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눅스로 뜨는 인물들을 보면...

sadman의 이미지

요즘 리눅스 덕에 뜨는 인물들을 보면.
1990년초... 그러니까 리눅스가 공개된 초기에
열정적으로... 댓가도 없이... 정말로 단지 재미로...
리눅스를 접한 순수한 사람들이 잊혀져만 가고.
돈과 이익과 명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뜨는것을 보게된다.
(나는 1990년초 훨씬 이후에 리눅스를 시작한 사람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고 했던가.

전자의 예로는 황치? , 김병? , 이만? 등이 될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상상에 맡기겠다...

물론, 상업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처음에 순수하게 시작하신 분들이 없었다면
리눅스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도 않았을텐데,
다른분들이 이뤄놓은 공든탑이 모두 자기것인것처럼 착각하고
돈만을 위해서 리눅스를 접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없다.

sangu의 이미지

sadman wrote:
요즘 리눅스 덕에 뜨는 인물들을 보면.
1990년초... 그러니까 리눅스가 공개된 초기에
열정적으로... 댓가도 없이... 정말로 단지 재미로...
리눅스를 접한 순수한 사람들이 잊혀져만 가고.
돈과 이익과 명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뜨는것을 보게된다.
(나는 1990년초 훨씬 이후에 리눅스를 시작한 사람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고 했던가.

전자의 예로는 황치? , 김병? , 이만? 등이 될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상상에 맡기겠다...

물론, 상업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처음에 순수하게 시작하신 분들이 없었다면
리눅스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도 않았을텐데,
다른분들이 이뤄놓은 공든탑이 모두 자기것인것처럼 착각하고
돈만을 위해서 리눅스를 접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없다.

요즘 상업적이든 아니든 국내에서 리눅스로 뜨는 인물이 있나요?

환골탈태의 이미지

최근 리눅스는 아니지만 리눅스가 깔린 하드디스크 불량때문에

크게 뜬 분이 있죠..

권순선씨....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maindb의 이미지

ㅎㅎㅎ 바로위에 올인...
진짜 뜨긴떴죠... 덕분에 kldp.org 가
얼마나 유용한 싸이트 인지도 증명된 셈이죠.

근데...

후자의 경우는..... 상상에 맡기겠다...

그 후자가 누구입니까? @.@

logout의 이미지

리눅스로 돈 많이 벌었다는 사람 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IsExist의 이미지

그건 아마 기술자 마인드가 어느정도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재미로 한 기술자들은 주로 나서는걸 싫어하거나 익숙해 하지 않지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닐지.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dd의 이미지

그냥 좀 씁씁하네요.
리눅스는 꼭 그렇게 재미로만 해야 하는건 아닐텐데요..
엔지니어가 리눅스 가지고 돈 벌고 명성 쌓으면 안 좋은 일인가요?..

sorcerer의 이미지

흠... 전자에 들어가는 분 중 한 분은 제가 계속 옆에서 보고 있는 분이고 또 한 분은 여전히 리눅스 코리아 CTO 아닌가요? 또 한분은..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나저나. 글 하나 툭 던져놓고 휙 사라지다니... 좀 엄한분이시군요 글 쓰신 분은.
뭔가 플레임이 되길 바라신걸까.

아직 올린 글이 1 이라니 어떤 분인지 다른 글로 판단 하기도 힘드네요.

SOrCErEr

ydhoney의 이미지

재미로 리눅스하고..

그나마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별로 탐탁치 않게 되어버리면..

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그게 현실이지요.

현실을 등한시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리눅서들도 돈 좀 법시다.

리눅서들은 누가 꽁짜로 밥먹여준답니까?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기는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한것이거늘..

이찌 돈만 본다고 뭐라 하는지..

shyxu의 이미지

sadman wrote:
요즘 리눅스 덕에 뜨는 인물들을 보면.
1990년초... 그러니까 리눅스가 공개된 초기에
열정적으로... 댓가도 없이... 정말로 단지 재미로...
리눅스를 접한 순수한 사람들이 잊혀져만 가고.
돈과 이익과 명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뜨는것을 보게된다.
(나는 1990년초 훨씬 이후에 리눅스를 시작한 사람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고 했던가..

거꾸로 열정적으로 댓가를 바라지 않고 그렇게 리눅스를 접한 순수한 사람들이 댓가를 제대로 못받기 때문에 돈과 이익과 명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뜨는게 아닐까요...

요즘엔 회사 일만 해도 자기 시간 못가지는 사람이 허다한데요...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liberta의 이미지

try365 wrote:
최근 리눅스는 아니지만 리눅스가 깔린 하드디스크 불량때문에

크게 뜬 분이 있죠..

권순선씨....ㅋㅋㅋ


하드디스크 불량은 OS에 무관하므로 부당한 것으로 판단됨 :twisted:

그나저나 원래 글에서 '후자의 경우'가 누군지 저도 궁금하네요..

ifyou의 이미지

try365 wrote:
최근 리눅스는 아니지만 리눅스가 깔린 하드디스크 불량때문에

크게 뜬 분이 있죠..

권순선씨....ㅋㅋㅋ

혹시 http://bbs.kldp.org/viewtopic.php?t=46737에서
akpil님이 한 방법??

akpil wrote:

네 ... 그런 겁니다.

뭐 밝히긴 뭐하지만, 가끔 아파치를 죽이게 한다든지.. 해서 시스템 관리자가 있다는 것을 회사에 알려주는 거였죠. 그렇게 안하면 .. 아르바이트 관리지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도 안 쓰고 월급도 밀리고 그러더군요.
아파치 죽으면 웹이 안 뜨니 바로 핸드폰이나 msn 으로 호출이 오더군요.
- 설마 이글을 읽지는 않겠지... 5년전 일인데...
_________________
Happy Warping
Powered by OS/2 Warp

순선님 기분나쁘라고 한거 아닌거 아시죠? :lol:
kldp가 공기와 같은 존재였음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sadman wrote:
요즘 리눅스 덕에 뜨는 인물들을 보면.
1990년초... 그러니까 리눅스가 공개된 초기에
열정적으로... 댓가도 없이... 정말로 단지 재미로...
리눅스를 접한 순수한 사람들이 잊혀져만 가고.
돈과 이익과 명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뜨는것을 보게된다.
(나는 1990년초 훨씬 이후에 리눅스를 시작한 사람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고 했던가.

전자의 예로는 황치? , 김병? , 이만? 등이 될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상상에 맡기겠다...

물론, 상업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처음에 순수하게 시작하신 분들이 없었다면
리눅스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도 않았을텐데,
다른분들이 이뤄놓은 공든탑이 모두 자기것인것처럼 착각하고
돈만을 위해서 리눅스를 접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없다.

그 후자들 만큼이라도 리눅스 발전(?)에 공을 들이셨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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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