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m -> Lan -> Modem??

인위적인 전자파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D

빨리 wibro 세상이 오기만 바랍니다.

아마도 그 대부분은 KT 네스팟이겠죠. --;

한국 기업들의 스케일은 뭐랄까 너무 배짱이 좋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무선랜 핫스팟의 경우는 핫스팟 하나당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어디서나 잘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이 문제를 덩치와 마케팅으로 밀어부쳐 해결해 버릴 수 있다는 발상은 누가 했는지 솔직히 많이 궁금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서울에만도 이런 대규모 작전의 위험도를 줄여주는 1200만 잠재수요들이 모여 있기는 합니다만.

조금 오래된 얘기지만 한때 반짝하다 사그라졌던 시티폰은 그 반대의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당시 kt는 공중전화 박스마다 커다란 시티폰 전용 안테나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티폰 사업은 결국 사업 철회로 끝이나고 말았습니다. 사업 철회 결정 이후 공중전화박스마다 달려있던 시티폰 전용 안테나는 모두 다시 철거되었습니다. --;

시티폰 회선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바는 없지만 시티폰 역시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고 잘만하면 시티폰 네트워크를 굳이 철거하지 않고도 이용할 방법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례로 시티폰을 휴대폰과 경쟁시키지 말고 발신 전용 공중전화 서비스로 돌렸으면 어쩌면 지금쯤 사람들이 공중전화 카드를 사지 않고 시티폰 단말기를 공중전화 카드 대신 사는 것도 가능했을 겁니다. 시티폰 네트워크가 디지털이라는 점을 활용했다면 오히려 한국에서 네스팟 이전에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구요.

그냥... 상상력을 곁들인 푸념이었습니다.~

Handover가 가능해야 한다는걸 말씀하신듯 하군요.
전국토가 무선 네트웍화 된다면 그리고 IPv6가 완벽히 보급된다면 그때쯤에는 핸드오버는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겠죠 ^^

와이브로는 범위는 넓어도 속도는 느리다죠~~
와이파이는 범위는 좁아도 속도는 상대적으로 빠르다죠.

후아아~~~

그럼 어쩌라고!!!

보통 무선 네트워크 영역은 WLAN과 셀룰러 네트워크로 나누어집니다.

위성 UWB와 무선 홈네트워크(UWB가 각광을받고 있습니다)는 우선 제외하겠습니다.:)

WLAN의 단점은 이동성이 없다는점과 AP가 지원하는 반경이 작다는겁니다.

장점은 꽤 바른 속도를 가진다는겁니다. IEEE 802.11g의 경우에는 최대 54Mbps까지

속도를 지원해 줍니다.(2.4G대역을 사용합니다.)그리고 정액입니다.

셀룰러네트웍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이동성에 있습니다. 대신에 속도가 느립니다.

그리고 패킷단위의 요금책정으로 요금이 비쌉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나온것이 휴대인터넷(포터블 인터넷이라고도합니다)입니다.

대역은 2.3G 대역을 사용하고 있고 속도는 WLAN환경과 비슷합니다.

물론 이동성은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셀의 반경의 크기는

셀룰러>휴대인터넷>WLAN의 순이 되겠네요. 휴대인터넷은 주로 OFDM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더이상 하위레이어로 내려가면 골치가 아파서..생략..)

조금있으면 시범 서비스가 시행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구현, 개발은 완료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개발로는 ETRI에서 개발한 HPi 방식이 있습니다.

IEEE 802.16e 규격이 되는것 같네요 :)

건물안에서는 WLAN의 AP를 사용해서 접속을 하고 외부에서 이동성을 필요로

할때는 휴대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한 형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것으로 거의 결정이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금은 정액으로 결론

지은것 같습니다. 패킷형식의 데이타서비스를 제공할경우 그 비용때문에 사용자가

없을꺼라고 판단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의 AP를 지금의 셀룰러 네트워크처럼 설치를 할려고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겠죠 :) 음.. 제가 조사한(?)바에 의하면 2005년도에는

상용화할꺼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