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충환 의원..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ssoo76의 이미지

http://www.yonhapnews.co.kr/news/20041012/020400000020041012133252K7.html

Quote:
"결혼 적령기를 30세 전후로 볼 때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결혼을 앞둔 성인 남자들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으로 성욕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졌다"(김충환)

정말 동물적인 관점이네요....

어처구나가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여자들은 어쩌라는 얘기가 없군요. 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mercury의 이미지

어이가 없네요.

warpdory의 이미지

저 국회의원(?) 이 어이가 없다는 얘깁니다.

성매매의 한쪽편인 여성들에 대한 내용은 없고... 저런 식의 일방적인 얘기는 어쩌라구 ... 쩝...

대체 어느 지역구인지...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xevexi의 이미지

살포시;;

어의 -> 어이 아닌가요?

어의는 허준이고요

C++, 그리고 C++....
죽어도 C++

elfs의 이미지

돈 거 아닐까요.. 단체로..

아..지금 막 집사람이 얘기를 듣더니 하는말..

"걔는 20대 때 수시로 거기가서 해결을 했던 모양이지?" 라고 하는군요..핫핫..

nthroot의 이미지

저 아저씨가 원래 좀 유명한 짐승이죠.

뽑아준 사람들을 원망해야하나..:(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fibonacci의 이미지

저 아저씨는 20대와 30대 초반에 저걸로 해결했나보죠... :oops:

No Pain, No Gain.

elfs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47&article_id=0000051596&section_id=102&section_id2=253&menu_id=102

네이버 기사를 보니 말의 진의가 왜곡 됐다고 변명에 나선 모양이군요.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식의 전략..저거 언제까지 쓸려나요..국민을 바보로 아는거겠죠..아님 자기가 바보거나..

googlejoa의 이미지

elfs wrot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47&article_id=0000051596&section_id=102&section_id2=253&menu_id=102

네이버 기사를 보니 말의 진의가 왜곡 됐다고 변명에 나선 모양이군요.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식의 전략..저거 언제까지 쓸려나요..국민을 바보로 아는거겠죠..아님 자기가 바보거나..

누구 방송보신분 없나요?
변명이 사실이라면 또 하나의 찌라시 만행이 될지도..

ssoo76의 이미지

googlejoa wrote:
elfs wrot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47&article_id=0000051596&section_id=102&section_id2=253&menu_id=102

네이버 기사를 보니 말의 진의가 왜곡 됐다고 변명에 나선 모양이군요.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식의 전략..저거 언제까지 쓸려나요..국민을 바보로 아는거겠죠..아님 자기가 바보거나..

누구 방송보신분 없나요?
변명이 사실이라면 또 하나의 찌라시 만행이 될지도..

링크들어가서 자세히 보시죠...

찌라시 만행인지.... 아님 지 생각을 말했다 문제생기니까 변명하는건지...

세상은 하나..........

kyk0101의 이미지

강동구청 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잘못한일 없이 잘돌아가서 다들 좋아해서 저번 총선때

올라간걸로 기억하지요..

I'm A.kin

ydhoney의 이미지

요즘 구글뉴스에서 모 당 관련 기사가 하도 골때리는게 많아서 일부러 검색해보고 있는데..정말 웃긴 사람들 많습니다. 하하~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41009133949

그 중에서도 이게 제일 웃겨요. :lol: :lol: :lol: :lol:

그리고..성매매 금지법이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어찌보면 정말 사회악일수도 있습니다. 여성들은 어쩌냐는 말이 나오고 하는데..

매매춘의 왕국에서 벗어나 강간의 왕국으로 다가가는 시발점이 되는것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우려를 해봅니다. 휴~

한국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또 알게 모르게 워낙에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많아서 말이지요.

지리즈의 이미지

독일, 네덜란드 이런 나라는 매춘이 불법이 아니죠...
엄연히 세금내는 서비스업입니다.

부처가 한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애욕(성욕)만큼 강한 욕망이 인간에게 하나 더 있었다면, 인간 구제를 포기했을 것이다."

매춘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다르기도하고, 개인적인 편차도 있기도 해서...
일반론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정말 어떤 사람은 그것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트랜스젠더나 동성연애자들을 사회에서 전에 보다 서서히 관대히 받아 들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욱 강한 성욕을 가지고 태어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 고통은 위의 동성연애자나 트랜스젠더와 마찬가지로 아닌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누구나 결혼에 적합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선입관도 버려야 합니다.

결국 일반적인 도덕적 잣대를 모든 사람들에게 들이대기 때문에,
희생양이 나타날 수 밖에 없죠.

저는 공창제는 반대하지만...
매춘자체의 합법화는 충분히 고민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춘이 곧 여성의 상품화로 직결로도 보지 않습니다.

독일같은 경우는 잡지사에서 응모행사의 사은품으로
남자기자와 여자 편집장과의 하루밤을 내세운 적도 있고, 반응도 폭발적이죠.
(우리나라는 매춘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불법이 됩니다.)

민주주의가 좋은 점이...
다양한 개인의 개성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있다는 것에 대한 생각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 성에 대한 관념이
생각보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수용하는 사고에서
매춘이라는 것을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자세는 트랜스젠더와 동성연애자들에
대한 사회의 수용자세에도 연결된다고 보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한국사회에는 시기상조다"라는 말이
정말 역겹다고 느껴집니다. 정말 비겁한 발언이죠.

최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도덕과 윤리에는 옮은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사회가 변모함에 따라 변해 온 것들일 뿐입니다.

여러가지 것들... 트랜스젠더, 동성연애..
결국 사회의 취향을 위해 소수 개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을 뿐이니깐요.

또한 한국사회는 체면을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깟 체면.

이번 매춘단속...
저에게는 정말 사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atman의 이미지

한쪽을 막으면 다른 한쪽은 풀어줘야 하는데, 양쪽 다 막은 상황이니 언제 터질지 모르지요.
지금은 열심히 단속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단속할지도 의문이고 단속한다고 해서 없어질 문제인가도 생각해 봐야 하겠지요. 일부 주장대로 이전보다 더 관리하기 힘든 상황으로 악화될 경우나 낙관적인 주장대로 근절되었을 때 그쪽에 일하던 사람들은 무엇을 해 먹고 살 것인가 등등 의문점도 많지요. 전자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고, 후자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가씨들이 가장 열심히 자기들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을 욕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요.

...

sargas의 이미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강력한 단속 뒤에 발생할
부작용들을 간과하고 시행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인지.. 어쩌면 일반인들이 상상할수 없는 무언가의 음모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집창촌 포주들에게 금전적인 뇌물을 올리려는 수단이라던지 뭐 그러한 꿍꿍이 말이죠~;;

ㅡ,.ㅡ;;의 이미지

무조건 없앤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마치 "해충이라하여 다잡아 죽이자" 식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차피 없애지도 못할것이며 없애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엉뚱한피해자가 없도록 바른제도와 단속이 마련되야겠지요..


----------------------------------------------------------------------------

kookooo의 이미지

인권 보호차원의 단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린당하는 인권의 보호를 넘어서 인권을 억압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lordmiss의 이미지

Quote:
어차피 없애지도 못할것이며 없애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없애지도 못할 것이며... 에는 수긍할 수 있지만, 없애서도 안된다... 에는 수긍하기가 힘드네요.

'없애지 못한다'는 현실이 '없애면 안된다'의 당위로 연결될만한 근거는 별로 안보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없애야 하지만 잘 없어지지는 않는다' 정도가 맞을거 같습니다. 물론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쩝...

kookooo의 이미지

인간이 상품화 되는 것이 비인간적이고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상품화되지 않은 인간이 존재할 수 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성은 특별한 것이다 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강요하거나 강요당하고 싶지는 않군요..

뭐 저는 특별한 것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른사람에게도 그것을 강요하고 강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인권의 유린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위 의원의 말이 틀린건 아니었으나...
지금 시국(우리들 정서)에서 발언에 문제가 있다...
정도의 결론이...
매춘도 보는 사람들의 따라서는 한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의 하루의 일상이 될수도 있고...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선, 있어서는 안될 일상이기도 할겁니다.

정말 한국 남성들 20세 이상 중...
매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언젠가 기사에선 보기엔 50%가 안되긴 한것 같기는 한데...

이러한 건 무조건 숨길 문제가 아니라 음지가아닌 양지로 끌어내서 잘 관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불법적인 인신매매, 감금, ...
이러한 것에는 법의 엄격함을 보여 줘야 할것입니다.
이는 살인 죄보다도 잔인한 죄(산 사람을 죽인죄)로 다스리고...
편법이 통하지 않게 법을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는 정도가 서기에 우리나라는 가야할 길이 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경찰, 정치인과의 이들의 고리를 깨는 일(우리나라 뿐만 아닌 일)...
이건 시냇물에서 모래알을 걸러내는 일만큼 어렵지만...
하나의 모래알이라도 남아 있으면 하나 마나한 일일겁니다.
근데... 이 하나의 모래알 마저 제거하고...
이번의 매춘을 완전히 없앤 후...
다른 범죄의 증가가 없다면...
정말 혁명적인 역사적으로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을...

아... 정말 어렵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매춘은 없으져야 하나 없애긴 싶진 않다는...- -ㅋ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죠커의 이미지

필요악이라서 없앨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것에 집중할 것인지가 문제겠지요.

인권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매매춘 자체에 대해서 집중을 한다면 다른 중요한 것에 집중할 여력이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 공권력과 국민은 여전히 다른 집중해야 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OoOoOo의 이미지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지만,

핵심은 제대로 집었네요.

매춘은 필요악입니다.

법으로 어떻게 해 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미개한 생각입니다.

다만,

원하지 않는 여성이 매춘으로 빠져드는 것은 막아야겠죠.

현재는 그런 경우는 없죠.

ydhoney의 이미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직업중의 하나인데..

어찌 쉽게 막겠습니까.. :?