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쉽게 다가오는 리눅스를 기대하며...(초보가 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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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입자도 글을 올릴수 있게 되어있어 적어봅니다.
저는 리눅스 초보자로 고수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어쩌면 주제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제 의견이 약간의 도움이 되질 않을까 합니다.
제가 리눅스를 안것은 1년이 넘게 되었는데요, 그간 3번의 도전과 2번의 좌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갈지....~.~)
첫번째는 설치의 어려움으로 좌절을 하였고, 두번째는 유저분들의 호탕한 언변에 글을 쓸수가 없어서 좌절을 하였습니다.
현재 리눅스를 설치하는 이유는 2번의 도전과 좌절후에 주변머리가 생긴것과 "리눅스 별거아냐" 라는 인식이 생겨서일겁니다.(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리눅서들을 막연히 아주 존경했었음.)
윈98~2003서버 까지 설치하고 사용해본 저로서는 당연히 비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ms윈도우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홍보가 확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를 살때부터 깔렸었고 지금은 ms윈도우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현재 ms윈도우가 고장나더라도 옆 동료가 고쳐줄수 있을 정도로요.
또하나의 특징은 시대의 흐름을 잘 탔다는것을 들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발전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안정성보다는 화려함에 중점으로요.
(하지만 현재는 NASA가 리눅스를 로봇에 탑재하고 유럽의 유명 금융회사가 리눅스 서버를 채택함에 따라 리눅스 서버가 강세를 보일거라는 이견이 많습니다.)
이미 ms윈도우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리눅스 역시 ms윈도우의 습득패턴을 따라갔으면 쉽고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ms윈도우의 습득 패턴에 따라
윈도우를 깐다->필요한 프로그램을 깐다->게임을 깐다->한참이 흐른후 테마나 기타 윈도우에 관해 서서히 공부한다 ->윈도우의 종류에 평을하고 어느것이 적당한지 따질줄 안다->윈도우 종류에 따른 하드웨어를 고른다
이렇게 배웠지만, 리눅스가 어려워 보였던 것은 이 방법과는 많이 다른 방법으로 접해야 되기 때문일것입니다.
지금도 리눅스 관련 책이 2~3권있지만 언제나 첫 이야기는 토발즈와 GNU 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드웨어 종류, 물리적 이야기들, 서버를 위주로 한 상세한 설명들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배포본.. 수많은 교회 종파가 있어서 거부감을 느끼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ms윈도우와 리눅스를 비교하자면 오목과 바둑에 비교할수 있을텐데요.
오목과 바둑은 같은 알과 판을 사용하지만 그 내용은 천지 차이입니다.
쉽게 시작하고 확실한 공격방법이 있는 오목에 비해 바둑은 심오하고 힘들고 하지만 그 성공의 기쁨은 몇배가 클것입니다.
현재 바둑은 "고스트바둑왕"이라는 만화를 선두로 9*9줄 미니바둑판과 함게 그 홍보에 열을 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신선놀음 바둑이 아니지요.
리눅스도 마찬가지였으면 합니다. 만능 리눅스 많이 아닌, 버튼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설치해 주는 데스크탑 리눅스가 나와서 ms윈도우에 길들여진 세상사람들에게 리눅스도 있다 라는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s. 제글이 리눅서들에게 한심한 목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저같은 한심한 사람들은 아직 알껍질을 깨부수고 나올 힘이 없기에.....
딴지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깨질것을 예상하고 쓴 글이기에...
다만 조금이나마 발전할수 있는 말들이 올라오기를.... :oops:

Necromancer의 이미지

아시는분중에 리눅스 쓰시는 분있다면 그분한테 도움받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리눅스 배포본 가격 정품 윈도우에 비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한컴 등)
책 두권이상 살 바에는 차라리 기술지원 있는 리눅스 배포본 하나 사서
기술지원 받아가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아는사람이라면... 다시는 서점 책 안봅니다. 구글로 자료뒤지지.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오렌지쥬스의 이미지

윈도우즈도 설치.. 못하는 사람이 태반일꺼라 봅니다.
더구나 디바이스 드라이버 같은거 다운받는곳 천지에 널렸어도
그조차도 물어물어 겨우겨우 설치하다 잘못깔아서 뻑나고 골치아파 하는..
이것뿐만 아니라 알고보면 윈도우즈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닌것 같습니다.

또 무슨말을 하려했는지 정리가 안되는.. -_-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회의 좀 하자네요.. -_-;;

madhatter의 이미지

kozmo_kor wrote:

리눅스도 마찬가지였으면 합니다. 만능 리눅스 많이 아닌, 버튼하나만 누르면 알아서 설치해 주는 데스크탑 리눅스가 나와서 ms윈도우에 길들여진 세상사람들에게 리눅스도 있다 라는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딴지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배포판들은 대부분 버튼 몇 개 누르면 알아서 깔던데요. :)

Mins의 이미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건 매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리눅스는 서버로만, 사용한지 몇년이 지난거 같아서 뭐라고 말하기는 껄끄럽지만. ^^;

리눅스가 일반인에게 많이 보급되지 못하는것은 단순히 어렵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주변환경과도 많이 밀접한거 같습니다. (MS 의 독점 문제라던가, 벤더들의 리눅스 지원 문제, AS 문제도 그렇고... 등등)

일반적인 사람들이 윈도우 기능들을 얼마나 많이 알고, 사용을 할까요?
보통 탐색기 + 인터넷 클릭 정도만 (인터넷도 세이고스톱 정도) 사용하는것이 컴퓨터의 전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리눅스에서 그러한 환경이 가능하도록 구성해주고, 버튼 몇번으로 가능하다면, 아무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윈도우 만큼 자주 패치 하라고 뜨는 경고 메시지가 안 떠서 좋을수도 있죠. (이런거 뜨면 상당히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얼마전에, 주변분께서 인터넷이 안된다고, AS 기사도 부르시고.. 저도 끌려가고 -_-;; 봐드렸던 문제는, 파일 다운로드에서 확인을 안 눌러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_-;;; 이런 우스운 일들이 아직도 주변에서 생기고 있으며 (컴퓨터 잘 다루시는 분들은 생각도 못하시죠) 그 분들에게는 윈도우도 아직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짜피 윈도우나, 리눅스나 삽질을 한다는건 그만큼 고급 유저라고 생각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삽질도 아예 안하죠. :)

제 생각으로는 국내에 리눅스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고스톱 게임과 같은 자잘한거 부터 많이 확산되야 된다고 봅니다. 일반 사용자에게 서버기능을 강조한다던가, GNU 의 이념을 들먹이는걸로는 더 이상 곤란하겠죠. :-)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넹.. 저도 만년 초보 유저인데 처음 접할때에는 초보유저를 위한 서적이라는게 그다지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할수있다" 시리즈랑 따라하기인가?
하는 컴퓨터 시리즈 서적에서 쉬운 초보용 서적이 많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리눅스 입문환경이 보다 쉬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윈도의 편리함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긴하지만은요.
하지만 쉬워진것은 사실입니다.
KDE나 GNOME의 경우 명령어를 몰라도 기본적인 사용은 지장없으니깐요.
그리고 배포판 종류가 다양하지만 초보에게 다가 갈수 있는 배포판은 개중에 몇가지로 한정되고 결국 그 국가에서 어떠한 배포판이 인기가 있고 많이 도입되는냐에따라 자연히 유저가 되고 주류가 될 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기업에서 리눅스 채택이 늘어나면 당연히 커뮤니티 지원이 이루어질거고
초보들의 리눅스 접근은 더 쉬워지겠지요.
리눅스 뿐만아니라 자유소프트그룹의 여러 애플리캐이션은 윈도가 가지고 있는 집중의 효가 없다는게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유를 선택한 자유소프트웨어의 숙명이기도 하겠지요.
윈도는 독점인데가 시스템 전반에 걸쳐 하나의 힘을 모을 체제를 갖추었지만,
자유소프트웨어는 어러 커뮤니티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니 윈도의 그것처럼 집중의 효가 없어서 리눅스가 하나의 상품으로써의 발전이 더딘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품사회에서 아직 상품화가 안되었다면 일반적인 소비자로써의 유저는
리눅스는 여전히 어려운 상대인것 같습니다.
저는 리눅스를 테탑으로 쓰고있고 쓴지 2년쯤 됐는데 지금까지의 변화에 만족하고 앞으로 더욱 나은 방향은로 변화될거라 생각합니다.
그이면에는 여러 리눅스 고수님들의 노력도 있지만 아무래도 리눅스가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있고 기업및 국가들로 부터 지원을 받아 보다 접근이 용이해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저리 이상한 말만 길게 적어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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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는것까지는 클릭 몇번이면 가능합니다만;;;

그 후가 문제죠.

zelon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것들...

1. 드라이버 잡기. 왜 적당한 사이트에 가서 다운받아서 더블클릭, 혹은 최소한의 명령어 한번 치기로 잡히질 않습니까. 불만불만 ㅠ.ㅜ

2. 커널 패치하기. 페도라는 그나마 좀 낫지만, 컴파일을 통한 커널 패치를 해야하는 배포판은 솔직히 초보자에게 어려운게 사실.

3. 원하는 프로그램 안정적으로 깔기. 프로그램을 깔면 레지스트리 만큼이나 복잡하게 여러 폴더에 나누어 깔리는게 많습니다. 아직 헛갈립니다. 로그는 /var/log 에 실행 파일은 /usr/bin 에 설정은 /etc 에... 뭔가 명확한듯 하면서도 뭔가 어렵다는... 초보에게는 생~~뚱맞죠 -0-

4. 미려한 X 윈도우의 사용. 뭐 이건 필수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하나, 말많은 볼드 패치. 그리고 새로운 테마를 설치하기가 좀 힘드네요. 윈도우의 더블클릭에 너무 길들여져있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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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가 현재는 어디어디 쓰이기 때문에 유행이더라~
MS가 독점하고 있데. 그래서 난 윈도 안 쓰고 리눅스 쓰련다~

등등. 이런 이상한 이유로 시작하면... 열에 여덟, 아홉은 실패하고 떠나며, 다시 그렇게 떠난 사람 중 열에 여덟, 아홉은 리눅스를 욕하지요. 하는 사람들이 다들 잘났다고 갈켜주지도 않고 떠들더라, 리눅스 써보니 사람이 쓸게 못 되더라.. 등등등

혹은, 저는 개인적으로 서버라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더불어 웹과 함께(한 3년정도 서버 관리와 웹프로그래밍이란 걸 했군요. 참, 이는 제 개인적인 취향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더니 한 친구는 도대체 그럼 왜 리눅스를 하냐는군요.
리눅스 == 서버
이건 아닙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고 보니 쓸데 없이 길어지긴 했지만, 제가 의도하는 바는 이것이었습니다.
그냥 생각 없이 쓰는게 최고다. 사상, 이념 같은게 붙어있으면 최악이 된다ㅡ.,ㅡ; 라는 것이지요. 어려워서 힘들면 알아낸 성취감에 살면 됩니다. 저는 처음 리눅스를 사용 할 때 사운드카드가 잡히지 않아서 커널 컴파일을 한 것이 설치 후 한 일입니다. 당연히 실패 했지만 수십번을 해서 결국 성공했고 성취감이란 이런거구나 를 느꼈습니다.

GNU, MS, server 등의 단어에서 벗어나보세요. 즐거워집니다:)

SOrCErEr

hey의 이미지

전 여지껏 커널 컴파일 한 번도 안해봤는데 데스크탑으로 잘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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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비행소년의 이미지

zelon wrote:
1. 드라이버 잡기. 왜 적당한 사이트에 가서 다운받아서 더블클릭, 혹은 최소한의 명령어 한번 치기로 잡히질 않습니까. 불만불만 ㅠ.ㅜ

이정도면 윈도우에서도 초짜는 벗어 난듯 한데요.
리눅스가 어렵다고 가장 크게 느끼는 대상은 윈도우에선 초보를 벗어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인듯 한데요.
컴퓨터에 흥미가 없으며, 인터넷 웹서핑과, 업무 프로그램, 메신저 정도만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윈도우나 리눅스나 별차이 없을 듯합니다.
어차피 윈도우나 리눅스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니깐요.
제 주위에는 윈도우 버전이 98인지 2K인지 XP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냥 광고에 XP나오니깐 XP가 좋은 갑다 그렇게 생각은 하더군요.
이런 사람들은 윈도우나 리눅스나 똑 같이 쓰더군요.
웹 서핑에서만 조금 불편을 느끼는거 빼고.

혹시 위에 태권 브이님은 뎁피아 아키텍쳐 포럼의 시샵님이 아니신지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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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wrote:
전 여지껏 커널 컴파일 한 번도 안해봤는데 데스크탑으로 잘 쓰고 있답니다.

처음 쓰고 한 2년여간은 꾸준히 커널 컴파일 한거 같은데 그 후로는...
커널 컴파일 어떻게 하는지 조차 까먹었음ㅡ.,ㅡ;

SOrCErEr

warpdory의 이미지

hey wrote:
전 여지껏 커널 컴파일 한 번도 안해봤는데 데스크탑으로 잘 쓰고 있답니다.

yum -y upgrade

... 컴파일이 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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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ey의 이미지

그런게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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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경우와 리눅스의 경우 아마도 기획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윈도우를 개발할 때 사용자의 편의성이 갖는 가치가 리눅스를 개발할 때 생각하는 사용자 편의성보다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MS는 필요없는 부분을 숨겨놓지만 리눅스의 경우 그런 것도 떨어지는 편이고... 또 각 부품들이 따로따로 개발되다 보니 통일성이 부족한 것도 사용의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요. 리눅스와 오픈 소스 진영 자체의 특성 상 나타나는 단점들이 리눅스의 데스크탑 사용률이 떨이지는 원인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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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 wrote:

혹시 위에 태권 브이님은 뎁피아 아키텍쳐 포럼의 시샵님이 아니신지요?

아닙니다... 별명을 같게 사용해서 그럴겁니다.
저는 테브피아에 가지도 않는걸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별명을 바꿔야 되겠네요.
괜히 저때문에 데브피아의 "태권브이님"이 오해를 당하면 큰일일건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가 서버로 많이 쓰이는 지금 서버로 리눅스 사용하는 것은 괜찮죠..

1. 서버에서 돌리는 서버프로그램은 종류도 비교적 한정되어 있고,
2. 서버용 프로그램들이 기능 및 성능도 좋죠.

그런데, 아직 데스크탑으로 많이 쓰이지 않는 상황에서 윈도우와 같은 데스크탑으로 사용하기는 불편합니다.

1. 데스크탑용으로 쓰는 프로그램은 종류도 많고,
2. 데스크탑용 프로그램들은 아직 윈도우용에 비해서 사용상 불편한 점이 조금은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컴퓨터를 쓸 때, 프로그램을 쓰는 거지 OS를 쓰는 것은 아니잖아요.
OS는 프로그램을 돌릴 기능만 할 뿐이죠.

전문가들도 리눅스가 데스크탑용으로 좋은 곳은 콜센터등 컴퓨터로 하는 작업의 종류가 한정된 곳이라고 말했는 데 , 제 생각에도그런 곳에서 리눅스가 딱이죠.

저도 DB서버, RDP 클라이언트만 리눅스로 돌리고, 나머지는 윈도우로 돌립니다.

앞으로 리눅스가 데스크탑으로 쓰기에 좀 더 편해지고, 응용프로그램도 더 편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쓰기 시작한 후에 써도 별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발전속도로 보면 아주 머나먼 미래의 일만도 아닐 듯 한데, 조금 기다리시는 게 어떠신지.

정 못 기다리시겠다면 직접 편하게 만드셔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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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wrote:
전 여지껏 커널 컴파일 한 번도 안해봤는데 데스크탑으로 잘 쓰고 있답니다.

제 노트북도 페도라 깔려있긴 하죠. 물론 잘 쓰고는 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원래 호기심이 왕성해서 여기저기 리눅스 많이 깔아봤는데... 아무래도 랜카드 못 잡으면 그 때부터 삽질의 시작이죠. 한 4~5번 해봤는데 정말 랜카드 못 잡으면 대략 깔기 싫어지더라구요. 내공 부족이라서 그런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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