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개가 또 아프답니다. ㅡㅡㅋ

앙마의 이미지

방금 병원에 갔더니 숙변에 의한 장폐색이라네요. -_-ㅋ
숙변의 원인은 아직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다는군요.
종양으로 의심되는 덩어리도 발견되고... 걱정입니다.
병원에서 일단 변을 연하게 하는 주사를 투여해 주었는데 내일 다시 데려 오랍니다. 최악의 경우 수술도 고려해야 하는데 우리집 경제 사정상 설득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손 써보지도 않고 죽일수도 없는 노릇이고...
머리 아픕니다. ㅠ_ㅠ

lacovnk의 이미지

장염에 걸려서 벌벌 떠는 녀석 데리고 병원 가는데 참 ㅠㅠ

전에, 사료에 무슨 균이가 들어가는 바람에, 먹은 개들이 신부전증때문에 죽는 사건이 벌어진 적 있습니다. - 꽤 컸지요..

두마리 중 한마리는 결국 하늘로 갔습니다. 지금 아바타로 쓰고있는.. 한마리는 용케 남았네요. 건강하던 녀석은 워낙 사료를 안가리고 잘 먹어서 더 많이 먹는 바람에 그런 것 같아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오래 살줄 알았는데 ㅠㅠ

요즘 들어 여차저차 점점 멀어지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참 아쉽고 그렇습니다. 뭐 이래저래.. 겨울인가보군요 :(

ydhoney의 이미지

장염은 정말 개에게는 너무나도 큰 시련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꼭 쾌유하길 빌겠습니다.

kyk0101의 이미지

ydhoney wrote:
장염은 정말 개에게는 너무나도 큰 시련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꼭 쾌유하길 빌겠습니다.

최근 저에게도 너무나도 큰 시련중의 하나였습니다 ㅜㅜ~~~

동물들은 보험이 안된다죠....

I'm 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