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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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내 꿈은 "우주 비행사"가 되는것이였다.
그 당시 보통 애덜이 "대통령"을 꿈꿀때였으니 난 조숙했었나부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니다.
난 정확히 "우주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으니깐... -__-;;;

중학교에 가서야 난 우주전투기란게 없다는걸 알았다.
당근 우주전쟁도 없다는걸 알았다.
참으로 억울했다. 그래서 스타워즈를 보면거 울분을 삼켰다.

그때 꿈을 바꿨다.
"만.화.가" -___-V 브이~
연습장에 엄청나게 그려댔다. 고등학교때까지 그렇게 지냈다.
애들이 인정도 해줬다.
그런데 만화가가 되기에는 커다란 문제에 도달해버렸다.
"여자"를 못그리는것이다.... ㅠ_ㅠ
난 여자라구 그렸는데 애덜은 다 남자라구 했다.
울구싶었다. 엉엉엉~~~
그래서 포기했다.

대학을 들어올때 난 게임프로그래머가 되는게 꿈이였다.
사실 그때 컴퓨터란걸 막 만져볼때라서 프로그래머가 뭔지도 몰랐다.
단지 "우주전투기조종사+만화가"의 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직업같았다.
책두사구 컴두사구 공부를 했다.
.....
포기했다. ㅠ_ㅠ
내 머리는 모양으로만 달린것이란걸 뼈져리게 느꼈다.

지금은 난 어떠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일까?
단지 일하구 먹구 자구 생활하구...
꿈을 잃기에는 난 아직 어린것 같은데...
내가 추구하고 달려가야 할 꿈이 뭔지 모르겠다.
갑자기 허무해진다.

======================

하루종일 태그와 php 소스만 보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친구랑 술먹으러 갈려구 준비하는 자룡이었슴다.
흠... 내 미래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술꾼이 되어가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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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친구넘이 술먹으러 오기로 해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KLDP 자원봉사자 게시판에 올라온 자료들을
등록하고 있는 중이지요. -)

그넘은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넘인데 근처에 있는 다른 친구가
오늘 제게 갈비를 사준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서 여기까지 얻어먹으러
오고 있는 중이지요. 제 친구들은 누가 누구한테 뭐 사준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와서 덩달아 빈대 붙는 게 특기입니다.

자룡 wrote..
초등학교때 내 꿈은 "우주 비행사"가 되는것이였다.
그 당시 보통 애덜이 "대통령"을 꿈꿀때였으니 난 조숙했었나부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니다.
난 정확히 "우주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으니깐... -__-;;;

중학교에 가서야 난 우주전투기란게 없다는걸 알았다.
당근 우주전쟁도 없다는걸 알았다.
참으로 억울했다. 그래서 스타워즈를 보면거 울분을 삼켰다.

그때 꿈을 바꿨다.
"만.화.가" -___-V 브이~
연습장에 엄청나게 그려댔다. 고등학교때까지 그렇게 지냈다.
애들이 인정도 해줬다.
그런데 만화가가 되기에는 커다란 문제에 도달해버렸다.
"여자"를 못그리는것이다.... ㅠ_ㅠ
난 여자라구 그렸는데 애덜은 다 남자라구 했다.
울구싶었다. 엉엉엉~~~
그래서 포기했다.

대학을 들어올때 난 게임프로그래머가 되는게 꿈이였다.
사실 그때 컴퓨터란걸 막 만져볼때라서 프로그래머가 뭔지도 몰랐다.
단지 "우주전투기조종사+만화가"의 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직업같았다.
책두사구 컴두사구 공부를 했다.
.....
포기했다. ㅠ_ㅠ
내 머리는 모양으로만 달린것이란걸 뼈져리게 느꼈다.

지금은 난 어떠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일까?
단지 일하구 먹구 자구 생활하구...
꿈을 잃기에는 난 아직 어린것 같은데...
내가 추구하고 달려가야 할 꿈이 뭔지 모르겠다.
갑자기 허무해진다.

======================

하루종일 태그와 php 소스만 보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친구랑 술먹으러 갈려구 준비하는 자룡이었슴다.
흠... 내 미래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술꾼이 되어가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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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 wrote..
저도 지금 친구넘이 술먹으러 오기로 해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KLDP 자원봉사자 게시판에 올라온 자료들을
등록하고 있는 중이지요. -)

그넘은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넘인데 근처에 있는 다른 친구가
오늘 제게 갈비를 사준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서 여기까지 얻어먹으러
오고 있는 중이지요. 제 친구들은 누가 누구한테 뭐 사준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와서 덩달아 빈대 붙는 게 특기입니다.

장소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하늘아래에서
술을 마시는거군요.
자~ 한잔 받으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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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짜증나...

갈비사주기로 한 넘이 배신때리는 바람에
저녁을 일단 혼자 먹게 생겼습니다.

저녁거리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 중인데
술마시러 가려면 거의 한두시간 정도는 더 있어야 할것 같군요. -_-;;;

자룡 wrote..
권순선 wrote..
저도 지금 친구넘이 술먹으러 오기로 해서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KLDP 자원봉사자 게시판에 올라온 자료들을
등록하고 있는 중이지요. -)

그넘은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는 넘인데 근처에 있는 다른 친구가
오늘 제게 갈비를 사준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서 여기까지 얻어먹으러
오고 있는 중이지요. 제 친구들은 누가 누구한테 뭐 사준다고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와서 덩달아 빈대 붙는 게 특기입니다.

장소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하늘아래에서
술을 마시는거군요.
자~ 한잔 받으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