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9000 컴퓨터 HP-UX 사용설명서

ydhoney의 이미지

http://docs.hp.com/ko/B2355-90167/index.html

hp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설명서 한글버전입니다.

자세한 뭐는 아니고 그냥 hp-ux에 대한 개략적 설명서같은겁니다.

그런데 기업체에서도 사원들 hp-ux관련 교육 시킬때 이 정도 이상은

잘 안시킵니다. ^^ hp-ux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듯..

참고로, HP-UX가 리눅스 사용자들이 생각하는만큼 답답한 환경은

아닙니다. 무슨 유닉스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아직은 시장에서도 그렇고 충분히 오래 갈 녀석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론 솔라리스 파고 앉아있는것에 비하면

차라리 hp-ux를 파는게 나중에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 시장 상황에서 썬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HP는 썬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는 과정중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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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쉘 부분도 Posix Shell이 되니 쉘 표준면에 있어서도 문제는 없습니다.

거기에 일명 난공불락 탱크라 불리는 보안성..

시스템의 안정성까지..HP-UX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IA64가 살아있는 한 HP-UX도 살아있겠지요. 그러고 보면 참 오래가요... HP-UX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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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ydhone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IA64가 살아있는 한 HP-UX도 살아있겠지요. 그러고 보면 참 오래가요... HP-UX는...

아무리 봐도 망할수가 없는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Sun이 망한다 하면 믿을수 있지만 HP가 망한다 하면 갸우뚱? 할겁니다.

심지어는 IBM과 비교를 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리 머지않아 서버 시장에 HP제국이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닉스상의 어플리케이션에 문제가 생기면 어플리케이션상에 문제가 있으면 있지

시스템 하드웨어와 OS에는 문제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HP니까요.

opt의 이미지

ydhoney wrote:

거기에 일명 난공불락 탱크라 불리는 보안성..
시스템의 안정성까지..HP-UX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HP-UX가 부하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보안성 면에서 난공불락이라는 점에는 논의의 여지가 있습니다.

HP-UX는 default로 shadow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구버전용으로 개발된 일부 프로그램을 고려하여) 다른 유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local 공격에 취약합니다.

또한 최근 bugtraq에 단기간 내에 다량의 보안 권고문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에 보안 관련 버그가 적게 알려진 것은 충분히 보안 audit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 HP-UX가 다른 Unix에 비해 보안상 안전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bug hunter들에게 HP-UX가 손대기 어려운(가격 측면에서) OS이기 때문에 보안 audit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 주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HP가 최근 자사 내부에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상황이 점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당분간은 HP-UX 쪽의 보안 관련 패치가 자주 릴리즈 될 것이고, 이를 쫓아가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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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opt wrote:
ydhoney wrote:

거기에 일명 난공불락 탱크라 불리는 보안성..
시스템의 안정성까지..HP-UX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HP-UX가 부하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보안성 면에서 난공불락이라는 점에는 논의의 여지가 있습니다.

HP-UX는 default로 shadow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구버전용으로 개발된 일부 프로그램을 고려하여) 다른 유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local 공격에 취약합니다.

또한 최근 bugtraq에 단기간 내에 다량의 보안 권고문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에 보안 관련 버그가 적게 알려진 것은 충분히 보안 audit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 HP-UX가 다른 Unix에 비해 보안상 안전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bug hunter들에게 HP-UX가 손대기 어려운(가격 측면에서) OS이기 때문에 보안 audit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 주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HP가 최근 자사 내부에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상황이 점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당분간은 HP-UX 쪽의 보안 관련 패치가 자주 릴리즈 될 것이고, 이를 쫓아가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솔라리스보다 낫다" 는 점은 다들 인정하지요. 그것이 어찌보면 "핵심" 입니다. ^^

ydhoney의 이미지

아..그리고 shadow passwd에 관해서는

11iv2 버전부터 자체제공입니다. 이전 버전들도 다운로드..-_-;;

이건 제공 하고 안하고를 떠나 관리자가 얼마나 관심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다른 OS도 그 면은 마찬가지겠지요.

http://docs.hp.com/ko/5990-8178/ch08s15.html

HP-UX가 보안 audit가 적었던것도 사실이고 최근 많이 올라오고는 있습니다만,

그것이 타 OS에 비해서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말 또한 아니라는것을 아실것입니다.

일반 사용자(혹은 해커?) 입장에서 HP-UX를 접하기 어렵기때문에 접근 자체가

상당히 힘든것은 사실이나, HP도 보안경고가 별로 없다고 손놓고 있지만은 않는다는 것이지요.

제 기억에 따르면 여타 다른 상용시스템(Sun, IBM)들에 비하면 오히려 보안관련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쏟았던 회사가 HP였던것 같습니다만..

같은 내용의 보안관련 패치가 HP가 가장 빨리 배포되고, IBM이 그 후 2달 후에,

Sun이 3달후에 배포된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물론 이 경우는 좀 심한 경우이고,

평균적으로 HP가 가장 빠르고 IBM과 Sun이 HP보다 약간 늦은 기간에 엎치락뒤치락하는 정도인듯 합니다.

그런데 전 HP가 싫습니다. -_-; 솔루션이 IBM처럼 넓은것도 아니고 시장을 넓혀가고는

있다지만 아직 시장기반이 Sun만큼 탄탄한것도 아니라서요. -_-;

하지만 머지않아 시장 1순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라는 생각은 듭니다.

최근들어 정말 이상할 정도로 HP가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시장 점유율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상하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점점 기대가 됩니다.

HP의 리눅스 사업은 어차피 기대도 안하지만, 그래도 좀 밀어주는 척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어차피 그네들로써는 손대도 손해볼것이 없다는 입장이라

리눅스 사업에 손을 대는것으로 보입니다만..

jachin의 이미지

ydhoney wrote:
최근들어 정말 이상할 정도로 HP가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시장 점유율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상하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점점 기대가 됩니다.

아... 요즘 Intel Base Server 도입으로 가격대 성능을 기대할만하게 되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테니엄도 그렇고요...

Sun... Sparc IIIi 제품군도, 이제는 빛을 못보는 걸까요?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살 수 있는 물건이 딱히 많은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Blade 2500 시리즈를 한 번 써보고 싶어도 주변에 하나도 없군요...

얼마나 비싸면 없으려나... -_-a)

ydhoney의 이미지

jachin wrote:
ydhoney wrote:
최근들어 정말 이상할 정도로 HP가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시장 점유율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상하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점점 기대가 됩니다.

아... 요즘 Intel Base Server 도입으로 가격대 성능을 기대할만하게 되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테니엄도 그렇고요...

Sun... Sparc IIIi 제품군도, 이제는 빛을 못보는 걸까요?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살 수 있는 물건이 딱히 많은것도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Blade 2500 시리즈를 한 번 써보고 싶어도 주변에 하나도 없군요...

얼마나 비싸면 없으려나... -_-a)

비싸서 없다기보단 아직 도입 초기시기입니다.

블레이드 서버가 나온지야 오래됐지만 한동안 비인기품목이었다가

최근들어서 리눅스 깔아 팔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는것이니까요.

saxboy의 이미지

흠. 하지만 HP-UX도 무한 포크를 걸어놓으면 어쩔 수 없던데요.

사실은, 낭패보았던 경험담입니다. 8-)

ydhoney의 이미지

saxboy wrote:
흠. 하지만 HP-UX도 무한 포크를 걸어놓으면 어쩔 수 없던데요.

사실은, 낭패보았던 경험담입니다. 8-)

무한포크는 좀 자제를..:x

까나리의 이미지

블레이드 안 비쌉니다. -.-

심지어는 1U 서버 가격에 맞춰준다고 까지 그랬는데...

므흣

IsExist의 이미지

개발자 입장에서는 참조 문서나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 플랫폼이 더 매력적이지요.
그런면에서 HP-UX는 Sun 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더 고가의 장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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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비행소년의 이미지

HP-UX의 성능은 가혹한 환경에서 안써봐서 잘 모르지만,
문서 찾기는 너무 힘들더군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