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선님, 공개판 리눅스 CD를 배포하면 어떨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전에 적수네 동네에서 순선님께서 데비안 관련 글을 올리신 걸 봤는데,
오늘 찾으니 왠지 보이질 않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순선님께서 데비안 CD 배포를 하실 용의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신 거 같은데요.... 혹시 어떤 이유로 지우셨나요?

제 생각에 순선님께서 kldp.org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신청자들을 적절하게 도우미들에게 분산해주시면,
몇몇의 자원 봉사자들이 CD를 구워 발송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즉, 현재 리눅스 스티커 배포와 동일한 방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요즘은 리눅스 CD를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문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눅스는 대개 레드햇 계열들 뿐이고,
또 집에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필요한 CD를 구하기 위해 별 쓸모없는 월간지/책을 구입하기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모없는 책이라는 말...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사실 대개의 책들이 설치와 관련된 내용이 절반 이상이잖아요?

만일 이런 일을 추진하시겠다면, 도우미로서 제가 1순위로
신청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신 말씀 다 찬성하지만 딱하나..

구워서 배포? 뜨아.. 그걸 다 언제 구워요..

걍 찍는것이 싸게 먹힐겁니다.

인건비도 안들고 힘도 안들고.. 마스터 씨디 한장 들고가서 찍어주세요

하면 끝나는데.. 약 1000장이면 주문 받아줄라나?

300장 부터 받아주는 곳도 있다던데...

hyungoo wrote..

일전에 적수네 동네에서 순선님께서 데비안 관련 글을 올리신 걸 봤는데,
오늘 찾으니 왠지 보이질 않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순선님께서 데비안 CD 배포를 하실 용의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신 거 같은데요.... 혹시 어떤 이유로 지우셨나요?

제 생각에 순선님께서 kldp.org를 통해서 신청을 받고,
신청자들을 적절하게 도우미들에게 분산해주시면,
몇몇의 자원 봉사자들이 CD를 구워 발송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즉, 현재 리눅스 스티커 배포와 동일한 방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요즘은 리눅스 CD를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문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눅스는 대개 레드햇 계열들 뿐이고,
또 집에서 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필요한 CD를 구하기 위해 별 쓸모없는 월간지/책을 구입하기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모없는 책이라는 말...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사실 대개의 책들이 설치와 관련된 내용이 절반 이상이잖아요?

만일 이런 일을 추진하시겠다면, 도우미로서 제가 1순위로
신청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군요....
그 생각은 제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안승현님 말씀대로....
최소 300장 단위로 찍어주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데비안, 수세, 맨드레이크, 터보 .. 이런 식으로 4개의 배포판을
배포한다고 할때, 모두 1,200 명 정도의 주문이 확보될 때까지
공동구매 주문을 받아야 하고, 먼저 주문한 사람들은 그 인원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전 성질이 좀 급해서리....)

아니면 미리 1,200 장의 CD를 찍어두고서
순선님께서 재고처리에 고심을 하든, 말든 나몰라라 할 수도 있고....
또 리눅스 배포판의 라이프 싸이클이 짧으므로, 배포 중에 새로운
버전이 나올 수도 있구요.

한글화된 레드햇 6.2가 나올 때, 그걸 배포한다고 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하겠죠.

하지만, 순선님이 적수네 동네에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하는...
(제 기억입니다만, 지금은 안 보이더군요...)
데비안 배포건...
그리고 레드햇 계열들에 밀려 비교적 구하기가 힘든 배포판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마이너(?) 배포판들을 위주로 한다면....
제 생각에 그다지 많은 사람들의 주문이 몰릴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교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아~~~하....

이제서야 기억이 났습니다... ^^
적수네 동네가 아니라... 데비안 메일링 리스트에서 읽었군요..
흐... 머리가 점점 굳어가는 걸 절실히 느끼는군요.

안승현 wrote..

하신 말씀 다 찬성하지만 딱하나..

구워서 배포? 뜨아.. 그걸 다 언제 구워요..

걍 찍는것이 싸게 먹힐겁니다.

인건비도 안들고 힘도 안들고.. 마스터 씨디 한장 들고가서 찍어주세요

하면 끝나는데.. 약 1000장이면 주문 받아줄라나?

300장 부터 받아주는 곳도 있다던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yungoo wrote..
그렇군요....
그 생각은 제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안승현님 말씀대로....
최소 300장 단위로 찍어주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데비안, 수세, 맨드레이크, 터보 .. 이런 식으로 4개의 배포판을
배포한다고 할때, 모두 1,200 명 정도의 주문이 확보될 때까지
공동구매 주문을 받아야 하고, 먼저 주문한 사람들은 그 인원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전 성질이 좀 급해서리....)

---> 이런식이면 300 X 4 = 1200 등식보다는
리눅스 세트를 만드는 겁니다. CD 케이스도 플라스틱 너저분한거 말고
애니메 동호회에서 뿌리는 식으로 6장 한세트로 해서 이마넌 정도..!!
이쁘게 종이 하드 게이스에 담아서 데미안 레드햇등.. 만들면 될거라구 생각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장에는 한글화된 문서를 재 정리해서 담아도 좋을듯 하고요.. 이정도 인데.. 인기가 없을까여?
저의 경우 애니메 시디 15장 짜리도 없어서 못사는 편인데.. (하이텔 애니동에서 예전에 15장에 3만5천원이가에 뿌린적 있는데.. ) 하여간 이런식이면 많이들 살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리눅스 배포판 수집광이 아니라면, 셋트는 별로 매력을 못느끼지
않을까요?

저도 현재 PC 3대에 액셀 2개, 파워, 수세, 맨드, 프비...
얼마전 데비안 2.1R4를 지웠고...
암튼 좀 어지럽게 해두고 정리를 안하고 개기고 있는데요...
사실 늘 쓰는건 액셀뿐입니다.
포테이토만 구하면 싹 정리를 하려고 벼루고 있는 중입니다.

안승현 wrote..

---> 이런식이면 300 X 4 = 1200 등식보다는
리눅스 세트를 만드는 겁니다. CD 케이스도 플라스틱 너저분한거 말고
애니메 동호회에서 뿌리는 식으로 6장 한세트로 해서 이마넌 정도..!!
이쁘게 종이 하드 게이스에 담아서 데미안 레드햇등.. 만들면 될거라구 생각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장에는 한글화된 문서를 재 정리해서 담아도 좋을듯 하고요.. 이정도 인데.. 인기가 없을까여?
저의 경우 애니메 시디 15장 짜리도 없어서 못사는 편인데.. (하이텔 애니동에서 예전에 15장에 3만5천원이가에 뿌린적 있는데.. ) 하여간 이런식이면 많이들 살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고백을 하자면, 지난 4회 세미나에서 배포했던 데비안 포테이토 CD...
저도 세미나에 꼭 참가하고 싶었고,
포테이토 CD도 꼭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지방에 살고 있고, 그날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았죠.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아는 사람에게 대신 가서 얻어와 달라고
부탁하기엔....
리눅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고, 그 인산인해를 이룰 행사장에
고생스럽게 갔다와달라고 부탁할 만큼 만만한 사람도 없고...
안타까왔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한 둘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세미나 때 구한 포테이토 CD를 제게 빌려주실 분이 계시다면,
왕복 등기우송료는 제가 부담하고, 복사 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소포는 CD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하시는 분들에겐 공CD 값 + 우송료만 받고
CD를 복사해 드릴 용의가 "충분히" 있습니다.

사실, 전 제가 다니는 회사 내에서만,
리눅스(액셀 6.1, 데비안 2.1R4) 그리고 FreeBSD 3.4...
이렇게 3가지를 이미 배포해 봤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약 60 장 정도를 보내드려봤는데요....
(물론 집에서 하나씩 구워서..)

주문이 많을 땐 하루에 4 ~ 5 장씩도 구워봤지만,
늘 그렇게 많이 주문이 들어오지 않으니,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더군요.

그러니... 데비안같은 배포판의 경우....
자원봉사자 수가 많이 확보되고, 중간에 중재자가 있어 부하를
적절히 분산시킬 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찬성입니다..

데비안, 수세, 맨드레이크, 터보, 등 리눅스와..

그밖에 프비, 솔라리스, beos등, 공개 os 들은 다껴주세엽..

냠...

안승현 wrote..


hyungoo wrote..
그렇군요....
그 생각은 제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안승현님 말씀대로....
최소 300장 단위로 찍어주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서,
데비안, 수세, 맨드레이크, 터보 .. 이런 식으로 4개의 배포판을
배포한다고 할때, 모두 1,200 명 정도의 주문이 확보될 때까지
공동구매 주문을 받아야 하고, 먼저 주문한 사람들은 그 인원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전 성질이 좀 급해서리....)

---> 이런식이면 300 X 4 = 1200 등식보다는
리눅스 세트를 만드는 겁니다. CD 케이스도 플라스틱 너저분한거 말고
애니메 동호회에서 뿌리는 식으로 6장 한세트로 해서 이마넌 정도..!!
이쁘게 종이 하드 게이스에 담아서 데미안 레드햇등.. 만들면 될거라구 생각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장에는 한글화된 문서를 재 정리해서 담아도 좋을듯 하고요.. 이정도 인데.. 인기가 없을까여?
저의 경우 애니메 시디 15장 짜리도 없어서 못사는 편인데.. (하이텔 애니동에서 예전에 15장에 3만5천원이가에 뿌린적 있는데.. ) 하여간 이런식이면 많이들 살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리눅스 배포판 수집광이 아니라면, 셋트는 별로 매력을 못느끼지
않을까요?

님께서는 말한대로 리눅스 배포판 수집광이 아니라면 매력을 못느낀다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컴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세상의 모든 OS 를 깔아보고 싶어 할껍니다.

처음 dos를 인스톨할때.. 인스톨된후.. 컴이 기동했을때.. 전 기뻤고.
그위에 윈도우를 얻져서 썼을때도 즐거웠습니다.
K-dos라고 한글로 돌아가는 OS 를 처음 봤을때는 신기했고
windows 95를 처음 썼을때는 그 편리함에 놀랐습니다.
OS/2 를 접했을때는 그 안정성에 후한 점수를 줬고
맥 OS 를 쓸때는 그 깔끔함에 끌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리눅스를 알고난 이후에는 "내가 늪에 잘못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요즘은 근무시간에도 리눅스 생각이 한쪽 구석에서 항상 저와 같이 합니다.
모니터에는 윈도 2000이 보이고 회사서버가 IIS 를 쓸때도 한쪽 구석에서 리눅스에서 이건 어떻게 처리될까하는 의문이 생기고..
또 리눅스도 배포본이 이렇케 많은걸 알고는 지금까지 구할수 있던것은 다 깔아 보았습니다.

특히 리눅스의 경우 너무나 다양해서 자신에게 맞는것을 고르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커널이 같다고 모두 같은 리눅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깐 리눅스는 레드햇6.0영문판 이었습니다. 엄청 고생했져..
그다음 깐것이 파워리눅스6.1이었고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알짜 6.0과 6.1을 깔아보고 알짜 6.1을 서버용으로 확정했습니다. 지금은 미지도 깔아보고 Q리눅스도 깔아보고 앨릭스 리눅스도 깔아보았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서로 만든 목적이 뚜렸했습니다.(앨릭스만 애매모호)

컴이 좋은것은 아마도 많은 Os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골라쓸수 있는 자유가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각 OS의 장단점과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OS 를 찾아 떠나는 길.. 한번쯤 모험해 봐도 좋지 않을까요?

말이 좀 지저분한데.. 급하게 쓰느냐구.. 이만 토요일 밤새고 일요일 퇴근하는 승현이 였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