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도서관 어떤가요?

kksir의 이미지

감동이었던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에서 보면
프린스턴 대학교가 나옴니다.

주인공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창문에 공식을 쓰는등.
몇일째나는 친구의 말에서 24시간 오픈은 당연하고 실제 그런
상황이 용서가 되는 듯 보이더군요. 한국이라면?

24시간 책을 열람하는 곳을 개방하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대학교의 사정은 어떤지요?

24시간 책열람하는 곳 개방에.. 요즘은 무선랜이 되니 노트북은
콘센트만 있으면 되겠고..

kirrie의 이미지

대학 도서관에 전산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엔 책을 빌린다는 행위는 여러가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지금처럼 서가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책을 골라, 대출계에서 체크만 하고 받아 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죠.
그 당시엔 도서목록에서 원하는 책을 고른 뒤 사서에게 해당 도서를 요청하면, 사서가 서가에 가서 책을 찾아오는 방식이었답니다. (오래전 이야기죠. 그렇다고 제가 그런 도서관을 경험했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하하;;)

저는 상도동의 모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서가를 24시간 개방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시험기간엔 열람실만 24시간 개방하구요.. 서가를 24시간 개방하려면, 도서관 관리직원들도 풀타임 근무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관리비용을 줄이려는 대학측의 입장으로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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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저도 24시간 서가를 개방하는 도서관은 못봤습니다. 단지, 열람실이라면 일부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는 학교는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죠커의 이미지

열람실 중 2개는 24시간 개방합니다. 서고는 적당히 개방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학교 도서관을 자주 안가봐서 열람실이 뭐고 다른건 또 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학생증 만들기 귀찮아서..-_-; )..책은 빌리는 시간이 있고 독서실? 하여간 뭔가 칸막이 책상이 많은곳(이곳이 열람실?)은 항시 24시간 개방이던데요?

기숙사 있을적에 기숙사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출입이 금지되어있어서 술먹고 늦게 들어갔다가 갈데없으면 도서관에 가서 잠을..-_-;;;

yglee의 이미지

열람실(칸막이 책상있는 곳)은 24시간 개방입니다.

설마 열람실을 24시간 개방 안하는 대학도서관도 있나요?

학교가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 건가요... -_-;

divetou의 이미지

gnoyel wrote:
열람실(칸막이 책상있는 곳)은 24시간 개방입니다.

설마 열람실을 24시간 개방 안하는 대학도서관도 있나요?

학교가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공부하지 말라고 하는 건가요... -_-;

뭐..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희학교 중앙도서관이 24시간 개방이 아니었습니다.
(단대 도서관은 24시간 개방이었지만요.)

지금도 중앙도서관은 시험기간에만 일부열람실 24시간 개방입니다.

밤새면서 플그램은 짜도, 밤새면서 책은 잘 못보는 습성이 있는지라.. 열람실 24시간 개방은 저하고는 별 상관은 없어보이는것 같더군요 ^^;

시험기간인데 안자고 지금도 뭐 하는건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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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소년

zilitwo의 이미지

전 워낙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거의 집에서 공부를 하죠 ㅋㅋ
시험기간엔 24시간 열람실 은 개방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다른때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책빌리는곳은 금방 문 닫습니다;;

전 주로 도서관에 책빌려보러 가죠;

2주일쯤 연체되서 지금 책을 빌릴수 없지만요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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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좀 썩이지 마라~~ 잉???

죠커의 이미지

장기연체라서 내년 말까지 빌릴 수 없습니다.

책 대여금지와 벌금은 이중처벌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벌금이 싼 것도 아닌데 -_-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한다면 벌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에게 책 대여 불가라는 것은 뭐가 말이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kirrie wrote:

저는 상도동의 모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서가를 24시간 개방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상도동의 모 대학이라... SSU 아닌가요?

저두 거기 졸업했는데... 학교다닐적 도서관 드나든적은 없었죠..
시간표를 공강시간 없도록 조밀조밀하게 짜고
수업시간 맞춰 학교나오고
혹시 공강시간 나오면 빈자리 찾아서 노트북에 깔린 리눅이 돌리구
수업끝나면 집에와서 LFS 컴팔해대고.. 쓰던 기계가 p2-233이었는데
1학년때는 애들이 기겁을 하더니만... 4학년되니 돌아가는 게임이 별로 없었음

이러케해서 4년 다보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jachin의 이미지

-_-a 음... 정말 24 시간 공개하는 곳은 대부분 열람실이긴 한데...

그것도 접근성이 좀 높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렇죠...

(기자재나 별다른 훔쳐갈 곳이 없는 곳이라면... -_-a)

책을 24시간 대여 가능하게 하는 곳은 드물것 같습니다. ^^;;

wkaxld의 이미지

외국 학교들도 24시간 개방은 잘 안하는거 같더군요.
최소한 제가 본 학교들은요. 심한데는 방학중 일요일이라고 문을 잠가놓기도 하더군요 (뭐 이날이 그 학교 특별한 날이었을수 도 있겠습니다만..)

잠온다~!

progcom의 이미지

10시 칼 종료입니다. (토/일/공휴일은 6시 종료)
시험기간이라고 24시간 같은거 없습니다.
연말연시 등에는 폐관도 합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사전에 요청을 해둬야 합니다.
(그냥 볼 수 있는 서가는 무지 작습니다. 물론, 자주 필요한건 갖추어 놓았지만요)

밤에는 자라는거겠죠. 일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