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PC에 Gentoo 깔기...

alfalf의 이미지

다음 주에 하루 사이에 새로 만든 학과 실습실에 설치된 30대의 PC에 리눅스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배포판은 제가 좋아하는 Gentoo로 결정했습니다. FDD는 없는 PC라서 일단 Gentoo CD 30개를 구운 후 자원하는 학생 30명을 불러다 놓고 앞에서 빔 프로젝트로 설치 과정을 보여주며 따라하게 하고 설치가 끝나면 Gentoo CD를 주려고 합니다.
제 경우 Gentoo는 여러 번 설치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혹시 제가 생각지 못한 문제점이 있을까요? 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kihongss의 이미지

설치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warpdory의 이미지

오래 걸리는 것도 오래 걸리는 거고...

어느정도 경험이 있지 않다면 .. 학생들이 못 따라옵니다.

하는 거 보다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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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ox9의 이미지

하드웨어 등이 같다면 한대에 설치후에 HDD에서 HDD로 복사는 어떨런지요?

kihongss의 이미지

젠투를 선택해서, 실습목적이 아니고 설치가 목적이라면
역시 고스트 같은 걸로 미는게 제일 빠르지 싶네요.

kernelpanic의 이미지

그런데 학생들은 Gentoo를 좋아할 것 같지가 않네요.. :)

youlsa의 이미지

처음 설치야 어찌어찌 한다 치지만 모질라나 오픈오피스 같은 패키지가 한번 업그레이드 되면 컴파일 시간의 압박이 상당할 것 같은걸요... 데비안을 쓰심이 어떤지...

=-=-=-=-=-=-=-=-=
http://youlsa.com

maylinux의 이미지

실습실이니, 컴터의 부품도 모두 동일할것으로 사료되니..
한대만 설치하시구

cat /dev/hda > /dev/hdb

식으로 설치해보심이...
파티션까지 몽땅 똑같이 만들어버립니다 :D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chronon의 이미지

전에 와우 리눅스를 가지고 비슷한 식으로 사람들 모아서 15대 정도에 설치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실습을 빙자한 무임금 노동) 설치중입니다 하고 기다릴때 시간 보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젠투는 설치중에 컴파일하느라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그 동안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실제로 설치를 하면 각각 컴퓨터마다 설치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분위기가 좀 산만해 지기도 하더군요.. 어디는 설치 완료되어 있는데 어디는 아직 부팅도 못하고 있고 하는 일도 있구요..

cdpark의 이미지

그런데 같은 사양의 PC들에 모두 젠투를 까는 건 낭비 아닌가요? 한 컴퓨터에서 build하고 모든 컴퓨터에서 함께 나눠쓰는 게 아니라면요.
(다같이 x.org 컴파일하고 있으면 볼만하겠네요. -_-)

alfalf의 이미지

youlsa wrote:
처음 설치야 어찌어찌 한다 치지만 모질라나 오픈오피스 같은 패키지가 한번 업그레이드 되면 컴파일 시간의 압박이 상당할 것 같은걸요... 데비안을 쓰심이 어떤지...

윗 분이 말씀하신 우려에 대해 저도 생각했는데 서버에 디렉토리 하나를 /usr/portage로 NFS로 공유한 후 한대에서만 컴파일해서 emerge 한 후 바이너리로 넣어 두고 나머지에서는 그 바이너리를 이용해 emerge 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cdpark wrote:
그런데 같은 사양의 PC들에 모두 젠투를 까는 건 낭비 아닌가요? 한 컴퓨터에서 build하고 모든 컴퓨터에서 함께 나눠쓰는 게 아니라면요.
(다같이 x.org 컴파일하고 있으면 볼만하겠네요. -_-)

사실 저도 그런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위와 같은 계획은 하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줬습니다. 새로 구입한 PC에 대한 테스트도 자연스럽게 되고요. :D

chronon wrote:
전에 와우 리눅스를 가지고 비슷한 식으로 사람들 모아서 15대 정도에 설치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실습을 빙자한 무임금 노동) 설치중입니다 하고 기다릴때 시간 보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젠투는 설치중에 컴파일하느라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그 동안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실제로 설치를 하면 각각 컴퓨터마다 설치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분위기가 좀 산만해 지기도 하더군요.. 어디는 설치 완료되어 있는데 어디는 아직 부팅도 못하고 있고 하는 일도 있구요..

말씀을 들으니 제가 생각하는 방법을 포기해야 겠네요. 비교적 설치가 쉽고 빠른 와우도 그러니 Gentoo에선...
위의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한대에 설치한 후 다른 PC로 복사하는 방안을 생각해야겠습니다.
일단 HDD to HDD 복사는 30대의 케이스를 다 열어야 하는 부담이 너무 커서 제외하고 고스트를 이용하거나 Live CD로 부팅한 후 HDD 설정한 후 네트웍을 통해 미리 설치해 놓은 PC의 디스크를 복사하는 방법으로 해야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의 조언이 아니었으면 낭패를 볼뻔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paw의 이미지

요즘엔 학교 전산실 실습장비는 대부분 diskless를 이용하던데......
윈도를 이용한 diskless도 유행하더군요.

사실 설치보다도 그 기기들의 유지보수가 더 골치아프거든요. 그리고 30대의 장비에서 일일이 계정과 디스크 관리를 한다는건 좀......

24시간형 인간

mycluster의 이미지

KickStart + Redhat(or Fedora)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한대를 깔고 나머지를 네트웍으로 설치할 수 있을 겁니다.
글을 언제 다듬어야하는데....

자동설치 테스트 과정

A. 시스템 사양
- node 수 : 4
- CPU : P4 2.8C (Hyperthreading ON)
- Mem : 1GB
- HDD : 80GB SATA
- NIC : e100(100Mbps) & tg3(1000Mbps)

B. 설치과정

1. Master Node 설치

- 설치 OS : WhiteboxLinux 3.0 RC-2 Respin 1
- text 모드로 설치
- Language : English
- partition
/boot : 128M
/ : 20GB
swap : 1GB
/home : 나머지
- network 설정
eth0 (Giga) : 192.168.101.1, 255.255.255.0, nogw, nodns
eth1 (e100, PXE device0 : 192.168.201.1, 255.255.255.0, nogw, nodns
hostname : node01.cluster.com
- Firewall : no
- Language : USA & Korean (USA Default)
- Time : Asia/Seoul
- Package Selection : Everything
- X configuration : skip
- Kernel : 2.4.21-15.ELsmp

2. 설치후 과정
(a) /etc/hosts 파일 수정

# Do not remove the following line, or various programs
# that require network functionality will fail.
127.0.0.1 localhost.localdomain localhost

192.168.101.1 node01.cluster.com node01
192.168.101.2 node02.cluster.com node02
192.168.101.3 node03.cluster.com node03
192.168.101.4 node04.cluster.com node04

192.168.201.1 node01s.cluster.com node01s
192.168.201.2 node02s.cluster.com node02s
192.168.201.3 node03s.cluster.com node03s
192.168.201.4 node04s.cluster.com node04s

(b) /etc/hosts.equiv 생성
node01
node02
node03
node04

node01s
node02s
node03s
node04s

(c) /root/.rhosts 생성
node01
node02
node03
node04

node01s
node02s
node03s
node04s

(d) service 재설정 : rc3.d (chkconfig 이용)
apmd
autofs
crond
dhcpd
irqbalance (smp only)
microcode_ctl
netfs
network
nfs
nfslock
portmap
random
rawdevice
rlogin
rsh
sendmail
sshd
syslog
tftp
xfs
xinetd

(e) Install RPM 복사
* 1번 CD
# mount /dev/cdrom /mnt/cdrom
# cp -a /mnt/cdrom/Redhat /tftpboot/linux-install/
# cp -a /mnt/cdrom/images/ /tftpboot/linux-install/
# umount /dev/cdrom
* 2번 CD
# mount /dev/cdrom /mnt/cdrom
# cp -a /mnt/cdrom/Redhat /tftpboot/linux-install/
# umount /dev/cdrom
* 3번 CD
# mount /dev/cdrom /mnt/cdrom
# cp -a /mnt/cdrom/Redhat /tftpboot/linux-install/
# umount /dev/cdrom

(f) /etc/xinetd.d/tftp 설정
# default: off
# description: The tftp server serves files using the trivial file transfer \
# protocol. The tftp protocol is often used to boot diskless \
# workstations, download configuration files to network-aware printers, \
# and to start the installation process for some operating systems.
service tftp
{
disable = no
socket_type = dgram
protocol = udp
wait = yes
user = root
server = /usr/sbin/in.tftpd
server_args = -s /tftpboot/linux-install
per_source = 11
cps = 100 2
flags = IPv4
}
- tftp 재실행
/etc/rc.d/init.d/xinetd restart

(g) client node PXE 가능 NIC의 mac-address 추출
node02 : 00:0C:F1:DA:E5:D5
node03 : 00:0C:F1:DA:E5:C6
node04 : 00:0C:F1:DA:E6:7F

(h) /etc/xinted.d/dhcpd.conf 편집
allow booting;
allow bootp;
option subnet-mask 255.255.255.0;
option domain-name "cluster.com";
option broadcast-address 192.168.201.255;
ddns-update-style none;
default-lease-time 21600;
max-lease-time 43200;

subnet 192.168.201.0 netmask 255.255.255.0 {
range 192.168.201.2 192.168.201.4;
}

group {
next-server 192.168.201.1;
filename "pxelinux.0";

host node02 {
option host-name "node02.cluster.com";
hardware ethernet 00:0C:F1:DA:E5:D5;
fixed-address 192.168.201.2;
}
host node03 {
option host-name "node03.cluster.com";
hardware ethernet 00:0C:F1:DA:E5:C6;
fixed-address 192.168.201.3;
}
host node04 {
option host-name "node04.cluster.com";
hardware ethernet 00:0C:F1:DA:E6:7F;
fixed-address 192.168.201.4;
}
}

subnet 192.168.101.0 netmask 255.255.255.0 {
}

- dhcpd 재실행
#/etc/rc.d/init.d/dpchd restart

(i) /tftpboot/pxeconfig.cfg/default 편집
LABEL linux
KERNEL vmlinuz
APPEND initrd=initrd.img ramdisk_size=8192 ks=nfs:192.168.201.1:/tftpboot/linux-install/kickstart/ks.cfg ksdevice=eth1

(j) boot 파일 복사
# cp /tftpboot/linux-install/images/pxeboot/vmlinuz /tftpboot/linux-install/
# cp /tftpboot/linux-install/images/pxeboot/initrd.img /tftpboot/linux-install/

(k) NFS 설정
/tftpboot/linux-install/ node*(ro)

# exportfs -a 실행

(l) /tftpboot/linux-install/kickstart/ks.cfg 작성
#Generated by Kickstart Configurator

#System language
lang en_US
#Language modules to install
langsupport ko_KR.eucKR --default=en_US
#System keyboard
keyboard us
#System mouse
mouse genericwheelps/2
#Sytem timezone
timezone Asia/Seoul
#Root password
rootpw --iscrypted $1$/nH3/7qI$1BouFY3WFtj74nfrz.hXA/
#Use text mode install
text
#Install Red Hat Linux instead of upgrade
install
#Use NFS installation Media
nfs --server=192.168.201.1 --dir=/tftpboot/linux-install/
#System bootloader configuration
bootloader --location=mbr
#Clear the Master Boot Record
zerombr yes
#Partition clearing information
clearpart --all --initlabel
#Disk partitioning information
part /boot --fstype ext3 --size 128
part / --fstype ext3 --size 20000
part swap --size 1024
part /home --fstype ext3 --size 1 --grow
#System authorization infomation
auth --useshadow --enablemd5
#Network information
network --bootproto=dhcp --device=eth1
#Firewall configuration
firewall --disabled
#Do not configure XWindows
skipx
#Package install information
%packages --ignoredeps
@ Everything

(n) configuration file 복사
# mkdir /tftpboot/linux-install/config
# tar cvfP /tftpboot/linux-install/config/cluster-config.tar /etc/hosts /etc/hosts.equiv /root/.rhosts /etc/pam.d/rsh /etc/pam.d/rlogin /etc/sysconfig/network-scripts/ifcfg-eth0 /etc/sysconfig/network-scripts/ifcfg-eth1

3. Client Node 설치
(a) BIOS에서 booting 순서 변경
- PXE Boot
- CD-ROM
- HDD

(b) reboot client node system

(c) 설치 완료 후 서버에서 tftp 서비스 종료
#chkconfig --level 3 tftp off

(d) /etc/dhcpd.conf 에서 다음 주석처리
# next-server 192.168.201.1;
# filename "pxelinux.0";

(e) 클라이언트 재부팅

(f) 각 노드에서 다음의 명령 수행
# mount -t nfs 192.168.201.1:/tftpboot/linux-install /tftpboot/linux-install
# tar xvfP /tftpboot/linux-install/config/cluster-config.tar
# rm -f /etc/rc.d/rc3.d/*
# tar xvfP /tftpboot/linux-install/config/rc.tar (이때 주의사항 rsh, rlogin은 이걸로 안됨, xinetd.d/rsh, rlogin 복사)

(g) /etc/sysconfig/network-script/ifcfg-eth0, /etc/sysconfig/network-script/ifcfg-eth1 수정
(이때 mac address를 보존하고 수정해야함)
(h) reboot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alfalf의 이미지

paw wrote:
요즘엔 학교 전산실 실습장비는 대부분 diskless를 이용하던데......
윈도를 이용한 diskless도 유행하더군요.

사실 설치보다도 그 기기들의 유지보수가 더 골치아프거든요. 그리고 30대의 장비에서 일일이 계정과 디스크 관리를 한다는건 좀......

저도 계정 관리는 NIS를 이용하고 저장 공간은 서버의 home directory를 NFS로 마운팅 사용하는 것으로 할려고 합니다. 대부분 간단한 프로그래밍이나 쉘 스크립트 실습 정도에 이용하는 정도라 NFS를 이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저도 Diskless를 고려해 봤는데 PC의 단가 절감을 위해 제안한 마더보드상에 Ethernet, Graphic, Sound를 내장하는 시스템의 경우 PXE를 지원하는 경우가 없다더군요. 그럼, 어차피 부팅시에 CD-ROM이나 HDD 상에서 pxelinux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게 그거 일것 같아 그냥 OS를 설치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OS만 설치되면 대부분의 작업을 ssh 인증키 인증 등의 방법으로 root 권한을 이용해 for loop 등을 이용한 쉘 스크립트로 해결할 수 있어 관리상의 큰 문제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alfalf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KickStart + Redhat(or Fedora)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한대를 깔고 나머지를 네트웍으로 설치할 수 있을 겁니다.
글을 언제 다듬어야하는데....

......

음... 좀 고집스럽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배포판은 이미 Gentoo로 정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좋은 자료 잘 보관해 두고 앞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구체적으로 1대에 PC에 Linux를 설치하고 root ssh 공개키를 authorized keys에 추가하거나 NIS, NFS 등의 설정을 마친 디스크의 파일 전체를 tbz로 묶은 후 target PC를 Live CD로 부팅하고 파티셔팅, 포맷팅 하고 앞서 묶은 tbz 파일을 네트웍으로 복사한 후 그냥 풀어 놓고 IP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합니다. 혹시 또 이 방법에 문제는 없을까요?

FrogLamb의 이미지

3...30대 :shock:

30대에서 돌아가는 distcc를 보고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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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정태영의 이미지

stage2까지는.. GRP로 설치하신 담에 :)
/usr/portage 를 nfs 로 공유하시고..

전부 /usr/portage 는.. 공유하신.. 저 디렉토리를 이용하신 담에..
빌드 머신에서.. -b 옵션과 함께 빌드하시면 :)
바이너리.. 패키지들이 생성되기 때문에..

나머지 머신들에서는.. --usepkgonly (정확하게는 기억이;; --help쳐보세요 :) ) 옵션과 함께 설치하시면.. 바이너리 패키지를 이용해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메인 머신이 아니면.. 아쉽게도.. USE플래그를 통한 변화등은 그리 쉽게 경험하지 못하겠지만요..)

또한 저렇게 할 경우 .. 빌드 머신이 아니더라도 뭐 이것저것 설치하는덴 지장 없을 듯 하군요 헤헤헤..

       --buildpkg (-b short option)
              tell emerge to build binary packages for all ebuilds processed
              (in addition to actually merging the packages.  Useful for
              maintainers or if you administrate multiple Gentoo Linux
              systems (build once, emerge tbz2s everywhere).

       --buildpkgonly (-B short option)
              Creates a binary package, but does not merge it to the
              system. This has the restriction that unsatisfied dependencies
              must not exist for the desired package as they cannot be used if
              they do not exist on the system.

       --usepkg (-k short option)
              Tell emerge to use binary packages (from $PKGDIR) if they are
              available, thus possibly avoiding some time-consuming compiles.
              This option is useful for CD installs; you can export
              PKGDIR=/mnt/cdrom/packages and then use this option to have
              emerge "pull" binary packages from the CD in order to satisfy
              dependencies.

       --usepkgonly (-K short option)
              Like --usepkg above, except this only allows the use of binary
              packages, and it will abort the emerge if the package is not
              available at the time of dependency calculation.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alfalf의 이미지

필요할 경우 cluster로 활용하는 것도 가만해 시스템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LAM/MPI, OpenPBS 정도를 설치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모니터링은 Ganglia 정도가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좋은것 같더군요. 나중에 Linpack 벤치마킹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PC 사양은 AMD 셈프론 써러브레드B 2800+, DDR-SDRAM 512MB 인데 저도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다만 network쪽이 Fast ethernet에 HUB가 3COM 3C17206 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가슴은 두근두근 거리고..
손은 근질근질 거리시겠군요 흐흐흐흐

잼나실듯한 ㅠ0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alfalf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가슴은 두근두근 거리고..
손은 근질근질 거리시겠군요 흐흐흐흐

잼나실듯한 ㅠ0ㅠ

기대도 됩니다만 지금은 하루만에 30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cry:
하지만 여러분들의 소중한 조언 덕분에 쉽게 작업을 마칠 수 있을것 같습니다. :D

emptysk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KickStart + Redhat(or Fedora)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한대를 깔고 나머지를 네트웍으로 설치할 수 있을 겁니다.

수십대의 동일한 pc에 리눅이를 설치 할때는 kickstart 가 정말 편리하더군요.
젠투에도 비슷한게 있을법한데... :(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신승한의 이미지

ByB의 이미지

이런~ 이런~

"30대의 PC에 젠투깔기" 라는 제목을 보고

나이가 30대이신 분이(저와 같은) PC에 젠투를 어렵사리(?) 까는 것을 시도하는 줄 알았슴돠~ --a;;;

쩝.. 제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는듯..

제가 원래 한썰렁 합니다.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bugiii의 이미지

ByB wrote:
이런~ 이런~

"30대의 PC에 젠투깔기" 라는 제목을 보고

나이가 30대이신 분이(저와 같은) PC에 젠투를 어렵사리(?) 까는 것을 시도하는 줄 알았슴돠~ --a;;;

쩝.. 제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는듯..

제가 원래 한썰렁 합니다.

저도 한표 ^^;

IP 를 돌아다니시면 직접 세팅하시는 것보다는 DHCP 서버 한대를 돌려주시는 것이... MAC 어드레스를 한번씩만 조사해서 고정시키거나 하면 번호 붙히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같은 기종이면 MAC 후반부 숫자만 바뀌니까 조사도 어렵지 않을 것 같고 PC 별 고유번호처럼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alfalf의 이미지

ByB wrote:
이런~ 이런~

"30대의 PC에 젠투깔기" 라는 제목을 보고

나이가 30대이신 분이(저와 같은) PC에 젠투를 어렵사리(?) 까는 것을 시도하는 줄 알았슴돠~ --a;;;

쩝.. 제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는듯..

제가 원래 한썰렁 합니다.

헉~~~ 제가 30대인건 어떻게 아셨는지... :D

alfalf의 이미지

bugiii wrote:
IP 를 돌아다니시면 직접 세팅하시는 것보다는 DHCP 서버 한대를 돌려주시는 것이... MAC 어드레스를 한번씩만 조사해서 고정시키거나 하면 번호 붙히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같은 기종이면 MAC 후반부 숫자만 바뀌니까 조사도 어렵지 않을 것 같고 PC 별 고유번호처럼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MAC 주소를 조사하는게 더 귀찮을 것 같아 IP를 바꾸려고 했는데 듣고 보니 진짜로 MAC 주소가 비슷하겠네요.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30대라..
그냥 까는거죠?
윈도우 파티션 따로 할것없이 말이예요.

IsExist의 이미지

한대만 제대로 깔고

나머진 dd 로 disk 복사를 하는 방법으로 하면 빠를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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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alfalf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어제 드디어 시스템 설치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과정을 올립니다.

1. 먼저 시스템 중 한대를 골라 Gentoo를 설치한다.
-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모두 설치한다.
- 관리를 위해 ssh key를 생성해 authorized_keys 파일에 등록한다.
- tar를 이용해 각각의 mount drive를 묶어 놓는다. 제 경우 /boot, /를 각각 boot.tgz, root.tgz로 묶었습니다. 단, /usr/portage는 NFS를 이용해 공유할 목적으로 묶지 않았습니다.

# cd / && tar --exclude proc --exclude usr/portage --exclude root.tgz -cpvzf ~/root.tgz .
# cd /boot && tar -cvpzf ~/boot.tgz .

- 자동 설치에 필요한 스크립트를 작성한다.
# cat > bios.sh
# 아래 예는 IP가 192.168.10.101~130, 컴퓨터 이름이 student??일 경우
# IP및 home 이름 설정
read IP num < <(ifconfig | \
sed -n 's/.\+addr:\(192.168.10.\([0-9.]\+\)\).\+/\1 \2/p')
NAME=`printf "student%02d" $((num-100))`

# 파티션을 설정한다.
# 아래는 hda를 128M linux, 1024M linux swap, 30720M linux로 나눈 경우
sfdisk /dev/hda <<FDISKDATA
0,249,83,*,
249,1985,82,,
2234,59525,83,,
FDISKDATA

# 포맷팅
mkswap /dev/hda2
mke2fs /dev/hda1
mke2fs -j /dev/hda3

# 마운팅
mount /dev/hda3 /mnt/gentoo
mkdir /mnt/gentoo/boot
mount /dev/hda1 /mnt/gentoo/boot

# 묶어 놓은 파일을 복사해 풀어 놓는다.
cd /mnt/gentoo
# 아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scp root@192.168.10.101:~/*.tgz .
tar -xpzf /mnt/gentoo/root.tgz
cd /mnt/gentoo/boot
tar -xpzf /mnt/gentoo/boot.tgz

# 네트웍 설정
echo "${NAME}" > /mnt/gentoo/etc/hostname
sed -i 's/192.168.10.101/'${IP}'/' /mnt/gentoo/etc/conf.d/net

# 필요한 기타 작업
mkdir /mnt/gentoo/proc
mkdir /mnt/gentoo/usr/portage
mkdir /mnt/gentoo/home
rm -vf /mnt/gentoo/*.tgz

# GRUB 설정
/mnt/gentoo/sbin/grub --batch <<GRUBDATA
root (hd0,0)
setup (hd0)
GRUBDATA

# 재시작
reboot

2. 실험실에 존재하는 LiveCD 들을 찾아 나머지 PC들을 부팅한 후 네트웍을 설정한다.
- DHCP를 이용하면 네트웍 설정이 따로 필요이 부팅만 하면 되겠죠? 단, 위의 스크립트는 gentoo LiveCD 기준입니다.
3. 스크립트 파일을 복사해 실행한다.
# scp root@192.168.10.101:~/bios.sh .
# bash -x bios.sh

제 경우 Gentoo 설치 과정이 제일 오래 걸렸고 ^^; 실제 나머지 설치 작업은 3명이서 약 1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모든 작업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대단하십니다 !

예전에 300 대에 윈도 깔 때(PC 실습실 4개..) 미친 짓 했던 걸 생각하면 ---
우워....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웃는 남자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대단하십니다 !

예전에 300 대에 윈도 깔 때(PC 실습실 4개..) 미친 짓 했던 걸 생각하면 ---
우워....

동일 사양의 윈도우 PC 를 설치할 때는 symantec ghost 제품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ghostcast server 라는 프로그램으로 고스트이미지를 멀티캐스트로 각 클라이언트 PC 로 뿌려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는 네트웍부팅디스크로 부팅시켜 대기시켜두고요.
요즘 PC방에 많이 쓰죠.
제 경험상 100Mbps 스위치에 물린 30대의 PC에 설치하는 데 10분정도 걸리더군요.
네트웍 상태만 좋다면 50대도 가능해보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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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warpdory의 이미지

Nemesis_cR wrote:
warpdory wrote:
대단하십니다 !

예전에 300 대에 윈도 깔 때(PC 실습실 4개..) 미친 짓 했던 걸 생각하면 ---
우워....

동일 사양의 윈도우 PC 를 설치할 때는 symantec ghost 제품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ghostcast server 라는 프로그램으로 고스트이미지를 멀티캐스트로 각 클라이언트 PC 로 뿌려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는 네트웍부팅디스크로 부팅시켜 대기시켜두고요.
요즘 PC방에 많이 쓰죠.
제 경험상 100Mbps 스위치에 물린 30대의 PC에 설치하는 데 10분정도 걸리더군요.
네트웍 상태만 좋다면 50대도 가능해보이겠더군요.

그건 압니다. 제가 얘기한 건 1995년도 얘기입니다. 윈도 95 처음 나왔고, 네트웍 라인은 아직 연결 안되어 있으며, 가능한 네트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FX 케이블 뿐이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1998년도쯤 되니깐 LG Cxx 제품으로 PC 원격 제어 하는 것을 사서 쓰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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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bugiii의 이미지

고스트는 공짜가 아니죠. 그리고, 그 멀티케스팅을 이용한 복제는 기업용 제품에만 포함된 기능입니다. 복제된 PC 당 라이센스를 요구하고, 회피할 수 없도록 하드 디스크 어디엔가 뭔가를 남긴다고 합니다.

alfalf의 이미지

warpdory wrote:
Nemesis_cR wrote:
warpdory wrote:
대단하십니다 !

예전에 300 대에 윈도 깔 때(PC 실습실 4개..) 미친 짓 했던 걸 생각하면 ---
우워....

동일 사양의 윈도우 PC 를 설치할 때는 symantec ghost 제품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ghostcast server 라는 프로그램으로 고스트이미지를 멀티캐스트로 각 클라이언트 PC 로 뿌려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각 클라이언트는 네트웍부팅디스크로 부팅시켜 대기시켜두고요.
요즘 PC방에 많이 쓰죠.
제 경험상 100Mbps 스위치에 물린 30대의 PC에 설치하는 데 10분정도 걸리더군요.
네트웍 상태만 좋다면 50대도 가능해보이겠더군요.

그건 압니다. 제가 얘기한 건 1995년도 얘기입니다. 윈도 95 처음 나왔고, 네트웍 라인은 아직 연결 안되어 있으며, 가능한 네트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FX 케이블 뿐이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1998년도쯤 되니깐 LG Cxx 제품으로 PC 원격 제어 하는 것을 사서 쓰더군요.

진짜로 네트웍이 없었다면 모두 어떻게 설치했을지 눈앞이 깜깜합니다. 전공에 수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과 데이타를 모두 설치해 묶은 용량도 1GB가 넘어 CD에 담는 것도 여의치 않고 윗분들 말씀대로 컴을 모두 열어 HDD to HDD 복사를 해야 했을지도....
고스트도 고려해 보긴 했는데 한 번 사용하려고 구입하기도 그렇고 리눅스스럽지도 못한 것 같아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리눅스스러운게 구체적으로 뭔지는 물어 보지 말아 주세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a).
하여간, 참 짧은 시간동안 인터넷을 포함한 네트웍이 컴퓨팅 환경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됐네요.

IsExist의 이미지

dd 는 고스트보다 쉽습니다. dist to disk 라면 dd 원츄~

man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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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랜덤여신의 이미지

결국 성공하셨군요~ 대단하시네요. 8)

j23hp5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건 압니다. 제가 얘기한 건 1995년도 얘기입니다. 윈도 95 처음 나왔고, 네트웍 라인은 아직 연결 안되어 있으며, 가능한 네트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FX 케이블 뿐이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1998년도쯤 되니깐 LG Cxx 제품으로 PC 원격 제어 하는 것을 사서 쓰더군요.

딴지거는건 아니고 그냥 옛날생각 나서 써봅니다 ^^

95년도면 제가 고2때군요(고1때까지 컴퓨터가 머하는 기계인지를 몰랐었죠)
그학교 제가 입학했을때부터 전산실, 실습실에 랜이 구축되어있었고

사용환경이
XT, AT, 486DX2 66, 펜티엄 100(요건 나중에추가)
DOS, WIN3.1, AS400, NETWARE 3.12 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AS400 처음보고 진짜 무식하게 생겼구나 했는데..
바로 옆에 대우 20" 뽈록모니터를 보고 할말을 잃었었죠 ^^
아쉽게도 AS400 은 'ls' 수업용으로만 썼구
주로 넷웨어로 파일공유, 프린트공유(AXIS)를 했습니다

당근 넷웨어 안에는 C&C, 워크래프트, 둠2 가 항상 대기하고 있었죠ㅎㅎㅎ
웃긴게 도스에서 위게임들을 네트웍(IPX)으로 했다고하면 못믿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NE2000, IPX 드라이버에다 M 까지 들어간 무적의 NWCLIENT 부팅디스켓을 보여줘도 -_-..

그리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건
WIN95 CD가 나왔을때 넷웨어가 설치된 PC의 CD롬에 95시디를 넣고 그걸 공유시켰죠.. 그리고 50대의 PC에서 한꺼번에 -_-..

설치까지는 좋았는데 프린트공유는
AXIS 셋팅하고 넷웨어 프린트서버 셋팅하고 해서 공유시켰죠
(담당선생님이 국가예산으로 고등학교에 저런 장비들을 구축했다는 사실로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먹고 이리저리돌아다니느라 주로 학생이 관리를 했습니다 후에 그선생님은 교육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으셨죠 -_-)

그러다 몇달후 선생님이 연수한번 갔다오더니 흥분하면서 95에서 프린트공유하는 방법을 설명하시더군요
진짜 감동먹었습니다 -_-.. TCP/IP, IPX/SPX 드라이버도 시디안에 그냥 들어있고 파일공유도 서버를 통하지않고 각각 PC 별로 공유할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그이후로는 AXIS 는 창고에 처박히고 넷웨어는 WIN95 설치용도로만 사용되고 한글96 을 끝으로 전원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알짜5.2에 XHOST 를 돌렸습니다^^)

쓰다보니 WIN95 칭찬글처럼 보이는군요 :D
그냥 머리털나고 소위 네트웍이란걸 처음 접했을때의 제 기억입니다 ^^
한가지 아쉬운건 그때 'ls 머쉰' 의 진정한 파워를 접해보지 못했다는겁니다..

현명하고 빠른 e-business 인프라 솔루션을 원하십니까?
엄마한테 쫄라봐라 ㅡ_ㅡ/~

warpdory의 이미지

j23hp5e wrote:
warpdory wrote:
그건 압니다. 제가 얘기한 건 1995년도 얘기입니다. 윈도 95 처음 나왔고, 네트웍 라인은 아직 연결 안되어 있으며, 가능한 네트웍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FX 케이블 뿐이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1998년도쯤 되니깐 LG Cxx 제품으로 PC 원격 제어 하는 것을 사서 쓰더군요.

딴지거는건 아니고 그냥 옛날생각 나서 써봅니다 ^^

95년도면 제가 고2때군요(고1때까지 컴퓨터가 머하는 기계인지를 몰랐었죠)
그학교 제가 입학했을때부터 전산실, 실습실에 랜이 구축되어있었고

사용환경이
XT, AT, 486DX2 66, 펜티엄 100(요건 나중에추가)
DOS, WIN3.1, AS400, NETWARE 3.12 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AS400 처음보고 진짜 무식하게 생겼구나 했는데..
바로 옆에 대우 20" 뽈록모니터를 보고 할말을 잃었었죠 ^^
아쉽게도 AS400 은 'ls' 수업용으로만 썼구
주로 넷웨어로 파일공유, 프린트공유(AXIS)를 했습니다

당근 넷웨어 안에는 C&C, 워크래프트, 둠2 가 항상 대기하고 있었죠ㅎㅎㅎ
웃긴게 도스에서 위게임들을 네트웍(IPX)으로 했다고하면 못믿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NE2000, IPX 드라이버에다 M 까지 들어간 무적의 NWCLIENT 부팅디스켓을 보여줘도 -_-..

그리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건
WIN95 CD가 나왔을때 넷웨어가 설치된 PC의 CD롬에 95시디를 넣고 그걸 공유시켰죠.. 그리고 50대의 PC에서 한꺼번에 -_-..

설치까지는 좋았는데 프린트공유는
AXIS 셋팅하고 넷웨어 프린트서버 셋팅하고 해서 공유시켰죠
(담당선생님이 국가예산으로 고등학교에 저런 장비들을 구축했다는 사실로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먹고 이리저리돌아다니느라 주로 학생이 관리를 했습니다 후에 그선생님은 교육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으셨죠 -_-)

그러다 몇달후 선생님이 연수한번 갔다오더니 흥분하면서 95에서 프린트공유하는 방법을 설명하시더군요
진짜 감동먹었습니다 -_-.. TCP/IP, IPX/SPX 드라이버도 시디안에 그냥 들어있고 파일공유도 서버를 통하지않고 각각 PC 별로 공유할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그이후로는 AXIS 는 창고에 처박히고 넷웨어는 WIN95 설치용도로만 사용되고 한글96 을 끝으로 전원을 내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알짜5.2에 XHOST 를 돌렸습니다^^)

쓰다보니 WIN95 칭찬글처럼 보이는군요 :D
그냥 머리털나고 소위 네트웍이란걸 처음 접했을때의 제 기억입니다 ^^
한가지 아쉬운건 그때 'ls 머쉰' 의 진정한 파워를 접해보지 못했다는겁니다..

제가 1995년에 대학교 3학년때였는데.. 교내 아르바이트 비슷한 걸로 저걸 했었습니다.
저때만 해도 학교에 들어온 인터넷 라인은 56K 에서 256K 로 바꾸네 하고 있었고, 1996년 여름방학때 256K 에서 T1 라인으로 바꾸었지요. T1 들어오던 날 닭 시켜 먹고 맥주 마시고 파티 했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교 실험실에서 인터넷을 쓰고 그러고 있었지만, 새로 꾸미는 실습실에는 네트웍이라는 것 자체가 안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1996년 봄쯤에 인터넷이 실습실로도 연결되면서 그때서 네트웍라인이 깔렸었지요. 그때 다시 윈도 95, 한글 96, MS 오피스 .. 이런 거 까느라... 삽질 한번 더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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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저도 리눅스는 아니지만 1997 년에 일했던곳의 컴푸터 약 35대를 재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때는 windows for workgroup 하고 windows 95 영문과 한글 그리고 무선랜을 설치해야했습니다. 컴푸터들은 DELL 에서 들여온것들이어서 사양은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대에 설치후 하드카피를 했었는데, 그것도 장난아니었습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w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