien wrote:
저 중에서 컴파일러만은 피하고 피해서 안 들었는데,

꼭 들어야 하는 이유좀 간략하게 알려주실 수 없나요....

사실은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도 모르지만, 파서랑 컴파일러 만드는 게
왠지 노가다 스러워서 피했는데요...

나머지 모든 과목이 하나로 들어가 있는게 개인적으로 컴파일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산의 꽃이라는 생각을 고운 하루되세요.

더헉!! 감사합니다.
혼자라도 공부해야겠군요 :)

warpdory의 이미지

PL .. Photo Luminescence ......

가 떠오릅니다... 전공은 못 속이나...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minency의 이미지

근데 곰인형 책이 뭐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hurryon의 이미지

"UNIX 전자"라는 국내 헤어 드라이기 제조 1위 회사도 있죠. ^^;

http://www.unix-elec.co.kr/index.jsp

puzzlet의 이미지

hurryon wrote:
"UNIX 전자"라는 국내 헤어 드라이기 제조 1위 회사도 있죠. ^^;

http://www.unix-elec.co.kr/index.jsp

유닉스 전자 하니까 생각났습니다. "리눅스투어"라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소개글을 한 번 읽어 보세요. :D

http://www.linuxtour.net/company/com_head.html

Quote:
리눅스(linux)를 컴퓨터, 온라인, 서버, 프로그래머 등에 묶어두지 않겠습니다.

리눅스=세상의 모든 이가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신인류 문화 정신 입니다.
리눅스를 어느 한곳에 가둬두려고 하지 맙시다

그것이 컴퓨터 관련이건 아니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까뮤의 이미지

puzzlet wrote:
hurryon wrote:
"UNIX 전자"라는 국내 헤어 드라이기 제조 1위 회사도 있죠. ^^;

http://www.unix-elec.co.kr/index.jsp

유닉스 전자 하니까 생각났습니다. "리눅스투어"라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소개글을 한 번 읽어 보세요. :D

http://www.linuxtour.net/company/com_head.html

Quote:
리눅스(linux)를 컴퓨터, 온라인, 서버, 프로그래머 등에 묶어두지 않겠습니다.

리눅스=세상의 모든 이가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하나의 신인류 문화 정신 입니다.
리눅스를 어느 한곳에 가둬두려고 하지 맙시다

그것이 컴퓨터 관련이건 아니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NU 투어는 안나오려나...

me.brain.flush()

sozu의 이미지

galien wrote:
저 중에서 컴파일러만은 피하고 피해서 안 들었는데,

꼭 들어야 하는 이유좀 간략하게 알려주실 수 없나요....

사실은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도 모르지만, 파서랑 컴파일러 만드는 게
왠지 노가다 스러워서 피했는데요...

컴파일러 수업시간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하드코딩 파싱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Grammar (보통 Regular Grammar or Context-Free Grammer) 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Analysis (or Parsing) 을 하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LL, LR Parser 가 대표적이죠

또한 컴파일러에서의 이슈가 Parser 에 국한 되어있지 않습니다.

Code Optimization, Code Generation 등등의 재미있는 이슈들이 있습니다.

제가 수업들었을때는 PL/0 라는 언어에 대한 컴파일러(?) 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Parsing 하고 Intermediate Code 를 생성하고 그것에 대한 인터프리터를

만들어서 돌려보았죠.

컴파일러랑 친해질수 있었던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꼭 들으세요~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FrogLamb의 이미지

Software Design도 빼놓을 수 없을텐데

아 이건 sience가 아니라 engineering에 속하는건가?: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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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kubugi의 이미지

이런...

전.. PL이라고 해서.........

Quote:
제조물책임제 [製造物責任制, Product Liability]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조업자에게 불량제품의 책임을 묻는 제도.




이거 얘기하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이런..

전공도 다른전공도 아니구..학교댕길때도 수업도 들었는데..
글구 아직은(??) 전산계통에 있는데..

전 왜 이런게 생각이 나지...^^;;;

난 사고가 불순한(?) 불량스러운 KLDP회원인듯 ~~ ^^

whitelazy의 이미지

이런 -_-;;;
요즘 PL수업듣고 있는데 Programming Language 보다 PL/I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이름만 알고 배운적도 없고 쓰지도 않는데 ㅋㅋ 물론 PL듣다보면 PL/I이나옵니다만 -_-;;
글고보니 PL교수님이 아시는분 직장에서 아직도 PL/I쓴다고 자꾸 예기하셔서인지도...

아무개의 이미지

불량도ㅐㅈㅣ wrote:
유닉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간 마칠 쯤에 교수님이 컴터과학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들어야 한다면서....

DB
OS
Compiler
Network
Data Structure
Algorithm
PL

이렇게 칠판에 쓰시더라구요.

다른 것은 알겠는데 PL은 뭡니까? 검색하니 곰인형 책이 좋다고 하는데 뭔 소리인지??

죄송합니다만, 곰인형 책의 정확한 제목과 저자 이름 좀 알려주실 분 계신지요. PL 공부 삼아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주위에 물어봐도 곰 인형책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네요. 저도 곰인형이 그려져 있다는 것 말고는 정확한 제목을 모르고 있습니다.

컴파일러는 기사(Knight)책, OS는 공룡(Dinosaur)책, Database는 요트(yacht, sail?)책으로 예전에 한번 훑어보기는 했는데 곰인형 책은 어떤 것인지 못 찾겠습니다.

rapzzard의 이미지

Quote:

죄송합니다만, 곰인형 책의 정확한 제목과 저자 이름 좀 알려주실 분 계신지요. PL 공부 삼아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주위에 물어봐도 곰 인형책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네요. 저도 곰인형이 그려져 있다는 것 말고는 정확한 제목을 모르고 있습니다.

Programming Languages: Concepts and Constructs
라는 책일겁니다..
Addison-Wesley에서 나왔으며, 저자는 Ravi Sethi 입니다..
물론 번역서도 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회사에서는 TL, PM, PL 로 나눠집니다...

TL : Technocal Leader
PM : Project Manager
PL : Project Leader

TL 은 몇개의 큰 프로젝트들을 묶어서 그것들에 대해서 관리합니다. 주로 실험이나 실무보다는 관리나 컨설팅 등을 하는데,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PM 은 많이 보신 것일테니 넘어가고,
PL 은 큰 프로젝트일 경우, 내부적으로 몇개의 조각으로 나눠지는데, 각 조각의 리더입니다. 실제로는 그냥 프로젝트 멤버이지만, 그중 중고참들이 맡아서 하지요.

이상은 ... 잠시 잡소리였습니다.
저는 PL 밑의 아랫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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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maestro의 이미지

hurryon wrote:
"UNIX 전자"라는 국내 헤어 드라이기 제조 1위 회사도 있죠. ^^;

http://www.unix-elec.co.kr/index.jsp

흐흐.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저희집에도 있습니다.

저희집엔 심지어.
제 동생 청바지 보니까
gnome jean이라고 써 있더군요. 한참 봤습니다.

그나저나.. BHC라는 퓨전치킨 전문 체인점. 아십니까?
근데. 화학기호로 BHC는
benzene hexachloride
강력한 살충성분입니다. 인체에도 무척이나 유해한 살충성분이죠. 어쩌다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련, 호흡곤란, 흥분, 신경과민등의 모습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그 치킨 체인점은 BHC가 별 하나 치킨 이라나요?

오호라의 이미지

아무개 wrote:
불량도ㅐㅈㅣ wrote:
유닉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시간 마칠 쯤에 교수님이 컴터과학이라면 이건 기본으로 들어야 한다면서....

DB
OS
Compiler
Network
Data Structure
Algorithm
PL

이렇게 칠판에 쓰시더라구요.

다른 것은 알겠는데 PL은 뭡니까? 검색하니 곰인형 책이 좋다고 하는데 뭔 소리인지??

죄송합니다만, 곰인형 책의 정확한 제목과 저자 이름 좀 알려주실 분 계신지요. PL 공부 삼아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주위에 물어봐도 곰 인형책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네요. 저도 곰인형이 그려져 있다는 것 말고는 정확한 제목을 모르고 있습니다.

컴파일러는 기사(Knight)책, OS는 공룡(Dinosaur)책, Database는 요트(yacht, sail?)책으로 예전에 한번 훑어보기는 했는데 곰인형 책은 어떤 것인지 못 찾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애칭들은...
블랙북(Foundamentals fo data structure in C, 역자 이석호, Horowitz....)
C++ 빨간책씨리즈(modern...)
C++ 퍼런책(윤성일, 성안당, stephen prata)
보석책 씨리즈(game programming Gems)
체스판책(알고리즘, 도경구역, foundations of algorithms)
동수친구분..어북온씨(A Book on C) 또는 ABC책
김치하책, 배게책들(MFC, win32 API...)
허연책(K&C)
비기닝씨리즈, 프로페셔날씨리즈, HowTo 씨리즈...
골뱅이책( Assembly..)

Hello World.

lifthrasiir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그나저나.. BHC라는 퓨전치킨 전문 체인점. 아십니까?
근데. 화학기호로 BHC는
benzene hexachloride
강력한 살충성분입니다. 인체에도 무척이나 유해한 살충성분이죠. 어쩌다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련, 호흡곤란, 흥분, 신경과민등의 모습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살충제 이름을 붙인 음식이 유행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BHC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만)

- 토끼군

FlOw의 이미지

이번 학기에 컴파일러 수업이 있었는데
MiniC를 분석하고, 중간 언어 U코드로 번역하는것 까지 했습니다.

근데 LL, LR 파서 깊숙이 안 들어 가고 건너 뛰어서(강의시간 관계상), 파싱 테이블을 어떻게 만드는지 안배웠습니다. ;;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에 MiniC 전체를 분석해 볼 생각입니다(계획:wink:) :D
항상 쓰는게 컴파일러인데, 이해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 절취선 --
행복하세요:)

아무개의 이미지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찾았던 책입니다. Aho와 Ullman이 쓴 백과사전식 책인데요, 내용도 좋지만 책 표지가 정말 압권입니다.

Alfred V. Aho, Jeffrey D. Ullman, Foundations of Computer Science, W H Freeman, 1995
ISBN: 0716782847

이전에 있던 유명한 교재 겉표지의 그림들을 다 모아놨더군요.
책 preface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Quote:
It is a tradition for computer science texts to have a cover with a cartoon or drawing symbolizing the content of the book. Here, we have drawn on the myth of the world as the back of a turtle, but our world is populated with representatives of some of the other, more advanced texts in coimputer science that this book is intended to support. They are:

The teddy bear: R. Sethi, Programming Languages: Concepts and Constructs, Addision-Wesley, Reading, Mas., 1989.

The baseball player: J. D. Ullman, Principles of Database and Knowledge-Base Systems, Computer Science Press, New York, 1988.

The column: J. L. Hennessy and D. A. Patterson, Computer Architecture: a Qauantative Approach, Morgan-Kaufmann, San Maeto, Calif., 1990.

The dragon: A. V. Aho, R. Sethi, and J. D. Ullman, Compiler Design: Principles, Techniques, and Tools, Addision-Wesley, Reading, Mass., 1986.

The triceratops: J. L. Peterson and A. Silberschatz, Operating Systems Concepts, 2nd edition, Addision-Wesley, Reading, Mass., 1985.

kane의 이미지

GREAT!!

cichlid의 이미지

Power Leveling 생각했습니다... -_-;;;;

coyday의 이미지

우리 집 앞에 유닉스라는 호프집도 있습니다.
영어로는 Unix라고 써놓고 '유니스'라고 한글 간판을 달아 놔서
볼 때마다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jj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저 중에서 컴파일러만은 피하고 피해서 안 들었는데,

꼭 들어야 하는 이유좀 간략하게 알려주실 수 없나요....

사실은 정확히 뭘 가르치는 지도 모르지만, 파서랑 컴파일러 만드는 게
왠지 노가다 스러워서 피했는데요...

1. 코드가 어떻게 기계어로 번역되는지 알면 좋습니다. 여러모로.
2. 최소한의 룰에 대한 프로그래밍으로, 문법에 맞는 무한한 입력을 받아들여 깔끔하게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쾌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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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